퀵바

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최근연재일 :
2023.02.25 15:30
연재수 :
415 회
조회수 :
499,877
추천수 :
7,724
글자수 :
3,771,599

작성
21.04.29 17:00
조회
1,631
추천
19
글자
20쪽

(63) 이제 연경으로

DUMMY

“우리가 청나라 정부를 믿고 이 협상을 체결해도 되겠습니까? 물론 동의까지는 매우 오래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청나라가 신의를 깬 행동은 많이 했으니까 말이지요. 그래서 쉽게 믿기가 어렵네요.”


그들의 뼈가 있는 말에 청나라의 군기대신과 그 부관은 눈에 띄게 당황한 표정이었다가 그들을 최대한 안심을 시키려고 열심이었다. 다만 두 나라의 대표는 이미 더 낌새를 알게 되었지만 말이었다. 이를 모르고 최대한 그들을 속이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눈치 챈 이들에게는 어이가 없는 익살이었다.


“하하!”


“최대한 우리 대한께서 들어주실 것은 들어줄 것입니다.”


“맞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런 말을 하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 경사인 연경 근방이 전쟁터가 되지 않게 전쟁을 지연하려는 꼼수가 분명해보였다. 한동안 잘 쉰 자신들의 군대를 생각하면 적당히 어울려준 것에 불과하였지만 말이었다.


이제 그 연기도 슬슬 끝낼 생각도 있었다. 사실 상대에게 가장 큰 절망을 주는 방법이 희망이 있다고 착각할 때에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그에 합의를 따라주는 척을 할 생각도 있었다. 다만 영국은 다른 것도 생각하고 있었다.


바로 조선군에게 군수물자를 운송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조선 수군과 조선 수군에 속한 관선 및 민선 집단 외에도 자국 상선들도 있음을 알았다. 또 그들을 통해서 조선군의 이동 동선과 보급로를 감안하고 있었다.


‘조선도 원활한 보급을 위해서는 협상파기 이후에 매우 신속하게 이 텐진을 다시 확실히 점령해야 하는데 협상을 들어주고 기다리면 문제가 있기는 하다. 적들이 무장이 확실하지 않을 때에 확실히 재점령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네 녀석들을 믿느니 저 먼 바다 남쪽의 어디 섬에 사는 자들을 믿지.’


매우 모독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프랑스 대표인 장바티스트 루이 그로 남작이었다. 그리고 영국의 대표인 엘긴 백작 제임스 브루스는 병참에 대한 것을 더 고려하고 있었다. 두 나라 원정군의 전권대표들은 외교관들도 동행한 요식행위가 포함 된 이 소꿉장난을 끝낼 마음을 결정하고 있었다.


마음에 없는 말들을 삼국의 대표들이 하고 예비협상안이 마련되고 여기에 추가할 조항들은 본 협상일 베이징에서 할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이를 숨길 생각이었고 결국은 영국과 프랑스의 대표는 청나라의 대표들에게 이를 숨기는데 성공하였다. 내일의 선언을 들으면 어떤 반응일지 아주 알만하였지만 말이었다.


내일에 협상안의 합의를 끝내자고 동의를 하고 나선 그들이었다. 이후에 두 대표는 외교관들도 대동해 호프 제독 등의 장성들을 소집해 청나라가 혹시 이 텐진에 대대적인 재무장을 할 가능성을 염두하고 행동할 생각이었다.


“매우 일리가 있습니다. 어차피 협상을 파기할 선언을 할 것입니다. 정보들을 종합한다면 조선의 군대도 거의 당도를 했거나 며칠을 더 기다리면 그만이지요. 좋은 보급거점인 이 텐진을 계속 점거하면 좋을 것입니다.”


“저 자들을 믿고 조약의 비준과 이행을 믿는 것은 있을 수가 없지요. 저 조선에게도 하는 짓을 보면 우리라고 다르겠습니까?”


이미 두 나라의 대표 아래에 있는 군을 지휘하는 장성들은 그럴 가능성을 보면서 내일 파기 선언과 함께 일어날 전쟁 재개에 정당함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영국군과 프랑스의 원정군 고위급은 꽤 비릿한 웃음을 짓고 있는데 다음날 그들이 지을 표정이 매우 기대가 되어서 그렇다.


그리고 다음날에 아침이 밝고 점심 즈음에 협정을 체결하려고 했었다. 비준이야 나중에 하는 것이라서 시간이 걸리는 것이었다. 그래도 청나라 측의 협상단은 빨리 도성으로 돌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매우 기뻐하였다. 그렇지만 그런 그들을 축하하는 척 하면서 영국과 프랑스 측은 속으로 청나라 측 협상단을 매우 비웃고 있었지만 말이었다.


“이 텐진에서 맺은 조규가 대청과 대영길리국, 대법국의 우호를 열심히 다질 수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 군기대신! 그렇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이 협상안은 나중에 더 협상을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나도 동감입니다. 협상은 유감스럽게도 파기에요.”


