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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40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5.26 08:25
조회
327
추천
8
글자
11쪽

19.또다시 다른세계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한국-서울


[시스템-2단계가 종료되기 10초 남았습니다.]


2단계가 종료되기 얼마 전 진환은 서울의 한 건물 옥상 위에 앉아서

다른 괴수들이 베이스 캠프로 접근하지는 않는지 살펴보고 있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10시간 전부터 다른 루루농들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군

덕분에 마음 편하게 용갑을 얻을 수 있는 히든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어.

물론 함정들이 워낙 많았던 미션이라 중간 중간 위험하기는 했지만..



그나저나...이루 녀석은 왜 아직도 도착하지 않는거지?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지금 쯤 나와 만나는 게 정상인데..


진환은 결속 채팅에 멀쩡하게 접속 중인 이루를 보고 안심했다.


흠...그래도 무슨 위험한 일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군....


그렇다면 곧 만나게 되겠지 뭐


시스템이 2단계 종료를 알려왔다.


[시스템-2단계가 종료되었습니다. 보상을 합산합니다.]


[시스템-축하합니다 당신은 기여도 1위로 2단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시스템- 수많은 성좌들이 당신을 주목합니다.]


진환은 자신의 순위와 다른 사람들의 랭킹을 확인하다가 의야함을 느꼈다.


흐음....내가 1위 라는 건 당연한 거긴 하지만 왜 이루 녀석이 랭킹에 없는 거지?

그 녀석의 실력으로 순위 권에 들지 못 하는 건 말이 안되는데....

설마 일부로 다른 성좌들의 눈에 띄기가 싫어서 숨기는 건가?

그렇다면 매우 현명한 판단이군 나와 녀석

두 명 모두 성좌들의 눈에 뜰 필요는 없을 테니까....


(눈에 엄청 띄고 다니는 중)



진환은 살아남은 사람의 수를 확인 하곤 기뻐했다.


목표가 30억이었는데 46억 7000만 명이나 살아남다니


이건 기적이라는 말이 아니고 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가 없군

지난 생 에서 조차 15시간을 못 넘기고

목표 인원이 채워져서 2단계가 종료되었는데....

이번 생은 확실히 뭔가 다르군.....아주 긍정적이야.


시스템은 곧이어 3단계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시스템-1시간 뒤 3단계가 시작합니다.]


1시간이라....그 안에 이루와 만날 수 있을까?

근처까지만 온다면 괜찮을것같기는한데....

일단 3단계를 대비해야겠군.


{영겁의 미로}......그곳은 지난 생에서도

1단계와 2단계를 거치며 살아남은 인류의 90%를 죽게 만든 최악의 단계....

나한테도 마치 악몽과도 같은 곳이니 말이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한 시간 뒤-


[시스템-3단계가 곧 시작합니다. 살아남은 인류는 급속 이동에 주의해주세요.]


라는 알림이 진환과 그의 동료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흐음....이제 시작인가 다들 부디 이번에는 최대한 많이 살아남길 바래야겠군...

그나저나 결국 이루 녀석은 3단계에서도 못 만나는 건가....

이렇게 되면 7단계는 가야지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길 텐데....


그때 저 멀리에서 이루와 한 여성이 진환이가 서있는 빌딩 위쪽을 향해 뛰어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여~진환아 형 기다렸냐~?"


이루의 모습을 본 진환은 반가운 마음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하...드디어 온 건가....이루!"


진환은 원채 웃는 모습을 잘보여주지않는성격이라

다른 사람들은 진환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대...대장이 웃었어? 그것도 남자를 보고?


물론 진환이가 특별히 챙기고 있는 그의 동료들은 이루를 보며 각기 다양한 판단을 내렸다.


동호 :"저 사내가 진환이 형이 말했던 기다리고 있다 던 마지막 퍼즐인가? 기대되는군.


주은 :" 저 남자....왜 인지 모르지만...그리운듯한 느낌이 들어...."


혜연 :".저분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정체가 뭐지....?"


이루는 순식간에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 진환이의 눈앞에 섰다.


"오랜만이다 진환."


"이루....반갑다."


둘은 서로를 향해 악수를 하려고 손을 뻗은 그순간.


[시스템-3단계를 시작합니다. 모든 인간들은 시작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시스템의 말과 함께 눈앞에 인간들이 지지직 거리더니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공간으로 전송됐다.


"아 또 씨 억까."


[시스템-3단계 영겁의 미로에 오신 당신을 환영합니다.]


[시스템-아무런 소리를 내지 말고 앞으로 걸어가 십시오]


[시스템-눈앞의 노란 선을 넘으면 시작합니다.]


[시스템- 아이템이나 스킬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시스템-사용자에게 소리가 발생시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진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다른 녀석들은 이걸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련지.."


"적어도 이루나 혜연이는 무사히 통과했으면 좋겠군 특히 혜연이는...."


진환은 어둠 속을 향해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시각 {???-???차원}


이루는 오직 밝은 빛만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눈을 떴다.


".... 여기가 어디려?"


이루는 주변을 둘러보며 무언가 알아볼 수 있는 물건이나 사물이 없는지 살펴봤다.


"여긴 어디지?"


"단순히 느낌만 보자면 얼마 전에 봤던 그 신계라는 곳과 비슷한느낌이드는데..."


아무것도 없는 하얀 공간....그곳에는 한 남자가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고

그는 이루가 일어난 걸 확인하고는 앞쪽의 의자에 손을 뻗으며 말했다.


"일단 앉지?"


