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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90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5.31 09:45
조회
295
추천
6
글자
9쪽

챕터3 무협6 목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백유은이 [비무장比武裝]옆에 서있던 장로를 향해 질문했다.


"저사람이 제 [비무比武] 상대인가요?"


흐음....겉보기에는 엄청약해보이는데.....

얼굴은 좀 괜찮게 생기기는했는데

기가 아예 안느껴지는게.....

한대치면 바로 죽어버리는거 아니야?


하하....그렇게 생각하신다 이건가?

하아...이거 아무래도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아이에게

내가 참교육을 좀 해줘야겠는데?

음 그래도 성검까지 가져갈 필요는 없을것같으니까...


나는 성검을 천이금과 [장문인掌門人]이 서있던 자리의 바닥에 꽃아두고

[비무장比武裝]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보니 붉은색의 깃발을 든 남자가 시작신호를 주었다.


"자 두사람모두 앞에 마주보시고..."


"[비무比武] 시작합니다!"


비무시작의 깃발이 올라가자마자 백유은은 바로 나에게 달려들어서

주먹을 날렸다.


'하앗!'


나는 백유은의 주먹을 보고 피하며 언제까지 피해야되는건지 생각했다.


어이쿠.....시작한지 몇초나 됐다고 벌써부터 이렇게 스퍼트를올릴까...

흐음.....한 30분정도만 놀아주면 만족하고 포기하려나?

대략 5분정도 백유은의 주먹을 피하거나 잡으면서 대치상태에 들어서니

[장문인掌門人]이 나에게 목소리를 보내왔다.


"적당히 피하시면서 시간을 끌다가 제가 [전음全音]으로 신호를 보내드릴테니

그때 [비무比武]를 끝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흐음 오케이."


그렇게 10분의시간이 흐르자 백유은이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말했다.


"후아~! 당신 약한줄알았는데 제속도에 따라오다니....마음에드네요!"


"그러면 이제 기본기는 됐고...제대로할게요!"


"주은아! 검던져줘!"


백유은의 말이 끝나기무섭게 검한자루가 백유은을향해 날아왔다.

백유은은 날아온 검을 잡더니 그상태로 검을 뽑으며 말했다.


"[매화검梅花劍]을 실전에서 사용해보는건 처음인데..."


"당신이 [매화검梅花劍]을 사용한 제 공격까지 버틸수있을까요?"


"그럼 갑니다! [매화검법梅花劍法] [사초식四招式]..."


'콰앙'


순식간에 비무장 바닥에 거대한 균열과함께 백유은이 쓰러지자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경악했다.


"저....저렇게까지 손속을 안두실 필요는..."


"사...사저!!"


물론 나한테 백유은을 지금 이겨달라고 말했던 [장문인掌門人]만은 미소를 짓고있었지만...


근데 그건그렇다고치더라도 뭔 싸울때 준비자세가 많냐...

저렇게 칼에 마나를 집중시키는걸 대놓고 보여주질않나

자기가 공격하면서 자기 기술을 죄다 지입으로 술술불면서 공격하는것도 그렇고....

정말 그게 효율적이고 '멋있다!' 라고 생각하는건가?


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바닥에 쓰러져있던 백유은이 일어났다.


오! 나름 그래도 좀 쌔게 친거였는데 바로일어나?

재능있는 아이라고하더니 확실히 나이치고는 대단하네


백유은은 일어나자마 나에게 달려들....?

지않고 내손을 잡으며 말했다.


"사부! 신랑감 찾은것같아!"


...................? 뭐셔?


그이휴 나는 30분동안 결혼이야기만 주구장창 들었던것같다.


"저기 저기 당신! 나랑 혼인하지않을래? 당신 미혼이지?"


"내가 얼마나 예쁜데! 무림 삼대 미녀중 한명이라고!"


음.....그래뭐....확실히 외모가 뛰어난 편이기는하지...


랑은 별개로 엄청 별로라는 티를 팍팍내며 [장문인掌門人]앞에 앉아있자

[장문인掌門人]이 나에게 사과와 권유를 동시에 했다.


"죄송합니다 저희 유은이가....좀...과하죠...?"


"하지만 그만큼 귀인이 마음에 든것같은데...한번 긍정적으로...생각을..."


"거절."


"어째서 거절하시는 것인지 말씀해주실수있을까요?"


"혹시 [정략결혼政略結婚]을 이미약조하신 분이있으신겁니까?"


설사 진짜 정략을 했더라고해도

그게 누구던지....[현경玄境]의 고수를 우리 [화산华山]에 앉힐수만있다면

어떠한 권한을 사용해서라도 얻고말테다!


어우....아주그냥 무서운생각을 하고있구먼...

이럴때는 그냥 사실대로 이야기해주는게 낫겠지?


"사실....저와 미래를 약속한 여인은 지금 먼곳에있습니다."


"정말.....아주아주 먼곳에"


"그래서 저는 그녀와 다시만날때까지는 다른 여성분과 교류할 마음이 없습니다."


라는 나의말에 [장문인掌門人]은 큰 실언을했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사과했다.


