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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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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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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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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글자
17쪽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DUMMY

“이것은 위정척사이던 혁신이던 상관이 없는 일이요.”


“그렇습니다.”


“또한 청에게서 이 나라가 살라면 잠시의 타협을 하는 것이요. 혁신도 정학의 본질을 지키려고 하는 것에서 가능한 것이오,”


위정척사 성향의 향반들은 이 일을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도 나라와 임금에 대한 충성은 여전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위정척사파 사이에서도 유주의 열강들은 자신들의 상상보다 강하다고 파악했다. 그렇게 나라의 사직을 보존하고 살려면 어느 정도는 그들의 모방이며 그들에게 나라를 유지하기 위한 방책도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래도 정학을 중심으로 고수하자는 것으로 타협을 하는 것이었으며 그들도 오랑캐가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유용한 것은 챙길 대로 챙기면서 말이었다. 그러는 중에서 중화와는 별개인 청, 사실상의 중화였던 그들이 매우 비열하게 조선을 압박하고 공격한 것으로 그들은 잊어버리고 있었던, 아니 잠깐 그냥 두었던 청에 대한 반감은 다시 일어나고 있었다.


“주상께서 북벌을 지시하신다!”


“가자!!!!”


“명에 대한 복수를! 그리고 경자년과 병자년의 치욕을 잊지 앉은 우리이다!”


북벌을 위한 조선군은 경군 중 왕궁과 경기를 지킬 최소 병력을 빼고 다 올려 보내고 지방군도 가능하면 북방 군대를 중심으로 하지만 황해며 경기와 삼남의 지방군도 더 올려 보내는 식으로 하였다.


조선은 지금 북벌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볼 수가 있었다. 이 북벌로 과거의 설욕은 물론이고 조선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주고 있는 서역식 세계관에 입각한 오롯한 독립을 쟁취하고 청과는 진정으로 분리가 되는 것이었다.


‘불의한 자들을 섬기는 것은 더 이상 있을 수가 없다.’


‘이 전통의 천하가 붕괴한다고? 그렇다고 중화의 정신이 사라지는가? 우리가 기억하고 이어간다면 중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불의한 청을 이기고 우리의, 조선의 중화를 지키겠다!’


그 대가로 전통적인 천하관이 무너져도 말이었다. 자주국, 관념을 넘어서 현실에서 소중화의 전면적 실현 등 다양한 목적이 담긴, 즉 요약하자면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조선의 미래가 걸린 것이었다. 지금의 주상인 이영과 조선 조정, 그리고 조선의 유림들이며 향임 계층들은 그 미래를 위해서 진격하는 것이었다.


북으로 말이었다.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의 저 청나라라는 나라에게 말이었다. 조선의 목적은 청나라의 도성인 연경, 다른 말로 하면 베이징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조선을 공격할 수가 있는 다른 쪽들의 청나라 군대도 격멸하는 것도 부차적인 목적이었다.



그리고 북벌을 선언하는 동안에 안주 전투에서 궤주한 청나라 패잔병들 중 간신히 부대를 초월해서 청나라 군대 수천 명 이상이 뭉쳐서 탈출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압록강을 넘어서 청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이제 야루징(압록강)을 건너면 청입니다!”


“다행히도 강이 얼었습니다.”


“그래, 들키지만 않으면 다행인데...”

‘그리고 얼음이 잘 얼었어야 하는데..’


부도통 밑에 모인 청나라 군대, 압록강에 그나마 조직으로 뭉친 수천의 패잔병들은 그들이 먼저일 것이었다. 나머지들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얼어 죽었을 것이었다. 그도 아니면 호환을 당했을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경우는 조선의 추적부대에게 추포 당해서 죽었거나 간신히 목숨을 건졌어도 처우는 좋지 못할 것이었다. 게다가 아직 그들은 안심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부도통은 이를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 그 불길함을 갑작스럽게 엄습을 하는 그였다.


“무엇이 이렇게 불길하단 말인가?”


