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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아, 귀찮게 좀 하지 마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휴학생P
작품등록일 :
2020.05.14 19:41
최근연재일 :
2022.05.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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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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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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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쪽

1. 프리드 (1)

안녕하세요~




DUMMY

지극히 평범했다.

뭐, 남들이 보기에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적어도 그 스스로만큼은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하나 굳이 꼽자면 힘이 좀 센 정도?’


그렇기에 남들보다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삶을 살았다.

그랬다. 지극히 평범한 삶. 가장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현대인이 바로 그였다.


물론 방금 전까지만.


지금 그는 생전 처음 보는 공간에 와있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어린 시절의 눈밭도 이렇게 하얗지는 않았다.

도대체가 어디까지 벽인지, 어디서부터 천장인지도 분간이 가지 않았다.

그 텅 빈 공간 속에서 그의 시야에 존재하는 건 사무실에서나 볼법한 테이블과 그 앞에 앉은 누군가였다.


슥- 스윽-


남자는 조심스레 테이블이 있는 곳에 다가갔다. 머리를 거의 덮은 후드 때문에 앉아있는 누군가의 얼굴조차 보이지가 않았다. 그는 뭔가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었는데 그 탓인지 이방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걸로 보였다.


“저기요?”


스-윽.


바쁘게 놀리던 펜대가 멈췄다.

후드에 가려진 안면이 남자가 있는 곳을 향했다. 놀랍게도 그 안은 어둠이었다. 온통 새하얀 이 방에서 후드 안의 안면만 어둠에 덮여 보이지가 않았다.


“이런 손님이네.”


터억.


바쁘게 작성하던 서류를 옆으로 밀어낸 그, 아니 그녀는 남성을 바라봤다. 후드 속에서 흘러나온 음성은 여자의 그것이었다.


“환영해. 선택받은 아이야. 그래. 넌 이제부터 저 대륙에서 살아가야 할 예정인데 따로 하고 싶은 말 있어?”


두서없이 완벽한 개소리였다.

안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서 스트레스받을 일만 늘어가는 마당에 신박한 미친놈이었다. 그래서였나? 평소답지 않게 화를 낸 것 같기도 했다.


그때였다. 그의 옆으로 빛무리가 어렸다.

로브녀는 그에게도 비슷한 투로 말을 했고 새로 온 그의 반응은 최초에 남성이 보인 것과 비슷했다.


“꿈치고는 실감 좀 나네.”


“스읍.”


다만 그는 분노가 아닌 조롱으로 대꾸했다. 로브녀는 조용히 손을 뻗어 그의 머리로 향하게 했다.


삐이이-


듣기 싫은 소리였다.

귀가 아닌 뇌로 직접 들어가 꽂히는 초 고음역대의 초음파.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귀를 틀어막고 자세를 숙인 그의 시야에 이질적인 움직임이 들어왔다.


털썩.


눈이 마주쳤다.

그의 동공은 활짝 열려있었다. 바로 좀 전까지 같은 공간에서 말하고 숨을 쉬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구역질이 날 정도로 싸늘하게 식어갔다.


남성은 그대로 그에게 달려가 흔들었다.


“이봐요! 정신 차려요!”


쓰러진 남성은 불러도 답이 없었고 곧 시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치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았다.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남성은 주먹을 강하게 쥐고는 로브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녀가 앉아있는 테이블. 앞으로 몇 보만 더 걸어가면 닿을 거리였기에 망설임이 없었다.


힘껏 달려들어 주먹을 뻗었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분명히 몸은 앞으로 움직이고 있었지만 테이블은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닿지... 않아.”


서늘한 공간이었기에 비교적 뽀송뽀송한 상태였지만 격렬하게 움직인 탓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까지 되어버렸다. 결국 지친 그는 로브녀를 노려봤다.


“하하하하-!”


“뭐가 그렇게 웃긴 거지? 방금 그렇게 사람을 죽이고 아무런 감흥이 없는 건가?”


“그거 더미에요. 이렇게까지 집요한 방문자는 처음이네요. 그렇게 열까지 받을 필요 없다구요. 당신들과 시작부터 척을 져서 좋을 건 제게도 없으니까요.”


그는 이를 악 물었다.

멋대로 데려와놓고 뭐? 더미? 사람의 감정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

완전히 놀아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오히려 착 가라앉았다.

불같이 끓어올라야 하는 분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더 할말은 있어요?”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지?”


“생각보다 인간의 뇌는 단순하답니다. 적당히 만진다면 감정 정도를 조절하는 건 일도 아니지요.”


감정조차 통제해버리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마지막 전의까지 상실해버렸다. 투쟁의 기본적인 요건도 생겨나지가 않았다. 적어도 이 공간 안에서만큼은 그녀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완전히 자각해버린 것이다.


“당신은 이 공간에서 나가게 되는 순간부터 지금 겪은 모든 걸 망각하게 될 거예요.”


“굳이 그렇게 할 거면 날 왜 여기까지 부른 거지?”


“간혹 있거든요. 잊지 않는 부류들이. 그런 자들을 식별하기 위한 테스트에 불과해요. 그럼.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



갑자기 느껴지는 주위의 부산함.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공간의 이동이었다. 더 놀라운 건 그 누구도 갑자기 나타난 그에게 의문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본인조차도.

그는 결국 잊고 말았다. 아마 앞으로도 그 장소를 기억할 일은 없을 것이다.


“여기는...”


의문을 잔뜩 품은 한마디. 대륙에서 그가 뱉은 첫마디였다. 사내의 복색은 흔히 볼 수 있는 트레이닝복에 새하얀 후드티였다. 뭐? 왜 갑자기 궁금하지도 않은 옷차림을 말하는 거냐고?

분명 사내의 옷은 평범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풍경이 일반적이지가 않았다.


