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203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6.09 09:15
조회
226
추천
7
글자
10쪽

챕터3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무슨 말을 해줄지 기대하는 눈빛으로 방주를 바라보는 나와 제자들

방주는 사람의 성격이 갑자기 변하는것에는 크게 세가지 연유가 있다고 말했다.


"먼저 첫번째로는 갱년기!"


.....시작부터 장난을...?


정색하고 바라보는 우리에게 방주는 손을 휘저으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농언弄言(농담)]이네 하하.... 긴장좀 조금 풀라고 한 장난일세"


흠....한번만 더 농담하면 머리통 찍어버려야지.


방주는 다시 진지한 표정을짓더니 두가지 이유중 하나일것이라고 일축했다.


"가장먼저 짐작가는것이라면....먼저 [시술施術]이 있겠지."


"마공중에는 사람의 몸을 조종할수있는 간악한 방법이 있다고 들었네"


"혹시 주결이 놈에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게 아닌듯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는가?"


"초점이 없는듯한 눈으로 돌아다닌다거나...아무것도없는 허공에 말을건다거나...그런 느낌은 없었는가?"


방주의말에 주선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보더니

자신의 형은 온전한 의식이 있어보였다고 답했다.


"예 형님께서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듯한 낌새는 없었습니다."


"오히려....평소보다 더 의욕이 넘치시는듯했고..."


"헌데......[화경化境]의 이른 인물을마음대로 조종할만큼 강력한 시술도 있습니까?"


그의말에 방주는 더욱더 혼란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하긴...화경부터는 시술은 거의 면역을 띄니....."


"허면....남은것은 [고독蠱毒]뿐인데...고독은 300년전 [명암진인明暗眞]께서 전부 없애버리셨을터인데......"


방주의말에 모두 믿을수없다는듯 놀란표정을 짓길래

나만 이해못하는 심각한 무언가가 있는건가? 싶어서

나는 방주에게 고독이 무엇인지 물었다.


"고독이 고독사 한다는 뜻은 아닐테고..."


"뭐 얼마나 위험한 거길래 다들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는겨?"


내 질문에 모두들 어떻게 고독을 모르는거냐는 표정으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금이가 조용히 나를 데리고 뒷방으로 데려가더니 내 어깨를 토닥이면서 말했다.


"스승님....스승님이 엄청난 초고수시고...저나 설진이같은 아이들을 도와주시는것도그렇고..."


"정말 존경받으실 분인건맞는데요....


"전 가끔 스승님이 좀 부끄러울때까있어요...."


진중하게 내가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고있는거야 지금?

아니 모르면 물어볼수도 있지 난 궁금한게 생기면 물어볼 권리도없냐?


뒷방과 천이금의 생각으로는


-고독蠱毒-


기생충의 한 종류로써 불리는 [고蠱] 를 의미하는것으로

만일 [고蠱]라는것이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게된다라고한다면

그것은 [고독蠱毒]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고독蠱毒]은 사람을 조종할수있는 저주나 주술의 일종으로써

만일 [고蠱]의 술자가시키는대로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고에 중독된사람을

단 몇초만에 녹여서 죽일 수 있는 독기를 내뿜는다고하며

이는 [기막氣膜을] 펼칠수있거나 나 [반탄강기反彈罡氣]가

극에 다른이가 아니고서야 몸속에 들어오는것을 막을 방법이 없으며

만일 [고蠱]를 억지로 뺴내려고한다면 바로 독기를 뿜어내어서

[고蠱]에 중독된자가 죽어야만 밖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라는 설명을 듣고나니까 나는 머리속에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뭐야? 이거완전 개사기아니야?

몇개 챙겨가지고 흉악범들한테 먹이면 완전 딱.....음...


"그래 일단 다시 들어가자."


다시 방안으로 돌아간 우리는 매우 침울한 표정으로 땅이 꺼져라 바닥만보고있는 방주와 현실도피중인 주선이를 마주했다.


......나갔다온지 몇분됐다고 갑자기 이사람들은 또 왜이래?


덕분에 설진이만 안절부절못하고 사이에 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길래

나는 분위기 전환도 좀할겸 다들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장문인掌門人]이 그 [고蠱]인지 뭔지에 중독된건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거 아니냐?"


"다들 그렇게 침울해 있지좀말아라 괜히 애들까지 기운쳐지잖아."


주선이는 내말에 울먹거리면서 침대에 얼굴을 파묻었다.


"하...하지만...진짜로 형님이...고독에 중독된거라면...ㅠㅠ"


"흐음....근데 그러고보니까 궁금한게 하나있는데."


"고독이....좀 특수한 독극물...?같은건가? 아니면 주술같은거...?"


고독의 분류에대해서 물어보는 나에게 방주는 그런게 왜중요한것인지 역으로 질문했다.


"뭐 알려줄수만은 있네만....그런건 왜 물어보는건가 자네?"


방주의 질문에 나는 성검과 성수를 꺼내며 말했다.


"그야....어느쪽을 써야될지 정해야되니까?"


만약 독이라면 성수로 씻어버리면 될거고

저주나 주술같은거라면 성검으로 정화해버리면 되겠지?

확실히 [무武] 를 위주로 단련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이런 기교나 여러 편법에 너무 약한거 아니냐.... 여기사람들?