애석히도 그 불길함은 사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백마산성이며 의주부의 읍성이며 의병 등 민병대와 평양 병영의 일부 병력이 구성이 된 일종의 조선 관군 분견대에서 아까 그들을 포착한 상황이었다. 마군을 통해서 백마산성과 의주부의 읍성에 소식이 전해질 것이었다.


그리고 조선군은 그들에 대한 것을 인지한 상태였다. 그들을 천리경으로 본 이들이며 빠른 파발로 저들의 도하를 알게 되었다. 보다 더 많은 이들을 섬멸하기 위해서 의주부 읍성이며 백마산성은 거점인 곳들을 지키는 최소의 병력을 빼고는 적의 패잔병을 포위하고 섬멸했던 일을 했다가 교대해서 쉬고 있던 병력도 동원할 예정이었다.


“용암포와 의주부 읍성에 백마산성에 배치가 된 그 화포들을 동원하도록 하지.”


“그 것을 말입니까?”


“그 무거운 화포를 말입니까?”


“소수라도 적에게 공포를 주고 아직 압록강이 엄청 단단하게 얼지 않은 상황이라서 포격을 해주면 충분할 것이네.”


얼어붙은 압록강을 도하해서 청으로 도망가려는 이들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동원하는 전력은 꽤나 무거운 포탄을 방포하는 존재, 서역식의 24 파운드, 조선의 도량형 통일을 한 근으로 환산하면 약 19.46, 19.5 근(이때는 한 근당 560그램으로 표준이 잡혔다.)에 달하는 대포를 쏘는 것이었다. 그 외에도 12파운드 롱 건도 있었다.


사실 천축산 초석을 많이 들여오고 평안도에서 주로 평양 근방에서 법국 방식의 초전이 흔해지면서 덩달아서 화약은 이전보다 매우 많아졌다. 물론 비축해도 오래된다면 화약도 굳어서 상하기에 그런 화약이 상하지 않게 교체하는 방식을 선호했기에 의도하지 않게도 조선은 법국 방식 초전과 천축산 초석 등으로 화약의 양이 매우 늘어서 덩달아서 훈련이 늘어난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 무거운 포탄을 쏘는 19.5근 서역식 화포 몇 문과 9.73근, 약 10근 장포, 12파운드 롱 건의 사격을 가할 예정이었다. 정확히는 그들이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는 중에 공격을 가할 것이었다. 차가운 하류에 익사시키는 어찌 보는 잔혹한 일이었다. 그래도 조선인들은 먼저 공격을 가한 청나라 군대에게 자비를 별로 보일 생각이 없었다.


“동정하지 말지요.”


“화가 되던 저들도 결국은 이와 뭐가 달랐습니까?”


“이와 화도 종이 한 장 차이일 것이네. 우리는 저들 청을 쉬이 용서할 일이 없을 것이네.”


“네, 포를 쏘라고 준비하라 지시하겠습니다.”



이런 사실은 몰라도 아직 끝난 것이 끝남이 아님을 깨닫고 그 악몽 같은 전투를 하고서야 저들 중 일부만이 간신히 청나라 땅을 밟을 것이었다. 청나라 패잔병 중 최선임인 부도통은 쉼이 없이 불안한 제 마음이며 뻣뻣해지는 뒷목으로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부도통! 저기!”


“저건!”


그들이 본 것은 조선의 의병 및 포군으로 구성이 된 민병대가 나선 것이었다. 조선군 지방군 일각도 그들을 공격하려고 들이닥치었다. 수천의 청나라 패잔병은 무기를 대부분 망실하면서 도망친 상황이었다.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냉병기를 소지하였으며 그 중에 대부분 성한 것은 드물었다.


“부도통!”


“싸우지 않는다! 그저 앞의 얼어붙은 강을 그냥 달려서 도망친다!”


강이 안전한지 확인을 하지 못하고 건너게 되는 그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것은 재앙으로 찾아올 수가 있었다. 성급하게도 허겁지겁 달려가는 그들을 보면서 조선군 중 지방군과 포군에 의병으로 구성이 된 혼성부대는 구식의 전장식 조총을 중심으로 했지만 의병 등 일부에 평안도 지방군들은 서역식 조총을 들고 사격하고 있었다.


