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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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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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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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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DUMMY

“나는 여전히 대청의 신하요. 우리 일족이 받을 곤궁을 걱정하여서 호의를 베푸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소. 전에 말한 대로 나는 대청의 신하로서 어찌 보면 굴욕의 일임에도 나라를 위해서 행했소. 나라에 대한 미움이 있어도 이를 완전히 저버릴 생각이 없다오.


나라가 나와 내 아들, 우리 일족을 저버리고 뒤에서 이를 행한다면 조선으로 살려고 온 우리 일족, 그들만 받아주시오. 혹여 그런 일이 생긴다면 말이요. 나에게도 절개는 있다오. 그런 과한 권유가 내 의지를 욕보이오. 추사.”


이런 엽지선의 말에 추사 김정희도 더 이상의 권유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더 지나고 비문의 금칠, 혹은 도금을 함이 완성되어서 대청승전비가 오롯이 끝이 나서 세워졌다.


아마도 조선에 청국관, 청나라 공사관이 세워지면 청에서 부임한 이에게 이를 보여줄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일은 나중의 즐거움으로 표하였다. 태왕인 이영은 이미 추사 김정희의 그 권유가 실패했음을 알고 권유하지 않았다.


그들이 잘 돌아갈 수가 있게 노자로도 꽤 많은 돈을 엽씨 부자에게 주었다. 각자에게 은자 1천 냥과 서신에 그들을 치하하는 문서였다. 어사주를 마시게 하고 그들을 무사히 청나라 땅을 밟을 수 있게 관선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그대들의 의지가 아니었음에도 열심히 아국의 비문을 장식하여서 참으로 고맙다. 많은 욕을 봤고 청에서는 남은 생을 평화로이 보내라.”


이런 말로 엽씨 부자를 태왕 이영이 위로한다. 역관의 통역을 듣고 엽씨 부자는 많은 생각을 곱씹었다. 확실한 것은 그 말은 엽씨 부자에게는 큰 위로가 되지 않았다. 아무 말도 안하는 것이 더 나았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그런 말이 조롱이 아닌 따스한 말이라서 나았다.


“대조선국의 태왕께서 이리 돌아가는 이들에게 이리 후한 대접을 하고 머물 동안에도 환대를 해주었지요. 대청의 신하로서 유혹도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대청의 신하로서 죽을 이가 명군인 대조선국 태왕께 경배의 절을 올리고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엽지선의 자, 이 엽명침도 아버지와 의견이 같습니다.”


태왕인 이영에게 엽씨 부자는 천자의 예에 따라서 절을 올린다. 그리고 그들은 며칠 뒤에 조선의 관선을 통해서 청나라의 천진으로 향할 예정이다.


그 남은 며칠 동안 추사 김정희는 자신의 집에서 엽씨 부자를 이전보다 더 성대하게 대우했다. 김정희의 손님들이며 김정희의 지인들은 그런 엽씨 부자를 만나서 덕담을 나누고 서화를 받는 일이 더 늘었다.


며칠이 지나서 예정대로 인천의 제물포 개방장으로 향하는 그들이었다. 태왕 이영의 지시로 그들은 정중한 호위를 받으면서 간다. 제물포 개방장에서는 약속대로 조선 조정이 준비한 관선기가 게양이 된 중고 양선, 조선의 관선이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를 돌려보낼 겸 자신들의 관과 관련한 업무도 수행하려고 보내는 배라고 합니다.”


“저런 양선을 우리는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조정은 아니지.”


“조정에서 조선의 심장부에 있으면서 느낀 것들을 상소로 보고할 생각입니까? 아버지?”


“글쎄구나...”


엽씨 부자는 조선의 손님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관선에 속한 수부들이며 그런 수부들의 상급자인 선관들도 그들에게 정중하였다. 그들을 업신여기지 않는 조선의 대체로 모습에 그들은 자신들은 중화가 아니고 저들이 중화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다만 그래도 청나라도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엽씨 부자였다. 그렇다고 믿고 있었다. 청나라가 작금에 놓인 내외의 우환을 모두 극복하고 경장할 수가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천지신명에게 자기 전에 그렇게 빌었던 두 사람이었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해나가는가에 달렸을 뿐이었다.


