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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76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1.21 12:50
조회
633
추천
7
글자
8쪽

39. 산채의 왕(2)

DUMMY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체력 10,000]


체력 1만을 가진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의 웃음소리!!

두령이 달려오면서 내는 쿵쿵거리는 효과음!!

왠지 헤드셋으로 그 소리를 듣는 구마원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효과음이...... 이렇게 좋게 들릴 줄이야......”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오른손에 있는 도끼를 번쩍 들었다.

그 순간 도끼날이 반짝였다.


[늑대랑득템을 : 앗!!!]


번쩍이는 도끼날을 보고서 재빨리 피하는 늑대랑득템을!!

그의 옆으로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휘두르는 도끼가 내리쳐진다!!!


[쾅!!!]


헤드셋으로 들리는 육중한 음색!!!


[늑대랑득템을 : 휴~!! 큰일 날 뻔 했......!!!]


피하고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늑대랑득템을에게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재차 공격을 해왔다.

공격을 해오는 시간 간격이 짧은 것 같다.

조금 전 블랙 샤크 도적단 두령의 도끼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


[늑대랑득템을 : 그래픽은 신경 썼는데]

[늑대랑득템을 : 으스스한 그래픽이야!!]

[늑대랑득템을 : 도끼 자국이 이제야 사라진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만든 새로운 도끼 자국이 생기자 먼저 있던 흔적이 사라졌다.


[늑대랑득템을 : 음? 이번에는 공격해오지 않네?]

[늑대랑득템을 : 2연속 공격을 하고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기본설정인가?]


잠시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을 놔두고 지켜보았다.

10초 정도 멈춰있다가 다시 도끼를 들고 늑대랑득템을을 바라본다.

그리고 곧바로 치켜든 도끼를 들고 달려왔다!!!


[늑대랑득템을 : 엇!!! 또 온다!!!]


늑대랑득템을은 거리를 벌리며 도망을 쳤다.

그 뒤로 따라온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도끼를 휘두른다.

2연속으로.

그리고 다시 멈췄다.

도끼 자국이 바닥에 선명하게 보인다.

저 도끼에 맞으면 두 조각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늑대랑득템을 : 10초의 시간이 있으니 공격을 해보자!!]


이블 헌터의 공포 시선이 늑대랑득템을의 손에서 날아간다!!!

확실히 +10으로 강화를 해 공격력을 올려놓으니 파괴력이 좋았다.

순식간에 블랙 샤크 도적단 두령의 체력이 줄어든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체력 10,000]

[체력 8,836]

[체력 8,399]

[체력 6,343]


그런데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목이 도끼를 치켜들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어?! 이거 왜 이러지?]

[늑대랑득템을 : 데미지가 0???]

[늑대랑득템을 : 아!! 도끼를 들고 공격 상태가 되면]

[늑대랑득템을 :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구나!!]

[늑대랑득템을 : 이렇게 설정해놓고 난이도를 조정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달려드는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쾅!!!]

[콰앙!!!]


2연속으로 내리쳐지는 도끼의 굉음이 헤드셋으로 그대로 들어온다!!!


[늑대랑득템을 : 와!!! 무섭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하하하하!!!!!!]


이제는 큰 소리로 웃는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너의 최후가 가까이 왔구나!!! 으하하하!!!]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내 도끼 맛이 어떠냐?]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하나 더 먹어라!!! 이얍!!!]


풍선 대화가 블랙 샤크 도적단 두령의 머리 위로 떠오른다.

실제 인간이라면 힘에는 굉장히 자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힘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그 와중에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행동을 멈췄다.


[늑대랑득템을 : 이때다!!! 공격!!!]


이블 헌터의 공포 시선이 다시 날아간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은 날아오는 단검을 맞고 체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체력 6,343]

[체력 5,112]

[체력 4,701]

[체력 2,687]

[체력 2,203]


적절한 치명타가 데미지를 높여주고 있다.


[늑대랑득템을 : 금방 잡을 수 있겠어!!]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을 거의 잡아가자 늑대랑득템을은 안도하고 있었다.

보상으로 무엇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했다.

‘두령’이라는 호칭이 있으니 많이 주겠지? ㅎㅎㅎ ^^

그런데 잠시 정신을 다른 곳으로 향한 것이 화가 되었다.


[퍼어억!!! 퍼억!!!!!!]


2연타의 도끼질에 맞고 만 것!!


[데미지 256]

[데미지 217]


도끼의 데미지는 작은 듯했지만, 그것을 2연속으로 맞으니 아팠다!!


[늑대랑득템을 : 억!! 으악!!!]


늑대랑득템을이 줄어드는 체력 게이지를 보고 펄쩍 뛰어 도망쳤다.

늑대랑득템을이 있던 자리에는 아직도 시퍼런 도끼가 대기하고 있었다.

어깨를 움직이며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뱉는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그것은 2연속 공격 후 잠시 쉬는 모습이었다.

그 틈을 이용해 블랙 샤크단의 두령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체력을 회복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휴~! 다 회복했다!!]

[늑대랑득템을 : 이제부터는 조심해야지!!]

[늑대랑득템을 : 체력이 높지 않았으면]

[늑대랑득템을 : 체력 게이지가 바닥을 찼을 거야.]

[늑대랑득템을 : 후우~]


늑대랑득템을은 다시 한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눈의 시선을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에게 고정했다.

잠시의 방심이 한 방을 맞게 했다.

또다시 그럴 수는 없다!!!

이런 경우가 던전에서 생기면 그대로 회색 화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늑대랑득템을 : 자!! 조심해서 가자!!]


늑대랑득템을은 자신을 향해 거리를 좁혀오는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을 보며 거리를 벌렸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거리가 가까우면 공격을 당하기 쉬우니까.

그것도 연속공격으로......

거리가 더욱 벌어지자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도끼를 머리 위로 치켜들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쿵! 쿵! 쿵! 쿵!]


뛰어오는 발 울림소리가 헤드셋 속의 소리판을 울린다!!!


[휘익!!!]


올라가는 번쩍이는 도끼!!!


[쿠앙!!!]


바닥으로 꽂히는 도끼가 사방으로 퍼지는 파편을 만들어냈다!!!


[푸스스......]


공중에서 내려오는 파편의 부스러기가 먼지로 변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곧바로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침묵한다.

2연속 공격을 하고는 10초간 쉬는 것이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늑대랑득템을이 +10으로 강화한 이블 헌터의 공포 시선이 날아갔다!!!


[퍼퍼퍽!!!]


단검이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에게 명중하는 소리가 들린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체력 2,203]

[체력 1,109]

[체력 0]


체력이 0이 되는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으윽!!! 이럴 수가!!!]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나를 이기는 모험가가 있었다니???!!!]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내 부하들 중에는 없었는데!!!]


이제 보상을 챙길 차례...... 인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내가 이렇게 쓰러질 줄 아느냐?]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마법사님!!!]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이 있던 곳에서 계단이 생겨났다.

그리고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은 그 계단으로 올라가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사라졌다.


[늑대랑득템을 : 어??!! 내 보상은??? >.<]


보상을 못 받자 늑대랑득템을도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의 뒤를 따라 계단으로 올라갔다.

계단 클릭.

화면이 로딩된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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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7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69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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