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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은양 님의 서재입니다.

귀신의 나라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전쟁·밀리터리

껌은양
작품등록일 :
2022.07.03 12:55
최근연재일 :
2024.03.31 01:13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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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1
글자수 :
127,280

작성
22.07.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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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17차 대전 (3)

DUMMY

"좋아 우리는 출발하자고.. 크로첼.. 잘 지내니? 언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다고 학교생활은 어때..? "



카리스마 있던 그녀의 모습은 없어지고 크로첼에게 다가가 꿀이 떨어지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계속 말을 건네지만



크로첼은 수준은 듯 고개를 떨구며 그녀의 말에 끄덕이며 그들은 문밖을 나섰다.



"헬렌 사령관님 저 토우펠 이라는 자는 설마..? "



얼굴이 창백해진 군수부 간부는 헛기침하며 물었다.



그러자 굳은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본 헬렌 사령관은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일은 훗날 여러분의 기억을 지워야 될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 내용이다 그래도 들을 텐가..? "



그러자 간부들은 다들 초연한 표정으로 사령관에게 다가가 말했다.



"이미 저희는 죽어서도 말 못 할 기밀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둘 늘어난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럼요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는 통에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내일보단 오늘이 걱정이 됩니다. 하하 "



간부들은 태연하게 말했다. 역시 사령부 직속 간부들이다. 군 관련내용에 대해서는 일체의 망설임이나 흔들림이 없다.



"우리나라는 BQ(베크렐)을 통해 급속히 성장했지... 참 아이러니 하지 않아?



지난 수차례 전쟁을 통해 우리에게 남은 거라곤 고통과 가난 부모를 잃은 아이와 아이를 잃은 아이



그리고 각종 화학무기와 미사일에서 나오는 지독한 베크렐 뿐이였지.. 전쟁의 종결과 통일이 된 후



우리나라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베크렐을 없애는 초점을 두며 연구를 진행했지..



그러나 베크렐을 없애려고 연구하면 할수록 이 화학덩어리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줬지.



마치 없애지 말아 달라는 것처럼.. 결국 연구를 거듭하여 베크렐이 유해한 물질에서 점점 무해하게 바뀌어 갔다.



베크렐을 가공하여 우리는 화학에너지를 얻어 초전기를 얻었고 고출력 에너지를 얻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나라에 깊게 스며들어 박혀 있는 베크렐을 없애기보다 오히려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베크렐을 무한히 생성하는 설비를 베크렐을 통해 얻어냈지..



뭐 여기까지는 너희들이라면 상식 중에 상식이겠지.. "



헬렌 사령관은 숨을 고르려는 듯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이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우리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 식량 문화 경제 어느 수준이든 전쟁을 겪었던 나라라곤 믿을 수 없는 나라로 말이지..



그것도 아물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의 상처로 남은 베크렐로 말이지 그러나 세계에서는 전쟁의 살생을 막기 위해 무기를 금지시켰다.



어떤 미사일도 화기류도 그 무엇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이 금지법을 따르지 않은 국가는 세계적으로 고립이 되었고



결국 어떤 나라도 미사일과 화기류를 취급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전쟁의 대륙이다



이 대륙의 전쟁의 역사는 3천 년은 족히 되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통일이 된 후 그리나디아 전대 총리는 어떤 비밀 특명을 내리셨지.



"베크렐을 이용한 독보적 기술이 우리나라에 있는데 무기를 만들지 못한다는 건 아쉬운 일이에요...



세계평화기구의 눈을 속여 병기를 만드세요... 무기가 안 되면 말이죠...



인간으로 만드세요..



안 그래도 나라에 고아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



헬렌사령관은 긴장한 얼굴을 한 직속간부들을 한 번 쳐다본 후 담배를 다시 하나 꺼내 물며 이야기를 다시 시작했다.