엽씨 부자가 승선한 조선의 관선은 천진으로 항해한다. 청나라에 대한 정보 등을 확인하면서 인원을 충원하고 첩보망을 세우는 일도 겸하는 등의 공무를 수행하는 배가 조선을 위해서 원하지 않았지만 일을 했던 엽씨 부자를 청나라로 방송(放送), 해방해서 보내는 일을 하게 되었다.


***


미리견의 토드 집안에서는 자기 집안의 사위가 조선의 서유시찰단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사실에 매우 기뻤다. 사실 메리 토드가 링컨에게 시집가겠다고 했을 때에 집안의 사람들은 매우 반대했다.


가난한 변호사를 왜 좋아하냐면서 따졌다. 그런 반대를 메리 토드는 자신의 입으로 토드 집안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마냥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 링컨의 처가 방문은 제한되었다. 그래도 메리 링컨과의 교류는 여전하였다.


‘우리가 그렇게 박대했음에도 우리가 조지 피바디를 통해서 조선에 투자할 생각을 가질 때에 타이밍이 좋게도 링컨이 이렇게 연줄을 더 만들어 주는군. 앞으로는 링컨에게 더 잘해주어야 겠어.’


이런 생각을 하는 토드 가문의 가주였다. 링컨은 그들이 본래 원하던 사윗감인 스티븐 더글라스에 비해서는 매우 부족하다고 여기었다. 그래서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서 박대하는 경향이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런 인연으로 사위인 링컨이 자신들을 도와주게 될 줄은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 또 에이브러햄 링컨은 아내인 메리 링컨이 알려준 정보로 좀 오래된 조선을 아는 이들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조선을 잘 알았다.


물론 링컨이 그 중재에 개입한 부분은 고의는 아니었다. 그저 링컨 그 자신의 정의감과 현실주의적 안목으로 조선과 자국인 미리견, 미국의 우애를 유지하기 위해서 나선 부분이었다. 그 일에 자신과 토드의 친정을 위한 이익이 고려가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조선인들과 생긴 인연으로 처가는 분명하게 이익을 얻을 생각이겠지. 조선이 우리와의 교류가 더 이익이 되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면 어떨까? 나의 인연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조언을 조선이 듣게 한다면 어떨까?’


링컨의 뇌리에는 당장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었다. 둘 다 이 미리견 정계에서도 꽤 소문이 있고 유능하다고 정평이 난 이들이었다. 경제와 관련이 된 분야는 그 두 사람이 문외한인 링컨 자신보다 더 조선에게 경제 관련으로 조언을 줄 수가 있다고 봤다.


“딕스와 체이스를 내가 소개해서 자리를 조심스럽게 주선을 해볼까?”


딕스와 체이스 모두, 링컨과도 안면이 있고 안면이 있음을 넘어서 우호적이었다. 조선의 서유시찰단 일동에게는 링컨의 주선으로 만난다면 그들은 아주 긍정으로 반응할 것이다.


또 에이브러햄 링컨은 자신의 부인인 메리 링컨을 통해서 듣기로는 토드 가문은 밴더빌트의 연회에 초청이 되는데 그 뉴욕의 해운왕은 조선의 서유시찰단도 초청하였다. 우연은 아니라고 봤다. 밴더빌트와 토드 가문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는 링컨이 알기로는 자본가 조지 피바디가 대표적이었다.


아마도 그 연회는 조선에 대한 자국 부호들의 투자를 위한 준비와 조선인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결정하기 위함이라고 그런 부분은 잘 모르는 링컨도 알 수가 있었다. 그 연회에 자신과 자신의 두 친구가 만나도 될 수가 있다.


‘더 빨리 만나도 될 수가 있지. 흠, 뭐가 좋을까?’


물론 더 빨리 만나게 하는 부분도 상관은 없었다. 링컨은 어떤 상황이라고 큰 상관은 없었다. 양국의 우호를 위한 연회 등이 잘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자국의 언론들도 조선의 서유시찰단에 대해서 상당히 우호가 어린 보도들이 많았다.


