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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SSS급 패러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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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삽화
다르킨
작품등록일 :
2019.07.08 13:27
최근연재일 :
2019.08.13 09:59
연재수 :
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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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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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수 :
272,573

작성
19.08.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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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5. 전조(5)

DUMMY

하..

화염능력자는 먼저 한숨을 이었다. 그러곤

그게 내꺼라뇨? 자기꺼는 무슨.. 우리가 먼저 잡은거 거 아닙니까. 내가 처치한거고, 얻는 것도 내가 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런 억지는 엄마한테 가서 따지쇼.


비아냥거리며 멀리멀리 휙휙, 손짓하는 그.

그의 뒤에는 여성들이 많았다. 딱봐도 제 명을 살기 위해 빌붙은 이들. 그런 방법 외에는 살아날 수도 없는 그들이 불쌍했다.


제 몸을 지킬 수단이 없어지는 건 생존에 직결된다. 그러므로 강한 이에게 자신을 허락하는 건 적어도 살 수 있었으니까 괜찮았을거다. 하지만 이건 달랐다.


어.. 저기? 자기야? 빨리 가자, 응? 저건 그냥 양보해버리고 떠나자고, 저긴 두 명인거 같은데.. 우리가 이길 수 없..


재촉하는 “애인”을 자처하는 이는 빨리 떠나길 원했다. 고작 옷가지 몇 개로 제 목숨들이 사라질 순 없으니까. 그녀는 결례를 벌였다. 자신이 떠받드는 “그”를 욕보였단 이유로 멸을 맞았다.

사내는 달랐다. 제 사냥감의 전리품을 챙기는 건 사냥꾼의 기본 소양일 터. 그것을 저 앞의 왜소한 연인지 놈인지가 갈취해내는 것에 불만이 있었을 터였다. 충분히 짜증나는 일인데 옆에 있는 연이 그걸 재촉했다. 그는 화풀이를 시행했다. 그것으로 제 곁의 여인은 머리가 태워졌다.


“꺄.. 꺄아아아악!”

비명. 그리고 고통에 찬 소리가 우리 귀를 따갑게 찔러댔다. 잘 보니 그들 몸엔 화상 흔적이 다분했다. 그는 제 성욕 말고도 남을 고문하며 욕구를 얻어가는 싸이코패스였나 보다.


“···” 영 마땅치가 않은 표정이 카나에를 일그러뜨렸다. 맘에 들지 않아. 그렇다는 듯이 알리던 얼굴.


만족했단 듯이 웃음짓는 사내. 땅바닥을 구르던 여인의 머리가 다 타오르기 전, 그는 그걸 꺼버렸다. 꺼트려진 불길. 그 불길의 대상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에 만족하며 희열짓는 그는 우리에게 다시 고갤 돌렸다.


음? 뭐야 아직도 안가셨어 형씨들? 빨리 떠나시지? 이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


손목을 푸는 사슬.


음. 그래야지. 그래야.. 어, 잠깐..


사슬이 다시 카나에의 손에 돌아오기 전, 사슬은 그의 뺨을 때렸다. 단순히 아프다는 표현 외에는 할 수 없었다. 그것은 그의 현재 상황을 알렸다. 입닥칠 수 밖에 없던 사내의 운명이란 걸.


입닥쳐.


사내의 입을 이루던 피부가 그대로 갈라졌다. 빨간마스크를 나타내는 것 같은 입가가 그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런.. 개 씨발년놈들이!!! 다 태워버린다!!!


제 잘생긴 얼굴이 이렇게 망가져버린 것에 탄식하는 그. 우리 눈에는 전혀 잘생겨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에 낯빛마저 꼴보기 싫다는 듯, 그대로 사슬 끝에 달린 중추가 그의 얼굴을 내리찍었다. 손바닥에 몰리던 화염은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손사레로 바뀌었다. 그 나약한 고사리 손은 관통당했고 그 형체로 보이던 것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의 얼굴은 뻥 뚫려버려 바람이 통할 것만 같았다.


여인들이 소리를 질렀다. 그의 곁에 있는 한 여인을 제외하곤. 서로가 사이좋게 쓰러져있다. 적어도 그녀는 그를 사랑했었나보다. 죽어가면서까지 그를 탓하지 않았다. 그랬던 그에겐 사람이란 존재가 그저, 제 화풀이할 것에 불과했었나보다.


