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록바퀴입니다.
먼저 부족한 제 글을 꾸준히 찾아와주셨던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마왕의 관찰일기는 제 첫 글이자 첫 공모전 도전작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욕심으로 공모전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붙잡고 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 마음이야 이미 이 작품의 완결까지 달려나갔지만...
이제는 잠시 놓아둘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애초에 기획하기를 최소 200화, 최대 300화 분량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 고단한 길을 처참한 조회수와 함께 달려나가기엔 제 생계가 막막합니다.
그래서 결국 고심 끝에 연재 중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중(24일 혹은 25일)에 93화를 연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연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93화는 어느정도 1부의 완결 정도로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소중한 응원과 댓글을 달아주셨던...
저에겐 한줄기 빛과 같았던 독자님들...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재 중지 소식을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마왕의 관찰일기가 아닌 새 작품으로 독자님들을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나... 마왕의 관찰일기가 갑작스레 떡상하여 연재를 재개하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만 미련이 많은 작가는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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