그래도 인종차별적인 것도 있었다. 무지한 이들은 조선의 일부 이야기와 편견을 가지고 조선을 공격하지만 그들에게 진실은 관심이 없다고 봤다. 신문의 판매부수를 늘리기 위한 자극적인 내용을 보도할 뿐이었다. 알렉산더 데이비스의 추행도 옹호하는 정신 나간 기사도 올리는 신문도 있음을 알면 링컨은 그런 부분은 부끄러웠다.


‘조선인들이 그 신문들을 본다면 화가 나지 않을까 싶군.’


그나마도 알렉산더 데이비스가 그런 기사들을 항의하면서 나서니까 망정이었다. 제퍼슨 데이비스도 그런 기사들로 제 조카를 옹호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워싱턴 DC의 정치인들이 많이 목격한 그 사건의 진실을 제퍼슨 데이비스도 알기에 그렇다.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 다시 링컨은 제 두 친구인 딕스와 체이스를 조선인들과 만나게 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이 바로 연결하면 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편지를 작성하기 시작한 링컨으로 조선인들의 의향을 물어보는 식으로 작성했다. 두 사람을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만나보는 것이 어떠한가? 라는 말과 편지 봉투 겉면의 주소로 회신해주면 된다! 라고 내용을 마무리 지었다.


‘기다리면 되겠지.’


그렇게 편지는 링컨은 우편당국을 통해서 전달하였다. 아주 길게 걸리지는 않을 것이었다. 편지배달부가 조선인들이 머무는 곳에 편지를 전달함이 말이었다.


링컨의 독백대로 그는 기다리면 되었다. 물론 그 전에 두 친구, 딕스와 체이스를 만나서 조선인들과 만나볼 의향을 물어봐야겠지만 말이었다.


***


그리고 일본의 모처에서는 누군가들이 회합을 하고 있었다. 추레한 모습을 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들의 눈동자에는 살기가 매우 형형하였다.


그들은 본디 한 주군을 섬기는 무사였지만 로닌, 낭인이 되어버린 자들이었다. 사내들은 자신들의 원수로 현재 이 일본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다이로 이이 나오스케였다.


그들은 미토 번의 번사들이었으나 지난 안세이의 대옥에서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조정과 결탁해서 막부를 위협한 내막으로 그들이 대신 죄를 지었다. 그래도 죽은 자들은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주군이던 도쿠가와 나리아키는 사실상 유폐당한 일 등이며 그들은 다이묘를 제대로 섬기지 못했다는 일로 계약이 깨지면서 낭인으로 전락한 사람들이었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당연히 우리 주군의 원수를 갚는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리 만든 이이 나오스케에 대한 증오는 매우 지대했다. 그리고 사실상 유폐를 당한 그들의 주군, 도쿠가와 나리아키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도 번의 무사로 남은 이들에게 들으니 더 격분하였다.


“우리가 주군의 곁을 지키며 그 와병을 돕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뜻, 존왕양이가 뭐가 문제라는 말인가!”


시간이 지나고 으슥한 그 곳에서 한 사내가 품에서 뭔가를 꺼낸다. 그것은 지난 미일화친조약과 미일수호조약에서 미리견이 선물로 준 물건, 1848년형 콜트 권총을 나리아키가 입수해서 미토 번에서 자체로 조악하게나마 복제한 물건이었다.


그만한 물건을 가질 수 있을만한 이라서 번의 상급 무사 수준이다. 정확히는 미토 번의 상급 무사였던 남자이다. 이들 대부분이 미토 번의 번사들이었던 남자들이다.


“언제 결행하시겠습니까?”


“바쿠후에서 있는 큰 행사를 치룰 때에 가장 끔찍하게 죽여 버릴 것이다.”


“에도성에서 말이지요?”


“그렇다.”


미토 번의 번사였던 낭인들만이 있던 상황은 아니었다. 유일한 비 미토 번 출신의 탈번 무사가 그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사쓰마의 상경 등으로 우리가 함께 함이 무색하지요. 미안합니다.”


“아니요. 아리무라 나리의 합류로도 충분합니다.”