“상처 입은 청나라 돼지들을 몰아라!”


“포격은 아직이로군...”


“아무래도 얼어붙은 강을 건너는 중에 쏘려는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수장시키려는 것인가?”


의주부의 읍성이며 일부 요새들에 백마산성에 있는 24파운드 이상 중포 혹은 12파운드 롱 건은 얼음이 얼은 압록강을 포격할 예정이라고 파악하였다. 사실상 수장을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청나라의 현재 최선임인 부도통도 이를 짐작하자 최대한 부하들에게 그 대포 같은 것이 폭파할 것을 우려해서 빨리 달릴 것을 지시하였다.


“빨리 달려라! 빨리!”


뒤에서는 조선 측이 형성한 화망, 심지어 카로네이드 포도 끌어온 것도 있으면 이를 쏘는 것이 있었다. 저항도 하지 못하고 도망하거나 살아 돌아가기를 포기한 이들은 먼저 도망친 이들을 도우려고 저항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도 아니면 항복한 이들도 있었다.


“죽여라!”


“와아아아!”


일부가 도망을 포기하고 달려들자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담담하게 사격을 가하는 조선 측이었다. 청나라 패잔병 일부가 죽음을 감수하고 달려든 것이 있었으나 총기로 무장한 상황, 겨울에서 수석을 쓰는 양총이던지, 화모를 쓰는 양총이던지, 구식의 화승식 조총으로 최대한 화망을 형성하는 그들에 의해서 화약의 연기가 잠시 그들의 시야를 가리었다,


“컥컥!”


“커억!”


그래도 청나라 패잔병들이 흘린 비명에 빛 아래의 그림자가 흰 연기에서도 보이며 사람의 음영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다른 사수로 열이 교대하면서 연기에 잠시 가려진 청나라 패잔병들을 증오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는 이들이 바로 평안도 지방군이며 평안도의 포군과 의병들이었다.


또 연기를 형성하면서 화망이 생기었다. 매캐한 냄새, 화약의 냄새를 내는 연기들이 그들의 시선을 가리었다. 그러나 그들은 달려오는 이들이 적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게다가 달려왔던 청나라 패잔병들은 조선군의 화망을 견디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이 절명하였다.


“죽어라!!!”


“거 명줄이 실구만 기래!”


구식 조총에 달 만한 총창 혹은 총검을 따로 만들지 않았었지만 조선의 의병과 포군 같은 민병대 중에서 북부를 중심으로 구식 바이오넷을 모사한 것을 사용하고 있었다. 엉성하다고 해도 창을 대체할 수가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죽어라 청나라 뙤놈!”


“날래 죽어라!”


창으로 찌르기를 하듯이 청나라 병사의 가슴에 총창을 찔러 넣었고 다른 병사도 총창으로 그 청나라 병사를 찔러버렸다. 다른 곳들도 비슷하였다. 증오가 심한 이들은 확인사살을 명목으로 청나라 병사를 난자하였다.


한편, 일찌감치 항복했던 이들 중에서 그나마 목숨을 건진 이들도 꽤 있었지만 일부, 저항하다가 항복했던 이는 죽음을 피할 길이 없어 보였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 청나라 패잔병들이 보였다. 그들의 울부짖음은 청나라 군대에게 죽임을 당했던 이들의 친족과 지인들이 많은 평안도 의병들에겐 통하지 않는 것이었다.


“살려주시오! 살려주시오!”


“이 청나라 돼지들이 뭐라고 하는 것이야?”


그들은 행동 등을 보면서 목숨을 구걸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이를 무시하면서 야차 혹은 수라, 나찰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들에게 저 청나라 패잔병이 고향에 가족이 있을 아버지요, 아내요, 누군가의 자식인지는 상관이 없었다. 저 패잔병은 비열한 청나라 군대의 일부일 뿐이었다.


“뭐해! 저항하던 놈은 최대한 살려두지 않는다.”


“마음 같아서는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싶지만....”


