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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타스틱 님의 서재입니다.

성황당 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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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타스틱
작품등록일 :
2021.05.12 16:13
최근연재일 :
2022.05.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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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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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9화 배달부의 삶 - 3

DUMMY

9화 배달부의 삶


그럼 이제 남은 것은 선녀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냐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선녀는 ‘신(神)’ 쪽으로는 특화되어 있는 사람이기에, 굳이 숨길 필요는 없지만······.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일에 생계를 포기하고 뛰어든다는 것이 신을 모시는 무속인이기 이전에 다 큰 아들을 둔 부모로써 납득이 갈까 싶었던 것이다.


“하······. 따지고 보면 나도 홧김에 한다고 하긴 한 건데······. 역시 그 소원권을 들먹이면서 얘길 해야 하나? 아냐, 꿈을 위해 연습 겸 한다고 할까? 그런 걸 예행연습으로 하면 일반 택배는 아주 손쉽지 않겠냐고 하면 뭐라 할 말도 없을 것 같긴 한데······. 안 먹히려나?”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한참을 하며 걷자 어느새 집 앞에 도착했다.

하기야, 고민한다고 뭐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일단 부딪쳐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배민은 대충 옷매무새를 만진 다음,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엄마! 아들 왔어우우와아아악! 뭐야!?”

“여! 왔나?”


배민은 단단히 마음먹고 지은 밝은 표정 치고는 너무나 빠르게 구겨버리고 말았다.

배민이 이토록 놀란 이유는 마치 자기 집인 양, 주저앉아서 선녀와 맞고를 치고 있는 덕신의 모습 때문이었다.


“응, 아들 왔니? 왜 이렇게 늦었어~?”

“잠깐. 자네 지금 뭐하는가?”

“어머? 무슨 소리세요?”

“패 건들지 말어!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소설 쓰고 있으시네요. 증거 있으십니까?”

“잉, 증거? 너는 내한테 사쿠라를 줬을 것이여.”

“천하의 덕신님이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기실까요?”

“아야, 오함마 좀 갖고 온나!”


배민에게 인사하는 척 하며, 선녀가 패 하나를 슬쩍 손목으로 집어넣자, 일평생 경상도 사투리만 쓰던 덕신은 갑자기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화투 패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함마는 무슨 오함마에요? 하······. 그거는 맞고가 아니라, 섯다라구요, 가 아니라! 지금 이게 무슨 그림이죠?”

“오호호호호, 그러게 아들에게 얘기해야겠네요, 그쵸?”

“아, 안 돼!”


선녀는 뻔뻔하게 웃으면서 슬쩍 화투판을 엎어버렸고, 덕신은 소리를 빽 질렀다.

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지 않는 모습에 배민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엄마, 뭐야? 어떻게 덕신님을 아는 거야? 원래 알고 있었어?”

“아니, 나도 오늘 처음 뵀어. 장군신님이 오늘 귀한 분이 오신다고 언질을 주셨거든. 그러더니 아까 너 나가고 덕신님이 신방으로 찾아오셨지 뭐니? 덕신님께 이야기 다 들었다.”

“정말? 아이고 나는 엄마한테 어떻게 이야기 꺼내야하나 고민 많이 했어.”

“허락한다고는 안 했는데?”

“응?”


선녀는 양 손으로 배민의 얼굴을 감싸 쥐었다.


“아들. 너 어쩌려고 그래? 얼마나 위험할지 알고 하는 거니? 내가 들어보니까 면접에서 떨어져가지고 그냥 욱해서 한다고 한 것 같은데······.”

“······ 무당은 무당이네.”

“무당이라 아는 게 아니라, 엄마라 아는 거야.”

“마, 보소. 선녀. 걱정 하덜덜 마라. 너거 아들 보기보다 강골이고, 줏대도 있는 놈이니께네, 잘 할끼다. 그리고 내가 즈어어얼대 다치는 일 없게 할끼다. 그니까 마음 놓으소.”


덕신까지 나서서 선녀를 안심시켰지만, 여전히 선녀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 듯 했다.