왜인지 사쓰마의 상급 무사가 탈 번해서 가담했다. 원래는 이이 나오스케를 치는데 사쓰마 번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려고 했으나 시마즈 가문의 당시 가주였던 시마즈 나리아키라가 사망한 이후 정세 변화로 사쓰마 번은 이 일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


시마즈 가문은 히토츠바시 파벌에 속했다. 히토츠바시 요시노부를 지지하던 이가 전대 가주이자 사쓰마의 다이묘였던 시마즈 나리아키라다. 요시토미가 쇼군을 승계하는 상황에 반발해서 사쓰마의 번병들을 쿄로 상경해서 거병하고 덴노의 비밀칙령으로 근왕 창의병을 모아서 이이 나오스케를 쓰러뜨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도 거병 준비 중에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사망으로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아버지이자 전대 다이묘인 시마즈 나리오키가 개입해서 새로운 다이묘의 정권 교체가 일어나면서 좌막세력이 사쓰마 내부에 더 주류를 이루어서 존왕양이파, 반막파가 제압당한 판이었다.


그럼에도 사쓰마 번에 속한 상급의 무사인 아리무라 자자에몬은 자신의 독단으로 탈번을 하면서까지 그들에게 가담하였고 함께 하기로 했다. 고작 십수명의 낭인과 탈번 무사들로 이루어진 무리는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내년 3월 24일에 일으킬 거사에도 모두가 죽을 각오를 하였다.


‘네 놈의 목을 반드시 취할 것이다.’


그들이 믿는 미토학이 옳다는 맹신과 존왕양이를 방해하고 양이의 물건들이 유용하지만 양이와 적극으로 교류할 필요가 없음에도 양이와 그 양이의 노예인 조선에게 굴종하는 듯이 보이는 모습의 막부가 그들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조선은 덴노의 허락으로 이전부터 교류하던 신국, 히노모토의 번국이라는 인식으로 조선은 그럴 수가 있지만 나중에 정벌로 제대로 된 번국이 되어야 한다는 이상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문제였다.


그들은 이런 자신들의 인식에 대한 문제점을 차지하고서라도 나리아키와 자신들에 대한 원한으로 이를 대의로 포장해서 사실상 이 일본의 통치자인 다이로, 이이 나오스케를 죽이려고 하였다. 이들의 행위가 오히려 자신들이 벌인 행위로 일어날 일본의 혼란은 별로 상관하지 않아 보였다.


‘존왕양이를 이루면 일이 해결이 될 부분이 있다. 공무합체를 이루려면 막부 내의 반대파들을 모조리 처리해야 한다.’


다만 그들도 막부를 다 숙청할 생각은 없었다. 조정과 막부가 합체해서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는 통치에 대한 실무를 맡아본 이들을 포섭해야 했다.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 실무를 하지 않게 된지 오래라서 경험이 없는 조정에게 일을 맡기는 것은 당장은 불가능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려면 막부를 흡수하려면 미토학 등을 신봉하는 이들을 주류로 해서 협력해야 하는데 이이 나오스케는 막부 내의 존왕양이파를 거세하고 있으며 견제하고 공무합체를 배제하고 있었다. 그들의 개인적 원한과 이상을 고려해서 결국 이이 나오스케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로 인해서 나올 혼란보다 나중에 얻을 이익이 더 크면 그 혼란도 당연하게도 정당화를 할 수가 있다고 보면서 거사를 일으킬 그들이었다. 미토 번 출신의 낭인들과 사쓰마 번의 탈번 무사가 일으키는 시해 거사는 과연 성공할 수가 있을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이게 최후의 수단이다.’


사실 어찌 보면 자포자기라고도 할 수가 있을 부분이었다. 덴노의 양이 밀칙으로 인한 막부, 이이 나오스케 등을 조적으로 간주해서 그들을 처리하는 시도는 2번이나 물 건너갔다.


안세이 대옥으로, 그리고 이 대옥 중에서도 사쓰마가 시도하려던 상경 도박이 사라졌다. 그렇게 남은 기회는 어쩌면 이게 최후가 될 지도 몰랐다.


모두가 죽더라도 이이 나오스케를 죽이는데 성공하면 막부의 위상은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고 수세에 몰린 존왕양이파에게는 역전의 기회를 줄 수가 있다고 봤다. 모두가 죽을 수가 있어도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은 결국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기면 관군! 지면 역적!’