그나마 환도 등의 칼로 베어 죽이거나 총창으로 한두 번 찔러 죽이는 것은 온건한 것이었다. 밧줄로 교사하는 것도 매우 온건한 방식이었다.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훼손하는 것을 꺼리던 유학의 관점에서 그들은 꽤나 심한 일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죽을 때까지 때려죽이는 일도 있었다. 그게 아니면 난자해서 그 내장을 흩트리고 시신을 들짐승의 먹이로 던져주는 것이 있었다. 항복한 청나라 패잔병들 중 일부, 저항했던 이들은 온전한 시체라도 남을 수 있는 죽음이라도 당할 수가 있는 것이 자비일 것이었다.


“죽어!”


저들은 그래도 환도로 그 패잔병의 목을 베는 것으로 끝냈다. 시체는 물론 버려질 수가 있었다. 그렇게 패잔병 중에 고향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쳐들어간 조선 땅에 시신이 버려진 이들이 수천이 넘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한편, 얼어붙은 압록강으로 달리던, 먼저 달리던 청나라 패잔병들 무리는 달리다가 점점 얼음이 깨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제발 좀 더 버티라고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기도에도 외부의 충격으로 그 위태로이 버티는 얼음을 깨버릴 물체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무슨 소리 안 들려? 안 들려!”


“무엇인가 싸한 느낌입니다.”


“멈추지 마라! 포격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네?!”


포격이라는 소리에 놀랐다가 이 얼음에 포격이 떨어지면, 연거푸 떨어지면 수장 혹은 동사일 것을 깨달은 이들은 멈추었던 몸을 최대한 다시 달리려고 하였다. 그 잠깐의 머뭇거림과 멈춤이 참사를 일으킬 줄은 몰랐다. 또 그 사이에...


“으아아악!”


“동료가 빠졌다.”


균열이 좀 간 상태에서 다시 달리려고 다리에 힘을 주었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한 두 명의 사람이 빠졌다. 그리고 그 순간에... 우려했던 것이 당도하였다.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 혹은 묵직하게 갈려지는 소리가 나면서 어떻게 강의 중간 정도에 왔던 먼저 도망친 패잔병 무리들을 덮쳤다. 포격이었다.


“포격이다!!!”


“이럴 때에!”


포탄들은 주로 석환이라도 아직 매우 딱딱하게 얼어붙지 못한 압록강의 강 위에 얼은 얼음들을 깨부수기에는 충분하였다. 이 재앙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최대한 빨리 달리라고 닦달하는 부도통이며 부도통 아래의 그나마 상급자들, 또 정신이 빠릿빠릿한 이들이었다. 물론 느리고 상황파악이 늦은 이들은..


포탄이 떨어지면서 얼음을 깨트리고 그 주변의 얼음들에 금이 가게 했다. 다른 포탄들이 그 금이 간 곳들에 떨어지면서 얼음은 더욱 깨져지면서 청나라 패잔병들을 빠뜨렸다. 강에 빠진 청나라 패잔병들은 어떻게 빠져나가려고 했었다. 얼음들이 깨지면서 얼음에 부딪히거나 날카롭게 깨진 얼음들 혹은 석환의 파편에 부상을 입은 자들이 속출하였다.


“나는 여기를 나가겠어! 이런 미친 곳에 있을 수가 없다고!”


열심히 도망치려고 했던 한 청나라 패잔병은 기절한 동료, 고향 친구를 건져서 좀 큰 얼음 조각에 올라갔다. 그리고 아직 깨지지 않은 곳들을 찾아서 그 곳에 올라가 다시 도주하고 싶었다. 주변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면서 열심히 살려고 안달인 군상들이 보였다.


각자의 얼굴은 다 공포와 차가운 물로 창백해질 대로 창백해져서 마치 시체와도 같았다. 그런 모습에서 저의 얼굴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여기가 저승이지 않을까? 하는 허튼 생각을 하다가 이내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이를 악물면서 생각하였다.


‘저들도 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와 내 옆의 녀석을 구하는데 급하다.’