제임스 브루스 엘긴 백작과 장바티스트 루이 그로 남작의 이런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통보에 청나라의 전권대관과 전권부관, 그 아래의 실무진들만 바보가 되었다. 전권대관인 궤이량, 전권부관인 화사나는 이런 급작스런 통보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당연하게도 그 아래의 실무진들과 호위병들은 두 상관 못지않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신의라고는 없는 서양 오랑캐놈들이!!!! 우리를 가지고 놀아!”


“협정으로 조약에 따른 도장을 찍지 않았기에 파기, 정확히는 보류가 되었지요. 또 우리는 나중에 다시 열 협상장을 다른 곳으로 할 생각이지요. 전쟁이 끝난 이후에 하지요. 귀국의 도성인 페킹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신의가 없다고요? 귀국만큼이나 신의가 없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옛 부용국에게 져서 맺은 조약을 아주 당당하게 지키지 않는 모습으로 다시 전쟁이 터졌는데 지킬 마음이 없던 것이 뻔해서 일어나서 우리에게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보고 체결을 보류했을 뿐입니다?”


말도 지지 않고 철저하게 청나라의 논리를 반박하면서도 당당함을 드러내는 영국과 프랑스의 두 대표들에 화가 더 난 그들은 화가 나서 더 악독한 말을 퍼붓고 울분에 찬 표정에 눈은 심지가 불이 탄 것과 같이 하면서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천벌 받을 놈들! 반드시 죽여 버리겠다! 버러지 같은 서역 오랑캐들!!!!”


“옳습니다! 흥!”


그런 통역에도 두 나라의 대표인 제임스 브루스 엘긴 백작과 그로 남작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말을 비웃었다. 영국과 프랑스, 그들은 청나라를 멸망시킬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도전한 청나라를 철저하게 짓밟아서 두 나라의 위신과 청나라 내의 자국 권익을 더 보장받을 마음이었다. 영국과 프랑스에게 더 이익이 되는 자유무역과 내륙 진출 등을 더 보장받는 것은 덤이었다.


‘조선군의 실력도 지켜볼까?’


‘우리의 유용하게 쓰일만한 말이 될 수가 있는지에 대해서!’


조선군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있었다. 얼마나 쓸 만하게 움직일지를 생각하면서 빈 협상장은 이제 방침을 확립하는 군사회의장이 되었다. 한편 청나라 측은 이렇게 뒤통수를 친 영국과 프랑스의 원정군을 욕하다가 현실을 직시하였다. 동쪽에서 밀고 내려오는 조선군 수만 대군과 남쪽인 천진에서 영국과 프랑스의 원정군 1만 가까이가 합류해서 청나라의 도성을 치는 악몽에 직면할 상황이었다.


전권대관이던 궤이량과 전권부관이던 화사나는 이를 어찌 보고할지 막막할 따름이었다. 그들은 이런 상황에 놓여서 청나라가 망국에 치달을까봐 더 두려워졌다.


‘천명이 진정으로 우리 다이칭 구룬을 버린 것인가?’


‘아아 어째서... 대한이 이를 알면... 우리는 죽은 목숨이다. 그리고 대한은 더 도주하려고 하실 터...’


청나라의 운명은 과연....


***


청나라 조정은 결국 파토가 나버린 협상을 미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선의 청나라 관내 너머로의 서벌을 위한 서진군이 내려오는 것으로 매우 두려워하고 있었다. 청나라의 도성인 경사, 다른 말로는 연경으로 피난한, 주로 하북성 동쪽 등의 다른 고을에서 온 이들은 두려움으로 헛소문을 더 유포하고 있는 중으로 청나라 도성의 가장 핵심인 궁성, 자금성은 기분 나쁜 침묵이 편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침묵이 노골적으로 눈에 보일 정도로 그들의 분위기는 매우 우울하다고 할 정도이다. 그 침묵을 매우 주도하고 있는 존재가 저 옥좌의 청나라의 황제이고 대한인 함풍제 혁저는 그 얼굴이 붉게 되었다가 푸르딩딩하게 되었다가 보랏빛이 되고 지금은 허옇게 질려있었다.


‘조선군에게 다시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이 다이칭 구룬의 대한! 중원의 천자이고 대칸이자 전륜성왕에 불법의 수호자인 내가 다시는 그런 굴욕을 감내할 수가 없다! 참을 수 없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조선군의 진격과 조선군의 경사를 향한 공격에 잠깐 버티다가 우회해서 몽골에 가까운 저 열하의 여름별궁으로 피신할 마음이 컸었다. 그는 서문을 통해서 원래면 더 안전할 서쪽으로 몽진하고 싶었다. 하지만 화북에서 날뛰고 있는 염군이라는 변수로 그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이 연경에서 버티다가 평화협상을 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포로로 잡히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이를 별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이나 함풍제 혁저는 이전의 경험으로 끔찍하게 강박적으로 포로가 되지 않는 것을 원하고 있다. 아마도 그 것이 죽음만 아니면 포로가 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은 다 쓸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몰려있는 그였다.