‘야? 분명 운동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여긴 대체 뭔데?’


지난 밤, 채널을 돌리다 본 중세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퍼레이드라도 하는 건가?’


그것이 그가 눈을 뜨고 처음 한 생각이었다. 신기했다. 거리에 즐비하던 고층 건물들은 이곳에서는 단 한 채도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높은 건물을 꼽자면 저 건너편에 있는 회색의 고성.


그래서 꿈이라고도 생각해봤다.


“하, 수축기압 145면 요즘 시대에는 고혈압도 아니라고 의사 선생님이 그랬는데...”


하긴, 날이 가을답지 않게 많이 무덥기야 했어. 오늘따라 몸이 운동도 잘 받는 것 같아서 무리를 한 게 원인이었을까? 분명 자신은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꿈 따위의 허상을 보고 있을 것이리라. 라고 사내는 생각했다.


삐비빅! 삐비빅!


“이건 또 뭐...”


손목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감각. 귀를 간질이는 익숙한 신호음. 이건 또 뭔가 싶던 순간이었다. 머리 안쪽에서 갑자기 처음 듣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당신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 이름 없는 대륙에게 선택을 받았기에 전이된 겁니다. 분명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멋대로 불러낸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해? 뭐가? 꿈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실감나긴 하네.”


「죄송하지만 꿈 따위의 것이 아니랍니다. 이건 명백한 현실이에요. 당신이 앞으로 녹아들어야 할 새로운 현실. 하지만 갑작스레 불러놓고 아무런 기반도 없이 시작하라는 건 저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기본적인 편의 자체는 보실 수 있게 손을 써뒀답니다. 가능하면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그 세계에서 가장 익숙하다고 할만한 형태로 준비해봤는데... 가볍게 시스템이나 인터페이스 정도의 어감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모든 걸 수치화할 수 있으니 편리할 겁니다.」


“아니, 잠깐만. 이거 진짜라고?”


거리의 중간에 멀뚱멀뚱 서있었기에 지나가는 행인들과 지속적으로 부딪혔다. 귀에 들려오는 그들의 언어, 머릿속으로 직접 들어오는 이 알 수 없는 말들. 눈으로 보고 있는 모든 것들.


현실을 자각하자 모든 감각들이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렇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가 없지 않은가? 볼을 몇 번이고 꼬집었다. 손톱으로 인해서 선홍빛의 상처가 날 정도로.


“아프잖아. 하. 하하. 이게 왜 아픈 거지?”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머리에 떠올려보세요. 답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면 단말기는 언제든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단말기가 자의로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눈앞에 어딘가 익숙한 사각창이 떠올랐다.


------------------------------------------

※일단 살아남아라.


아무것도 없이 머나먼 대륙에 떨어진 당신.

일단 살아남아라.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든 살아남기만 한다면 대륙은 당신에게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 대륙에서 자신의 길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거랍니다.”


------------------------------------------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아무런 생각도 들지가 않았다. 당장에라도 정신이 붕괴할 것만 같은 감각이 온 몸을 간지럽혔다. 서있는 것조차 부담이 갈 정도로 다리에 부담이 느껴졌다.


“아...”


결국 그는 버티지 못하고 길 한가운데에 주저앉고 말았다.

당황스러움이 지나간 뒤에 찾아온 감정은 분노였다.


‘빌어처먹을! 갑자기 데려와놓고 뭐? 침착? 개소리도 두서가 있게 해야지.’


패닉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당장에라도 배 안에 들어있는 모든 걸 쏟아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는 바닥에 앉아 있음에도 물에서 버둥거리는 것처럼 허우적거렸다.


‘전신의 감각이...’


아득해져만 갔다.

그런 그를 깨운 건 어깨를 두드리는 누군가의 손과 목소리였다.


“이봐. 젊은 친구. 거리 한복판에서 이러면 통행에 방해가 된다네. 헤엄은 거리 구석으로 가서 치는 게 좋을 거야.”


“예?”


“예? 는 무슨... 빨리 구석으로 빠져. 장사도 안 되는데 무슨...”


“아, 예.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는 기다시피해서 구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입으로는 끝없이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그렇게 얼마나 앉아있었을까?

머리가 차갑게 식는 기분이 들었다.


그것 역시 이질적인 기분이었다.

해소할 틈이 없었는데 갑자기 화가 가라앉고 침착해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를 둘러싼 모든 요소들이 부자연스러웠다.

그렇게 부유하던 그의 생각이 메시지가 말했던 내용에까지 이르렀다.


‘인터페이스? 시스템? 그렇게 말만 해주고 입 닫으면 어떻게 하라고? 보는 방법을 알아야 보지.’


그렇게 한탄하며 10여초 정도 그것에 대해서 생각했을까?

그 ‘시스템’이라는 친구가 알아서 그의 생각을 인식하기라도 한 것인지 그의 머리에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떠올랐다.


-----------------------------------------------------------

이름: 프리드

레벨: 1

직업: 초심자(Novice)

업적: 비활성화

힘 : 57 체력 : 10 민첩 : 7 지능 : 15 행운 : 2

상태: 정신상태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안정을 취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혼란)

-----------------------------------------------------------


“하? 레벨? 업적? 진짜 지랄났네. 게임이냐? 애새끼도 아니고 상상력이 이렇게 얄팍해?”


사그라 들었던 분노가 다시금 머리를 적시기 시작했다.

허나 분노는 오래 가지 않았다. 또 다시 이질적인 차가운 기운이 머리를 식혔으니까.


“이봐. 거기, 말 많은 친구. 아직 있지? 이게 대체 뭐지?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은데.”


