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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은양 님의 서재입니다.

귀신의 나라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전쟁·밀리터리

껌은양
작품등록일 :
2022.07.03 12:55
최근연재일 :
2024.03.31 01:1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449
추천수 :
11
글자수 :
127,280

작성
22.11.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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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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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수인엘프의 습격

DUMMY

집사가 숨을 헐떡이며 약식으로 예의를 갖추어 말을 하자마자 크라이엘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 뭐라고..? 어디죠? 당신 가도록 합시다.. "


크라이엘은 분노로 휩싸인 표정을 지으면서도 살얼음 같은 차갑게 냉정한 목소리로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수인엘프..가 습격을 했다..? "


로나가 중얼 거리자 크리스가 다급하게 일어나서 허둥지둥 나가면서 말했다.


"죄... 죄송해요! 기사님들 지금 저희 마을이 근접한 수인엘프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부디 결.. 결례를.. "


크리스가 헐레벌떡 크라이엘이 향한 곳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로나와 토우펠 또한 자리를 일어나 그들 쫒아갔다.


"흠.. 수인엘프라는 이웃국가의 습격이라..


로나.. 그녀가 말했던 것 중 거짓이 섞여 있는걸 알고있는가..? "


토우펠은 로나에게 속삭이듯이 말을 건넸다.


"네. 물론입니다 지구에서의 저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것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성장했고 인간들의 사회에서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어쩌면 뛰어난 지도자 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나가 나지막히 속삭이며 크라이엘 일행이 도착한 곳에 와 보니


약 10명정도 되는 늑대와 같은 얼굴을 하며 귀가 엘프와 비슷한


아까 집사가 말한 수인엘프로 추정되는 엘프들이 마을의 한 나무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다.


"모두! 모두 털어내라!! 이것은 원래 우리의 식량이다."


덩치가 가장 커 보이는 수인엘프가 소리를 지르자 나무로 된 집을 더욱더 빠르게 휘젓고 다녔다.


"그... 그만해주세요!! 그것은 제가 며칠 전 부터 정말 열심히 모은 과일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저희는 제발..!! "


한 문엘프가 굉장히 격앙된 말로 눈물을 흘리며 나무집을 약탈하고 있는 수인엘프에게


무섭지만 조금씩 소리를 지르며 다가가며 애원했다.


"제발 그만해주세요.. 저희들의 마을을 그만.. 둬...."


절규하며 외치던 여성 문엘프의 목소리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순간 문엘프들이 무서워서 모여있는 곳에 3개의 물체가 뛰어오르더니


문엘프들 사이로 그것이 떨어졌다.


"!!! 으아아아악 "


"이...이럴수가... 흐흑흑.. "


그것은 아까 절규하던 여성문엘프의 머리와 두 팔이였다.


"이런 썩을 동물반쪽 짜리 자식들이 .. !! "


그때 머리에 작은 뿔이 난 문엘프 전사로 보이는 남성이


화를 참지못하고 수인엘프들에게 검을 들고 돌격했다.


"그하하... 식물과 같은 연약한 문엘프 주제에 감히.. 크하하 "


[츠륵 , 파치칙..파치치__]


달려오는 문엘프를 비웃던 수인엘프가 칼을 뽑더니


칼에서 푸르슴한 오오라 같은것이 나오더니


문엘프가 쥐고 있던 검을 순식간에 부서뜨렸다.


그리고는 다시 칼을 집어 넣고 문엘프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가격했다.


퍼-억 -푹


"너 따위가 전사를 칭하다니 같은 엘프라는 종족이라는 것이 참을 수가 없다..


어리석은 문엘프따위 멸망해 버렸으면 .. "


몇번의 주먹질로 문엘프의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 모습을 보고


수인엘프는 더욱더 화가 났는지 두 주먹을 모아 문엘프의 얼굴을 찍었다.


-퍽!-


마치 강력한 야구공이 엄청난 압력에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문엘프의 얼굴은 순식간에 함몰이 되어 피와 근육이 더럽게 엉켜진 모습이 드러났고


뼈는 형태를 알수 없는 부서져버린 돌멩이의 파편같이 주위를 날리고 있었다.


만신창이 가 된 문엘프의 팔끝과 다리는 신경이 남아있는지 조금씩 부르르 떨리고 있었지만


그의 몸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문엘프들은 더욱더 공포에 휩싸여 조금더 멀리 벗어나 꼼짝도 하지 않으며


그들이 조금이라도 더 움직인다면 필사적으로 도망가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크하하하 어리석은 문엘프학자 녀석들 .. 킁킁.. 킁.. 뭐지 이 숲의 냄새가 아닌 이질적인 냄새가 난다..