‘그 빌어먹을 조선군은 피해를 얼마나 입더라도 이 경사를 함락시키려고 할 것이다. 대한과 종실의 핵심을 무사히 저기 열하로 몽진시킬 수가 있을지 걱정이다.’


그런 함풍제를 보좌하는 두완후아도 당연히 우려를 하고 있었다. 그가 제일 우려하는 것은 대한과 대청 종실의 차기 후계자로 유력한 황자 아기씨와 황후와 황자 아기씨를 생산한 후궁을 비롯한 최소의 수행원과 호위병들이 조선군에게 들키지 않고 저기 열하의 여름별궁으로 도주해야 하니 말이었다.


그래서 그는 마음 같아서는 황제에게 궁성에서 농성하기를 원한다고 몰래 건의할 여지가 있음을 속으로 숨기고 있었다. 겉으로는 황제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게 위장했지만 말이었다.


“조선군의 수가 어느 정도인지 기억을 합니까?”


“그 것이 호왈 10만을 논하지만 실제로는 5만 이상이 정병일겁니다.”


“5만 정병...”


금려팔기 1개에서 전투병으로 쓸 수 있는 자와 근방에서 한족 단련집단을 녹영으로 더 끌어들이며 고기방패로 세울 자들까지 해서 역시 인구가 많은 이 경사에서 수만 이상의 병력이 모일 수가 있었다. 문제는 그나마 질이 나은 축에 속하는 병력들이 금려팔기들과 소수의 몽고팔기들 정도였다.


그리고 그 질도 어디까지나 청나라 군대 기준이었지, 조선군과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보기에는 몽고팔기를 빼고는 금려팔기도 군기라고는 일말도 없는 허우대만 멀쩡한 자들이었다. 지금 청나라의 도성을 지키는 자들은 오합지졸들이라고 보고 있었다. 간신히 제 구실을 할 수가 있는지 의심되는 자들이 지키는 거대한 성이 있을 뿐이었다.


“그 정병 5만, 그 이상이 우리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적의 대군이 어떻게 우리 도성을 공격하고 함락하려고 할 것은 달라지지가 않습니다.”


“몽골에서 내려올 다른 병력들은 아직도 내려오지 못하는가?”


“그들도 잘해야 수천입니다.”


그렇지만 그 큰 성에 농성한 많은 오합지절들이라도 방심하지 않았다. 사실 요행도 더해져서 공략에 성공했던 산해관에 버금가는 큰 크기를 자랑하는 청나라 도성을 그 조선군이라도 쉽게 생각하지를 않았다. 외부의 원병으로 조선군이 준비할 것이 분명한 경사 봉쇄를 알기에 그들은 더 강한 몽골의 팔기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몽골 기병들이 조선군의 뒤를 친다면 농성이 길어질 것이다. 방어선을 보강하고 이 오합지졸들이 더 사람 구실을 할 수가 있기에 한다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그런 것을 고려하는 사람 중 하나인 공친왕 혁흔은 제 이복형인 이 나라의 대한이기도 한 함풍제 혁저를 알게 모르게 경멸이 어린 태도로 봤었다. 그 경멸이 아주 미세하게 표정 관리와 눈빛을 갈무리해서 보고 있었다.


사실 강경파인 그도 지금 돌아가는 상황에서 청나라의 불리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조선만큼은 아니라도 대청의 자존심을 건드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영길리와 법국, 영국과 프랑스와 협상에 진지하게 동조한 것도 그 불리함을 덜어보고자 했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면서 조선군을 상태로 어떻게 더 버틸 수가 있는지에 대해서 제안을 올리려고 하였다.


“대한! 천진에서 협상단이 올라왔습니다.”


“정말이냐! 그 두 나라에 대해서 협상은 성공을 한 것인가? 물론 협상을 진실로 비준하고 이행할 마음이 없는데 시간을 더 끌 수가 있으면 좋은 것이다.”


함풍제 혁저는 영길리와 법국이 이 시간을 끄는 것에 속아서 조선을 상대로도 협상 테이블에 앉히고 조선을 제압한 다음에 영길리와 법국에게 협상안을 바꾸자는 식으로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득하였다. 그렇기에 궤이량과 화사나가 잘 협상을 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다만 이혁정친왕 두완후아와 공친왕 이힌, 다른 이름으로는 혁흔은 이를 전하는 내관의 표정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복잡한 표정이 보임을 짐작함으로서 뭔가 불길한 예감이 그들의 마음속을 사로잡게 되었다. 그 두 사람 외에도 다른 이들도 내관의 모습이 뭔가 이상하다를 감지하기 시작하였다.