물론 그들의 대의가 모두가 공감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것은 분명하였다. 일본 외의 천하관이 외국은 거의 다 적대적이라고 인식하면서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에서 영길리, 영국이 아라사, 러시아를 견제하는데 중요하게 쓸 체스 말인 조선을 장차 공격하겠다는 정신 나간 생각에 빠진 자들이 미토학에 경도된 이들이 바로 저들이었다.


또 막부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좋은 조선은 이 미토학자들과 국학론자들이며 존왕양이파의 주류 인식을 더 알게 된다면 막부를 더 지지할 상황이다. 설령 공무합체라도 막부 주도를 지지할 것이었다.


일본에 당장은 아니라도 장차 자국 내정이 더욱이 안정이 되면 이에 개입을 할 수가 있는 조선을 적대한다는 행위는 조선이 약하면 모를까 점점 강해지는 상황에서 어리석은 행위가 될 수가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벌일 일이 무슨 상황을 부를지는 더 알지 못했다, 또 다른 이들이 칠 예정인 사고도 고려한다면 더 일본의 국내외 정세를 꼬아버릴 수가 있음에도 그들의 이 행위에 대한 맹신이며 그들의 인지능력 밖이라서 간과해버릴 상황이다. 그저 큰 피바람이 다시 불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될지는 하늘에 달렸다.


“모두 신국을 위해서! 히노모토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원수를! 이 신국을 방해하는 자를 죽여야 한다!”


“결행한 날에 우리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우리에게 신들이 도울 것이다! 신국을 위해서!”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신들의 불안감을 달랠 뿐이었다. 에도성 근방에서 말이었다. 물론 이런 수상한 낌새가 들킬 수도 있다. 과연 그들을 하늘 등의 일본에 있다는 수많은 신들이 도울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엽씨 부자의 절개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의견이 다를 것이나 적어도 충의가 대단하다고 할 수가 있죠.


그리고 링컨과 조선의 서유시찰단은 인연을 이어갑니다. 링컨이 소개하려는 딕스와 체이스는 아주 대단한 사람입니다. 다만 좀 씁쓸한 부분은 링컨의 처가를 좀 부정적으로 묘사했을 수도 있습니다. 유념해주세요.