말하는것만보면

독<강한 육체<독<매우 강한 육체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면

끝이 안보일텐데...... 참 답답하네


방주는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내 질문이니까 뭔가 숨겨진 뜻이 있을것이라

짐작하고 나에게 고독의 본질에대하여 알려주었다.


"고독의 본질은....주술일세."


"[고蠱]에 걸린 주술만 풀수있다면 평범한 벌레에 불과하네."


성검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건가?

성수도 이제는 많이 안남아서 더 사용하기좀 꺼려졌는데 다행이네.


방주의 설명을 듣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곤륜의 현 장문인을 만나려는

내앞을 어느샌가 달려온 주선이 가로막았다.


"어디 가시려는겁니까."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내가 가는곳에대해서 묻는 주선에게 나는 사실대로 답했다.


"어디가냐고? 니 형만나러 가려고했는데... 뭐 문제있냐..?"


별문제 없는것 아니냐는 나에게 주선은 곤륜의 장문인을 만나기위한 절차를

설명해주었다.


"곤륜에서는 장문인을 만나기위한 절차가 아주 복잡합니다."

"먼저 곤륜을 수호하는 네분의 장로께 가서 장문인과의 독대를 인정받아야합니다."

"이때 장로님들은 장문인을 만나고자하는 이의 명성과 실력 그리고 부를 측정하여"

"그가 장문인과 독대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시지요."

"그리고 나서는........"


............그냥 포기하는것도 나쁘지않겠는데...?

얘는 뭐가 이렇게 말이 많은겨...


"하지만 옆에계신 추명어르신처럼 이미 독대를 했거나 특위패를 가진 분이라면"

"바로 장문인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절차만 4분째 말하고 있는 주선이에게 나는 한마디로 일갈했다.


"그러면 그냥 한번에 만날수있는 방법을 가져와."


"안가져온다면 그냥....다부수면서 가지 뭐."


그러자 주선이는 갑자기 조금 건방진 표정으로 바뀌더니 나를 손가락으로

툭툭 건들며 시비를걸....내가 먼저 걸은건가?


"방주께서 같이 오셨길래 고명한 무인인가 싶었는데.."


"고독이 뭔지도모르고...기도 안느껴지는게... 평범한 하수인같은데..."


"당신이 무슨 능력으로 우리 대 곤륜파의 [친위대親衛隊]와 장로들을 모두 뚫고 형님을 만나러 간다는거죠?"


풉 귀엽네


"감히...내...내 말을 무시해?! 내 이놈! 곤륜을 무시하는것이냐!"


하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나에게 주선이 칼을 뽑아들려고하자...

방주가 소리를 지르며 그를 진정시켰다.


"[갈喝]!"


"너....이사람이 누구인지도 어떤 일을 벌일수있는지도 모르니 그런말이 나오는것이겠지..."


"어서 사죄드리지 못하겠느냐!"


갑작스러운 방주의 꾸짖음에 주선이는 무릎을 꿇고 화를 낸 연유를 물었다.


"저 사내는 대체 누구이길래 그방주께서 그정도의 평가를 내리시는것인지.."


그의말에는 내가 대답해주었다.


"글쎄? 내가 말해줄수있는건 아까 너가말했던..그 뭐냐?"


"장로랑...친위대? 그정도는 뚫고갈수있는 사람이니까 이렇게 당당하지않을까?"


내말이 끝나자 뒤에있는 내 제자들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고

주선이는 내 정체에대해서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맆而立]의 나이에 설마 [화경化境]의 경지에 올라선것인가?"


"그게맞다고 봐야겠군..."


"방주께서 이리 고 평가 하시는걸보니..화경초입은 넘어선것같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후기지수後起之秀]라 이건가..."


"개방에서 엄청난 재능의 거지가 나왔구나.."


푸웁........순간 나는 마시던 차를 뿜었다.


거...거지??

설마 개방의 방주랑 같이 다니고있으니까 날 거지로 착각한거야?

심지어 윤추명 이사람 제자로봤다고???


바로 일어나서 주먹으로 머리를 한대 치며 최대한 빠른 만남이 가능하게 하라고명령? 했다.


"됐고 가장 빨리 장문인과 만날수있는 방법은 뭐지?"


주선이는 나에게맞은 머리를 감싸쥐며 내일까지 만나게 하겠다고 답했다.


"장문인의 동생인 저라면 내일...[자시子時11시]에 형님과 독대할 방법이"


"있을겁니다 오늘 미리 장로님들께 얘기해둘터이니 제 수하인척을..."


내가 니 수하인척을 하라고?!

라는 표정으로 째려보자.


"수...수하인척을...조..조금만 해주신다면....."


어쩔수없다는 주선이의 말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뭐 어쩔수없지.....내일 만날수있는건 확실한거 맞지?"


"예! 제가 반드시 내일은! 형님과 만나실수있도록...!"


자신없어보이는 눈동자를 내비쳐보이는 주선이를 바라보던

이때는 몰랐지......갑자기 달랑 편지한장만 두고 방주가 사라질줄은..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항상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5 챕터3 무협 4화 화산? 22.05.29 313 8 9쪽
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27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0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3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6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28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2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38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39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5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4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7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37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58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80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7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6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8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78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6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4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49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5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1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6 46 4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