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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판사 님의 서재입니다.

인성제로 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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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판사
작품등록일 :
2021.03.13 14:45
최근연재일 :
2021.03.20 22:00
연재수 :
19 회
조회수 :
849
추천수 :
34
글자수 :
120,049

작성
21.03.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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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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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화. 전생

DUMMY

SSS급 살인귀 1화


8톤 트럭이 돌진해온다.


정말 평범하게 신호를 지키면서 건널목을 건너던 때였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순간,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처, 청년! 비켜!!!”


나는 평생 남을 괴롭히지도,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하거나 크게 피해를 끼치면서 살아온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으아아아아악!!! 어서 비키라고!!!!”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만 하는 것인가.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앙!!!


피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렸다.


궤적소리가 시끄럽게만 울린다.


치이면 분명히 죽겠지. 시발.. 존나 억울하다. 안 그래도 남들보다 가난해서 억눌려 살아온 시간이 많은데 최후까지 이 모양이다.


나는 속으로 신에게 빌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참으면서 살지 않게 해주세요!!!


직후.


터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몸이 붕 뜨는 감각이 느껴지면서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의식이 끊어졌다.


*


눈을 떠 보니, 엄청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은발의 여자가 나를 보면서 웃고 있었다.


“깨어나셨나요? 시진군?”


나는 왠지 지금 상황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다.


아, 나는 죽은 거구나.


왜냐하면 몸에 티끌하나 상처가 없기 때문이었다.


아마 눈앞의 은발 여자는 천사 비스무리한 존재일 것이다. 나는 의외로 쉽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저는 죽은 건가요?”


그리 묻자, 여자가 대답했다.


“네, 맞아요. 시진군은 죽었어요. 저는 여신 아르네스. 시진군에게 부탁이 있어서 잠시 데려온 거예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그러죠, 뭐. 어차피 남는 게 시간인데요.”

“고마워요. 하지만 그 전에..”


포옥.


아르네스가 돌연 듯 나를 끌어안았다. 당황스러워서 몸부림을 치려는 찰나. 조용히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진군은 자신의 목숨을 좀 더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어요.”

“네? 그게 무슨 말이죠?”

“시진군은.. 자신의 죽음을 너무나도 쉽게 받아들였어요. 보통 사람은 보통 부정부터 하지. 시진군처럼 냉정하게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요. 이건 목숨에 대한 미련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 목숨을 좀 더 소중히 여겨요.”

“네, 그럴게요.”


별로 공감이 가는 얘기는 아니었지만 아르네스의 슬픈 눈을 보고 있자니 다른 대답은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부탁이라는 게 뭐죠?”


아르네스가 포옹을 풀고서 본래 하려던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진군, 지금 기억을 가진 채로 다른 세상에서 살 생각이 있나요?”

“환생 같은 건가요?”

“비슷해요. 만약 시진군이 원한다면 가게 될 세상을 잠시 보여드릴게요.”


아르네스가 허공에 손을 휘젓자, 아무것도 없던 공간에서 커다란 전광판이 생겨났다.


전광판 속의 광경은 여러 가지를 담고 있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 각종 몬스터들과 엘프, 드워프 같은 이종족과 갑옷을 입은 사람들까지. 완전 중세 판타지나 다름없는 세상이었다.


그런 풍경들을 보고 있자니 조금 들떴다.


이건 그거 아닌가.


이세계 전생.


소설이나 만화 등 각종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전형적인 클리셰다.


전생을 한 주인공들은 보통 이세계 치트를 가지고서 용사질을 하거나 모험을 떠나지. 그 과정에서 엄청 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동료들을 모아서 서로 추억을 쌓고 서로의 유대감을 확인한다.


물론, 나는 딱히 그런 추억 쌓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본래라면 저런 문명과 동떨어진 세상은 거절해야하지만. 성공하면 권력을 휘두를 수도 있을 테고. 그리고 나는 여자를 밝히는 편이다.


용사란 것들은 으레 높은 확률로 가는 곳마다 여자들에게 플래그를 꽂아대는 것이 국룰이다. 보통 주인공 둔감 속성으로 그런 것들을 피해가곤 하지만 나는 그런 것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아니, 오히려 능력만 됐다면 이미 현실에서 하렘을 차렸겠지.


나는 저곳에 가기로 이미 마음을 먹었다. 후후후, 드디어 내 오른손과 작별이로군.


그러한 내 생각을 꿈에서라도 상상도 못하는 여신은 예상대로의 설명을 이어나갔다.


“지금 시진군이 보고 있는 세상은 아르카디아라고 해요. 평화로워 보이지만 막상 안쪽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아주 큰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죠.”