마지막의 일본은 뭐어... 막말이라서 혼란기가 더 강해지고 있는 셈이지요. 요즘은 덥네요. 수분 섭취 열심히 하시고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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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4 21.12.11 816 17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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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4 21.12.07 748 15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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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 +6 21.11.25 743 1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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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수정) +4 21.11.20 753 12 19쪽
219 (100) 새로운 흐름, 한계에도 흐르려고 하노라 +4 21.11.18 821 1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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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99) 왜국의 사정, 끊이지 않는 천둥벌거숭이들의 움직임 +4 21.11.13 846 19 20쪽
216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21.11.11 808 15 19쪽
215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6 21.11.09 821 18 17쪽
214 (98)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경장과 행동들 +4 21.11.06 883 14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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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4 21.11.02 818 18 19쪽
211 (97) 천하 정세 변화와 조선 +4 21.10.30 952 16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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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96) 유구 입조 +2 21.10.26 808 14 19쪽
208 (95) 서유시찰단의 유주 동방 시찰기 +6 21.10.23 776 16 20쪽
207 (95) 서유시찰단의 유주 동방 시찰기 +4 21.10.21 818 14 21쪽
206 (94) 정왜 이후의 동방 +6 21.10.19 863 18 20쪽
205 (94) 정왜 이후의 동방 +6 21.10.16 876 1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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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86) 서유시찰단의 순풍 속 이상한 사건(수정) +6 21.08.26 820 13 20쪽
183 (85) 조선 밖 동양의 움직임 +8 21.08.24 883 16 19쪽
182 (84) 한성 회담과 조선에 온 청일 유학생(?) +8 21.08.21 862 20 21쪽
181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6 21.08.19 821 21 18쪽
180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4 21.08.17 815 17 21쪽
179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4 21.08.14 857 19 18쪽
178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10 21.08.12 850 20 22쪽
177 (82)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등 더 피바람이 불 섬 +6 21.08.10 839 19 17쪽
176 (82)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등 더 피바람이 불 섬 +10 21.08.07 943 17 18쪽
175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8.05 861 18 18쪽
174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8.03 857 19 21쪽
173 (81) 도금귀족과 수난 일족 +6 21.07.31 1,063 18 17쪽
172 (80) 조선의 방역과 철과 불의 이야기 +2 21.07.31 944 20 20쪽
»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6 21.07.29 896 20 17쪽
170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4 21.07.27 887 22 21쪽
169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9 21.07.24 923 21 20쪽
168 (79) 조선인들, 링컨을 만나다. +7 21.07.22 983 19 19쪽
167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10 21.07.20 1,050 19 20쪽
166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4 21.07.17 1,044 21 22쪽
165 (78) 조선과 조선 밖의 변화들에 인식 +4 21.07.15 1,033 19 21쪽