고향 친구인 녀석을 짊어지고 남은 손으로 헤엄을 쳐서 안 부서진 곳들로 가려고 열심이었다. 가까워지려던 찰나였다. 서늘하고 불길한,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오싹해지는 그였다. 그의 친구는 기절한 상태라서 이를 알지 못했다. 이내에...


“악!”


이런 소리를 남기고는 그의 머리는 18근이나 되는 돌로 깎은 석환에 맞아서 그 머리가 찢기는 것을 넘어서 떨어지고 그 머리가 떨어진 얼음 쪽도 마찬가지였다. 석환은 자비 없는 저승 판관 아래 저승의 부장 같이 마구니와 죄인을 치는 철퇴 휘두르듯이 얼음에 내리꽂혔고 그 얼음은 산산조각이 나서 난 구멍들을 더 넓혀주고 있었다.


그들의 비명소리는 더욱 커지고 살려달라는 목소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을 포로로 할 생각을 가지고 구하려고 조선군이 나설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들은 강 중간이 아닌 저 멀리 조선의 강가에서 이를 지켜보면서 인상을 쓰고 찌푸리는 이가 보이고, 아니면 그들의 불행을 조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게 아니면 무심하게 보고 있었다.



“제길...”


“빨리 뛰어라! 뛰어!”


“저들이 혹시나 추격을 할까봐 우려가 된다. 빨리!”


동료들을 버리고, 또 버리면서 많은 버려진 이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죄책감에 떨어지지 않는 발을 억지로 얼음에서 떼면서 도망치는 그들이었다. 부도통은 눈물이 나는 것을 넘어서 피눈물이 나고 있을지도 모를 제 심정을 고려하니까 너무나도 착잡하였다.


‘이렇게 살린 부하들이 기천도 되지 않으면 너무나도 부끄럽다. 보다 더 많은 이들이 이 야루징(압록강)에서 떠나오기를!’


부도통은 정말로 저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지만 그나마 남은 부하들을 더 살리려고 빨리 달리라고 스스로도 크게 호통을 치면서 그들의 도망을 독려하고 있었다. 부도통 아래의 남은 하급 무관 등도 비슷한 심정으로 그렇게 하고 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위정척사이던 아니던 북벌로 의견을 합치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청나라 패잔병들은 그 사이에도 계속 ‘사냥’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부도통 아래로 사냥 당하는 중에서도 패잔병 다시 수천명이 모였지만 압록강을 건너는 중에... 다음주 화요일에 만나요!