“영, 마음에 안들어요. 안들어.. “


분에 안풀렸는지 카나에는 계속해서 그를 내리찍었다. 중추는 그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돈가스의 고기를 망치로 다지는 듯한 현장이었다.


“그만.. 그만.. 그만해!!!! 제발!!!! “


눈이 하얗게 일그러든 김준호가 두 눈에 아무것도 서리지 않는 그를 감싸안았다. 아무 행동도 못하도록 막는 행위. 그러나, 그 의도완 다르게 너무 작았다. 양복에 둘러싸여 있어 그렇게 작아보이진 않았는데. 뭐지..?


껴안은 건 단 몇 초에 불과했으나, 그 속을 지나간 생각들의 시각은 몇 시간을 넘고도 남았었다. 어느새 멈춰진 사슬. 상황은 이미 끝나갔음을 알렸다.


“이제 괜찮아요. 그니까. “


제 팔을 툭툭치는 그의 신호에 김준홎는 서둘러 꺼져갔다.

알 수 없는 느낌에 그는 과연 정체가 무엇인가, 김준호. 그의 의문이 극에 달했다. 그래봤자 어쩔 수 없단 듯이, 물어볼 팔자도 못되는 자신은 전리폼으로 세 연놈의 옷들을 챙길 뿐인 그를 바라볼 뿐 이었다.


그가 마음 속으로 아무리 부르짖어도 달라질 것 하나 없는 운명이었다.

=====

이렇게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몸은 자는새 얼어붙고 말거예요.

···


자기는 얼음을 쓰니까 차가워봤자 괜찮지 않은거냐고 해박한 그에게 여쭈려다 말았다.

스킬을 쓰는 대상은 능력이 어떻든간에 관여받지 못한다.

물을 쓰는 자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을 얻을 리가 없다.

그것을 마셨다간 그대로 요단강 직행일거다.

오러로 이루어진 물이니까. 진짜완 달랐다. 순전히 남을 상처입히기 위해 빚어진 이것은, 절대 사용자에게 이로울 리 없었다.


시체에 아직 꺼지지 않은 불을 나뭇가지에 옮겨서, 화염 헌터의 옷이 모인 곳에 불살랐다. 그 겉에서 따뜻하게 잠을 청하는 우리는 과연 무엇일까? 아무렇지도 않게 시체를 뒤적거리고 그것을 입고 다니다니, 게다가 그걸 태워버리다니. 과연 우린 사람이 맞는걸까?


이 모든 일이 단 5일 만에 이뤄졌다. 김준호는 그 안에서 진리를 깨달았다. 자신이 어린애처럼 이것저것 따지고 다니기엔 상황은 너무 급박하다고. 그리고, 절대 제 앞의 사람은 그것을 친절하게 대답해주기엔 너무..

잔혹했다고. 그리고, 아무 표정도 실리지 않은 그의 얼굴은 섬뜩했다고.

그는 그것을 짓이기는데에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

자신이 그를 막기 위해 몸을 끌어왔을 때도, 고개를 통해 들어올린 그의 얼굴에선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

학교에서 배웠던 당연함이 여기에선 통하지 않았다.

상식 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계.

바로 생존자 무리 속에서 처해지는 이들 전부란 상황이었다.


=====

날이 밝아오는 지는 주변의 소음을 확인해야 알 수 있었다. 뭐 대단한 게 있는지 알았는데 결국은 난장판이었다. 겨우 몸을 추스른 우린 갈 길을 떠났다.

그 길을 걸으며, 카나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를 김준호에게 알려주었었다.


우린 한 사람 만을 찾아다닐 거라고. 그것은 우리가 고대하던 인물. 회장이었다. 김준호는 이유를 찾아 물을 것도 없이, 그의 눈이 떠올라버려 차마 묻지 못했었다. 왜그러냐고 묻는 순간 그 대상은 내가 될 것 같았다. 우릴 지나치는 사람들이 죽어갔다. 쇠사슬 끝에 달린 중추는 사람들의 머리를 짓이겨갔고, 사슬들은 엇갈려 그 안에 걸린 것들을 죄아갔다. 그 후엔 반으로 나눠지던가 아니면 구겨졌다. 생존자 무리들이 속한 호텔 로비에서의 아수라장이던 현장도 잠시, 모든게 정리되기 까진 얼마 걸리지도 않았다.


“이걸로 끝인가? “


그가 제 목적을 수행한 걸 이뤄갔단 듯이 말해대는게 어느덧 익숙해졌다. 그들은 마침내 로비를 통해서 올라가는 거주지까지 맞닿았다.

