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새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9.11 19:24
연재수 :
639 회
조회수 :
124,244
추천수 :
298
글자수 :
3,946,228

작성
23.01.09 19:23
조회
276
추천
1
글자
14쪽

47. 시간이 흘러

DUMMY

사막에서 지낸 지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 [불이여]!!! “

-키에에에엑! 케엑.. 케에엑!!

라티안이 손을 뻗어 검은 전갈의 입에 불을 집어넣는다.

괴로워하는 전갈의 등을 밟고 높게 도약하여 꼬리를 단칼에 베어낸다.

전갈의 후방을 잡은 라티안이 바로 칼을 고쳐 쥐고 전갈의 몸통으로 돌격해 그대로 오른쪽 다리를 전부 절단해낸다.

이어서 짧은 기합과 함께 전갈의 머리를 내려찍는다.

“ 하압! “

-키에에엑! 케에에에에에엑!!!

“ 엥? 왜 안 죽어! 이얍!!! “

다리를 베고 난 뒤 곧바로 내려찍은 일격이라 그런지 힘이 모자랐나 보다.

다시 한번 내려찍자 검은 전갈은 잠잠해지더니 그대로 사라졌다.

“ 어휴 큰일 날뻔했네.. “

짝짝짝짝짝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벼운 박수 소리가 들린다.

그곳에는 3개월 만에 지구 반대편에서 복귀한 춘향이 있었다.

춘향은 그림자로 파라솔을 만들어 그 안에서 라티안을 관전하고 있었다.

“ 와~ 대단해~ 약간은 어설펐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 수준이야~ 거의 다 잡아놓은 전갈 때문에 도망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성장했네~ “

“ 윽.. “

시계탑 구멍을 맡은 첫날, 전갈과 1대1로 사투를 벌이다 결국 앨리스와 춘향이 있는 곳까지 전력으로 도망쳤던 기억이 있었다.

춘향은 그 일을 가지고 1년째 놀리고 있다.

아리나가 있었더라면 춘향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좋은 말을 해줄 텐데.. 이곳에 혼자라는 것이 조금 아쉽다.

“ 너.. 넌 오늘 할 일 없냐?! 거기서 구경만 할 거면 빨리 가버려! “

“ 에~ 꽤나 오랜만에 얼굴 보는데 반갑지도 않아~? “

“ 그대로 영원히 안봐도 좋았을 텐데 말이야.. “

3개월 전에 앨리스가 만들어놓은 숲의 마법진이 완성된 후에는 춘향의 모습을 보지 못했었다.

다행히도 앨리스만큼은 매일 밤 거점을 들러주었기에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듣자 하니 조금 먼 마을로 가서 이것저것 이야기도 해보고 심부름도 하고 있다고 한다.

“ 아하하! 여전한 거 너무 좋아! 이거 한번 먹어볼래? 지구 반대편에서 가져온 건데 말야! 우리 짐덩이들 나눠주려고 듬뿍 샀었거든? 오는 길에 몇 군데 쪼끄마한 균열이 생겼길래 막고 나니까 배고파져서 ...... “

춘향은 손에 아주 작고 탱글탱글한 푸딩이라는 것을 조금씩 떠먹으며 듣든 말든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었다.

“ 그래그래.. 다 알겠으니까 이제 그만 가지? “

“ 에~ 벌써가라구? 아직 개미 잡는 건 못 봤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안 돼? “

최근 시계탑 구멍 근처에는 검은 전갈과 함께 검은 개미도 등장하고 있었다.

라티안은 1년 동안 이 둘을 사냥하면서 검술훈련과 마법훈련을 해왔으며 이제 전갈과 개미에 한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 싸울 것이다.

“ 여긴 널 위한 서커스공연이 아니거든?! 얼른 가!! “

“ 하아~ 안 그래도 지구 반대편에서 여기까지 오느라 다리아파 죽겠는데 몇 없는 동료마저 이렇게 차갑게 내치다니.. 슬픈 내 인생~ “

“ 너보고 동료라고 한 적 한 번도 없거든?! 더는 방해하지 말고 가! “

사실 라티안도 방금 검은 전갈을 잡았기에 한동안 할 일이 없었지만 그래도 춘향이 있으면 더욱 신경이 거슬렸기에 얼른 쫓아내려 했다.

춘향은 자리에서 일어나 치마를 탈탈 털더니 웃으며 걸어간다.

“ 아하하! 괜히 부끄러워하긴~ 뭐.. 그래도 오늘은 빨리 갈 생각이었어! 별자리가 심상치 않거든! “

지난 1년간 춘향이 심심할 때마다 한 번씩 하는 말버릇인 별자리가 심상치 않다 라는 말이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우주에서 드디어 오는 것인가 싶어 온종일 하늘만 쳐다봤었지만, 이제는 그냥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대충 넘긴다.