“그러니까, 당장 위험이 드러난 게 아니라 조짐이 보인다는 얘기네요?”

“네, 맞아요. 그러니 시진군이 가서 그 위협을 제거해주길 바라는 거예요.”


네, 다 아는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제가 그 역할을 맡게 되는 겁니까?”


사실 이게 궁금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날 용사로 선택한 거지?


딱히 난, 싸움을 잘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싸움 자체를 해본 적이 없는 몸이다.


키가 186이라는 점은 높이 사줄 만하지만 그 정도 조건이라면 보다 어울리는 사람은 지구에 널리고 널렸다. 저기 격투기 선수들만 봐도 나보다 더 신체조건이 좋다. 이것에 관해서 만큼은 무조건 들어야겠다.


“..왜 시진군을 선택했느냐라.. 그건 말이죠. 시진군이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자질이요? 저는 평생 살면서 특출 난 재능 같은 건 못 느끼면서 살아왔는데요?”

“아직 개화된 재능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저쪽 세상으로 넘어가면 재능이 일부 개화될 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흠.. 재능이라.


선택된 이상, 나한테 정말 뭔가 있긴 있는 건가?


있다면 그건 또 어떤 재능일까?


지금까지 깨우치지 못했으니, 마법에 대한 재능일까? 원래 있던 지구에서는 마법을 쓸 수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뭐, 확실한 건 아니다.


“어쨌든, 저쪽으로 넘어가면 바로 재능을 바로 알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놨으니 그때 확인하면 됩니다.”

“그냥 지금 알려주면 안 되나요?”

“그게.. 음.. 조금 껄끄러울 수도 있는 재능이라서.. 가서 확인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도대체 어떤 재능이길래 저리 말하는 거지? 뭔가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저쪽으로 가면 알 수 있다고 하니, 일단 그 생각은 나중에 하고..


“근데 저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빈손으로 보내는 건 아니죠?”

“아, 치트말이군요. 제가 다 준비해놨답니다.”


대놓고 치트라고 말하다니. 조금 웃겼다.


그나저나 다행이다. 설마,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닌 모양이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치트는 어떤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겁니까?”


보통 치트에는 종류가 있다. 검과 방패 같은 물질적인 것이나 아니면 스킬이나 특성 같은 능력적인 것으로 나뉜다. 그중에 한 가지를 택하는 게 내가 아는 지식 안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치트는 총 5개를 드립니다.”


오오, 보통 1개만 주던데. 꽤나 크게 쏘시는데?


“대신 선택권이 없고 랜덤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건 무구냐 아니면 능력이냐는 것 정도로군요. 그래도 괜찮겠지요?”

“당연히 괜찮습니다. 5개나 주는 건데,”

“후후, 그렇게 반겨주시니 드리는 입장으로도 기쁘군요. 다시 한 번 설명하지만 치트는 크게 무구와 능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무구는 사기적인 성능을 지닌 검이나 창 혹은 갑옷이나 방패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능력 쪽은 스킬과 특성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물론, 이쪽도 성능이 괜찮은 것들이지요. 총 다섯 가지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해봤다.


무구와 능력. 둘 중에 하나를 몰빵으로 받느냐? 아니면 섞어서 받느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섞어서 받는 편이 안정적일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본 결과, 그것은 1차원적인 생각이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나는 능력에 치트를 몰빵하기로 결정했다.


무구는 거른다. 이유는 간단했다.


무구는 빼앗길 위험이 있으니까.


내가 처음부터 사기적인 무력을 가지지 않는 이상에야, 소문을 들은 녀석들이 무구를 노리고 하나둘씩 나를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사기적인 성능을 지닌 무구를, 그것도 초보자가 가지고 있으니, 남들이 탐내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 가지고 있는 무기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사용하는 내가 좆밥이면 간단히 빼앗기겠지.


확실히 무구가 있다면 초반 성장이 수월할 것이다. 나보다 어느 정도 강한 적들도 간단히 썰어대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그것이 좆도 없는 초반에 터무니없이 강한 암살자를 부른다면 차라리 없는 편이 더 나았다. 초반성장이 빠른 점을 고려하더라도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그러니까, 무구는 거른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일단 나 자신이 강해져야한다. 아무리 평화로운 곳에서 살던 현대인이라도 이것은 상식이다.


나는 능력에 치트를 몰빵하기로 결정했다.


“전부 능력에 투자하겠습니다.”

“네, 좋은 선택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알려드릴 것이.. 능력을 택할 경우에 스킬이 나올 경우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특성의 경우는 스킬마다 고유한 개방조건을 만족해야 비로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그 전까지 특성이 봉인될 텐데 그래도 괜찮을는지..?”