방문객이라도 있는건가..? "


덩치가 가장 큰 대장격으로 보이는 수인엘프가 잠시 코에 신경을 세우더니 어느 한 방향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음하하하 오늘은 재미를 볼수가 있겠군.. 새로운 장난감인가!? 크흐흐 "


한 덩치큰 수인엘프가 로나와 토우펠이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자


다른 수인엘프들도 따라 움직였다.


"흠.. 녀석들 아까보니 마나를 쓴것 같아.. 흥미롭군 "


"그렇습니다.. 녀석들 그리고 코가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를 보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호호"


로나는 살짝 즐거운듯 웃으며 토우펠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수인엘프들이 그들의 눈앞에 도착했다.


"크흥흥 너희들은 외지인들인가? 새로운 마나의 흐름이 느껴지는군? 그렇다고 우리들보다 마나가 많은 것도 아닌것 같고..


이 마을에 도착했으면 우리들의 존재를 잘 새겨두어야지.. 팔과 다리를 부러뜨려 주마! "


-샤악- -슥 -


대장 수인엘프가 토우펠을 향해 팔을 뻗어서 잡으려고 하는 순간


수인엘프의 손목이 없어졌고 잠시 후 그의 옆에 손목이 툭 떨어졌다.


"뭐.... "


수인엘프는 자신의 떨어진 손목을 보고 난 후 그의 팔을 봤지만 그곳엔 피만 흘러 넘치고 있었다.


수인엘프는 당황한듯 순식간에 뒤로 점프를 하여 토우펠과 자리를 벗어났다.


"(뭐지.. 문엘프에서 몰래 키워낸 전사인가.. 이정도의 전사가 이런곳에 있을리가..)"


혼자 중얼거린 수인엘프는 진지한 표정으로 한쪽 팔에 칼을 꺼내 쥐고 마나를 집어넣었다..


-파츠츠 파칙칙 파치치직-


"모두 검을 들어 마나를 이용해라! 아무래도 저 전사놈을 잡아라! "


대장 수인엘프의 말에 모든 수인엘프들이 칼을 꺼내들고 마나를 집어넣었다.


순간 거대한 마나들이 순간적으로 움직이더니 각자의 검에서 파란오오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토우펠을 향해 모든 수인엘프들이 토우펠의 모든 방향에서


목 얼굴 가슴 다리 배 부분을 찌르려고 가까워졌을때 토우펠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보.. 보이지않아..? 마나를 운용시키는 내가 보이지가 않는다고..? "


당황한 대장수인엘프는 토우펠을 찾기위해 계속 눈을 굴렸고 순간 한 괴성이 터져나왔다.


"끄..아아아아아아"


옆을 돌아보니 수인엘프가 토우펠의 손아귀에 머리를 붙잡혀 발버둥 치며 꼼짝없이 하늘에 뜬 상태가 되어져있었고


곧이어 둔탁한 소리가났다.


어디서 토마토 요리를 하는 것일까? 마치 토마토를 으깨려고 터트리는 듯한 소리가 나자


주위는 순식간에 피와 살덩어리가 휴지 조각처럼 하늘을 날렸다.


마치 토마토 축제기간에 벌여지는 토마토의 붉은액체들이 벽과 바닥에 뭍으며


거리곳곳에 토마토들 던지고 노는 풍경들이 떠오르는 모습이였다.


그러나 토마토 같은건 어디에도 없고 눈에 보이는건 수인엘프의 머리가 그대로 터져버려


모든 피와 뇌수와 같은 흐르는 것들과 뇌조각, 근육 같은 것들이 바닥에 흥건히 있을 뿐이였다.


"이.. 이런 망할 저 자식이.. "


대장 수인엘프가 분노에 차서 토우펠을 향할려고 할때였다.


그는 순간 심장이 멎는듯한 공포감에 숨을 쉴수조차 없었고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그자리에 꼼짝없이 멈춰서


순간 죽음이란 생물의 본능적인 공포를 인지하였다.


토우펠이 순간 살기를 외부를 흘려내며


사람이 바닥에 떨어져있는 식물과 같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눈빛을 했기때문이다.


"이 자식이!!! 이야야야! "


그러나 그 살기를 느낀것은 대장인 수인엘프 뿐이였다.


다른 수인엘프전사들은 화가나서 전부 토우펠에게 소리를 지르고는


시퍼런 아우라가 빛나는 검을 들고 달려나갔으나


순식간에 그곳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토우펠은 달려와 칼을 베려는 수인엘프의 손목을 붙잡아 살짝 한바퀴 돌리니


돌아간 손목은 몸에서 떨어져나갔고 그 회전으로 땅에 떨어진 몸은 갈기갈기 찢어져 각종 내장이 튀어나왔다.