만약 여기서 더 대꾸해준다면 춘향이 안 떠날 것 같았기에 모르는 척 구멍만 바라본다.

춘향은 살짝 아쉬웠지만, 오늘은 별자리가 심상치 않은 수상한 날이기에 떠나기로 한다.

“ 앨리스나 보러 갈까나~? “

잠시 뒤 라티안은 슬쩍 뒤를 쳐다본다.

“ 갔나..? “

이곳은 나무하나 없는 사막이기에 아마 예전처럼 몰래 숨어있다가 나오지는 못할 것이다.

조용한 것을 보니 진짜 간 것 같다.

“ 드디어 쫌 편하게 쉴 것 같네 진짜! 저 자식은 왜 자기 일도 내팽개치고 어딜 싸돌아다니는 거야! “

3개월 전, 뜬금없이 밖에 갔다 온다며 아무런 설명도 없이 앨리스와 함께 숲을 나섰다.

덕분에 라티안과 피렌과 아리나는 지난 3개월간 낮에도, 밤에도 균열과 구멍을 감시하게 되었다.

춘향이 돌아왔을 때 있는 힘껏 불평하려 했지만, 막상 얼굴을 마주하니 아리나가 없는 이 상황에서 몰아붙여봤자 라티안만 놀림당하고 끝날 가능성이 컸다.

“ 여기도 들렸으면 피렌이랑 아리나한테도 가겠지? 거기서 좀 호되게 당했으면 좋겠네..! “

그 순간 시계탑의 구멍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라티안이 구멍 안을 가까이 가서 바라보자 거대한 검은 개미 세 마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중에 두 마리는 점점 타들어 가는 것으로 보아 지상에 도착하는 건 한 마리가 전부일 것이다.

“ 흐음... 벌써 한 마리가 더 올라오네.. “

하루에 한 마리만 지상으로 올라왔던 날도 있었는데 오늘은 전갈이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개미가 올라오고 있었다.

“ 흠..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말이지...심지어 춘향까지 만나다니.. 재수 없는 날이네.. “

라티안은 검을 빼 들고 개미가 올라오고 있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춘향은 라티안과 헤어지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거점인 숲의 중앙으로 이동했다.

앨리스와 함께 먹으려고 푸딩을 두 개 꺼냈지만, 앨리스는 어디에도 없었다.

“ 앨리스~... 에~ 또 마을에 간 거야? “

몽룡(가명)과의 전투를 대비해 준비했던 마법진들이 완성된 후 춘향은 앨리스를 억지로 마을로 내보내 사람들과 대화를 시켰었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매일 아침 가는 것 같다.

생각보다 열정적으로 해주고 있어서 기쁘긴 했지만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춘향은 앨리스의 몫까지 푸딩을 먹으며 자신의 검은 마나를 전개해 숨겨둔 마법진들을 점검한다.

이상한 부분을 찾아도 춘향은 고칠 수 없지만 그래도 푸딩을 먹는 동안 할 일이 없었다.

“ 음! 완벽하네! 어디 하나 낡은 곳도 없어! 하루빨리 안 와주려나 우리 몽룡(가명)씨~ “

춘향은 오늘 별자리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만으로 한 시간 동안 하늘만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잠깐 움직여볼까 생각한다.

“ 음.. 짐덩이1에도 갔다 왔으니 2랑 3한테도 갔다 와야 하나? “

심지어 그 짐덩이중 하나는 앨리스와 함께 열심히 연구하던 연구 대상 1호이자 춘향이 멋대로 제자로 삼은 아리나였기에 한 번쯤은 들러주자고 생각한다.

“ 하아암.. 귀찮아.. 지금쯤 뭐 하고 있으려나~... “




“ 쓰읍..... 후우...... “

아리나는 눈을 감고 깊은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다.

5달 전쯤 앨리스가 알려준 내면의 마나를 느끼는 법이랬는데.. 무엇인가 몸에 흐르는 것은 느껴지지만 이 몸에 흐르는 것이 혈액인지 마나인지 잡생각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앨리스와 춘향은 아리나의 훈련을 통해 내면의 마나에 대해 자세히 느끼고 마법을 사용할 때 마나가 제일 크게 반응하는 속성을 알아보려 했으나.. 첫 단계부터 이렇게 틀어막힐 줄 몰랐다.

“ 으으으으.... 힘들어... “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지금의 훈련을 통해 처음 알았다.

슬슬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이쯤에서 그만둬야 망령들이 나타날 때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 휴우... 오늘도 역시 성과가 없는데.. 이걸 계속하는 게 맞을까..? “

“ 으와아아앗!! “

“ 꺅! “

아리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하늘에서 피렌이 떨어진다.

피렌은 요즘 화살을 바람으로 쏘는 것뿐만 아니라 바람을 부풀리고 줄이며 자기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도록 연습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공중에 날아보겠다고 한다.