이후에 함풍제 혁저도 내관의 태도가 수상한 것을 알고 뭔가 격정이 어린 불길한 마음이 대한인 그의 머릿속을 사로잡으면 화를 참지 못하고 내관의 멱살을 잡으려고 하였다. 그런 대한의 태도에 놀라서 내관이 생각을 정리하던 표정에 눈치를 보는 눈빛은 눈을 질끈 감고 대한에게 사실을 고할 수밖에 없었다.


“협상으로 시간을 끌어가는 것이! 시.... 실패했다고 합니다. 저들이 협상을 파기하고 다시 북상할 것이라고 합니다...”


불길한 예감이 틀리지 않는다고 속으로 많은 이들이 탄식하였다. 그리고 이를 넘어서 대놓고 협상이 실패했다는 것에 탄식을 입으로 내버리는 신료들도 있었다. 청나라의 종실 일원들은 그 말에 정신을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뒤통수를 매우 묵직한 망치 등으로 맞은 기분이었다.


‘거짓말이다! 제발 거짓말이기를 바란다. 아니! 거짓말이어야 한다. 이런 끔찍한 사실이 진실이라면....’


‘조선군만이 아니라 저 서역의 더 강하고 성질 나쁜 홍이 놈들을 상대하게 되어야 한다니...’


‘천명이 진정으로 이 다이칭 구룬을 버리는 것인가? 아아... 천명제시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제 대에 다이칭 구룬을 접고 싶지 않습니다.’


두완후아, 이혁정친왕 단화는 졸도하고 싶음을 참으면서도 진실을 거부하고 싶었다. 하지만 거부할수록 아까 들은 보고가 사실이라는 것에 더 머리가 아파왔다. 청나라의 천명이 더 부정당하는 것을 넘어서 청나라의 종묘사직이 완전히 사라질 수가 있는 더한 위기에 그들은 어떻게 무너지는 하늘에서 솟아날 방법, 혹은 피할 구멍을 더 찾으려고 안간힘이었다.


그들은 매우 누군가를 원망하지 못하면 미칠 것 같았는데 특히나 함풍제 혁저는 얼굴의 표정 관리를 더 하지 못하고 멍해진 얼굴로 천명제라고 칭하는 누르하치를 속으로 매우 원망하면서 도와달라고 하고 있었다. 이힌, 공친왕 혁흔은 조선군과 영길리, 법국의 군세에게 이 경사가 포위당해서 항복하는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서 두통을 호소하고 싶었다.


‘이 일은 잘못하면 형님인 대한이 나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씌우고 나만 목이 달아날 수가 있다.... 어떤 방식이던 내가 안전하게 있고 그 마수에게 빠져나갈 구석이 필요하다... 대한이 여기에 있으면 되는 것이다...’


여기에 공친왕 혁흔은 이 결정 이전에 내놓았던 결정에서 남은 종실의 대표로 경사에서 수비를 맡아야 했을 제 목숨을 더 부지하기 위해서 그 머리를 열심히 굴리고 있었다. 두완후아도 다른 신료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함풍제 혁저는 쓰러지려는 것과 분노를 참으면서 궤이량과 화사나가 들어오면 그들에게 폭발하려는 화를 내면서 책임을 물을 생각이 만만이었다. 그렇게 두 대신이 편전에 들어오자 시야는 갈라졌다. 그들이 있는 정전에서는 그 둘을 속으로 무능하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었고 그 두 사람을 동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야기는 들었다.... 실패했다고? 영길리와 법국이 협상을 파토를 냈다고?”


함풍제 혁저를 이를 갈면서 실패를 할 수가 있다고 여기었다. 하지만 이렇게 실패하고 이후 비참하게 상황이 몰리게 된 것이 현실이 되자 분노하면서 불합리한 화를 협상대표로 보냈던 궤이량과 화사나에게 물을 생각이었다. 대한의 분노한 표정과 그 눈빛이 불타오르는 것이 명확하게 고개를 숙였음에도 너무나도 잘 보이는 것 같은 두 사람이었다.


“대한! 우리를 죽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렇게 그들을 달래었지만 탐욕스러운 그들은 다음 협상을 이 경사에서 하자고 운운했습니다.”


“그들은 어쩌면! 이 협상을 그저 진지하게 임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를 믿지 아니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를 변명하고 있었다. 죽여주시옵소서! 같은 식의 읍소는 면피성으로 하는 말이었고 자신들의 실패는 최선을 다했지만 사특한 서역이 속지 않은 식으로 일관하였다. 그래도 처벌을 적게 하려고 자신들을 벌하소서! 등의 말을 하였지만 말이었다.


“대한! 우리의 죄가 있다면 그들을 최대한 속이지 못한 죄입니다.”


“우리를 벌하소서....”


“이 경사와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사특한 서역 오랑캐들은 우리를 더 농락했습니다.”


그들의 책임을 지면서도 처벌을 줄이려는 말장난을 보면서 터지려고 하던 함풍제 혁저는 간신히 참았다. 그들에게 과한 벌을 줄 생각은 그의 이성도 지나치다고 말하고 있었다. 대신에 생각한 ‘벌’은 조선군과 싸워서 그 목숨 등으로 갚으라는 의미로 굳어진 표정을 유지하고 화를 참으면서 이를 악물고 명령을 내렸다.