이 곳은 협회가 돌아다니며 호위를 하는 곳. 카나에는 그것을 무의미짓는 단어를 연설했다.


“의미 없습니다. “


그들이 들었던 총의 화구에 불빛이 일렁이든 말든, 사슬의 이음새에 걸린 총알이 모든걸 말해주었다.


그의 사슬은 모든 걸 막아갔다. 그것이 스킬이던 말던 사슬은 알아서 춤을 췄고, 절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적의 비명도 사그라들었다. 대신 촤악 하는 피바다 소리만이 귀를 적셔갔었다.


나의 귀에선 그것이 음악이 되가고, 규칙성있는 패턴이 되갈 때쯤 나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단 사실을 알았다. 나는 쓸모없었다는 걸 그제서야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그의 사슬은 춤을 췄다. 곡예를 이뤄가고 어느 땐 쭉 한 방향을 향해가다 곡선으로 휘어지고 대각선으로 꺽여들어갈 때면 개찰구가 자동으로 열렸다. 협희 일원의 머리 하나를 남겼다. 카나에는 성인남성의 두부를 들더니 그걸 인증하는 장소에다 갖다댔다. 멀쩡히 열리는 문.


“어쩌려고요.“


내가 말했다. 그의 어깨를 부여잡고는 그랬었다. 너무 작디 작았다. 그 작은 어깨에 책임감이 실렸있었다. 생명의 존엄성 따윈 아무래도 좋은 듯한 눈빛은 그것마저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놔.“


이 한 마디만 짧게 나의 뇌리에 스쳤다. 나 김준호는 그 입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가 해야할 건 고개를 땅으로 푹 숙이는 것뿐. 그들에게 대신 사죄를 올렸다. 내가 대신 미안하다고. 그들에겐 이것말고 할 거란게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일일이 찾아가 시체에게 인사 올리는 것? 미안하다고 뭉개진 머리에 대고 귓구멍 같은 곳에다 안중에도 없는 말을 쑤셔넣는 것?


아니오. 전부 아니었다. 저 너머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함께, 절그럭 대는 소리만이 나를 대신해 대변하고 있었다.


=====

1번 개찰구, 2번 개찰구, 계속해서 열려갔다. 문이 열려갈 때 마다 그의 눈은 잠식되어갔다. 내가 말릴 기세도 없이 그는 계속해서 나아갈 뿐이었다. 연속해서 일어나는 이것들에 고통스러워하는 건 나의 몫이었다. 그는 아무래도 상관없었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죽여도 된다는 사상. 그것에 개찰구 안의 모든 것들이 입 닥쳐가고 말이 튀어나오는 후렴구가 모습을 잃어갔을 때, 그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스스로 나오지 않았었다. 우리가 끌어냈을 뿐. 그 때가 유일하게 그의 사슬이 움직이지 않던 때였다. 사슬 대신, 그의 주먹이 회장이란 자의 얼굴에 수도 없이 내리 꽂혔다. 어쩌면 그게 더 아프지 않았을까, 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회장의 면전에 부어오른 멍들이 대신 말해주었다. 멍들이 터져가고 부어오른 혹들이 다시 피로 되돌아갈 때, 그 속에 맺힌 고름들이 회장의 목에 들어갔던 건지 그는 컥컥 거렸었다. 패닉에 빠진 내가 그를 다시 말렸다. 이번엔 진심이었다. 나의 몸에 얼음으로 둘러싸지 않았더라면 곧바로 즉사했었을 거다. 중추의 무게는 무거웠다. 나 따위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그의 손에 걸린 이 사슬에 달려있는 것은 대체 무엇을 의미 했던걸까.


자신이 해야할 것을 방해한 대가로. 나는 처치되야만 했었다. 이미 늦었다. 얼음벽들을 쌓아가도 똑같았습니다. 내가 무엇을 한들, 그것이 꿰뚫지 못하는 건 없었다. 회장은 일어서지 않았다. 숨을 멎은 것만도 같았다. 그대신 나는 이렇게 달려야만 했었다.


5개찰구, 4개찰구, 3개찰구 전부 내달리다. 벌레가 나타났다. 그는 나를 쫒았다. 내 앞의 벌레는 누군가를 향해 나아갔다. 내가 몸을 숙여서 그것을 피했을 때, 그는 그것을 피하기 보단 사슬로 때려잡았다. 그것에 대한 대가는 독안개였다.


이렇게 하잔 건가?