꽤나 높게 날 수 있게 되었지만 역시나 집중력에 한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언가를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인지 제자리에서 나무 높이만큼 떠오르는 정도가 최대였다.

공중에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집중력이 틀어져 이렇게 떨어지고 말았다.

“ 아으.. 아파라.. 미안 아리나. 의도치 않게 방해했네. “

“ 아냐.. 괜찮아.. 나도 마침 끝냈어... “

최근 피렌과 아리나는 이렇게 훈련에 온 힘을 쏟고 있었다.

벌써 4달 정도 균열에서 망령들이 나오지 않았던 탓에 한 명 정도는 라티안을 지원해줄까 고민도 했었다.

물론.. 라티안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피렌과 아리나는 이렇듯 훈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 오오~ 분위기 좋은데~ “

나무 위에 매달려 춘향이 흐뭇하게 웃는다.

피렌과 아리나는 동시에 나무 위를 본다.

“ 그런 건 아닌데.. “

“ 너... 너...!!!!! 왜 이제서야 나타나는 거야!!!! “

피렌이 머리를 긁적이며 난감해하는 사이 아리나는 어느새 활시위에 화살을 걸고 춘향을 향해 쐈다.

춘향은 당연하게도 가볍게 피한다.

" 우리 제자님은 정말 거침없다니깐? 하지만 그런 점도 좋아! 지루하지 않으니까~ “

최근 아리나는 춘향이 마음에 안 들 때마다 화살을 한 발만 쏘는 것이 아닌 여러 발을 춘향에게 쏘고 있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평소보다도 더욱 많은 화살을 꾸준히 쏘고 있다.

“ 오 좋아 좋아 조금 더 예리해진 느낌이야! 점점 발전하고 있구만? 마법쪽은 어때? “

“ 너보고 평가하라고 있는 거 아니거든?!?! 그렇게 잘 쏘고 있다면 맞고 죽으라고! “

“ 아리나 그만해. 화살 아까워. “

“ 으으으으 화나! “

아리나는 소리치더니 춘향이 안 보이는 곳으로 멀리 가버린다.

“ 아하하! 쟤는 언제나 활기차서 좋아! 나한테 쫄지도 않아! 대체 저런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

“ 그러게. 나도 마음 같아선 공격하고 싶은데 말이야.. 아마 우리 중에 제일 강한 아이가 아닐까 싶네. “

춘향이 온 것을 확인한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눈을 맞추지 않고 피렌은 자신의 손을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피렌답게 비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계속해서 연습하고 있었다.

춘향이 다가와 지켜보자 피렌의 손안에는 작은 소용돌이 3개가 동시에 회전하고 있었다.

“ 그래서 너는 좀 잘 돼가? “

“ ...아직은 좀 어렵네. “

춘향이 피렌의 손을 빤히 쳐다본다.

피렌 역시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집중하고 있었지만, 점점 춘향의 얼굴이 가까워져서 신경 쓰인다.

춘향도 나름 예쁜 여자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기에 부끄러운 느낌이... 조금도 없이 그냥 짜증밖에 나지 않았다.

“ ..그 좀 가줄래? “

피렌의 말을 듣긴 했는지 아무런 반응 없이 뚫어져라 손을 쳐다보던 춘향이 뜬금없이 피렌의 손에 있는 소용돌이를 흐트러뜨린다.

“ 에잇! “

“ 아.. 아앗...! 이게 뭐 하는 짓이야? “

춘향은 자신의 손을 쥐락펴락하며 피렌의 마법을 평가하고 있었다.

“ 음... 아직 힘들긴 하네... 여러 개는 가능성 있는데 따끔한 것도 없고.. 집중력도 바로 흩어지고... 서포팅쪽은 어때? “

“ ... “

“ 응? 응? 그쪽도 좀 아직인가? “

“ 하아.... 그쪽은 오히려 순조로워.. 바람을 세밀하게 깎을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효율은 좋지 않아도 효과는 확실히 있는 느낌이야. “

“ 한번 실험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

피렌의 바람은 몽룡(가명)과의 전투에서도 앨리스와 춘향을 충분히 지원해 줄 수 있는 수단이 있었기에 이렇듯 훈련하고 있었지만, 가끔 보면 그냥 춘향이 놀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확실히 훈련은 되기는 하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점검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에 피렌은 자세를 잡았다.

정신을 집중하고.

춘향의 몸에 바람을 감는다.

그러나 강하게 감지는 않는다. 움직이는 데 불편해서는 안 되니까.

“ 오오~ 시원해! 느낌 좋은데? “

“ ...그러라고 해준 거 아니야. “

“ 아하하! 알고 있어! 자 그럼 간다! “

춘향이 빠르게 달리며 피렌의 주위를 크게 맴돈다.

