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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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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07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0.29 12:50
조회
730
추천
7
글자
8쪽

36. 밀림 속으로(1)

DUMMY

다음 날 아침.

엄마가 아는 사람 아기의 돌 생일잔치에 가셨다.

구마원은 아침을 먹고 컴퓨터를 켰다.

스파클링 온라인에 로그인.

유적 연구소에 늑대랑득템을이 서 있다.

구마원은 자신의 캐릭터 늑대랑득템을을 움직여 유적 연구소장 캐빈에게로 갔다.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잘 왔네!!! 늑대랑득템을!! ^0^]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악마의 동굴을 공략했다면서?]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공략을 축하하네!! ^^ ㅎㅎㅎ]


유적 연구소장 캐빈이 자기 배를 쓰다듬으며 웃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하하!!!’ 하는 한글이 캐빈의 오른쪽 머리 위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늑대랑득템을!! 자네는 정말 대단한 유저야!!! ㅎㅎㅎ]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자네가 악마의 동굴에 있는 유물 도굴꾼들을 모두 소탕했으니 말일세!! ㅎㅎㅎ ^^]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그런 자네에게 연락이 왔네!]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루인 밀림 지역으로 지금 가줘야겠어.]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풍선 열기구를 타고 가면 될 거야.]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지금 출발하게! 건투를 비네!!]


유적 연구소장 캐빈의 말이 끝나자 캐빈의 옆으로 풍선 열기구가 내려왔다.

자동으로 열기구에 탑승하는 늑대랑득템을.


[NPC 유적 연구원 : 어서 오세요.]

[NPC 유적 연구원 : 이 풍선 열기구는 루인 밀림 지역으로 갑니다.]

[NPC 유적 연구원 : 나무가 우거져 있는 곳이지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하며 다녀주세요.]

[NPC 유적 연구원 : 그리고 유적 연구소를 위해 수고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PC 유적 연구원 : 이것은 소정의 답례입니다.]


NPC 유적 연구원이 준 것은 사막 지역에서 이곳으로 올 때 준다던 보상이었다.


[골드 2,000,000을 획득했습니다.]

[체력 100% 회복 물약을 획득했습니다.]

[마력 100% 회복 물약을 획득했습니다.]

[부활석을 획득했습니다.]


보상이 푸짐했다. ㅎㅎㅎ ^0^~~~


[늑대랑득템을 : 보상이 푸짐하구나!!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이 가방으로 들어온 보상을 확인하고 있을 때 풍선 열기구가 천천히 떠올랐다.

이제 이곳 유적 연구소와 작별이다!!


+++++


푸른 하늘을 날며 주변의 하얀 구름을 감상했다.

바람이 불어오자 늑대랑득템을의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풍선 열기구 아래는 아직 구름이 땅을 가렸다.


[늑대랑득템을 : 로딩이 조금 기네.]


아마도 저 구름은 다음 지역의 지도를 불러오는 로딩 시간의 표현일 것이다.

‘그 예상이 맞다’라고 하듯이 잠시 화면이 멈칫하다가 다시 진행되었다.

풍선 열기구 아래를 보니 끝없는 숲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늑대랑득템을 : 저기가 루인 밀림 지역이군......]


그래픽은 아름다웠다.

단순히 나무를 구현한 것인데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풍선 열기구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목적지에 온 것이다.


[NPC 유적 연구원 : 손잡이나 줄을 꼭 잡아주세요!!]

[NPC 유적 연구원 : 자!! 착륙합니다!!!]


화면으로 풍선 열기구가 크게 보이며 착륙지로 가는 것이 보였다.

이번 착륙지도 밀림 한복판에 천막이 세워져 있는 곳이었다.

캐빈을 다시 만나는 것은 아니겠지?

아니 정말 캐빈의 형이나 동생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풍선 열기구가 착륙했다.


[NPC 유적 연구원 : 루인 밀림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유적 연구원의 안내와 함께 자동으로 풍선 열기구에서 내리는 늑대랑득템을.

NPC 유적 연구원이 탄 풍선 열기구가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열기구의 NPC 유적 연구원이 늑대랑득템을을 보고 작별의 손을 흔들었다.

그것을 보고 같이 손을 흔드는 늑대랑득템을.

이윽고 늑대랑득템을이 손을 내리고 정면으로 방향을 바꾸어 섰다.

위치가 초기화된 것.

구마원은 키보드의 방향키로 늑대랑득템을을 움직여 풍선 열기구 착륙장소를 빠져나왔다.

화면에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루인 밀림 지역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늑대랑득템을은 가만히 서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간간이 돌아다니는 유저들.

저번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덕에 경험치를 많이 습득할 수 있어 레벨을 고속으로 올리기 쉬웠다.

덕분에 여기 루인 밀림 지역도 인구가 꽤 있다.


[나도너도먹어 : 야! 너 강화 확정권 사용해봤냐?]

[포장마차참새 : 아니. 사용해보지 않았어.]

[포장마차참새 : 넌 사용해봤어?]

[나도너도먹어 : 해봤어.]

[포장마차참새 : 결과가 어때?]

[나도너도먹어 : 강화 확정권 그거 실패도 있더라!! ㅎㅎ 기가 차서!!]

[포장마차참새 : 응?! 그게 무슨 소리야???]


귀가 솔깃해지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도 강화 확정권을 가지고 있어 관심이 갔다.

그런데 강화 확정권에 실패가 있다고??!!


[나도너도먹어 : 사용해 봤더니]

[나도너도먹어 : 우선 6 강화 확정권이면]

[나도너도먹어 : 강화석 6개를 가지고 있어야 돼.]

[나도너도먹어 : 그러면 +6단계가 올라가.]