“더 이상의 말은 되었다! 그대들은 이 경사의 수비에 보조를 맡으라. 그런 식으로 나와 이 청의 종실을 위해서 속죄하라!”


그런 명령에 궤이량과 화사나는 속으로 안도하지만 끝난 것이 아니기에 두렵기 짝이 없었다. 그래도 죽음은 면한 것에 그저 감사하였다. 대한의 자비로움을 이야기를 하였다.


“대한의 자비로 산 이 목숨! 꼭 다이칭 구룬을 위해서 쓸 것입니다.”


“저희들이 부족하여 소임을 실패했는데도 이리 자비로이 만회할 기회를 주시는 것에 감사를 올립니다.”


다만 그 두 사람이 자신의 자비로움을 칭송하는 것을 연기라고 생각하는 함풍제 혁저는 역겹다는 생각을 여과가 없이 표정으로 보이고 있었다. 그는 침착해지던 기분이 그들의 역겨운 아부로 화가 다시 치밀고 있었다.


“꺼져라! 그런 아부를 듣기 위해서 그대들을 살리지 않았다. 반드시 벌로 내린 소임을 완수하라. 나는 상황이 위험해지면 몽진할 것인데 그대들은 공친왕 이힌을 잘 보좌해서 이 경사를 지켜라!”


“예, 대한!”


“명령을 받듭니다. 대한!”


이렇게 한다고 해도 북에서는 그 수만 이상의 조선군이 내려와서 며칠 내에 이 경사를 공격할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남쪽의 천진에서 조선군이 서진하는 것에 맞추어서 영길리와 법국의 군대가 올라올 것이었다.


얼마나 버틸 수가 있을지, 또 추하지만 자존심을 꺾고 살 수가 있는가? 장렬히 죽을까에 대한 고심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적어도 대청의 대한인 함풍제 혁저는 자신이 무너지면 대청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자신이 곧 나라와 천하인 것을 알았기에 대한의 위신이 더 무너지면 안 되었다.


‘반드시 잡히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이복형님인 혁저와 비슷하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바로 공친왕 혁흔이었다. 그는 폐족이 될 위기에 놓일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고 대한이 아니라도 대한에 준하는 권력자가 될 것이었다. 그렇기 위해서는 상황을 더 냉정하게 보면서 더 버틸 생각을 하였다.


‘반드시 살아서 권력을 쥐리라! 이 청나라를 바꾸려면 내가 권력을 쥐어야 할 것이다!’