특성이 봉인이 된다라.. 조금 까다로운 조건이긴 한데.


“그 개방조건이라는 게 달성하기가 많이 어렵나요?”


우선 이것부터 물어보자.


대답여하에 따라 무구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니까. 좋지 않은 대답이 나올까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아뇨, 시간이 걸리겠지만 대부분의 특성은 그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조건을 얼추 맞출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아니었다면 또 어찌해야 했을지.. 참으로 다행이다. 그렇다면 선택은 예정대로다.


“그럼 치트는 전부 능력으로 받을게요.”

“그래도 무구를 하나 정도는 받아가는 편이 좋으실 텐데.. 초반에 많이 힘드실 거예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스킬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 별로 문제없긴 할 거다. 설마, 다섯 개 전부가 특성이 나오진 않을 테니까.


“변경은 없어요. 전부 능력으로 해주세요.”

“알겠습니다. 확실히, 후반에는 무구보다는 특성을 가지는 쪽이 더 유리합니다. 사기적인 무구라고는 해도 저쪽에서도 비슷한 성능을 가진 무구를 구하지 못하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손에 넣는 것은 꽤 어려울 테지만요.”

“아뇨, 그것들도 언젠간 전부 손에 넣을 겁니다.”

“자신감만큼은 마음에 드네요. 뭐, 그럼 바로 능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신이 손을 휘젓자, 허공에서 펄럭이는 깃털 같은 것들이 원을 그리면서 내려왔다. 아니, 이제 보니까, 깃털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카드들이었다. 수천 장의 카드들이 뒷면을 보인 채로 내 주변을 감쌌다. 황금색을 띈 카드들이 사방에서 번쩍거렸다.


“이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여신이 그렇게 운을 떼었다.


근데 많아도 너무 많다. 이 중에서 다섯 개를 언제 고르지?


...하는 사이에 어느 샌가 나는 충동적으로 카드를 한 장 집어 들고 있었다. 아니, 이게 왜..? 나 스스로도 지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상념에 빠진 동안 자연스럽게, 아무생각 없이 저지른 짓이었다. 정신을 차린 순간, 카드는 이미 내 손안에 들어와 있었다.


“...어? 아니, 시발...?”


얼빠진 소리가 절로 나왔다.


..,왜지?! 왜 내 손가락 사이에 있는 거지? 왜 그런 거니, 카드야?


머리가 싸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좆됐다. 이거 못 무르나?


여신 쪽을 힐끔 쳐다보았다. 그녀는 음음.. 하면서 혼자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었다.


뭐하는 짓이지?


마치 반응이..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반응이다. 아놔, 왜 지 혼자서만 고개를 끄덕이는 건데?!


“뭔가, 예상하신 것 같은 반응입니다만?”


말하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짜증이 서렸다.


그러자, 내 기분을 알아챈 여신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설명을 덧붙였다.


“어머, 죄송해요. 시진군의 자질 때문에 무슨 특성을 고를지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어서요. 먼저 설명을 했어야 했는데 참고로 시진군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자질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특성을 지닌 카드에 끌리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막 골랐다고 해서 시진군이 이상한 것을 고른 건 아니에요. 오히려 본능에 맡긴 만큼 잘 골랐다고 할 수 있어요.”


...식겁했네.


난 또 내가 이상한 걸 고른 건줄 알았는데 내 재능을 보다 끌어올려줄 수 있는 특성을 고른 것이었다니. 조금은 안심했다.


나는 남은 카드 4장을 마저 선택했다. 물론 가장 끌리는 것으로 골랐다. 그리고 아르카디아로 전송되었다. 참고로 원래 육체는 죽어서 없기 때문에 뒷골목에서 쓰러져 죽어가던 어떤 거지의 몸으로 전생했다. 여신이 말하길, 지금은 볼품없어 보여도 최상의 자질을 가진 몸이란다. 확인해 보니, 확실히.. 당장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아도 체격자체는 꽤 우수해 보인다. 몸을 일으켜 움직이는 것도 문제가 없다. 딱히 아픈 곳도 없고. 배고픈 것만 빼면 사지멀쩡하다.


어쨌든, 전송되기 전에 내 자질이 ‘고유특성’이라는 것으로 전환되었다고 설명을 들은 나는 도착하자마자 고유특성부터 확인했다. 마치 게임 하는 것처럼 인터페이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확인이 쉬웠다.


꺼림칙한 특성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조금 불안하다.


눈앞에 창이 떠올랐다.


궁금증이 드디어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고유특성: 만월의 살인귀 (랭크:S)]


어.. 어? 살인귀?


...제대로 읽은 게 맞나?


작가의말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더 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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