164 (77) 중앙과 요동에서의 일 +4 21.07.13 985 20 19쪽
163 (77) 중앙과 요동에서의 일 +4 21.07.10 1,082 24 23쪽
162 (76) 학당과 나라 밖에서 변화를 바라는 자 +4 21.07.08 1,026 19 19쪽
161 (75) 외인과 함께 +8 21.07.06 1,042 23 21쪽
160 (74) 출사와 순시 +2 21.07.03 1,060 17 21쪽
159 (74) 출사와 순시 +2 21.07.01 1,112 18 25쪽
158 (73) 세상으로 향하는 눈을 가진 자들 +10 21.06.29 1,142 20 16쪽
157 (72) 피바람이 부는 섬, 조선의 변화 +12 21.06.26 1,314 21 25쪽
156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6 21.06.24 1,162 24 25쪽
155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4 21.06.22 1,200 21 28쪽
154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8 21.06.19 1,206 22 19쪽
153 (71) 새 시대에 맞는 새 통교들과 지속되는 경장 +10 21.06.17 1,294 21 22쪽
152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4 21.06.15 1,273 20 24쪽
151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8 21.06.12 1,266 23 24쪽
150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6 21.06.10 1,283 24 23쪽
149 (70) 조선과 가까운 바다 건너의 변화 +6 21.06.08 1,406 21 19쪽
148 (69) 새 호칭과 새 시찰단 +8 21.06.05 1,362 23 21쪽
147 (68) 개선 +4 21.06.03 1,258 24 23쪽
146 (68) 개선 +3 21.06.01 1,367 24 20쪽
145 (67) 전쟁 이후의 동방 +8 21.05.29 1,459 24 20쪽
144 (67) 전쟁 이후의 동방 +2 21.05.27 1,447 25 20쪽
143 (67) 전쟁 이후의 동방 +4 21.05.25 1,609 25 21쪽
142 (66) 추락하는 용, 확실하게 부서진 천명 +4 21.05.22 1,529 23 25쪽
141 (66) 추락하는 용, 확실하게 부서진 천명 +4 21.05.18 1,406 22 27쪽
140 (65) 급변 +6 21.05.15 1,279 19 28쪽
139 (65) 급변 +4 21.05.13 1,238 19 23쪽
138 (65) 급변 +8 21.05.11 1,342 23 27쪽
137 (64) 연경공방전 +7 21.05.08 1,276 17 19쪽
136 (64) 연경공방전 +5 21.05.06 1,181 17 23쪽
135 (64) 연경공방전 +4 21.05.04 1,193 21 25쪽
134 (64) 연경공방전 +6 21.05.01 1,248 20 20쪽
133 (63) 이제 연경으로 +12 21.04.29 1,631 19 20쪽
132 (63) 이제 연경으로(수정) +10 21.04.27 1,268 20 24쪽
131 (63) 이제 연경으로 +8 21.04.24 1,288 21 19쪽
130 (63) 이제 연경으로 +12 21.04.22 1,413 22 21쪽
129 (62) 그 때 조선에서는 +8 21.04.20 1,430 25 28쪽
128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8 21.04.17 1,406 25 21쪽
127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10 21.04.15 1,339 21 21쪽
126 (61) 북방에서의 국지전과 그 여파 +10 21.04.13 1,425 23 23쪽
125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10 21.04.03 1,444 17 16쪽
124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4 21.04.03 1,207 19 23쪽
123 (60) 예상치 못한 산해관의 끝 +4 21.04.03 1,257 21 21쪽
122 (59) 산해관 공방전 +6 21.04.01 1,268 14 23쪽
121 (59) 산해관 공방전 +8 21.03.30 1,207 17 22쪽
120 (59) 산해관 공방전 +6 21.03.27 1,240 19 23쪽
119 (59) 산해관 공방전 +6 21.03.25 1,279 18 22쪽
118 (59) 산해관 공방전 +11 21.03.23 1,290 19 20쪽
117 (58) 산해관으로 가는 길 +8 21.03.20 1,351 19 23쪽
116 (58) 산해관으로 가는 길 +6 21.03.18 1,489 19 21쪽
115 (57) 서벌 +6 21.03.16 1,436 25 21쪽
114 (57) 서벌 +10 21.03.13 1,400 21 18쪽
113 (57) 서벌 +8 21.03.11 1,413 22 22쪽
112 (57) 서벌 +4 21.03.09 1,542 23 17쪽
111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12 21.03.06 1,580 24 19쪽
110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12 21.03.04 1,503 27 18쪽
109 (56) 다시 전쟁,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전쟁! +8 21.03.02 1,589 25 18쪽
108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8 21.02.27 1,541 25 22쪽
107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4 21.02.25 1,513 27 20쪽
106 (55) 다른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는 조선 +7 21.02.23 1,587 28 21쪽
105 (54) 포스트 천명을 향한 노력 +10 21.02.20 1,518 26 20쪽
104 (54) 포스트 천명을 향한 노력 +10 21.02.18 1,647 24 18쪽
103 (53) 부서진 천명 +12 21.02.16 1,647 32 18쪽
102 (53) 부서진 천명 +6 21.02.11 1,671 26 20쪽
101 (53) 부서진 천명 +12 21.02.09 1,716 29 19쪽