+(수정) 아는 사람을 통해서 근의 무게가 600그램일 필요가 없다고 제안해서 실제 조선 후기의 근에 대한 추정을 해서 560그램으로 도량형을 재정정했습니다. 물론 도량형 규격은 나중에도 더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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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4 21.12.11 817 17 20쪽
228 (103) 변화의 고개를 넘고, 또 넘어 +5 21.12.09 725 16 20쪽
227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7 749 15 21쪽
226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4 762 14 25쪽
225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2 777 1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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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 +6 21.11.25 745 1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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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수정) +4 21.11.20 754 1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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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6 21.11.09 822 18 17쪽
214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4 21.11.06 884 14 20쪽
213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6 21.11.04 887 15 23쪽
212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4 21.11.02 819 18 19쪽
211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4 21.10.30 953 16 21쪽
210 (96) 유구 입조 +4 21.10.28 811 15 19쪽
209 (96) 유구 입조 +2 21.10.26 810 14 19쪽
208 (95) 서유시찰단의 유주 동방 시찰기 +6 21.10.23 779 16 20쪽
207 (95) 서유시찰단의 유주 동방 시찰기 +4 21.10.21 820 14 21쪽
206 (94) 정왜 이후의 동방 +6 21.10.19 863 18 20쪽
205 (94) 정왜 이후의 동방 +6 21.10.16 877 15 19쪽
204 (93) 그 사이의 서유시찰단 +7 21.10.14 726 17 25쪽
203 (93) 그 사이의 서유시찰단 +4 21.10.12 854 16 20쪽
202 (92) 신풍은 없다. +6 21.10.09 994 19 23쪽
201 (92) 신풍은 없다. +6 21.10.07 894 19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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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86) 서유시찰단의 순풍 속 이상한 사건(수정) +6 21.08.26 820 13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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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6 21.08.19 822 21 18쪽
180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4 21.08.17 815 17 21쪽
179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4 21.08.14 857 19 18쪽
178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10 21.08.12 850 20 22쪽
177 (82)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등 더 피바람이 불 섬 +6 21.08.10 839 19 17쪽
176 (82)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등 더 피바람이 불 섬 +10 21.08.07 943 17 18쪽
175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8.05 861 18 18쪽
174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8.03 858 19 21쪽
173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7.31 1,063 18 17쪽
172 (80) 조선의 방역과 철과 불의 이야기 +2 21.07.31 944 20 20쪽
171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6 21.07.29 896 20 17쪽
170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4 21.07.27 888 22 21쪽
169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9 21.07.24 923 21 20쪽
168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7 21.07.22 983 19 19쪽
167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10 21.07.20 1,050 19 20쪽
166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4 21.07.17 1,046 21 22쪽
165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4 21.07.15 1,033 19 21쪽
164 (77) 중앙과 요동에서의 일 +4 21.07.13 985 20 19쪽