잠시 뒤, 대답이 머릿속에 들려왔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당신은 대륙의 의지에 의해 전송되었습니다. 이건 좋을지 나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당신 혼자에게만 국한된 사실이 아니기도 합니다.」


“나를 제외하고도 나 같은 사람들이 이 대륙에 여럿 있다는 말이야?”


「정답입니다. 그들은 당신과 같은 단말기를 착용하고 있을 테니 알아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상황에 따라서는 그들과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인간은 언제까지고 혼자일 수 없으니까요.」


“후우... 그러면 다음 질문. 대체 내 머리를 식히는 이 느낌은 뭐야? 이제는 내 마음대로 화도 느낄 수 없는 거냐?”


「당신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정신이 붕괴하는 이들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내린 판단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죽음을 부르니까요.」


“...”


그는 침묵했다. 그 자신도 정신이 붕괴되기 직전까지 갔었으니까. 아마 그 차가운 느낌이 냉정을 찾는 걸 도와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발광을 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언어는 어때요?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죠? ‘대륙 공용어’에요. 언어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기에는 정신력의 소모가 너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든 언어는 자동으로 변환될 것입니다.」


“참 친절하시기도 하셔라. 몸 둘 바를 모르겠군.”


「당신에게 배정된 이름의 힘은 프리드. 아무래도 원래의 이름은 대륙의 언어로 표현하기에 이질적일 수 있다고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어색할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이 순간 이후로 스스로를 프리드라고 인식하게 될 테니까요.」


“오케이. 대충 정리했어.”


「살아남으세요. 최선을 다해서. 인간은 파멸하기 위해서 창조된 존재들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을 거예요. 일단 움직이세요.」


“언젠가 그 낯짝을 꼭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더 이상의 유동적인 답은 없었다. 그저 마지막으로 출력되었던 시스템 메시지가 기계적으로 흘러나올 뿐이었다. 그렇게 비슷한 메시지를 세 번째 읽고 있던 와중이었다.


「살아남으세요. 최선을 다해서. 인간은...」


메시지가 깨졌다. 기이한 형상에 잠시간 벙찐 그의 뇌로 누군가의 간섭이 들어왔다. 그의 눈앞에 기이한 환상이 아른거렸다.


태양을 등지고 그를 향해 날갯짓하는 거대한 새.

새가 날갯짓을 함에 따라서 황금색과 붉은색이 아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뿜어댔다.


「네 시야를 가리고 있는 거짓된 장막을 걷어주마.」


항거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그의 머리에 존재하지 않던 기억들이 새어들어왔다. 바로 조금 전에 망각했던 백색 방에서의 기억들이.


몇 가지의 단편적인 이미지들이 기억을 잠식했다.


「지켜보겠다. 이방의 여행자야.」


아직 정신도 없고 다리에 힘이 빠진 건 그대로였지만 주르륵 떠오른 텍스트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망각하지 않았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의외로 화는 나지가 않았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줄 거라고 하지만 정작 스스로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거리는 그와는 별개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갔지만 손목에 그와 같은 모양의 단말기를 착용한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기다려라. 반드시 널 만나러 가주겠다.’


그 뒤로도 어떻게 10분 정도를 걸었을까? 평시, 남들을 신경도 쓰지 않았던 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 아주머니가 파리해진 안색으로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 게 아닌가?


‘왜 자꾸 눈이 가는 거지?’


아니나 다를까 현실이라는 걸 순간 망각하게 할 정도로 직관적인 표식이 그녀의 머리 위에서 빙빙 돌아가고 있었다.


‘노란 원... 참, 센스하고는...’


그래도 일단은 즐겨하던 게임의 그것과 굉장히 유사했다. 프리드는 곧장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저기, 아주머니?”


“음? 무슨 볼일이라도?”


“그... 이상하게 듣지는 마시고요.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혹시 어디 불편한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표정이 너무 안 좋아 보여서요.”


물론 추측했던 게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게 맞다면 이건 ‘그거’였다.


“음? 그게, 작은 걱정거리가 하나 있어서 그런데...”


‘빙고. 이거네.’


퀘스트, 임무, 의뢰 등 편할 대로 부르지만 의미 자체는 일맥상통.


“뭔데요? 혹시 제게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거리의 상인들끼리 분담해서 영주성에 내는 공물이 있는데... 요즘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셈을 헷갈렸는지 토끼 가죽만 수가 조금 부족하더라고. 에응... 납품일이 내일까진데 어떻게 할까 몰라? 에휴.”


아주머니는 근심이 상당히 크신 듯 말하시는 내내 한숨만 푹푹 쉬었다. 애초에 처음 보는 프리드에게 털어놓을 정도면 정말 급하다는 소리였다.


----------------------------------------------


잡화점의 주인 아주머니가 공물로 성에 내야 할 토끼 가죽의 수량을 헷갈렸습니다.

몹시 곤란해 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 토끼 5마리만 잡아올 능력이 당신에게는 있나요?


보상 : 소량의 코퍼, 도시에서의 약간의 평판


----------------------------------------------


‘미친,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게임이잖아?’


“토끼가 어디에 있는데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한번 해볼 수 있을까요? 값만 제대로 쳐주세요. 지금 뭘 가려서 할 처지가 아니라서요.”


“아이구~ 총각, 고마워! 저어기~ 도시 동쪽이나 남쪽으로 나가면 들이 있어. 거기에 많이 있을 거야.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산에도 많이 있고.”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너무 좋아하진 마요. 일단 한번 해보겠다는 거니까요. 그럼 갔다 올게요.”


역시 초보자들이 게임 초반부에 하는 일종의 퀘스트 같았다. 이런 패턴은 흔하지 않은가? 게임에 처음 접속한 초보자들이 이따금 여우나 토끼 같은 동물들을 잡으면서 감각을 익히게 하는 그런 느낌의? 딱 그런 느낌이었다. 아주머니의 가벼운 부탁을 받은 프리드는 그 길로 거리를 가로질렀다.