그러자 피렌의 바람도 춘향을 뒤따라 이동하기 시작한다.

춘향의 이동 속도가 점점 빨라지더니 피렌의 바람보다도 더욱 빨라졌다.

점점 피렌의 시야에 춘향이 사라진다.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한 피렌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러다 피렌은 춘향의 위치를 놓쳤다.

“ .....크윽.... 너무 빨라.. “

원래는 바람이 춘향을 따라잡을 뿐만 아니라 춘향을 밀어줘야 했는데..

아직 그 정도 속도로 바람을 사용하는 건 힘들뿐더러 피렌의 눈도 춘향을 쫓지는 못하는 것 같다.

“ 흠... 짐덩이들 한 테는 효과가 있을지라도 아직 나한테는 힘드네~ 그래도 좋아! 이대로 열심히 성장하도록 해! “

“ ...그래. “

확실히 인정하기는 싫지만, 춘향은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실력이 상당했다.

그렇기에 피렌도 자주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딱 이 정도가 적당하다.

아리나도 있고 하니 이제 그만 가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피렌의 마음을 읽었는지 춘향이 웬일로 빠르게 떠날 준비를 한다.

“ 그럼 난 이제 간다! 오늘은 별자리가 심상치 않은 날이니까! 준비해둬서 나쁠 건 없지! “

“ ..자주 그 소리 하던데.. 신빙성이 있는 거긴 해? “

춘향은 표정을 찡그리고 있는 피렌을 보고 활짝 웃은 다음 사라졌다.




다시 중앙거점으로 온 춘향은 하늘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슬슬 해가 하늘 위에서 달과 교대할 시간이 다가오는 듯이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한다.

“ ...음? “

매번 말하던 별자리가 심상치 않다는 말이 왠지 이번엔 맞아떨어진 기분이 든다.

3개월 만에 돌아온 거점은 여전히 깔끔한 상태였다.

동료들도 춘향의 복귀를 반겨줬(?)다.

구름도 예쁘고 태양 빛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다.

별자리도 심상치 않다.

기분이 좋다.

“ ....왠지.. 뭔가 오는 것 같지 않아? “

춘향의 입꼬리가 점점 올라간다.


작가의말

어제 라티안, 피렌, 아리나와 한판 붙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약해서 1년간 훈련좀 시켰습니다.

훈련을 안시킨다면 얼마 안가 5명이 아니라 2명이서 이 소설을 이끌어 갈 것 같았거든요..

조금.. 위험한 수준까지 연약했습니다..



아 물론 저는 단칼에 죽었어요.

저는 칼도 무거워서 못 들겠더라구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적월미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2 78. 전쟁의 이유 23.02.09 273 1 13쪽
81 77. 별자리가 심상치 않아 23.02.08 274 1 13쪽
80 76. 복수를 위한 길은 23.02.07 277 1 13쪽
79 75. 실패할 수밖에 없는 꿈 23.02.06 274 1 20쪽
78 74. 붉은 꽃 23.02.05 277 1 15쪽
77 73. 패배가 아닌 무승부 23.02.04 273 1 17쪽
76 72. 나약한 마음 23.02.03 272 1 16쪽
75 71. 우리에게 있어서 왕은 23.02.02 277 1 13쪽
74 70. 새로운 전장, 새로운 시작 23.02.01 275 1 16쪽
73 69. 깨어난 왕 23.01.31 277 1 16쪽
72 68. 시민들의 결단 23.01.30 279 1 14쪽
71 67. 본격적인 계획의 시작 23.01.29 274 1 12쪽
70 66. 선택받은 사람들 23.01.28 273 1 14쪽
69 65. 재편성 23.01.27 278 1 12쪽
68 64. 싸움의 의미 23.01.26 277 1 13쪽
67 63. 시대를 앞서간 마법 23.01.25 279 1 12쪽
66 62. 구출작전? 23.01.24 278 1 14쪽
65 61. 누군가의 초대장 23.01.23 278 1 14쪽
64 60. 잠입 23.01.22 279 1 13쪽
63 59. 무기고 탈환 작전 23.01.21 277 1 13쪽
62 58. 싸울 수 있는 무기를 23.01.20 278 1 13쪽
61 57. 의심되는 소문 23.01.19 275 1 16쪽
60 56.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 23.01.18 273 1 15쪽
59 55.5 특별히 더 바쁜 하루네요.. 23.01.18 274 1 13쪽
58 55. 회담 23.01.17 273 1 12쪽
57 54. 서로 다른 언어 23.01.16 279 1 13쪽
56 53. 빌딩 숲 사이에서 23.01.15 276 1 13쪽
55 52. 침공 23.01.14 281 1 14쪽
54 51.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23.01.13 281 1 14쪽
53 50. 복수의 끝에서 이어져 가는 23.01.12 277 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