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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의 소설가게(?)입니당!

온새미로 아이

웹소설 > 자유연재 > 공포·미스테리, 일반소설

Mikeila
그림/삽화
미케일라
작품등록일 :
2018.07.17 23:04
최근연재일 :
2018.07.27 23:50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281
추천수 :
0
글자수 :
10,714

작성
18.07.18 23:55
조회
17
추천
0
글자
2쪽

1_이상적인 것들.

항상 감사합니다~




DUMMY

1_이상적인 것들.


-


"헉..허억.."


1-5반에 겨우겨우 힘겹게 도착했다. 원래라면

걸어서 20분인 거리를 10분안으로 뛰어왔으니 숨이 거칠다

못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1-5반에 걸려있는 시계는 8시19분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있었고

아직 선생님은 오지 않았지만..


아니, 지금이라도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있는다면 "마치 지각을 안한 학생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싫었다.


"어차피 늦었는데 차리리 다른데나 가지 뭐."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학교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간다는 건 언제 해봐도

늘 짜릿하다.

항상 한시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도, 항상 사람이 북적이던 지하철 공간도,

항상 밤늦게야 집에 들어갈 수 있었던 생활들도 모두 이번만큼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그 순간.


"지각한 얘는 복도에 있어야지?"


흠칫- 옆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1-5반 선생님께서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계셨다.


"아..선생님!..그게..."


"에효, 아니다 우선 복도에 서있고 이따가 내려와. 반성문 써야지?"


윽..오늘은 재수가 없는 날인가 보다 이렇게 걸리다니..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가자 1-5반이 시끌시끌해졌다.


"남고이니까..당연하겠지."


게다가 1-5반 선생님은 꽤 미인으로 통하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아마 성격도 밝고 쾌활하셔서 더더욱 그런 걸지도 모른다.


"물론 모두 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얘기들 뿐이지만..."


"따라와"


언제 교실에 나오셨는지 내 앞에 서 계셨다. 여전히 차가운 말투와 표정으로.


"귀찮은 건 딱 질색이니까 빨리 오렴."


정말 암만 봐도 소문과 좀 다르신 것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든다.


"기분 탓...일거야."


그렇게 혼자 중얼 거리며 교무실로 발걸음을 향한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제가 평소에 되게 짧게 짧게 보는 습관이있어요

막 유튜브를 자꾸 30초씩 건너뛰고 본다거나 책도 자꾸 띄엄띄엄 읽고

그래서인지 긴글을 잘 안읽게 되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만약 제가 소설을 쓰게 된다면 짧고 굵게, 어디서나 금방읽을 수 있고

재밌는 소설을 써보자해서! 일부로 짧막하게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연재는 미루지않고 열심히 쓸겁니다!!

꼭 재밌게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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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_인어공주(1) 18.07.22 25 0 3쪽
4 3_변화는 "불안"과"새로움"을 준다. 18.07.21 33 0 2쪽
3 2_평화는"시간"과 "지루함"을 주고 18.07.19 26 0 2쪽
» 1_이상적인 것들. 18.07.18 18 0 2쪽
1 #_아무도 모를거야. 18.07.18 50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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