“저거, 약간 느낌 오는데?”


“아까 발광하는 것도 그렇고요.”


그런 프리드를 지켜보던 일단의 무리가 있었다. 대화를 들어보니 프리드가 패닉에 빠져있던 그때부터 지켜봐왔던 것 같았다. 두 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인. 그들 역시도 한 손에는 단말기를 차고 있었다.


“하는 걸 봐서는 확실히 초짜에요. 그런데 감은 좋은 녀석인 것 같네요. 보통은 전송 첫날에는 정신도 못 차리고 마구 날뛰는 게 정해진 수순일 텐데. 보아하니 초심자의 노란 원을 정확히 이해한 것 같기도 하고요.”


“센스가 조금 좋다고 해도 그래봤자 초짜다. 그러면 무슨 의미겠어? 우리들이 이용해먹기 딱 좋다 이 말이지. 마침 타이밍도 좋잖아. 저번에 발견한 던전 발굴에 써먹자고.”


눈 옆에서부터 입꼬리까지 사선으로 길게 이어진 흉터. 처음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가 움찔할 것 같은 인상의 사내였다. 그가 자신의 은빛 스틸레토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바위 뒤에 숨겨져 있던 그 동굴 말이죠? 알아서 하세요. 어차피 저희가 반대해도 당신 마음대로 할 거잖아요. 뭘 물어요?”


여인이 표독스럽게 말했다. 아쉽게도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듯. 이런 상황 자체가 익숙한 것인지 험악한 사내는 프리드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한켠에서 일언반구도 없이 듣기만 하던 거한과 소녀 역시 그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대충 봐도 일반적으로 좋은 축의 부류는 아닌 걸로 보였다. 뭐, 그걸 알 리가 없는 프리드는 성질은 잔뜩 나서 걸어가고 있겠지만.


“음? 누가 내 얘기라도 하나?”


프리드의 이세계 생존물은 그 시작부터 장르를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단순한 생존? 뭣도 없이 시작한 걸 보니 먼치킨은 아닐 것 같고... 추리? 아니고.


뒤따라가는 남성의 액면가를 잠깐 보니 딱 그림이 그려졌다. 고생 좀 하겠네.




제 글이 여러분에게 어떤 방향으로라도 영향을 끼쳤기를 바랍니다.


작가의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정말 피폐물은 아닙니다. 

소설에 나오는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행복하게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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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8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20.05.18 22:16
    No. 1

    공모전 응원합니다. 표지가 멋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5.18 22:18
    No. 2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다큐인생
    작성일
    20.05.22 10:27
    No. 3

    튜토리얼 NPC 전형적인 설정 같지만 반전이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흥미가 진진합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5.22 17:45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9도
    작성일
    20.05.23 18:17
    No. 5

    포맷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꼬릿말을 보니, 전하려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추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5.23 19:33
    No. 6

    소설로써의 환심만 살 수 있어도 더없이 만족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잘생긴낙타
    작성일
    20.05.25 00:44
    No. 7

    잘 즐기다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5.25 15:32
    No. 8

    또 오십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세옵
    작성일
    20.06.06 21:40
    No. 9

    추천합니다. 잘 읽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6.06 21:56
    No. 10

    좋은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검은기사단
    작성일
    20.06.08 01:08
    No. 11

    공모전 응원합니다! 선작 누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6.08 18:19
    No. 12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1 17:52
    No. 13

    으아! 지금 26%까지 피드백했는데 5600자라서 아마 오늘은 어려울것같고 내일모래나 내일정도에올라올것같아욬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공모전 10일 전부터 수정 못해서 연재 하는거 조심하세요!
    저는 한번 잘못 올렸다가 끝났습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6.12 14:00
    No. 14

    안 그래도 원래 작가의 말은 그날그날 기분따라 올리는데 수정이 안된다고 해서 당황 좀 했습니다 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16:44
    No. 15

    먼저 저번에 했던 이야기를 계속해서 내가 트렌드에 맞지 않는건가 다시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이 소설은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해서 너무 제 의견에 기대지 마시고 작가님의 생각대로 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물론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바쁘신 작가님을 위하여 이상한 이야기는 다른 곳에 저장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번 평가는 굳이 지적안해도 되는 것을 한것같기도 해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총평은 뼈아프기에 조심하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엄청(지금이 8000자인데 아마 8500자 이상 정도 될것같네요~) 많이 한것같네요....ㅎㅎ
    진짜 연재 파이팅하세요!

    1.
    그에 따르는 주변에 반응은~그럴 여유도 없어보였고. 에서
    이 부분은 수정하다보니 상당히 양이 많아서 부연 설명과 함깨 수정해보도록 해버겠습니다~
    1-1
    그에 따르는 주변에 반응은~정도였다. 는 처음 부분이 오타같기도 하고 자연스럽지도 않고 필요성도 없어보이기에 삭제하면 좋을것같습니다!
    1-2
    원본 상태에서 그럴 여유도 없어보였고. 라는 문장을 본다면
    하나로 묶을수있음에도 혼자 뛰어나와있어 이상한 문장이 되버린것같습니다~
    수정은 1-3에서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1-3
    사람들은 오며 가며 라는 분장을 본다면
    오가며도 아닌 오며 가며 즉 '며'가 두번!(홍진호가 간다!) 나왔기 때문에 이상한것같습니다~
    해서 수정을 한다면
    사람들은 지나가며 이상하게 처다봤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럴 여유~ 이 부분은 삭제해도 별 상관이 없을것같기에 삭제했습니다~)