-이렇게 될줄 알고 미리 몸을 피해뒀었죠.


우리가 지나쳐올 때 마다,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렸왔었다. 이 곳 개찰구를지날때마다 왠 벌레들이 날개짓해갔었다. 그것을 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무언가 중요한 일만 같아서. 그러나 사람이 무언가에 심취해있는 모습은이란 건 아름다웠다. 내가 미쳐버렸나보다. 나는 그것을 말리는걸 곧 그만뒀다. 그 대가는 그를 잃게 된다는 이야기의 서막. 그것이 나의 눈 앞에 드리웠다.


“이게 무슨 짓..“


무슨 짓? 너는 우리를 도와준거야. 네 덕분에 회장을 지킬 수 있었어. 너만 아니었으면 그는 죽은 목숨이었지. 그런데, 너 덕분에 모든 걸 멈출 수 있었어. 필연적으로 이어드는 운명을 너가 막아선 거야. 축하해, 김준호. 너는 네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네?


“그게 무슨 개소리야.. “


내가 언제 당신들이랑 협조했어? 내가 대체 왜? 왜 당신들이랑 짜고 치고.. 라는 말은 김준호의 입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았다. 눈 앞에 있는 회장은 저 사슬로 후리기만 해도 죽을 것 같았다. 그는 노쇠했고, 노예 중개인 따윈 더 이상 하지 못할 정도로 쇠약했다. 그는 이제 휠체어 따윌 타고 다녔다. 그걸 발로 차서 밀어낸 건 그였고, 움직이지 못하는 그를 후려갈긴 것또한 그였디. 그는 그가 아무저항 못한다해도 개의치 않았었다. 이런 약자를 건드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않았으니까. 그래서 나는 그를 막았었다. 그런 그가 나를 죽이려했다. 그런 그는 나를 어떻게 하지 못하게 막아야 했다. 그 방법으로는 그들을 간접적으로 도와줬다. 나의 신념이.. 그랬..으니까?


의문. 그리고 자기비판. 얼음이 그들을 덮쳤다. 스미스는 내가 그런다해도 개의치 않았다. 얼음보다 더 거대한 불길이 나를 덮쳤다. 사슬이 나를 보호했다. 사슬은 불길을 사그라들게 할 정도로 거대한 장막을 이뤘고. 그는 나에게 소리쳤다.

도움도 안될거면 빨리 꺼지라고.


그가 나를 휘어감고 뒤로 내팽개쳤다.

그 순간, 오러가 끊겼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 나는 그들에게 겁을 먹었다? 상대에게 그럴 마음도 생기지 않으면 오러는 생기지 않는다. 나는 그렇지 않았었다. 그들에게 명백한 분노의 의사가 있었기에 스킬이 나왔던거다.

얼음 위로 쏟아지는 불을 막기 위해 또다시 얼음벽을 세우지 않은 것. 넋이 나가서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나가지 않았던거다.

물리적으로 끊겼다는 걸 생각도 못했었는데. 그러고보니 이 곳은 개찰구 7번 통로였다. 무전을 통해 누군가 알려왔던 것. 개찰구 3번의 방에서 테리우스가 죽었다라는 말. 그 말과 함께, 테리우스의 방을 중간으로, 넓게 퍼져 흐를수록 오러가 흐트러진다는 진실.

나는 그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그를 막을 수 없었다. 내가 양심에 찔려서가 아닌, 실제로 할 수 없었기에 그랬던 거였다.

오러가 이제서야 흘러가는게 느껴졌다. 사슬이 나를 감고 뒤로 움직이게 할 때. 그는 말했다. 고통에 잠겨있을 때도, 입닥치고 가만히 있으라고.


그들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카나에가 나눠준 명부엔 그들이 실렸있었다. 스미스, 독. 화염 능력자. 엘리스, 벌레 능력자.

그들은 연계기를 쓴다. 이렇게 벌레가 우릴 덮쳐오면 내가 매즈기를 써야했다. 벌레를 죽이면 독이 퍼졌다. 그것을 막는덴 내가 필요했고. 그들을 천천히 영역까지 이끌어내야 했다. 내가 스킬을 쓰지 못했던 곳까지. 그들이 다가오면 우리의 승리였다. 카나에의 사슬은 스킬로 움직이지 않으니까. 제약엔 다다르지 않는 단 사실을 그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나에게 이렇게 알렸다.


한 걸음 내딛는 저 발걸음이 우리가 있던 곳까지 와닿게 만들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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