100 (53) 부서진 천명 +17 21.02.09 1,817 34 20쪽
99 (52) 심양조규? 봉천조규? +12 21.02.06 1,772 30 20쪽
98 (52) 심양조규? 봉천조규? +10 21.02.04 1,783 27 26쪽
97 (51) 요양대회전 +14 21.02.02 1,729 29 24쪽
96 (51) 요양대회전 +18 21.01.30 1,625 28 28쪽
95 (51) 요양대회전 +8 21.01.28 1,605 30 24쪽
94 (50) 공방전 이후 전황 +10 21.01.26 1,645 29 25쪽
93 (49) 성경공방전 +10 21.01.23 1,567 29 24쪽
92 (49) 성경공방전 +6 21.01.21 1,580 23 22쪽
91 (49) 성경공방전 +10 21.01.19 1,687 25 21쪽
90 (48) 요양회전 그 이후 +8 21.01.16 1,937 29 23쪽
89 (47) 요양회전 +10 21.01.14 1,827 29 25쪽
88 (46) 북벌 +6 21.01.12 1,835 24 21쪽
87 (46) 북벌 +6 21.01.09 1,759 26 16쪽
86 (46) 북벌 +10 21.01.07 1,760 25 17쪽
85 (46) 북벌 +10 21.01.05 2,067 26 21쪽
84 (46) 북벌 +4 21.01.02 2,011 29 17쪽
83 (46) 북벌 +9 20.12.31 1,977 29 22쪽
82 (46) 북벌 +6 20.12.31 1,933 27 17쪽
81 (46) 북벌 +14 20.12.29 2,048 28 20쪽
80 (46) 북벌 +8 20.12.29 2,248 25 17쪽
79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8 20.12.26 2,186 29 19쪽
78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24 1,896 24 18쪽
77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8 20.12.22 1,908 28 16쪽
76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6 20.12.19 1,959 30 17쪽
75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17 2,013 30 24쪽
74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0 20.12.15 2,083 28 20쪽
73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4 20.12.12 2,120 30 18쪽
72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12 20.12.10 2,148 32 19쪽
71 (45) 병진호란(제 3차 조청전쟁) +23 20.12.08 2,495 37 22쪽
70 (44) 설전, 대비, 그리고 일어난 것 +22 20.12.05 1,958 30 20쪽
69 (43) 다른 쪽에서의 변화와 누명 +12 20.12.03 1,676 24 24쪽
68 (42) 주마가편을 하는 경장 +12 20.12.01 1,629 22 19쪽
67 (42) 주마가편을 하는 경장 +10 20.12.01 1,582 27 24쪽
66 (41) 서유시찰단의 귀환 +10 20.11.28 1,594 26 21쪽
65 (40) 천하박람회와 석왕릉 +8 20.11.26 1,602 27 23쪽
64 (39) 천하박람회를 위해서 모이는 그들 +8 20.11.24 1,517 24 20쪽
63 (38) 노비-노예 논의와 뜻밖의 합류자들 +7 20.11.21 1,676 24 17쪽
62 (37) 군제의 추가 개혁, 라마에서의 설전 +7 20.11.19 1,721 21 18쪽
61 (36) 더 커지는 강남의 혼란 +6 20.11.17 1,598 23 23쪽
60 (35) 보로선 둘러보기 +2 20.11.17 1,586 25 19쪽
59 (34) 미리견의 사정, 조선의 무역 +8 20.11.14 1,762 26 18쪽
58 (33) 열국의 사정과 내부 이야기 +4 20.11.12 1,688 21 18쪽
57 (32) 사르데냐에서 만난 걸물, 왜인동래정탐기 +6 20.11.10 1,738 21 18쪽
56 (31) 유자미리견상륙, 유자보로선행 +8 20.11.07 1,542 22 16쪽
55 (30) 조선의 사정, 유자이태리제국행 +4 20.11.05 1,578 23 18쪽
54 (29) 조선의 사정, 유자법국공방견문 +6 20.11.05 1,537 26 16쪽
53 (28) 조선의 사정, 유자미리견행 +2 20.11.03 1,670 26 16쪽
52 (27) 세 분견대의 출발과 청나라에서 진 큰 별 +6 20.10.31 1,686 25 16쪽
51 (26) 셋으로 나뉘어도 하나, 서유시찰단의 세 분견대 +4 20.10.29 1,746 24 17쪽
50 (25) 조선의 공개 군사훈련 +10 20.10.27 2,081 32 20쪽
49 (24) 네덜란드와의 대화, 프로이센의 사정 +12 20.10.24 1,832 25 17쪽
48 (23) 유자법국행 +8 20.10.22 1,655 26 18쪽
47 (23) 유자법국행(수정) +8 20.10.20 1,675 28 21쪽
46 (23) 유자법국행 +12 20.10.17 1,697 28 18쪽
45 (23) 유자법국행 +7 20.10.15 1,737 33 18쪽
44 (23) 유자법국행 +13 20.10.13 1,839 28 18쪽
43 (23) 유자법국행 +8 20.10.10 1,941 29 18쪽
42 (22) 서유시찰단 +13 20.10.08 1,889 31 18쪽
41 (22) 서유시찰단 +7 20.10.06 1,828 32 15쪽
40 (22) 서유시찰단 +9 20.10.03 1,979 32 19쪽
39 (22.5) 서유시찰단 사이의 조미수호통상조규 +4 20.10.03 1,984 33 16쪽
38 (22) 서유시찰단 +6 20.10.01 1,945 33 18쪽
37 (22) 서유시찰단 +16 20.09.29 2,116 35 16쪽
36 (22) 서유시찰단 +8 20.09.26 2,087 31 19쪽
35 (22) 서유시찰단 +12 20.09.24 2,205 36 17쪽
34 (22) 서유시찰단 +12 20.09.22 2,200 31 21쪽
33 (21) 서역에서의 소식과 군마, 의관 +2 20.09.22 2,186 30 20쪽
32 (20) 군사고문단 아래에서 조련 +22 20.09.19 2,281 34 20쪽
31 (20) 군사고문단 아래에서 조련 +11 20.09.17 2,293 3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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