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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은양 님의 서재입니다.

귀신의 나라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전쟁·밀리터리

껌은양
작품등록일 :
2022.07.03 12:55
최근연재일 :
2024.03.31 01:1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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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1
글자수 :
12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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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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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 대전(2)

DUMMY

= 알파제로 발령 15분전 =



ROS 국군사령부 감시 모니터에서 빨간색 점들이 엄청난 속도로 생겨나고 빠른 속도로 경고음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감시 모니터에서 홀로그램의 AI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긴급 상황 긴급 상황 북쪽 경계선 동쪽 경계선 갠슈타르흐에서 빠른 속도로 항공기와 무장군인들의 잠입이 시도 되고 있습니다.



적의 규모는 항공기 50대 와 총 병력 약 50만으로 시뮬레이션 에 따라 30분 후 국경선을 돌파 후 민간구역에 돌입하게 됩니다.



현재 상황에 따라 국가최고비상명령 알파제로를 요청합니다. 20초 후 승인하지않을 경우 국가비상명령메뉴얼에 따라



자동으로 선포가 되며 민간구역의 통제와 군, 경찰, 중심행정부로 자동으로... "



사령부 감시반에서 시작된 경고음은 사령부 전체에서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감시작전관은 즉시 ROS사령관에게 내용을 전달했다.





"흠.. 오늘 차와 쿠키는 정말 맛있군 .. 내 딸이 말이야 어제는 과자를 배웠다고 자랑을 하더니.. 겨우 10살인데 말이야 정말 기특해.."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차를 한 모금 들이키며 최고급 소파에 둘러앉은 군 수뇌부들을 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헬렌 사령관님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 집 아들은 매일 어디갔다 오는지 늦게 들어와서는 돈만 찾습니다.. "



"이 쿠키 정말 맛있습니다 사령관님! 언제 한번 댁에 들러 아가씨에게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군요! "



헬렌 사령관. 그는 앞에 앉은 수뇌부에 비해 굉장히 젊어보였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군에서 알아주는 권력가들 이였다. 할아버지는 전쟁의 시대의 사령관 영웅이였고



아버지는 특수 부대를 이끌고 수많은 해외로 파견을 가 특작활동을 벌이셨다.



그러나 이런 집안 내력만으로는 사령관의 자리까지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혈통 때문인지 모르지만 헬렌 또한 천재적인 군사지휘능력과 행정력 또한 직접 특작임무를 활동할 정도로 체력과 지능이 뛰어났다



그는 가문의 힘과 자기 재능으로 현 시대 최고의 군인이라 칭송받고 있다.



수뇌부들의 아부가 싫지는 않은지 살짝 웃으며 과자를 먹고 있었을 때였다.



갑자기 사령관에 손목통신기에서 알파제로 발령승인을 요구하며 순간 사령부실 전체에서 경고음과 AI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헬렌 사령관은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손목통신 장비의 홀로그램으로 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에 반해 수뇌부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고개를 기웃기웃 거렸고 어떤 이는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지은자들도 있었다.



" 쯧쯧.. 머리는 좋은 녀석들인데.. 이런 상황에서 간부들이라는 게 저 모양이라니.."



헬렌 사령관은 한심한 표정으로 수뇌부들을 쳐다보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홀로그램의 상황을 본 후 헬렌사령관은 즉시 손목통신장비를 벗어 뒤집은 후 손을 한번 쓸더니 경고성의 메시지가 나타났다.



--현 상황에 따른 알파제로 승인을 허가 하시겠습니까?



헬렌은 뭔가 위험해 보이는 화면에 바로 자기 동공을 갖다 대자 승인완료의 표시가 뜨며 화면이 사라졌다.



동시에 사령부 전체에 울리던 경고음이 사라지고 AI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현 시간 부로 알파제로가 발령되었습니다. 현시간 부로 알파제로가 발령되었습니다.



모든 군 경 관계자 분들은 알파제로의 발령에 따라 행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알파.. 제로라니 뭔가 잘못된게 아니겠습니까?? 사령관님!"



공포에 떨며 뭔가 잘못되었다고 굳게 믿고 싶어 하는 한 수뇌부가 헬렌에게 물어 봤다.