많은 생각이 다른 이 청나라 종실과 청나라의 도성에서 나중에 웃을 이들은 누구일지 아무도 몰랐다. 조선군의 서진과 남쪽에서 올라오는 서역 영-법 연합군의 공세에서 이 경사, 대청의 도성인 연경은 얼마나 버틸지도 말이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협상이 결국 파기 당했습니다. 파-킨, 원래대로면 천진조약이 맺어져야 하겠지만 훨씬 빨리 시작이 되었다고 할 수가 있는 천진조약이었고 원래보다 청나라에 대한 신뢰가 없던 영국과 프랑스는 협상으로 청나라의 목적인 시간 끄는 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놀아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경에서는 자기들의 수작질이 안 통해서 돌아버리고 있지요. 개판이 난 분위기에 앞으로 연경 공방전은 어찌 될 것인가.... 아 참고로 저 엘긴 백작의 경우 그 부친인 선대 엘긴 백작이 그리스에서 파르테논 조각상 일부를 훔쳐간, 엘긴 마블스로 유명합나다... 자료를 찾아보니까 영국과 프랑스 측에 실존 인물을 넣을 수가 있었던 것... 다음편도 기대를 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0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4 713 16 22쪽
229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4 21.12.11 817 17 20쪽
228 (103) 변화의 고개를 넘고, 또 넘어 +5 21.12.09 725 16 20쪽
227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7 749 15 21쪽
226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4 762 14 25쪽
225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2 777 15 19쪽
224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1.30 868 13 24쪽
223 (101) 쉬어가는 이야기? +4 21.11.27 763 13 17쪽
222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 +6 21.11.25 745 15 20쪽
221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 +6 21.11.23 702 13 20쪽
220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수정) +4 21.11.20 754 12 19쪽
219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 +4 21.11.18 823 13 19쪽
218 (99) 왜국의 사정, 끊이지 않는 천둥벌거숭이들의 움직임 +4 21.11.16 829 13 19쪽
217 (99) 왜국의 사정, 끊이지 않는 천둥벌거숭이들의 움직임 +4 21.11.13 847 19 20쪽
216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21.11.11 809 15 19쪽
215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6 21.11.09 822 18 17쪽
214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4 21.11.06 884 14 20쪽
213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6 21.11.04 887 15 23쪽
212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4 21.11.02 819 18 19쪽
211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4 21.10.30 953 16 21쪽
210 (96) 유구 입조 +4 21.10.28 811 15 19쪽
209 (96) 유구 입조 +2 21.10.26 810 14 19쪽
208 (95) 서유시찰단의 유주 동방 시찰기 +6 21.10.23 779 16 20쪽
207 (95) 서유시찰단의 유주 동방 시찰기 +4 21.10.21 820 14 21쪽
206 (94) 정왜 이후의 동방 +6 21.10.19 863 18 20쪽
205 (94) 정왜 이후의 동방 +6 21.10.16 877 15 19쪽
204 (93) 그 사이의 서유시찰단 +7 21.10.14 726 17 25쪽
203 (93) 그 사이의 서유시찰단 +4 21.10.12 854 16 20쪽
202 (92) 신풍은 없다. +6 21.10.09 994 19 23쪽
201 (92) 신풍은 없다. +6 21.10.07 894 19 27쪽
200 (92) 신풍은 없다. +6 21.10.05 888 20 22쪽
199 (92) 신풍은 없다. +4 21.10.02 981 17 23쪽
198 (92) 신풍은 없다. +8 21.09.30 915 19 21쪽
197 (92) 신풍은 없다. +4 21.09.28 976 17 24쪽
196 (92) 신풍은 없다. +6 21.09.25 1,042 20 22쪽
195 (91) 법국에서의 이야기와 여전한 보복 준비 +7 21.09.23 849 18 22쪽
194 (91) 법국에서의 이야기와 여전한 보복 준비 +4 21.09.18 894 15 22쪽
193 (90) 보복 준비 +6 21.09.16 926 20 18쪽
192 (90) 보복 준비 +4 21.09.14 953 17 20쪽
191 (89) 변고 +10 21.09.11 863 16 22쪽
190 (89) 변고 +8 21.09.09 847 18 22쪽
189 (88) 항의사절의 이야기 +10 21.09.07 789 20 19쪽
188 (88) 항의사절의 이야기 +6 21.09.04 811 18 22쪽
187 (87) 항의사절 파견과 그 중에서도 바쁜 조선 +8 21.09.02 804 18 20쪽
186 (87) 항의사절 파견과 그 중에서도 바쁜 조선 +6 21.08.31 826 18 21쪽
185 (87) 항의사절 파견과 그 중에서도 바쁜 조선 +4 21.08.28 870 18 19쪽
184 (86) 서유시찰단의 순풍 속 이상한 사건(수정) +6 21.08.26 820 13 20쪽
183 (85) 조선 밖 동양의 움직임 +8 21.08.24 883 16 19쪽
182 (84) 한성 회담과 조선에 온 청일 유학생(?) +8 21.08.21 864 20 21쪽
181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6 21.08.19 822 21 18쪽
180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4 21.08.17 815 17 21쪽
179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4 21.08.14 857 19 18쪽
178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10 21.08.12 850 20 22쪽
177 (82)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등 더 피바람이 불 섬 +6 21.08.10 839 19 17쪽
176 (82)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등 더 피바람이 불 섬 +10 21.08.07 943 17 18쪽