"10년 전 버려진 고아의 수는 약 5만 명 이였다. 그들 중 군사적재능(MQ)를 측정하여 높은



약 3만 명의 고아를 선발하여 시험에 돌입했다. 그들의 몸에 베크렐 순환덩어리인 베크놈을 주입시키는 것이였지.



그들에게 계획이나 부작용에 대한 문제 아니면 인권? 그런 것에 거칠 것이 없었다. 그저 닥치는 대로 고아들의 몸에 베크놈을 주입시켜



몸이 반응을 하여 견딜 수 있는지 실험을 하는 것 이였지. 고아원이라는 이름아래 수만 명의 고아들이 실험체로 죽어 갔다.



[ 토우펠, 루크 ,크로첼] 이 3명은 그 실험에서 죽지 않고 베크놈을 몸에 받아들이는 것에 성공했다.



첫 번째로 [토우펠] 그는 가장 첫 번째로 실험에 성공을 한 경우다 6살 때 실험에 들어가 7살 때 베크놈 장착과 순환을 몸에 받아들였지



총리의 귀에 바로 들어가며 토우펠은 특작부대사령부로 들어가 실험과 훈련했다.



그 능력은 가히 놀라웠다. 인간을 초월한 근력과 스피드 또한 상처회복력..



그리고 8살 때부터 작전에 투입했다. 어린 나이에 방심하기 쉬워 접근하기 용이한 거물 정치인이나 기업인 암살부터 테러 첩보활동 까지



믿을 수가 없는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이였다.



그가 17살이 되었을 무렵 특작부대에서 그들은 V대령 이라는 그들만의 계급을 만들어 주며 토우펠을 특작부대에서 끝까지 키우려고 했지만



총리 근처에 있는 정치인들의 귀에 조금씩 들어갔는지 그의 신변을 위장하기 위해 계급을 버리고 그 나이에 맞게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





[루크] 는 특이한 케이스다.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불치병에 걸렸다. 베크렐에 의해 생긴 병이지 알다시피 루크의 집안은 엘리트 군인의 집안이다.



꽤 뒷배경이 강한 집안이였기에 죽을 위기에 처한 루크에게 베크렐 실험에 목숨을 걸었고 성공을 한 거지.



[크로첼] 의 실험은 몸에서 베크놈 적합성이 잘되어 살아남았고 토우펠과 마찬가지로 특작부대로 가서 임무를 수행했다.



지금 사령관인 프로이첼과는 인연이 깊다. 베크놈 실험고아원으로 오기 전 일반고아원에서 프로이첼이 크로첼을 잘 돌봐주며 의자매를 맺었지.



이 세 명 모두 지금은 본연의 임무를 중단하고 군사학교에서 학교생활을 하며 베크놈 검사와 실험을 하고 있지.



베크놈은 베크렐만 있다면 초월적인 힘을 낼 수가 있다.



손이나 발 이 잘려도 베크놈의 핵만 살아 있다면 재생이 가능하지





그들 한 명 한 명이 핵의 달하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살아 있는 인간핵병기라고 볼 수 있다.



아니 핵무기보다 더한 인간병기다..



이론상으로는 현재 그들이 향한 북쪽30만.. 아니.. 30억 군이 쳐들어와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이야기를 마친 헬렌 사령관은 입은 마른 듯 찻잔을 들었지만 잔에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았다.



그는 한숨을 쉬며 작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신 후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며 간부들을 바라보았다.



이야기를 들은 간부들은 나라에서 행해진 비윤리적 실험에 강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지만 동시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렇다면.. 지금 일어난 전쟁도 저희들의 승리나 다름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렇습니다. 만약 그들의 힘이 정말로 인간핵무기 수준을 뛰어넘는다면 들어온 병력을 섬멸하고 당장 적국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진지한 표정에서 갑자기 결의에 가득 찬 거대한 성공 , 나라의 영토를 넓힌다는 거대한 야망에 사로잡힌 표정으로 바뀌면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군수부 간부는 생각이 다른듯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바꾸며 말했다.