"아니 .. [ AI 로나 ]의 판단은 정확하다 아니 정확할 수밖에없다. 로나에게 실수란 없다..



물론 자세한 상황은 조금 더 살펴봐야겠지만 옆에 있는 갠슈타르흐 녀석들과 북그리나디아의 반란군 녀석들이 힘을 합친 것 같아..



최근 국지적 교란과 반란이 조금 늘었지만.. 그건 늘 있는 일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이런 일을 벌이다니..



세계평화기구의 눈이 무섭지도 않은 건가? 전쟁이 끝난 뒤가 무섭지 않은 건가? 정신 나간 녀석들.. "



"뭐 하나! 어서 움직이지 않고! 각 부대로 가서 병력을 지휘하게! "



헬렌은 수뇌부들에게 고함을 치자 어안이 벙벙하던 수뇌부들은 그제야 눈빛이 바뀌며 다급하게 떠났다.



그들이 떠나고 헬렌은 잠시 앉아 눈을 감았다. 그도 속으로 꽤 당황했다. 갑작스러운 전면전 이라니..?



그는 눈을 뜨고 남아 있는 차를 마져 마신 후 담배를 한대 피우며 머릿속을 정리했다.



"왜 하필 지금이지..? 우리의 국력이 약해진 상태도 아니다. 우리는 더욱 성장해가고 강력해지고 있다. 정치적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유는? 이유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서 번뜩이는 게 기억이 났다. 최근 SV대원이 우연히 반란스파이를 만났다는 것을.



"설마.. 그들의 감시가 생각보다 더 치밀했던 건가? 그들의 존재를 알아냈단 말인가..? "



헬렌은 당황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들어왔다.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자를 눌러썻고 모자 뒤로 귀엽게 둥글에 묶인 금발의 머리



하얀 피부의 큰키에 딱 맞아떨어진 슈트와 경험이 많아 보이는 목에 흉터가 있는 여성이었다.



"헬렌 사령관.. 지금 뭐 하고 있나? 벌레처럼 벌벌 떨면서 사태를 방관할 텐가? 사령관이라는 놈이.. "



"훗, 너의 얼굴을 보니 진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게 실감이 나는군 .. 비밀특작사령관 프로이첼.. "



그들은 서로에게 장난기 섞인 말을 건네며 쓴웃음을 지었다.



"약 10년간 대테러활동과 첩보활동의 전문가로 활동한 너에게는 현 상황이 창피하군.. 현재 나는 정보가 너무 적다."



헬렌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살짝 지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그러나 프로이첼은 당연하듯 벌레를 쳐다보듯이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감투만 쓴 군인녀석이 다 그렇지.. 그런 건 이미 알고 있다. 적군의 규모를 볼 때 어쩔 수 없다 그들을 보내야 한다."



프로이첼은 담담한 말투와 살짝 아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너의 판단이며 니가 이끄는 부대다 나는 거기에 존경을 표하지 그들을 호출하겠네 "



헬렌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프로이첼을 쳐다보았고 프로이첼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이미 오고 있어 곧 도착할 거야."



헬렌은 한숨을 쉬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손목통신장비에 말했다.



"작전 군수 행정 직속부들은 현재 상황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사령실로 오도록.. "



곧이어 문이 열리며 결의 찬 표정으로 약 5명의 군인들이 들어왔다.



"지금, 이 시간부로 이 인원으로 임시작전부를 설립한다. 모두 현재 정보를 가져 왔는가? "



헬렌의 물음에 알파제로를 전파한 감시작전관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네! AI로나가 말한 적 병력의 수와 실제로 현재 확인되고 있는 수가 동일합니다. 5분 이내로 그들은 우리나라에 칩입할 것이며



민간지역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스텔스 전투기 접근에 관해 대공미사일 EMP가 발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 병력의 움직이 조금 이상합니다. 총 50만의 병력중 20만 병력이 동쪽과 남쪽을 교란시키며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적군 병력 30만은 오로지 북쪽 한곳으로 집결하여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동 경로 또한 치르하 사막을 경유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입니다. "



"30만 이라.. 북쪽 사막.. 그렇군.. "



헬렌은 굳은 표정으로 프로이첼을 바라보았다.



