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님 반갑습니다.
^^;; 늘어진다니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천우는 이제 탤태에서 벗어난 윤손을 처음 만났습니다. 윤손할배 이제 막 깨어나서 한 말씀 하신 겁니다. ㅠ,ㅠ (이제 겨우 천의맹과 흑천신교의 세계관을 깔았거늘. 어찌 그러십니까 ) ^^
천우에게 모든 사실을 빨리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오나 한번에 풀어갈 일이 아닌지라 조금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거 하나만 붙잡고 갈 생각은 아닙니다.
이제 2편 초반부에 들어왔습니다 손뉨. 여기서 " 그래. 복수하자! " 이래버리면 바로 조기종결입니다. 헤헤헤헤. ^^;; 아이고.
천우가 하루빨리 자신의 길을 찾고 뜻을 정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먼산) 그러나 살다가 갑작스런 상황이 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해 자신의 길을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지요. 그 길이 바로 지금 천우가 가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기목성이 자네가 바로 그 분이네 한다고 해도 천우는 훗 하고 증거를 내어 놓거라. 할 녀석이라. ㅠ,ㅠ 깔끔하게 전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헉. 전반적으로 늘어진다고요. 아니 이럴수가.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늘어진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호흡이 느리다는 소리이신 것 같은데. 흠. 정말 고민 됩니다. 그래도 이제 영천신기에 대해 파악하고 기형수와 싸우고 혈기를 얻고 귀사살도 얻고 윤손도 만났고 그랬는데. 얼마나 더 호흡을 빨리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군요. ㅠ,ㅠ
아 역시 천만지옥은 그냥 두줄로 설명할 걸 그랬나 봅니다.
[ 이곳은 천만지옥. ] 윤손 [그냥 기형수] [변신] 이유 없음. 그냥 변신.
아. 정말 퇴고를 꼼꼼히 다시 해서 호흡을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역시 기형수와 천만지옥으로는 사건이 너무 빈약했군요. 뜨아- 여태 전투씬을 쓰느라 피눈물을 흘렸건만. 요즘 늘어지는 것은 할배들이 말씀을 좀 많이 하셔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부분만 지나면 곧 천만지옥을 바람같이 나가서 슈슈슛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장면을 안 넣을수도 없고. 아 그냥 짧게 갈 걸 그랬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 천우가 칼을 갈기에는 명분이 너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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