    2.
    다음 대화부분에서 야?~쓰러졌구나 또한도 부연설먕과 함께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1
    야?라는 대화 부분이 있던데 이 부분은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부분이라서 이상한것같습니다~
    여러가지를 보니까 사투리인것같은데 솔직히 소설보면서 컨셉잡은 케릭터가 아니라면 사투리를 넣는것은 가독성을 떨어뜨릴수있습니다~(이해를 못한다는 뜻) 대부분 컨셉을 잡더라도 이해를 못 할 정도로 사투리를 쓰지 않고 어투만 반영하는 식으로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어? 로 수정을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2
    대체 뭔데? 라는 부분은
    사투리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나올 부분은 사투리가 없기에 모두 통일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해서 대체 뭐지? 라고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3
    길에서 뻗어서 꿈을~ 이 부분은
    '서'라는 부분이 두번 반복되기도 하고 결국 똑같은 말이 두번 반복되어서 이상한 느낌을 주는것같습니다~
    해서 뻗어서 라는 부분을 삭제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4
    볼법한 복색에, 라는 부분이 있던데
    복색에라는 부분이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서 질문드립니다!
    2-5(이 부분의 문장 전체 주의 사항)
    이 부분은 이 문장만을 위한 피드백 입니다~
    문장을 보다 보면
    ~이건 뭐...
    ~거리에...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주인공이 고민하고 있기에 나오는 텀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중간중간에 이런 컴마들이 생긴다면 읽었을때 흐름이 끝어지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질수있습니다~
    때문에 컴마는 문장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건 뭐... 같은 부분같이 쓸모없는 부분이 길게 그것도 띄어쓰기까지 포함되어있다면 흐름이 끊어지지는 않지만 느려질수있기에 피로를 유발할수있습니다~
    해서 이런건 등으로 최대한 간소화 해서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6(컴마의 중요성)
    날이 좀~쓰러졌구나.라는 부분에서는
    날이 좀 덥다 했더니 고혈압으로 드디어 쓰러졌구나. 와
    날이 좀 덥다 했더니, 고혈압으로 드디어 쓰러졌구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일단 글을 읽을때 마음속에서 읽어보기 때문에 직접 말하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긴 문장에서 중간에 컴마를 해준다면 작지만 가독성을 높일수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용하기가 매우 엄청 까다로워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7
    이 부분은 그냥 트집잡는건데....
    날이 더우면 고혈압이 아니라 열사병 아닌가요~?ㅎㅎ(솔직히 상관없습니닼ㅋㅋㅋ)
    2-8
    고혈압으로 드디어 쓰러졌구나. 에서
    드디어가 삭제 되어도 될것같습니다~
    해서 고혈압으로 쓰러졌구나.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9
    원본으로 볼때 고혈압으로 드디어 쓰러졌구나.에서
    쓰러졌구나.라는 부분이 이상한데 이유는
    쓰러졌구나...도 아니고 점 하나로 끝내서 허탈한 사람처럼 아. 그랬구나. 쓰러졌네. 라는 느낌입니다~(무슨 느낌인지 아시겠나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16:44
    No. 16

    해서 개인적으로 쓰러졌구나...보다는 쓰러졌나? 라는 식으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3.******
    3-1
    빌어먹을...아팠다. 후 이건...고통이 밀려왔다.
    이 두가지 문장은 같은 의미의 문장이라고 생각되기 떄문에
    빌어먹을. 현실적이게 아팠다. 라는 부분을 살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빌어먹을에서 점을 찍은 것은 오타가 아닙니다~)
    3-2
    사내는 볼을 꼬집었다. 빌어먹을 현실적이게 아팠다. 라는 부분에서
    저번에 질문을 드리니까
    기본적인 베이스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프리드의 생각이 지문으로 묘사되는
    부분이 앞으로도 많이 나올 예정이랍니다.
    라고 답변을 받아서 일단 이 부분은 킵 해두고 총평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이건 또 뭐...” 이건 또 뭔가 싶던 순간이었다.라는 부분에서
    똑 같은 말을 두번 반복하는 것같아서 대화문을 살리고 지문을 삭제해서
    갑자기 머리안쪽에서 처음듣는 목소리가 들렸다. 라는 식으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5.*****
    다음으로 무언가와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5-1
    일단 대부분에서의 대화문에서는 엔터를 쓰지 않습니다~
    아마 너무 길어서 엔터를 사용하신것같은데 이럴때는 엔터 대신 주인공이 그 말을 듣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중간중간 적어주시면 됩니다~
    해서 앞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마음을 지우고 여기에 넣으셔도 좋을것같습니다~

    6.
    다음 지문에서는 부연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6-1
    마리를 감싼채로 그대로
    같은 조사가 두번 반복되어서
    수정을 하자면 그대로는 삭제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6-2
    이게 무슨 개 같은 소리인가? 이 낯선 장소도 정말 “빌어먹을!” 인데 뭐가 어쩌라고?
    여기서 문제점은 일단 두가지인데 일단 지금은 3번과 같이 ~다로 끝나지 않고 의문형으로 끝나기 때문에 말투가 바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에 엔터 2번 후 ‘ 이것을 사용한다면 보다 깔끔하고 또한 “빌어먹을”을 강조하고 싶다면
    이게 무슨 개 같은 소리인가? 이 낯선 장소도 정말 ‘빌어먹을!’ 인데 뭐가 어쩌라고?
    으로만 수정하면 괜찮을것같습니다~