163 (77) 중앙과 요동에서의 일 +4 21.07.10 1,082 24 23쪽
162 (76) 학당과 나라 밖에서 변화를 바라는 자 +4 21.07.08 1,026 19 19쪽
161 (75) 외인과 함께 +8 21.07.06 1,042 23 21쪽
160 (74) 출사와 순시 +2 21.07.03 1,060 17 21쪽
159 (74) 출사와 순시 +2 21.07.01 1,112 18 25쪽
158 (73) 세상으로 향하는 눈을 가진 자들 +10 21.06.29 1,142 20 16쪽
157 (72) 피바람이 부는 섬, 조선의 변화 +12 21.06.26 1,315 21 25쪽
156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6 21.06.24 1,162 24 25쪽
155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4 21.06.22 1,200 21 28쪽
154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8 21.06.19 1,207 22 19쪽
153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10 21.06.17 1,294 21 22쪽
152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4 21.06.15 1,273 20 24쪽
151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8 21.06.12 1,266 23 24쪽
150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6 21.06.10 1,285 24 23쪽
149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6 21.06.08 1,406 21 19쪽
148 (69) 새 호칭과 새 시찰단 +8 21.06.05 1,362 23 21쪽
147 (68) 개선 +4 21.06.03 1,259 24 23쪽
146 (68) 개선 +3 21.06.01 1,367 24 20쪽
145 (67) 전쟁 이후의 동방 +8 21.05.29 1,460 24 20쪽
144 (67) 전쟁 이후의 동방 +2 21.05.27 1,449 25 20쪽
143 (67) 전쟁 이후의 동방 +4 21.05.25 1,610 25 21쪽
142 (66) 추락하는 용, 확실하게 부서진 천명 +4 21.05.22 1,531 23 25쪽
141 (66) 추락하는 용, 확실하게 부서진 천명 +4 21.05.18 1,407 22 27쪽
140 (65) 급변 +6 21.05.15 1,281 19 28쪽
139 (65) 급변 +4 21.05.13 1,239 19 23쪽
138 (65) 급변 +8 21.05.11 1,344 23 27쪽
137 (64) 연경공방전 +7 21.05.08 1,277 17 19쪽
136 (64) 연경공방전 +5 21.05.06 1,181 17 23쪽
135 (64) 연경공방전 +4 21.05.04 1,193 21 25쪽
134 (64) 연경공방전 +6 21.05.01 1,248 20 20쪽
133 (63) 이제 연경으로 +12 21.04.29 1,631 19 20쪽
132 (63) 이제 연경으로(수정) +10 21.04.27 1,268 20 24쪽
131 (63) 이제 연경으로 +8 21.04.24 1,288 21 19쪽
130 (63) 이제 연경으로 +12 21.04.22 1,413 22 21쪽
129 (62) 그 때 조선에서는 +8 21.04.20 1,430 25 28쪽
128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8 21.04.17 1,406 25 21쪽
127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10 21.04.15 1,339 21 21쪽
126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10 21.04.13 1,425 23 23쪽
125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10 21.04.03 1,445 17 16쪽
124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4 21.04.03 1,207 19 23쪽
123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4 21.04.03 1,257 21 21쪽
122 (59) 산해관 공방전 +6 21.04.01 1,268 14 23쪽
121 (59) 산해관 공방전 +8 21.03.30 1,207 17 22쪽
120 (59) 산해관 공방전 +6 21.03.27 1,240 19 23쪽
119 (59) 산해관 공방전 +6 21.03.25 1,279 18 22쪽
118 (59) 산해관 공방전 +11 21.03.23 1,290 19 20쪽
117 (58) 산해관으로 가는 길 +8 21.03.20 1,351 19 23쪽
116 (58) 산해관으로 가는 길 +6 21.03.18 1,489 19 21쪽
115 (57) 서벌 +6 21.03.16 1,436 25 21쪽
114 (57) 서벌 +10 21.03.13 1,400 21 18쪽
113 (57) 서벌 +8 21.03.11 1,413 22 22쪽
112 (57) 서벌 +4 21.03.09 1,542 23 17쪽
111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12 21.03.06 1,580 24 19쪽
110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12 21.03.04 1,503 27 18쪽
109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8 21.03.02 1,590 25 18쪽
108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8 21.02.27 1,541 25 22쪽
107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4 21.02.25 1,513 27 20쪽
106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7 21.02.23 1,587 28 21쪽
105 (54) 포스트 천명을 향한 노력 +10 21.02.20 1,518 26 20쪽
104 (54) 포스트 천명을 향한 노력 +10 21.02.18 1,648 24 18쪽
103 (53) 부서진 천명 +12 21.02.16 1,647 32 18쪽
102 (53) 부서진 천명 +6 21.02.11 1,671 26 20쪽
101 (53) 부서진 천명 +12 21.02.09 1,716 29 19쪽