[나도너도먹어 : 만일 이미 +4단계로 강화를 했으면]

[나도너도먹어 : +10이 되는 거야.]

[포장마차참새 : 아하! 그렇구나!! 그런데?]

[나도너도먹어 : 이게 실패 확률이 있어!!]

[포장마차참새 : 아!!]

[나도너도먹어 : 처음에 +6으로 강화가 됐기에 좋아했는데]

[나도너도먹어 : 그다음부터 전부 실패......]

[나도너도먹어 : 결국 악마의 동굴에서 얻은 강화 확정권을]

[나도너도먹어 : 모두 날리고 말았어!! ㅠㅠ 아!! 억울해!!!]

[포장마차참새 : 위로해줄게!! ㅠㅠㅠ]

[포장마차참새 : 그런 경우가 있었구나!!!]


정말 그런 경우가 있어!!!

늑대랑득템을은 강화 확정권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너도먹어 : 결국 모아 놓은 강화석만 날렸어!! ㅠㅠ]

[포장마차참새 : ㅎㅎ;;; 안됐구나;;; -_-]

[포장마차참새 : 심심한 위로를 다시 한다. 친구야. ㅠㅠ]

[나도너도먹어 : 고맙다!!! ㅠㅠㅠ]


유저들의 채팅 글을 읽은 늑대랑득템을은 자신의 가방 인벤토리에 있는 강화 확정권들을 확인했다.

6, 7, 9, 10 강화 확정권.

그중 10 강화 확정권은 3장.


[늑대랑득템을 : 그러고 보니 설명이......]


마우스 커서를 강화 확정권 위로 가져갔다.


[10 강화 확정권]

[강화 단계를 확률적으로 10단계 올려준다.]


역시 확률적이었구나......

강화가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었어!!

지금까지 이걸 보고 강화하기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휴~ 아~

한숨이 쉬어진다......

그때 가방 인벤토리에 경험치 교환권이 보였다.


[늑대랑득템을 : 이거 아까 보스 마부스가 준 건데......]

[늑대랑득템을 : 새로운 지역에서 사용하라고 했지?]

[늑대랑득템을 : 사용해보자. 얼마나 올라가는지.]


늑대랑득템을은 경험치 교환권을 사용하기 위해 마우스로 더블 클릭했다.


[따닥!!]


마우스 클릭!!


[경험치 500,000을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81레벨로 올랐다.


[늑대랑득템을 : ^^]


잠시 웃었다.

어째 레벨을 막 올려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늑대랑득템을 : 이제 이 지역의 퀘스트를 찾아야겠다.]


늑대랑득템을은 주변을 살피며 퀘스트 마크를 가진 NPC 캐릭터를 찾아 천막 사이를 돌아다녔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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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40. 던전 루인 포인트(6) +2 18.12.04 627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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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40. 던전 루인 포인트(4) +2 18.11.30 627 6 7쪽
265 40. 던전 루인 포인트(3) +2 18.11.29 627 6 8쪽
264 40. 던전 루인 포인트(2) +2 18.11.28 655 6 8쪽
263 40. 던전 루인 포인트(1) +4 18.11.27 643 6 8쪽
262 39. 산채의 왕(6) +2 18.11.26 630 6 7쪽
261 39. 산채의 왕(5) +2 18.11.24 644 6 7쪽
260 39. 산채의 왕(4) +2 18.11.23 644 6 7쪽
259 39. 산채의 왕(3) +2 18.11.22 625 6 8쪽
258 39. 산채의 왕(2) +2 18.11.21 631 7 8쪽
257 39. 산채의 왕(1) +2 18.11.20 646 6 8쪽
256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5) +2 18.11.19 638 6 7쪽
255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4) +2 18.11.17 674 6 7쪽
254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3) +2 18.11.16 648 6 8쪽
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6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69 7 7쪽
251 37. 밀림 관광(8) +2 18.11.13 664 7 7쪽
250 37. 밀림 관광(7) +2 18.11.12 657 7 9쪽
249 37. 밀림 관광(6) +2 18.11.10 679 7 8쪽
248 37. 밀림 관광(5) +2 18.11.09 674 8 7쪽
247 37. 밀림 관광(4) +2 18.11.08 751 8 8쪽
246 37. 밀림 관광(3) +2 18.11.07 692 8 8쪽
245 37. 밀림 관광(2) +2 18.11.06 695 8 7쪽
244 37. 밀림 관광(1) +2 18.11.05 706 7 8쪽
243 36. 밀림 속으로(6) +2 18.11.03 714 8 8쪽
242 36. 밀림 속으로(5) +2 18.11.02 695 7 7쪽
241 36. 밀림 속으로(4) +2 18.11.01 702 7 7쪽
240 36. 밀림 속으로(3) +2 18.10.31 718 8 8쪽
239 36. 밀림 속으로(2) +2 18.10.30 709 8 7쪽
» 36. 밀림 속으로(1) +2 18.10.29 731 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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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35. 유물 찾기(8) +2 18.10.25 721 7 8쪽
235 35. 유물 찾기(7) +2 18.10.24 710 8 7쪽
234 35. 유물 찾기(6) +2 18.10.23 749 8 7쪽
233 35. 유물 찾기(5) +2 18.10.22 743 7 7쪽
232 35. 유물 찾기(4) +2 18.10.19 753 7 7쪽
231 35. 유물 찾기(3) +2 18.10.18 761 7 7쪽
230 35. 유물 찾기(2) +2 18.10.17 773 8 7쪽
229 35. 유물 찾기(1) +2 18.10.16 787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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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6) +2 18.10.12 768 7 7쪽
226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5) +2 18.10.11 781 7 7쪽
225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4) +2 18.10.10 785 7 8쪽
224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3) +4 18.10.09 784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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