"북쪽은 내가 처리하지 어느 누구도 손 댈수 없다. 내가 한다."



프로이첼은 고고하고 오만하게 말했다.



그러자 직속부 간부들은 황당해 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특작사령부는 소수의 인원으로 암살 첨보활동하지 않습니까?



그 많은 병력을 어떻게 상대하시려는 겁니까? 이건 아닙니다 오만한 행동입니다.! "



"공을 세우고 싶어 하는겁니까? 이건 무모한 일입니다! "



"그렇다면 구체적인 방법이 어떻게 됩니까? 어떤 작전을 실행하는 겁니까? "



직속부 간부에 말에 헬렌 사령관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특작 사령부에 우리 사령부가 간섭을 할 수 없다는 건 너희들도 잘 알 텐데? 지금, 이럴 상황이.."



헬렌 사령관이 말을 끝내기 전에 문이 열리며 앳된 얼굴의 3명이 들어왔다.



"코드000에 따라 사령관님의 직속명령 체계로 이행합니다. 무디 명령을.."



토우펠이 딱딱한 자세로 프로이첼 사령관에게 말을 했고 뒤이어 루크와 크로첼이 서 있었다.



"좋아 모였군 지금부터 너희들은 북쪽 치르하 사막으로 이동하여 적을 섬멸한다. 적군의 병력은 30만이다.



프로이첼은 크로첼을 살짝 쳐 다본 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거대한 내용을 그들에게 명령했다.



" 1인당 10만인가.. 재밌군 이게 전쟁이지...! "



루크는 살짝 고양된 듯 웃으며 말했다. 그런 크로첼은 루크가 창피한지 슬며시 멀어졌다.



"명령을 이행하겠습니다 사령관 님 "



태연하게 대답은 하는 토우펠과 당연하듯 고개를 끄덕이는 사령관 프로이첼



이 모습에 직속 간부들은 황당해 하며 토우펠을 쳐다보며 말했다.



"30만군을 상대하러 가는데 아직 군사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투입하는 겁니까? "



"헬렌 사령관님 정말로 특작사령부에 맡겨도 되는 겁니까? "



직속 간부들이 이건 아니다는 표정으로 저마다 수군거리기 시작했을 때



한 명의 간부가 토우펠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분명 흔한 얼굴이라서 그런 건가? 아니야 뭔가 중요한 .. 맞아.. 베크렐 실험에 관한 자료였어.."



군수부 간부는 예전에 베크렐사용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다 자료에 있던 얼굴과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곤 떠올렸다 그 자료에 관해..



"그 자료는 베크렐을 무한으로 가공가능해진 우리나라가 시도한 비밀무기계발 실험이였는데.. 분명히 실험체는.. "



그리고 그는 순식간에 얼굴이 창백해졌다.




안녕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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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구원자 크리스 22.12.07 34 0 7쪽
21 수인엘프와 문엘프의 전면전 22.11.30 30 0 7쪽
20 크리스와 붉은 수인엘프의 싸움 22.11.28 35 0 10쪽
19 수인엘프의 진격 22.11.25 36 0 14쪽
18 크리스와 특별기동대와의 전투 22.11.24 43 0 11쪽
17 크리스의 재능 22.11.23 39 0 16쪽
16 마나의 조율자 드래곤 22.11.22 47 0 13쪽
15 수인엘프의 습격 22.11.20 39 0 10쪽
14 문엘프의 역사 22.11.19 43 0 9쪽
13 귀鬼신 대리인 22.11.18 42 0 9쪽
12 문엘프의 마을 22.11.14 42 0 9쪽
11 오크에게 잡힌 문엘프 22.08.06 49 0 8쪽
10 귀신의 나라 22.07.25 68 1 8쪽
9 전쟁의 끝 22.07.23 53 1 7쪽
8 17차 대전 (4) 22.07.19 54 1 7쪽
7 17차 대전 (3) 22.07.18 53 1 10쪽
» 17차 대전(2) 22.07.15 58 1 10쪽
5 17차 대전(1) 22.07.13 56 1 7쪽
4 핫바리 양아치와 토우펠 22.07.06 6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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