일찍 남편을 보내고 남은 가족이라고는 아들내미 하나뿐인데, 그마저도 위험한 일에 노출되는 것이니 어떻게 신경이 안 쓰이겠는가?

배민은 선녀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엄마. 진짜 걱정 하지 마. 혹여나 나 다칠까봐 덕신님이 나한테 좋은 체력도 주셨어. 나 이 일을 아버지한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해볼 테니까, 마음 놓고 응원해줘요.”

“······ 그래. 우리 아들. 잘 하겠지. 아버지도 기특해 하시겠다.”


선녀는 배민의 그런 모습에서 배원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지,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서둘러 눈물을 닦아 낸 선녀는 부엌으로 들어가며 물었다.


“아직 밥 안 먹었지? 덕신님도 드시고 가세요. 제단만큼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해드릴게요.”

“하모, 좋지! 으데 함 묵어보자.”


선녀는 금방 한 상 가득 내왔고, 세 사람은(물론 하나는 사람이 아니지만),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 그릇 뚝딱 식사를 끝냈다.

그리고 배민과 덕신은 배민의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다음에는 언질이라도 좀 주세요.”

“알았다. 내도 사실 이래 오래 눌러앉아 있을 생각은 요로코롬도 없었는데, 아따 마, 너거 애미가 맞고를 을매나 찰지게 잘 치는지,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데이.”

“근데 일은 언제부터 하는 겁니까?”

“내도 모르겠다. 아마 잡년놈들 대리인이 죄다 구해지믄은 그 때 하지 않겠는가 싶은데.”

“그렇군요. 아차! 이것 좀 보세요.”


고개를 끄덕이던 배민은 무언가 생각났는지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덕신에게 건네었다.

그것은 바로 정남의 명함이었다.


“이기 머고? 화이트 해커, 박정남? 오! 화이트 해커? 그거 막 콤퓨타 오질나게 잘해갖고 해커들 다 때려잡는 머 그런 거 아이가? 아따, 니 인맥이 좋다!”

“정말 예상과 다르게 너무 많은 걸 아시네요. 뭐, 어찌되었든 얼추 그런 게 맞긴 해요. 근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우리가 배송을 시작하려면 우선 가장 먼저 신기를 가진 신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야 하잖아요? 근데 죄송하게도 제가 그런 쪽에는 쥐약이라······. 이번에 알게 된 친구인데 이 친구에게 그런 걸 좀 서치하게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 가만 있으바바레이. 고러먼은 요놈아를 잘 이용하믄은, 뒤통수칠라고 딱 기다리고 있는 다른 잡년놈들에 대항할 수도 있는거 아이겠나?”

“네? 어떻게 그런 게 돼요? 누구인지를 모르잖아요.”

“고거이 다 방법이 있지. 고거는 내가 알아서 하꾸마. 크으 우리 승배미이. 아주 열정적인 것이 유노유노 싸닥션을 날릴 정도네! 아, 기특해!”

“아니, 뭐······. 하기로 한 거 잘 해야죠.”


배민은 괜히 머쓱해져서 뒤통수를 벅벅 긁어댔다.

덕신은 마음에 드는 지, 배민의 엉덩이를 툭 두들기고는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거긴 제 자리입니다만.”

“마, 닳나? 쪼매만 엎어져 있자. 톡만 쪼매 하고 갈꾸마.”

“톡이요? 누구한테요?”

“큭큭큭, 궁금하나? 그럼 옆에 와가 함 봐바라.”


배민은 은근히 궁금증이 동했기에, 모르는 척 덕신의 옆에 함께 엎드렸다.


[ㅎㅇ]

[쌔끈한 목석 누나? ㄴㄱ?]

[헿 누구게?]

[스팸 ㄴㄴ 미영팀장 ㄴㄴ 카지노 ㄴㄴ 피싱 ㄴㄴ 차단 ㅃㅇ]

[훙..... 나 배민이 베픈데 :(]

[배민? 설마? 배민이형님? 오!]