순식간에 3명의 수인엘프들의 손목과 몸이 떨어져나갔고


토우펠은 다가오는 다른 수인엘프의 턱부위에 주먹을 날려 그의 목이 하늘위로 날아가게 하였고


동시에 옆에서 베어오려는 수인엘프의 배를 걷어찼다.


배를 걷어차인 수인엘프는 날아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배가 터져 온갖 이물질을 만들어 내고는 먼지가 되었다.


"미... 미쳤다.. 저건 도대체. 뭐지? 다.. 다크엘프의 상급 기사라도 된다는 말인가? 마나조차 느껴지지가 않아.. "


겁에 질린 대장수인엘프는 도망가려고 생각을 했지만 순식간에 자신의 부하들이 사라진 모습을 보고는


도망칠수 있다는 생각은 순식간에 집어던지고 그를 조금더 탐색하려고 할때


토우펠의 뒤에 있던 작은 소녀를 보고는 순식간에 그녀의 뒤로 달려들어갔다.


"이.. 이. 이런 소녀의 몸을 지키고 싶...싶다면 부..부디 나를 못본체 할 수 없겠나.. 크으윽.."


대장수인엘프는 협박이 아닌 소녀의 몸을 인질로 부탁을 하고있다.


시퍼런 아우라가 깃든 검을 소녀의 목에 들이대자 토우펠은 그 모습을 보고


관심도 없다는듯 그에게서 눈을 떼고는 말했다.


"로나.. "


순간 대장수인엘프는 살수 있다는 한순간에 희망을 보며 눈을 희번뜩이였다.


"(조..좋아 이 녀석을 붙잡은건 잘된일이야.. 잘하면 살수 있을지도..?) "


조금은 희망을 품은 대장수인엘프가 안도의 한숨을 살짝 쉬려고 할때였다.


-파직직-


"이... 이건 무슨... "


대장 수인엘프가 붙잡고 있던 로나의 몸에서 약간의 마나가 느껴졌고 그녀의 눈가가 은은한 황금색으로 물들여져갔다.


대장 수인엘프는 로나의 몸에서 마나가 움직이는 걸 느낀 순간 몸에서 힘이 빠지며 뒤로 넘어졌다.


그의 호흡은 순식간에 가빠졌고 마치 깊은 물속에 잠긴듯한 압박감과 공포에 휩싸였다.


"흠... 죽어도 될것같아요.. "


로나는 그대로 뒤돌아서서 넘어진 대장수인엘프에게 말했다.


은은한 황금색 아우라를 눈에서 빛내며..


"황... 황금색.. 그대들은.. "


-퍼억-


로나는 눈에서 황금색의 은은한 빛을 내며 넘어진 대장 수인엘프의 가슴을 살짝 걷어찼다.


대장 수인엘프는 황금색이라는 말과함께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로나는 뒤돌아 웃으며 널부러져 있는 시체를 보며 아무렇지도 않은채 토우펠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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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블루드래곤 23.05.10 16 0 8쪽
27 시작되는 이야기 23.05.05 21 0 9쪽
26 처형식 23.05.02 19 0 9쪽
25 생물의 본능 22.12.26 42 0 8쪽
24 로나의 등장 22.12.16 36 0 13쪽
23 6서클의 마법 22.12.11 34 0 7쪽
22 구원자 크리스 22.12.07 34 0 7쪽
21 수인엘프와 문엘프의 전면전 22.11.30 30 0 7쪽
20 크리스와 붉은 수인엘프의 싸움 22.11.28 35 0 10쪽
19 수인엘프의 진격 22.11.25 37 0 14쪽
18 크리스와 특별기동대와의 전투 22.11.24 43 0 11쪽
17 크리스의 재능 22.11.23 39 0 16쪽
16 마나의 조율자 드래곤 22.11.22 47 0 13쪽
» 수인엘프의 습격 22.11.20 40 0 10쪽
14 문엘프의 역사 22.11.19 43 0 9쪽
13 귀鬼신 대리인 22.11.18 42 0 9쪽
12 문엘프의 마을 22.11.14 42 0 9쪽
11 오크에게 잡힌 문엘프 22.08.06 49 0 8쪽
10 귀신의 나라 22.07.25 68 1 8쪽
9 전쟁의 끝 22.07.23 53 1 7쪽
8 17차 대전 (4) 22.07.19 54 1 7쪽
7 17차 대전 (3) 22.07.18 54 1 10쪽
6 17차 대전(2) 22.07.15 58 1 10쪽
5 17차 대전(1) 22.07.13 56 1 7쪽
4 핫바리 양아치와 토우펠 22.07.06 6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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