175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8.05 861 18 18쪽
174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8.03 858 19 21쪽
173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7.31 1,063 18 17쪽
172 (80) 조선의 방역과 철과 불의 이야기 +2 21.07.31 944 20 20쪽
171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6 21.07.29 896 20 17쪽
170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4 21.07.27 888 22 21쪽
169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9 21.07.24 923 21 20쪽
168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7 21.07.22 983 19 19쪽
167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10 21.07.20 1,050 19 20쪽
166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4 21.07.17 1,046 21 22쪽
165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4 21.07.15 1,033 19 21쪽
164 (77) 중앙과 요동에서의 일 +4 21.07.13 985 20 19쪽
163 (77) 중앙과 요동에서의 일 +4 21.07.10 1,082 24 23쪽
162 (76) 학당과 나라 밖에서 변화를 바라는 자 +4 21.07.08 1,026 19 19쪽
161 (75) 외인과 함께 +8 21.07.06 1,042 23 21쪽
160 (74) 출사와 순시 +2 21.07.03 1,060 17 21쪽
159 (74) 출사와 순시 +2 21.07.01 1,112 18 25쪽
158 (73) 세상으로 향하는 눈을 가진 자들 +10 21.06.29 1,142 20 16쪽
157 (72) 피바람이 부는 섬, 조선의 변화 +12 21.06.26 1,315 21 25쪽
156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6 21.06.24 1,162 24 25쪽
155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4 21.06.22 1,200 21 28쪽
154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8 21.06.19 1,207 22 19쪽
153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10 21.06.17 1,294 21 22쪽
152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4 21.06.15 1,274 20 24쪽
151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8 21.06.12 1,266 23 24쪽
150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6 21.06.10 1,285 24 23쪽
149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6 21.06.08 1,406 21 19쪽
148 (69) 새 호칭과 새 시찰단 +8 21.06.05 1,362 23 21쪽
147 (68) 개선 +4 21.06.03 1,259 24 23쪽
146 (68) 개선 +3 21.06.01 1,367 24 20쪽
145 (67) 전쟁 이후의 동방 +8 21.05.29 1,460 24 20쪽
144 (67) 전쟁 이후의 동방 +2 21.05.27 1,449 25 20쪽
143 (67) 전쟁 이후의 동방 +4 21.05.25 1,611 25 21쪽
142 (66) 추락하는 용, 확실하게 부서진 천명 +4 21.05.22 1,531 23 25쪽
141 (66) 추락하는 용, 확실하게 부서진 천명 +4 21.05.18 1,407 22 27쪽
140 (65) 급변 +6 21.05.15 1,281 19 28쪽
139 (65) 급변 +4 21.05.13 1,239 19 23쪽
138 (65) 급변 +8 21.05.11 1,344 23 27쪽
137 (64) 연경공방전 +7 21.05.08 1,277 17 19쪽
136 (64) 연경공방전 +5 21.05.06 1,181 17 23쪽
135 (64) 연경공방전 +4 21.05.04 1,193 21 25쪽
134 (64) 연경공방전 +6 21.05.01 1,248 20 20쪽
» (63) 이제 연경으로 +12 21.04.29 1,632 19 20쪽
132 (63) 이제 연경으로(수정) +10 21.04.27 1,268 20 24쪽
131 (63) 이제 연경으로 +8 21.04.24 1,288 21 19쪽
130 (63) 이제 연경으로 +12 21.04.22 1,413 22 21쪽
129 (62) 그 때 조선에서는 +8 21.04.20 1,430 25 28쪽
128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8 21.04.17 1,406 25 21쪽
127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10 21.04.15 1,339 21 21쪽
126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10 21.04.13 1,425 23 23쪽
125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10 21.04.03 1,445 17 16쪽
124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4 21.04.03 1,207 19 23쪽
123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4 21.04.03 1,257 21 21쪽
122 (59) 산해관 공방전 +6 21.04.01 1,268 14 23쪽
121 (59) 산해관 공방전 +8 21.03.30 1,207 17 22쪽
120 (59) 산해관 공방전 +6 21.03.27 1,240 19 23쪽
119 (59) 산해관 공방전 +6 21.03.25 1,279 18 22쪽
118 (59) 산해관 공방전 +11 21.03.23 1,290 19 20쪽
117 (58) 산해관으로 가는 길 +8 21.03.20 1,351 19 23쪽
116 (58) 산해관으로 가는 길 +6 21.03.18 1,489 19 21쪽
115 (57) 서벌 +6 21.03.16 1,437 25 21쪽
114 (57) 서벌 +10 21.03.13 1,400 21 18쪽
113 (57) 서벌 +8 21.03.11 1,413 22 22쪽
112 (57) 서벌 +4 21.03.09 1,542 23 17쪽
111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12 21.03.06 1,580 24 19쪽
110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12 21.03.04 1,503 27 18쪽
109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8 21.03.02 1,590 25 18쪽