[웅 ㅋㅋ 베프가 Bed friend 일까 Best friednd 일까는 비밀 ♡]


“아니, 지금 뭔 소릴 하는 거예요? 갑자기 걔한테 톡은 또 왜하고요?!”

“낄낄낄, 아, 가만있어 보그라. 내 우리의 꿀 겉은 젖줄이 흐르는 황금빛 퓨처를 위해 발돋움 하는 거니께네.”

“하, 대체 뭔 짓인지······.”


배민은 기가 찼지만 우선은 지켜보기로 했다.

지금 덕신이 메신저로 연락을 한 상대는 다름 아닌 정남이었다.


[아.... 혹시 형수님이신가여?]

[:0 그것도 비밀!]

[ㅋㅋㅋㅋㅋㅋ 근데 목석 누님께서는 어쩐 일로....?]

[아 ㅎㅎ 정남찡은 우리 배민이가 무슨 일 하는지 알아요? 0.0?]

[듣긴 들었는데... 설마! 누님도 그 업무를 같이 하시는 겁뉘꽈?!]

[ㅎㅎㅎ]

[오!!!!!! 어쩐지 그런 엄청나게 멋진 일 하시면서 혼자 하실 리가 없다고 생각 했쑴니다!]


“머고? 임마, 다 알고 있네? 적당히 얘기한게 아닌갑지?”

“아뇨, 오해하고 있는 거예요.”

“큭큭큭, 맞나. 머라 알고 있는긴데?”

“제가 얘기하진 않았는데, 혼자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물을 출토해서 밀렵꾼들로부터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석하더라고요.”

“오! 콤퓨타만 해서 그른가, 아주 상상력이 풍부하네. 좋은 접근이다. 큭큭큭”


[웅 ㅎㅎ 내 업무가 배민이 서포트거든. 근데 그 와중에 정남찡 얘기를 듣게 돼서······. 정남찡도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괜찮겠어요? 0.0?]

[물론이죠! 무조건 콜입니다!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꺄 ♡ 화끈해! :) 그럼 조만간 내가 다시 톡줄게요! 우리..... 잘해봐요♡]

[아...네...헤.]


“뭘 헤야, 헤는. 어휴······.”

“뭐 어떻노? 구엽기만 하고만.”

“그래서 뭐 어떡하시려고요?”

“거 양반 참. 내가 어련히 알아서 안 해주까? 니는 잘 쉬고 있다가 니 할 일만 최선을 다해서 해. 그라믄 다인기라. 알았재?”

“못 미덥긴 한데······. 예, 뭐, 알겠습니다.”

“큭큭큭, 오야. 그럼 내 간다이.”

“갑자기요?”


덕신은 자그마한 몸을 폴짝 일으켜 배민에게 윙크를 날리고는 창문을 열고 몸을 날렸다.

멍하니 그 모습을 보던 배민은 일찍 잠이나 자려는 생각에 제대로 몸을 뉘였다.


똑똑.


“아들? 들어가도 되니?”

“네~ 들어오세요.”


벌컥.


선녀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얼굴을 빼꼼 내밀고는 방 안을 요리조리 살폈다.


“덕신님은?”

“가셨어.”

“그래?”


덕신이 없는 것을 확인한 선녀는 방 안으로 들어와 배민의 침대에 걸터앉았다.


“정말 괜찮은 거······ 맞지?”

“나 자신 있어, 엄마.”

“그래도 엄마는 계속 불안하다. 신목들의 일이라니까.”

“신목이 그렇게 대단한 거야?”

“사실 나도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 됐어. 장군신께서 고개를 못 드시더라. 신들의 위에 계신 분들이래. 옥황상제께서도 함부로 못 한다고 하시니 엄마는 가늠이 안 되네.”

“옥황상제도?!”


일전에 흔히 이야기하는 신들을 무슨 잡귀신 취급하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선녀까지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 그저 그런 허세는 아닌 듯 싶었다.


“그래, 욘석아. 그러니 엄마가 당연히 걱정이 되지.”

“덕신님이 나 이번 꺼 잘 해내면 소원도 들어주신다고 했어.”

“소원? 왜? 지구 정복이라도 하게?”