    7.
    다음 부분에는 마음의 소리가 나오는데
    6번 부분에서 이미 나왔는데 반복해서 나왔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는것같습니다~
    해서 수정을 한다면 차라리 6번 마음 부분을 삭제하고 7번 부분을 살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다음지문!
    8-1
    패닉에서 쉽게 빠저나올....
    여기서 나는 이라는 말을 넣으면 더 자연스러울것같습니다~
    8-2
    생전 처음으로 보는 환경에...
    라는 부분에서 이 지금 상황은 환경이 아니라 상황이기 때문에
    환경을 상황이라는 말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8-3
    당황한 나머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 부분은 애매한것같습니다~ 당황해서 아무것도 안느껴진다는 것이 무슨 느낌인지는 알겠으나 다른 표현으로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해서 그냥 8-1~8-3 전부 수정해서
    생전 처음보는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패닉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다. 라고 수정하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8-4
    전신의 감각이 저 너머로 떠나가는 기분이었다. 당장 해외조차도 한번을 나가지 않은 청년이었는데...
    이 부분은 일단 표현 자체가 무슨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살짝 이상한것같기도 하고 (전신의 감각이 너머로 갔다는 것이 먼저 나와서 약간 쾨락?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는것과습니다~) 이미 패닉에 관한 표현은 한번 언급했으니 필요없으니까
    삭제하면 좋을것같습니다~
    8-5
    그렇게 얼마나 중얼거렀을까 머리가 조금 식자 방금전의 메시지가 떠올랐다.
    이 부분의 문제점은
    아까전에는 분명히 마음속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말로 한 부분은 없었기 때문에 중얼거렸다고 한다면 조금 어색할것같습니다~ 해서
    생전 처음보는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패닉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멘탈이 돌아온 나는 인터페이스 시스템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런식으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9.
    이 부분은 동떨어진 느낌이 나서 앞에 있는 문장들과 함께 붙어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10.******
    10-1
    그렇게 10여초 정도 생각...이라는 부분에서
    10초 생각하는 부분은 필요 없는것 같아서 삭제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16:45
    No. 17

    왜냐하면 그것을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추상적으로 되면 매우 애매해집니다~(자세한 것은 총평) 해서 정확히 방법을 알려줘서 상태창을 생각하니 열렸다 이렇게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10-2
    시스템이라고 하는것보니 앞에 있는 인터페이스 라는 부분은 삭제하는 것이 나을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정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주인공의 정보로는 불가능한 일인것도 있지만 햇갈리기 때문입니다~(무언가가 인터페이스? 시스템? 이라는 것을 아마 시스템이라는 것으로 라고 바꾸면 좋을것같습니다~)

    11.
    다음은 상태창을 보고 당황해버리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이 부분또한도 쓸대없는 부분 (예를 들어서 듣고 있지? 이게 어떻게 된거야? 같은 같은 의미에 말이 계속 나옵니다~)이 연속으로 나와서 문장이 길어져서
    최대한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12.
    잠시 뒤, 머리속에서...라는 부분에서
    잠시 뒤라는 부분이 들어감으로 텀이 길게 느껴져서 최대한 빨리빨리 이어질수있도록
    잠시뒤라는 말을 삭제하면 좋을것같습니다

    13.
    무언가와 대화하는 부분에서
    엄청 길다는 생각을 많이 받았습니다~ 해서 최대한 줄이고 중간중간 주인공의 반응을 넣어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14.
    지문에서 단말기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무언가라고 표현했는데 다중에 단말기라는 것은 이상해서 차라리 모양을 구체적으로 설명할수있도록 수정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6.*******
    현실이라는 것을 망각하게...라는 부분에서
    읽어보면서 점점 갈수록 표현하는 부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몰입도 있게 표현하고 싶은 것은 알고있으나 솔직히 점점 볼수록 무슨 표현인지 의문이 들떄가 많습니다~(최신화에서는 많이 바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해서 그냥 직관적으로 써버리는 것 아주머니의 머리 위에는 노란색원이 둥둥 떠있었다. 즉 주인공이 본대로만 써버리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15.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라는 대화문에서도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라는 부분은 필요없는것같습니다~
    일단 어떤 느낌으로 쓰셨는지 대충 이해가 가지만
    원래 가독성이라는 것이 최대한 한눈에 들어올수록 좋기 떄문에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면 좋을것같습니다~

    16.
    다음으로 거리의 상인들끼리 분담해서....라는 부분에서
    먼저 저는 솔직히 이 주인공이 이세계로 넘어왔다는 것을 이 부분에서 깨달았습니다(처음에 주위사람들에 대한 복장이 바꿨다는도 없고 멋대로 전송했다는게 솔직히 어디로 전송한것인지 주위도 안돌아보고 갑자기 걸어가가지고 잘 몰랐습니닿ㅎ)

    17.
    쿼스트 받는 부분에서 설명문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원래 상황설명은 아주머니에게 들었는데 또다시 말하는 부분도 있고 문장으로 표시되어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미션이랑 보상만 단어로 표시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아주머니로 부터 퀴스트 발생!
    미션 ㅣ 토끼 5마리 사냥
    보상 ㅣ 소량의 쿠머....

    18.
    마치 초보자...같았다. 라는 지문에서
    18-1
    같았다라는 과거형보다는 같다라고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18-2
    아래 지문또한도 같은 의미의 문장이 반복(그런 느낌의? 딱 그런 느낌...등)이 반복되기 떄문에 최대한 간결하게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19.
    그런 프리드를 지켜보던 일단의 무리...라는 지문에서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문단을 합처서
    프리드가 패닉에 빠져있던 때부터 지켜보던 두명의 남성과 한 소녀 들역시도....라는 식으로 한번에 묶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20.
    다음 지문인 눈 옆에서부터.... 중간 대화 그리고 그 다음 지문을 봤을떄
    분명처음에는 그가 말한다고 했는데 말하는건 소녀라서
    뭔가 내용이 누락되거나 잘 못 표시된것같습니다~