"최고기밀 생체무기를 보여준다는 건 자칫하면 세계기구를 적으로 돌리는 것과 같아 그리고 세계적으로 고립의 위기를 초래하게 되고..."



심각한 군수부 간부의 말에 뒤이어 감시 작전관의 말이 이어졌다.



"어쩌면 저들이 노리는 건 우리의 병기를 드러내게 하는 것인가? 병력을 잃고 패배를 맞이하더라도 우리를 세계의 적으로 만들겠다는 건가?"



열망에 찼던 간부들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며 적들의 책략과 총리의 비밀생체무기에 대한 긍정과 부정이의 생각이 동시에 스쳤다.



헬렌 사령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숨을 내쉬며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맞아, 자네들이 현 상항을 꿰뚫어 보는군 정치의 소질이 있어.. 현재 나의 생각은 갠슈타르흐와 북그리나디아 잔존단체들이 원하는 건



쇠퇴한 자신들의 나라를 부흥해 줄 자원 , 그건 바로 우리가 개발한 베크렐 기술이지 그 기술의 총집합체 베크놈을 원하는 게 틀림없다.



그들에게 뒤는 없어.. 멸망이거나 다시 부활하거나.. 거기에 도박을 건 셈이지 북쪽에서 맞이하게 될 베크놈의 정보를 조금이라도 가진다면



그들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그곳에서 살아돌아 갈 수 있는자가 있을까?



나는.. 없다고 본다..



그 녀석들이 가진 우위라곤 우리가 베크놈을 장착한 생체병기를 가진 정보뿐이었다.



만약 그 정보를 가지고 우리에게 교역을 제시했다면 전쟁은 피하고 황폐한 그 나라도 어느 정도는 살아갈 수 있었겠지만



이미 곯아 터져 버린 가난과 기근 계속되는 폭동으로 인해 정치적 위기가 찾아오고 더 이상 손을 쓸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



그들은 결국 죽음을 각오하고 전쟁을 일으킨것이다.



중요한 건 그들의 죽음과 멸망을 내세운 전쟁으로 인해 생체병기가 드러난다는 점이지. 전쟁을 일이킨 녀석들에겐 혼자 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있는 거겠지.



이것에 대해 어떠한 해결책을 어서 찾아보세.."



헬렌 사령관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직속간부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골똘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 때였다.



헬렌 사령관의 통신손목장치에서 특수한 음성의 소리와 메시지가 떠올랐다.



"VVVS호출 지금 당장 연결을 요청합니다. VVVS호출 "



헬렌 사령관은 올 것이 왔다는 표정으로 손목통신장비를 손으로 한번 훑었다.



"총리님! "



"헬렌 사령관 남동쪽에서 들어오는 적들의 위협을 대처하는데 신경 쓰시게, 정치적 문제나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말게 부탁하네 헬렌 사령관"



헬렌 사령관은 순간 반문하고 싶었지만 미동도 하지 않고 대답했다.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



"우리는 정치적 이나 간접적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눈앞에 벌어지는 전쟁을 맞이하자고, 북쪽을 제외하고 "




안녕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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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수인엘프의 습격 22.11.20 39 0 10쪽
14 문엘프의 역사 22.11.19 43 0 9쪽
13 귀鬼신 대리인 22.11.18 42 0 9쪽
12 문엘프의 마을 22.11.14 42 0 9쪽
11 오크에게 잡힌 문엘프 22.08.06 49 0 8쪽
10 귀신의 나라 22.07.25 68 1 8쪽
9 전쟁의 끝 22.07.23 53 1 7쪽
8 17차 대전 (4) 22.07.19 54 1 7쪽
» 17차 대전 (3) 22.07.18 54 1 10쪽
6 17차 대전(2) 22.07.15 58 1 10쪽
5 17차 대전(1) 22.07.13 56 1 7쪽
4 핫바리 양아치와 토우펠 22.07.06 6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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