“아니, 큭큭 그게 무슨 소리야?”

“그렇잖아. 그 정도는 되어야 할 만한 일이지.”

“글쎄······. 지금 생각이면 ‘우리 엄마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하고 빌어야겠네.”

“능청은······. 어쨌든 부디 몸조심해. 알았지?”

“걱정 말래도.”


배민은 계속 선녀를 안심시켰지만, 역시 어미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은지 눈빛의 불안감은 사라질 줄 몰랐다.


“그래서 언제 시작하는거야?”

“아직 몰라. 조물주께서 연락을 주셔야 한다나?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대체 이게 뭔가 싶기도 해.”

“그러게나 말이다. 시작하게 되면 꼭 엄마한테 이야기해주고.”

“그래야지.”

“그래. 알았어. 그럼 자.”

“네, 주무세요~”


선녀는 배민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는 배민의 방을 나섰다.

배민은 괜히 싱숭생숭해져, 몸을 뒤척였다.

또 막상 자려니 잠이 안 오기도 하고, 현대인의 국룰은 역시 취침 전 폰질이었으니, 배민은 스마트폰을 켜 인터넷 앱을 실행시켰다.


“뭐야, 또?”


기차에서 만난 그 기사 오류.

생각해보니 그 기사는 지금 배민이 하려는 그 경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지금 인터넷 기사들은 또 다시 단 하나의 기사만을 보여주고 있었다.


“설마······.”


배민은 하나밖에 없는 기사의 헤드라인을 눌렀다.


[십만 년만의 신목들의 경기. 드디어 시작하나?]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30분 경. 마지막까지 대리인을 찾지 못하던 아프리카의 신목 오벨리스크(∞)씨가 드디어 대리인을 구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경기의 참전 요건인 모든 대리인들이 구해진 상태이며 당장에라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과연, 경기의 시작은 언제일지, 또 횟수는 몇 회일지,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든 것이 의문인 상태에서 신목들의 이목은 경기의 주최자인 조물주(∞)씨에게로 향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으로 대리인을 구한 오벨리스크(∞)씨는 이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오 마이 수메르, 이난나 기자]


“오 마이 수메르에 이난나 기자라······.”


분명 이난나는 수메르 신화의 사랑의 여신이었다.

아무래도 앞으로 보일 관련 기사들의 모습이 계속 이따위 식일 것 같았다.


“뭐든 간에, 이제 곧 시작 된다 이거지? 좋아······.”


배민은 은근히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어쩐지 내일부터 굉장히 바쁠 배달부로서의 삶이 시작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가의말

조회수나 그런 것에 연연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모전 수상은 어차피 바라지도 않았숨니다.

그저 재밌는 이야기 풀어보고 싶네요 ㅎㅎㅎ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추천 선작 부탁드려요 ^_^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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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57 이루크
    작성일
    21.05.17 08:26
    No. 1

    추천드려요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Hwan타스틱
    작성일
    21.05.18 00:08
    No. 2

    이번 월요일 밤은 본업 크리로 작업이 힘들게 되었지만 ㅠㅠ 이루크님 덕에 즐겁게 일할순 있겠네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손e
    작성일
    21.05.25 17:43
    No. 3

    덕신은 마음에 드는지 덕신의 엉덩이를 툭?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Hwan타스틱
    작성일
    21.05.26 10:43
    No. 4

    아이고 오타를!!!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퇴고를 두어번 하는데도 꼭 이런 경우가 생기네요 ㄷㄷ ㅋㅋ 가끔 제 전작의 주인공 루안의 이름이 배민이 대신 나오기도 해서 퇴고에 시간이 더오래걸립니다 ㅠㅠ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손e
    작성일
    21.05.25 17:47
    No. 5

    아 재밌어요. 얼른 경기가 시작되어야 할 텐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1.12.01 18:20
    No. 6

    잘 보고 갑니다 건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Hwan타스틱
    작성일
    21.12.02 00:29
    No. 7

    300화 가량으로 완결된 제 전작 어나더 코리안도 있으시니 한 번 놀러와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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