100 (53) 부서진 천명 +17 21.02.09 1,817 34 20쪽
99 (52) 심양조규? 봉천조규? +12 21.02.06 1,773 30 20쪽
98 (52) 심양조규? 봉천조규? +10 21.02.04 1,783 27 26쪽
97 (51) 요양대회전 +14 21.02.02 1,730 29 24쪽
96 (51) 요양대회전 +18 21.01.30 1,625 28 28쪽
95 (51) 요양대회전 +8 21.01.28 1,605 30 24쪽
94 (50) 공방전 이후 전황 +10 21.01.26 1,645 29 25쪽
93 (49) 성경공방전 +10 21.01.23 1,567 29 24쪽
92 (49) 성경공방전 +6 21.01.21 1,580 23 22쪽
91 (49) 성경공방전 +10 21.01.19 1,687 25 21쪽
90 (48) 요양회전 그 이후 +8 21.01.16 1,937 29 23쪽
89 (47) 요양회전 +10 21.01.14 1,827 29 25쪽
88 (46) 북벌 +6 21.01.12 1,835 24 21쪽
87 (46) 북벌 +6 21.01.09 1,759 26 16쪽
86 (46) 북벌 +10 21.01.07 1,761 25 17쪽
85 (46) 북벌 +10 21.01.05 2,067 26 21쪽
84 (46) 북벌 +4 21.01.02 2,011 29 17쪽
83 (46) 북벌 +9 20.12.31 1,977 29 22쪽
82 (46) 북벌 +6 20.12.31 1,933 27 17쪽
81 (46) 북벌 +14 20.12.29 2,048 28 20쪽
80 (46) 북벌 +8 20.12.29 2,248 25 17쪽
79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8 20.12.26 2,186 29 19쪽
78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24 1,897 24 18쪽
77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8 20.12.22 1,908 28 16쪽
»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6 20.12.19 1,960 30 17쪽
75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17 2,013 30 24쪽
74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15 2,083 28 20쪽
73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4 20.12.12 2,120 30 18쪽
72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2 20.12.10 2,148 32 19쪽
71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23 20.12.08 2,495 37 22쪽
70 (44) 설전, 대비, 그리고 일어난 것 +22 20.12.05 1,958 30 20쪽
69 (43) 다른 쪽에서의 변화와 누명 +12 20.12.03 1,676 24 24쪽
68 (42) 주마가편을 하는 경장 +12 20.12.01 1,629 22 19쪽
67 (42) 주마가편을 하는 경장 +10 20.12.01 1,582 27 24쪽
66 (41) 서유시찰단의 귀환 +10 20.11.28 1,594 26 21쪽
65 (40) 천하박람회와 석왕릉 +8 20.11.26 1,602 27 23쪽
64 (39) 천하박람회를 위해서 모이는 그들 +8 20.11.24 1,517 24 20쪽
63 (38) 노비-노예 논의와 뜻밖의 합류자들 +7 20.11.21 1,676 24 17쪽
62 (37) 군제의 추가 개혁, 라마에서의 설전 +7 20.11.19 1,721 21 18쪽
61 (36) 더 커지는 강남의 혼란 +6 20.11.17 1,598 23 23쪽
60 (35) 보로선 둘러보기 +2 20.11.17 1,586 25 19쪽
59 (34) 미리견의 사정, 조선의 무역 +8 20.11.14 1,762 26 18쪽
58 (33) 열국의 사정과 내부 이야기 +4 20.11.12 1,688 21 18쪽
57 (32) 사르데냐에서 만난 걸물, 왜인동래정탐기 +6 20.11.10 1,738 21 18쪽
56 (31) 유자미리견상륙, 유자보로선행 +8 20.11.07 1,542 22 16쪽
55 (30) 조선의 사정, 유자이태리제국행 +4 20.11.05 1,578 23 18쪽
54 (29) 조선의 사정, 유자법국공방견문 +6 20.11.05 1,537 26 16쪽
53 (28) 조선의 사정, 유자미리견행 +2 20.11.03 1,670 26 16쪽
52 (27) 세 분견대의 출발과 청나라에서 진 큰 별 +6 20.10.31 1,686 25 16쪽
51 (26) 셋으로 나뉘어도 하나, 서유시찰단의 세 분견대 +4 20.10.29 1,746 24 17쪽
50 (25) 조선의 공개 군사훈련 +10 20.10.27 2,081 32 20쪽
49 (24) 네덜란드와의 대화, 프로이센의 사정 +12 20.10.24 1,833 25 17쪽
48 (23) 유자법국행 +8 20.10.22 1,655 26 18쪽
47 (23) 유자법국행(수정) +8 20.10.20 1,675 28 21쪽
46 (23) 유자법국행 +12 20.10.17 1,697 28 18쪽
45 (23) 유자법국행 +7 20.10.15 1,737 33 18쪽
44 (23) 유자법국행 +13 20.10.13 1,839 28 18쪽
43 (23) 유자법국행 +8 20.10.10 1,941 29 18쪽
42 (22) 서유시찰단 +13 20.10.08 1,889 31 18쪽
41 (22) 서유시찰단 +7 20.10.06 1,828 32 15쪽
40 (22) 서유시찰단 +9 20.10.03 1,979 32 19쪽
39 (22.5) 서유시찰단 사이의 조미수호통상조규 +4 20.10.03 1,984 33 16쪽
38 (22) 서유시찰단 +6 20.10.01 1,945 33 18쪽
37 (22) 서유시찰단 +16 20.09.29 2,117 35 16쪽
36 (22) 서유시찰단 +8 20.09.26 2,089 31 19쪽
35 (22) 서유시찰단 +12 20.09.24 2,206 36 17쪽
34 (22) 서유시찰단 +12 20.09.22 2,201 31 21쪽
33 (21) 서역에서의 소식과 군마, 의관 +2 20.09.22 2,187 30 20쪽
32 (20) 군사고문단 아래에서 조련 +22 20.09.19 2,282 34 20쪽
31 (20) 군사고문단 아래에서 조련 +11 20.09.17 2,295 3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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