    21.
    소녀가 표독 스럽게 말했다....라는 부분에서
    22-1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듯. 이라는 부분이 체팅에서 많이 쓰일것 같은 말투라서 살짝 이상한것도 있고(솔직히 상관없습니다~) 아쉽게도 사이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듯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뭐가 아쉬운지 모르겠습니다~ 해서
    수정을 한다면
    소녀가 표독스럽게 말했다.
    남자는 이런일이 익숙했는지 소녀를 무시하고 프리드를....라는 식으로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1-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16:45
    No. 18

    다음으로 구석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 거한과 소녀라는 말이 나오는데 앞에서는 두 남자와 한 소녀라고 나와 있어서 설정 오류가 있는것같습니다~ 물론 거한이라고만 표현하신거 보니까 뭔가 떡밥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22.
    성질은 잔득 나서 걸어간다는 지문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빡이 친것이라고 생각되긴하지만 조금 애매한것같습니다~)
    해서 어떤 표현인지 잘모르겠어서 잘 나타나도록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3.
    관찰자가 설명하는 부분에서 끝부분에 아니고 라는 부분에
    점이 한게만 있어서 말이 끝기는 느낌이라서
    아니고...라는 식으로 수정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4.
    본 자료는 나무위키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비유적 의미[편집]
    액면가의 '액면'을 한자의 본뜻대로 해석하면 '이마와 얼굴'이 되므로 겉으로 보이는 나이를 말하기도 한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면 '액면가가 낮다'고 표현하고, 반대로 늙어 보이면 '액면가가 높다'고 표현한다.
    혹시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액면가가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그런 어려운 표현(아... 제가 능지가...ㅎㅎ;;) 보다는 험악한 얼굴정도로 표현하면 좋을것같습니다~

    25.
    마지막에 피폐물이라는 말이있던데 아시다시피 작가의 말이 읽기가 어렵습니다ㅠ(길게 만들어서 위로 안올리면 모바일에서 마지막에 가면 자동으로 창이 떠서 가려집니다ㅠ)
    해서 피폐물보다
    ...잠깐 보니 앞으로 프리드의 앞길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수정해도 좋을것같습니다~ (아 물론 심각한 문제는 아닐거라서 굳이 하실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저도 잘 몰라서... 아마 그렇겠죠?ㅋㅋㅋㅋ)




    저어어어....작가님?
    총평 보기 전에 마음에 준비를...
    큼...이것은 오직 저만의 의견을 거침없이 썼기 때문에....
    조금 아야 할수도 있어서;;;;ㅎㅎ
    화...파이팅!


    총평
    큼....조오오오금 팩트로오오.... 저는 이걸보면.....
    프롤로그 보고 왔는데 1화 보고 나감이...될것같습니다아아.....ㅠ

    문제점
    1. 주인공 빡대가리에 답답함**********
    일단 주인공이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너무 느리고 또한 패닉했다는 부분이 길게 서술되어서 주인공에게 사이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또한 게임이라는 부분을 납득하는 것이
    그냥 아! 게임이구나가 아니라(바로 납득)
    뭐라고? 이게 게임이라고? 진짜?(못 믿음 그러면서 할거는 함ㅋㅋㅋ)
    이런 느낌이라서 답답한 느낌이 납니다ㅠ
    저는 사이다를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답답한 것은 엄청 실어하기도 하고 요즘에 고구마먹고 싶은 분들은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기에 마이너스 부분인것같습니다ㅠ
    추가 언급은 팁에서 언급하겠습니다~
    2. 이상한 표현
    무슨 느낌인지 이해하려면 여러 번 일어봐야하거나 어려운 표현들이 많은것같습니다
    물론 좋은 표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표현들이 더욱 많은것같습니다
    또한 이런 표현들은 가끔식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복되는 말
    똑같은 의미에 말을 계속 반복하여 가독성을 떨어뜨립니다
    4. 깔끔하지 않은 표현*******
    또한 과거형(같았다 등을 이야기 하지만 이 부분은 시점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팁 부분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을 사용하거나 문장을 더 길게 만들어 한번에 읽을 수 있는 것을 길게 읽어야합니다
    5. 기준도 없고 의미도 없는 엔터
    엔터를 사용해서 가독성을 올리려는 것은 알겠지만 5번과 같이 갑자기 엔터를 하다가 없어져버리면 매우 이상해져서 가독성 또한 매우 않좋아집니다
    엔터 기준은 솔직히 작가마다 다릅니다
    이 부분은 가독성과 거의 연관이 있기에(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신이 글을 쓰는 특징에 따라 다릅니다 아마 최신화는 어느정도 안정 되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6. 애매한 상황 연출
    처음 어딘가로 전송될떄 주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어디인지도 모르고
    처음에는 그냥 이세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게임이라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7. 위 사항들로 만들어진 가장 큰 문제점
    다음화에 갈 만한 메리트가 없습니다....ㅠ
    처음에 주인공이 엄청난 힘을 얻는것도 아니고
    스텟도 힘만 높아보이고
    상황파악도 느리고....여기까지....

    당연히 문제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16:45
    No. 19

    좋은점
    1. 생각보다는 자연스러운 시점변화
    시점변화에서 꼬이면 가독성도 떨어질 뿐더러 문장도 이해가 안되는데
    이 부분은 빨리 읽을려고 하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지나가서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한번 의식하게 되면 이런 시점변화를 아무리 매끄럽게 해봐도 시점변화 자체에 이상함을 느끼는것같습니다ㅠ(저만 그런가요...?ㅎ)
    2. 관찰자의 말
    마지막에 관찰자가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말에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넣었습니다~