108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8 21.02.27 1,541 25 22쪽
107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4 21.02.25 1,513 27 20쪽
106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7 21.02.23 1,587 28 21쪽
105 (54) 포스트 천명을 향한 노력 +10 21.02.20 1,518 26 20쪽
104 (54) 포스트 천명을 향한 노력 +10 21.02.18 1,648 24 18쪽
103 (53) 부서진 천명 +12 21.02.16 1,647 32 18쪽
102 (53) 부서진 천명 +6 21.02.11 1,671 26 20쪽
101 (53) 부서진 천명 +12 21.02.09 1,716 29 19쪽
100 (53) 부서진 천명 +17 21.02.09 1,817 34 20쪽
99 (52) 심양조규? 봉천조규? +12 21.02.06 1,773 30 20쪽
98 (52) 심양조규? 봉천조규? +10 21.02.04 1,783 27 26쪽
97 (51) 요양대회전 +14 21.02.02 1,730 29 24쪽
96 (51) 요양대회전 +18 21.01.30 1,625 28 28쪽
95 (51) 요양대회전 +8 21.01.28 1,605 30 24쪽
94 (50) 공방전 이후 전황 +10 21.01.26 1,645 29 25쪽
93 (49) 성경공방전 +10 21.01.23 1,567 29 24쪽
92 (49) 성경공방전 +6 21.01.21 1,580 23 22쪽
91 (49) 성경공방전 +10 21.01.19 1,687 25 21쪽
90 (48) 요양회전 그 이후 +8 21.01.16 1,937 29 23쪽
89 (47) 요양회전 +10 21.01.14 1,827 29 25쪽
88 (46) 북벌 +6 21.01.12 1,835 24 21쪽
87 (46) 북벌 +6 21.01.09 1,759 26 16쪽
86 (46) 북벌 +10 21.01.07 1,761 25 17쪽
85 (46) 북벌 +10 21.01.05 2,067 26 21쪽
84 (46) 북벌 +4 21.01.02 2,011 29 17쪽
83 (46) 북벌 +9 20.12.31 1,977 29 22쪽
82 (46) 북벌 +6 20.12.31 1,933 27 17쪽
81 (46) 북벌 +14 20.12.29 2,048 28 20쪽
80 (46) 북벌 +8 20.12.29 2,248 25 17쪽
79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8 20.12.26 2,186 29 19쪽
78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24 1,897 24 18쪽
77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8 20.12.22 1,908 28 16쪽
76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6 20.12.19 1,960 30 17쪽
75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17 2,013 30 24쪽
74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15 2,083 28 20쪽
73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4 20.12.12 2,120 30 18쪽
72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2 20.12.10 2,148 32 19쪽
71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23 20.12.08 2,495 37 22쪽
70 (44) 설전, 대비, 그리고 일어난 것 +22 20.12.05 1,958 30 20쪽
69 (43) 다른 쪽에서의 변화와 누명 +12 20.12.03 1,676 24 24쪽
68 (42) 주마가편을 하는 경장 +12 20.12.01 1,629 22 19쪽
67 (42) 주마가편을 하는 경장 +10 20.12.01 1,582 27 24쪽
66 (41) 서유시찰단의 귀환 +10 20.11.28 1,594 26 21쪽
65 (40) 천하박람회와 석왕릉 +8 20.11.26 1,602 27 23쪽
64 (39) 천하박람회를 위해서 모이는 그들 +8 20.11.24 1,517 24 20쪽
63 (38) 노비-노예 논의와 뜻밖의 합류자들 +7 20.11.21 1,676 24 17쪽
62 (37) 군제의 추가 개혁, 라마에서의 설전 +7 20.11.19 1,721 21 18쪽
61 (36) 더 커지는 강남의 혼란 +6 20.11.17 1,598 23 23쪽
60 (35) 보로선 둘러보기 +2 20.11.17 1,586 25 19쪽
59 (34) 미리견의 사정, 조선의 무역 +8 20.11.14 1,762 26 18쪽
58 (33) 열국의 사정과 내부 이야기 +4 20.11.12 1,688 21 18쪽
57 (32) 사르데냐에서 만난 걸물, 왜인동래정탐기 +6 20.11.10 1,738 21 18쪽
56 (31) 유자미리견상륙, 유자보로선행 +8 20.11.07 1,542 22 16쪽
55 (30) 조선의 사정, 유자이태리제국행 +4 20.11.05 1,578 23 18쪽
54 (29) 조선의 사정, 유자법국공방견문 +6 20.11.05 1,537 26 16쪽
53 (28) 조선의 사정, 유자미리견행 +2 20.11.03 1,670 26 16쪽
52 (27) 세 분견대의 출발과 청나라에서 진 큰 별 +6 20.10.31 1,686 25 16쪽
51 (26) 셋으로 나뉘어도 하나, 서유시찰단의 세 분견대 +4 20.10.29 1,746 24 17쪽
50 (25) 조선의 공개 군사훈련 +10 20.10.27 2,081 32 20쪽
49 (24) 네덜란드와의 대화, 프로이센의 사정 +12 20.10.24 1,833 25 17쪽
48 (23) 유자법국행 +8 20.10.22 1,655 26 18쪽
47 (23) 유자법국행(수정) +8 20.10.20 1,675 28 21쪽
46 (23) 유자법국행 +12 20.10.17 1,697 28 18쪽
45 (23) 유자법국행 +7 20.10.15 1,737 33 18쪽
44 (23) 유자법국행 +13 20.10.13 1,839 28 18쪽
43 (23) 유자법국행 +8 20.10.10 1,941 29 18쪽
42 (22) 서유시찰단 +13 20.10.08 1,889 31 18쪽
41 (22) 서유시찰단 +7 20.10.06 1,828 32 15쪽
40 (22) 서유시찰단 +9 20.10.03 1,979 32 19쪽
39 (22.5) 서유시찰단 사이의 조미수호통상조규 +4 20.10.03 1,984 33 16쪽
38 (22) 서유시찰단 +6 20.10.01 1,945 33 18쪽
37 (22) 서유시찰단 +16 20.09.29 2,117 35 16쪽
36 (22) 서유시찰단 +8 20.09.26 2,089 31 19쪽
35 (22) 서유시찰단 +12 20.09.24 2,206 36 17쪽
34 (22) 서유시찰단 +12 20.09.22 2,201 31 21쪽
33 (21) 서역에서의 소식과 군마, 의관 +2 20.09.22 2,187 30 20쪽
32 (20) 군사고문단 아래에서 조련 +22 20.09.19 2,282 34 20쪽
31 (20) 군사고문단 아래에서 조련 +11 20.09.17 2,295 35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