"아......제가 큰 결례를 범했군요. 사죄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지 제가 도와드릴수있는 부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사람....미엘이 죽은줄알고이렇게 고개숙이는거야?

뻘쭘하네....


10분뒤-


[장문인掌門人]은 매실로 우려낸 차를 마시며 주변의 경관을 바라보았다.


[장문인掌門人]은 나에게도 차를한잔 내어주더니 내가 무림에 갑자기 나타난이유에대하여 물었다


귀빈이 목표는무엇입니까?


무슨의미의 질문이죠?"


[장문인掌門人]은 내뒷편에서 수련에 열중하고있는 아이들을 지긋한 눈빛으로바라봤다.


"저와같은 화산의 [장문인掌門人]과 장로들은 미래의 화산을 빛낼 아이들을 지키는것이 저희의 염원이자 목표입니다."


"[혈교血敎]는 자신의 패도적인 무공을토대로 무림을 정벌하고자 하고있으며"


"[마교魔敎]또한 자신들을 배척한 옛무림의 복수와 초대천마의 영광을 재현하고자하는것이 그들의 소망이지요"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이 무림에 나오신겁니까?"

[장문인掌門人]의 말에 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내 목표라.....내가 정했던 나의 목표라면....이미 얼마전에 전부 끝났지....

지금 현재 내가가진 목표를 굳이 말하자면

원래 내가살던 세상으로 돌아가는것.....정도..?


하지만 원래세계로 돌아갈수있는 조건이 [무림통일武林統一]처럼

아무런 잘못없는 타인에게 피해를줄수도있는것이라면....나는할수없지..


[장문인掌門人]의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하고있는나에게 장문인은 백유은과 함께 바깥구경이라도 하고오라고 말했다.

[장문인掌門人]의말에 백유은은 나이스!라는표정으로...


"좋아요! 가자!!" 라고말하며 나를 끌고 밖으로나갔다.


"으에엑...."


우리는 화산 아래의 거대한 시장으로 걸어나왔다.


화산을 처음도착했을때에는

장문인과 달리기시합중이어서 주변환경을 제대로 확인하지못했는데....

엄청나게 거대하고....뒤에 산이있어서그런가? 분위기가 운치있네....


나는 수많은 객잔들과 가계들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가며 생각했다.


문파하나가 가지고있는 거대한 상권이라는게 이런건가?

말그대로 하나의 거대한 도시라는 느낌이 드는군


그렇게 계속해서 길을걷다보니 나는 구석진 길목에서

허름한옷을입고 영양실조에 걸린듯한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아! 저기가 좋겠네요!"


"여기 천주객잔이 음식맛이 좋아요!"


"저도 비싼곳이라서 자주못가는데..헤헤 진짜 맛있는데니까...."


"??? 이사람 어디갔어?"


나는 초점없는눈으로 골목구석에 쭈구리고있는 아이의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안녕?"


아이는 한눈에봐도 귀해보이는 복장을하고있는 내가 낯설었던건지 더 움츠러들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부모님은 어디가셨는지 아니?"


"왜 여기서 혼자 앉아있는거니?"


".........."


내 질문에 대하여 아이는 말이없었지만

아이의 침묵이 무슨뜻을 의미하는지는....나역시 알고있었다.


어떤시대나 어느장소나....고통받는 어린아이가 있는건 같은건가...?


나는 앉아있는 아이를 들어안았다.


"아무래도 안되겠구나.....꼬마야..?"


그리고 그제서야 내가 들어온 골목에 백유은이 따라 들어왔다.


"아니 말하는도중에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해요!...무슨급한일이있다고!"


백유은이 아이를 안고있는 나를보고는 깜짝놀란 표정을지으며.....


"허억! 호...혹시! 사생아?"


"아니그든....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마라...."


"하하 농담이죠 당연히 그래서 그아이는 누구에요?"


백유은의 말에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내 두번째 제자야."


백유은이 내 옆으로 가까이 다가와 아이의 목주변을 확인했다.

그모습에 나는 혹시 어디 아픈곳이없나 진찰이라도 해주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백유은은 예상밖의 말을꺼냈다.


"이 아이 노비 인데요?"


"여기 목 오른쪽에 노비의 신분을 증명하는 인두가찍혀 있잖아요"


"이아이는 도망친노비에요"


"주인에게 돌려주는게 좋을껄요?"


백유은의 말에 나는 당황했다.


주인? 노비? 인두?.......설마...

설마 이세계에도 노예제도나 특정층만의 선민이 이루어지고 있는건가?


나는 백유은에게 물었다.


"노비라는게 정확하게 무슨뜻이지?"


백유은이 어깨를 올리며 별거없다는 듯이 설명해주었는데..


"노비라....노비는 노비죠?"


"그저 평인들이 부릴수있는 도구?"


"인간성을 박탈당한존재."


백유은의 말에 나는 그제서야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될지 깨달았다.


그래....내가 여기에서 뭘해야될지 목표를 찾은것같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인생의 목표는 뭘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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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챕터3 무협 4화 화산? 22.05.29 313 8 9쪽
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27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0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3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6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28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1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38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39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5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3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6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36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58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79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6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6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8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78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6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3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49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4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0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5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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