    1. 주인공 관련
    일단 당연히 주인공이 허둥지둥하고 갈피를 못잡는 주인공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게 보일수없을것같습니다.
    엄청난 힘이 없더라도 주인공이 엄청난 상황파악과 지능이 있다면 충분히 매력을 끌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도 말씀드리지만 요즘 트렌드는 주인공에게 끌릴만한 것(예:사기 능력, 지능 좋음, 복수 등 여러가지)으로 개성있는 이야기를 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인공 트렌드 관련 이야기는 많이 한것같아서 다음부터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 표현관련
    상당히 많은 문학적인 표현이 사용되지만 이해도 안되고 거의 쓸모가 없는것같습니다 이런 부작용은 대부분 글을 잘 쓰려고 하는 탓에 일어납니다 해서 많은 작가분들은 처음부터 잘쓰려고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해서 지금은 표현보다는 어떻게 문장과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질지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또한 문학적인 표현은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딱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 오래 고민해서 퀄리티를 높혀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3. 문제점의 대부분을 고치는 방법인 퇴고 관련
    일단 이 부분은 작가님께 무례가 될 수 있기에 사과드립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퇴고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작가님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서 글을 쓰고 얼마의 비축분이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이 소설의 수준을 늘리고 싶으시다면 제안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연재주기를 줄이는 것이 어떨까요?
    연재를 안하는 동안 비축분도 만들고 퇴고도 하고 미리 나와있는 작품들 또한도 수정하고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공부도 해서 소설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많은 독자분들이 찾아오실겁니다~
    그 증거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프롤로그에서 1화로 넘어간 것을 말씀드릴수있겠습니다.
    물론 모든 것은 작가님의 선택입니다! 그냥 제안을 하는것이니 편하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여러가지(퇴고 포함) 관련 팁입니다~
    원래라면 싸이트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렇지만 작가님을 위해서 특별히 정리해드리도록하죠!(후후후후후후)\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것 또한 참고만 하실길 바랍니다!
    0. 내가 쓰고 싶은거 파악하기
    일단 의욕이 있어야 꾸준히 쓸수있겠죠?
    1. 트렌드 파악하기
    수입을 내고싶다면 당연히 중요한 부분! 많은사람들이 무슨 소설을 찾아보는지 랭킹 아니면 싸이트에서 찾아봐요~!
    2. 다른작가의 소설 읽어보기
    트렌드 파악도 하면서 필력도 얻을 수 있는 방법! 물론 시간은 ㅎㅎ
    3. 대충이라도 스토리 구상하고 쓰기
    저는 항상 이런짓을 안해서 거의 2시간씩 초고를 쓰는데 미리 오늘 쓸 스토리를 생각해두면 초고를 쓰기 엄청 편해요!
    4. 초고만 쓸떄는 진짜로 초고만 쓰기
    쓰다보면 전으로 돌아가서 아 이 표현 아닌것같은데 라는 생각을 할떄가 있는데 그런것보다 차라리 5000자를 1시간안에 써버리고 수정사항은 퇴고할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짧게 쓰기
    가독성 필수 부분입니다
    물론 작가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짧을수록 읽는 것이 쉬어지고 속도가 붙는 것은 사실입니다
    압축된 단어(안광 등 어려운 단어)로 전달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것또한 공부ㅎㅎ!
    6. 너무 늘어지지 않기!
    좋은 표현은 다 좋지만 늘어진다고 생각하면 그냥 쓰지마세요!
    물론 아깝지만 독자분들이 볼때는 분량만 차지하는 쓰레기 입니다!(으흑....슬프다...)
    7. 너무 잘 쓰려고 하지 않기
    묘사를 문학적으로 하려고 하면 이상한 표현이 나오거나 아니면 늘어질수있어요! 그러니 최소화하고 몇가지에만 시간을 투자해서 질을 높여요!
    8. 리듬감을 주기
    무조건 짧을 수는 없으니까 긴 문장들과 잘 배치한다면 가독성이 엄청 올라가요!
    9. 대화체 많이 사용하기
    솔직히 지문만 엄청 있으면 읽기가 힘들기 떄문에 지문 중간중간에 대화체를 넣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대화체가 너무 길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니까 정당히 잘 조절하면 좋을것같아요 ㅎㅎ
    10. 접속어 줄이기
    하지만, 그리고, 그래서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면 지문이 너무 길어집니다~
    해서 최대한 쓰지 않도록! 물론 이해는 되야겠죠?
    11. 완전 엄청 모든 것을 다해서 퇴고하기!
    다들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니 한두번이라도 퇴고하시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톼고로 글의 질을 높여봐요!

    후기
    일단 프롤로그와 1화가 필력부터 딴 판이라섴ㅋㅋㅋㅋ사기당한것같기도하곸ㅋㅋㅋㅋ(장난입니다 ㅎㅎ)
    물론 최신작과 과거작은 차이가 매우 많이 날것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항상 파이팅하시고 다음에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와우 만자 넘었닼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16:46
    No. 20

    어쩌다 보니 도배가....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6.12 20:41
    No. 21

    양이 양이고 현재 수정이 막힌 관계로 수정이 풀린 시점에서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6.12 20:54
    No. 22

    넵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건필충
    작성일
    20.07.04 09:34
    No. 23

    와 정성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7.04 09:38
    No. 24

    감사합니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cover
    작성일
    20.07.17 17:13
    No. 25

    근데 저정도면 의심해봐야 하는거아님? 거의 뇌를 지 마음대로 조종하는건데 매트릭스까진 아니어도 의심하는게 정상아닌가? 감정억제에다 인식하는 영역까지 조종하는건 그냥 생각해도 무서운데? 거의 호러급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휴학생P
    작성일
    20.07.17 18:58
    No. 26

    진중한 피드백 감사합니다아.항상 아픈 부분이라 잡히는 부분이었는데 날잡고 한번 이렇게든 저렇게든 조져야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하무린
    작성일
    20.11.17 11:09
    No. 27

    작가님 잘 보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변진섭
    작성일
    22.03.12 10:26
    No. 28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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