이루는 의문의 남자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남자가 권한 의자에 앉았다.


저 남자.... 인간이 아니군.... 마음이 안 읽어져....


남자는 무언가 하얀 빛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신성한 느낌이 맴돌았다.


뭐지. 눈이 흰자 뿐이야...장님인가?


남자는 자리에 앉은 이루에게 마실 것을 권했다.


"원하는 음료가 있나?"


"내가 한잔 따라주겠네."


남자의 말에 이루는 홍차 한잔만 달라고 말했다.


"뭐...정 준다면 난 홍차 한잔만 주시겠어요?"


이루의 말에 남자는 들고 있던 차통에서 홍차를 따라다 주었다.


"자 한잔 받게나 자네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군."


이루는 남자가 건넨 차를 마셨다.


뭐지? 이차의 맛은?

마치 옛날에 미엘이 타줬던 차와 맛이 비슷한느낌이드는데..

저 사람 차좀 탈줄 아는 사람인가 보네 마음에 든다.


조금의 티타임을 가진 뒤 의문의 남자는 마시던 찻잔을 내려놓더니 이루에게 말했다.


"그대는 이곳에 있어야 될 존재가 아닌데...어쩌다가 이곳에 흘러 들어 온 거지?"


남자의 말에 이루는 당황했다.


"....그냥 일반 적인 느낌이 아니군"


"최소 신인가.."


이루가 이곳 지구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꿰뚫어 본 남자

남자는 이루의 혼란스러운 표정을 본 것인지 그를 안심 시키며 말했다.


"아아...걱정 말게 나는 그대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네."


"애초에 나는 지금 자네에게 해를 끼칠 정도의 힘도 낭비 할 수 없는 몸..."


"나는 그저 그대에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하기 위해 온 걸세."


길을 제시한다....어디서 들어 본 듯한 말투인데.. 누구였더라?


남자가 양손을 펼치자 양손에는 각각 다른 세계가 보였다.

오른손에는 현재 이루와 진환이 있는 현재의 세상

그리고 왼손에는....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풀숲..?이 눈에 들어왔다.


"그대는 이 세계에 남겠는가? 아니면 왼쪽에 보이는 곳으로 가겠는가?"


"참고로 그대가 이 세계에 남는다면 그대는 두 번 다시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걸세."


남자의 말에 이루는 대답했다.


"당신 말을 내가 어떻게 믿지?"


"날 이세계에서 빼내려는 성좌들의 계획일 수도 있지않나?"


"막말로 당신은 나랑 지금 처음 만난 초면 사이 아닌가?"


이루의 말에 남자가 대답했다.


"흐음....어찌 보면 틀린 말은 아니군..."


"맞네 나는 다른 성좌들 때문에 자네를 이곳에서 좀 숨기고 싶어서 권하는 걸세."


남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이루를 뒤로 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대는 이세계에서 너무 큰 이변을 몰고 다녔네 1단계의 트리타인트 2단계의 루루농과 성수까지..."


"이미 수많은 성좌들이 그대의 목숨을 노리고 있네."


"만약 신화급 성좌....혹은 주신급 성좌가 자네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대가 이 세상의 법칙 밖의 존재인 걸 알게 된다면"


"반드시 그대를 죽이려고 할 걸세."


"물론 나도 그대가 매우 강한 건 알고 있네 만..."


"자네가 이 세계에서 만든 다른 인연들도 자네와 같을까?"


"그리고 자네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주신까지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나는 성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수있을때까지는 자네를 좀 숨겨두고 싶은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남자의 말에 이루는 생각했다.


음....확실히...눈에 띄는 행동을 좀 많이 보여준 건 사실이지....

그동안은 나 혼자 뿐이었으니까 어떤 녀석들이 덤벼오던 별 문제 없었는데

이 남자의 말대로 지켜야 될게 생긴다면 나 역시도 그 틀 안에 갇힐 가능성 이크다

이 말 인건가.... 흐음....


이루는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좋아 당신의 뜻대로 따르겠어."


"근데 나를 보내줄 세계가 어디인지 말해줄 수 있나?"


이루의 말에 의문의 신은 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그게...."


"그게?"


"나도 잘은 모르네...그곳은 그곳을 관장하는 신이 따로 있어서...."


"뭐....별일 있겠냐 만은....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돌아오게 해줄 걸세."


뭐야....겁나 무책임하네.


근데 내가 여기에 없으면......

성좌들의 관심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갑자기 행방불명된 나를 다른 성좌들이 도대체 어디로 간 건지 더욱더 열심히 찾지 않으려나..?


이루가 불안한 표정으로 서있자 남자는 이루의 모습으로 변하며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말게 나 내가 그대의 모습으로 변해 최대한 그들을 속일 걸세."


"일부로 평범한듯한 느낌을 주면서 자네보다는 자네 주변의 회귀자 예언자나 성녀와같은 인물들에게"


"다른 성좌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면 별문제 없을 걸세."


"자네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그때 다시 자네를 부르겠네."


"...그리고 나도 자네의 모습으로 이 세계가 어떻게 바뀐 건지 확인을..."


작은 목소리로 중얼 거리던 남자는 검정색 포탈을 열며 이루를 안내했다.


"그러면....다녀 오게 나."


이루는 포탈에 몸을 맡겼고


곧이어 포탈에서 빠져나와 수많은 풀과 나무들이 가득한 숲 속으로 나왔다.


여기는 또 어디야 그래서?


10분 정도 길을 걷자 이루는 눈앞에 이상한 글자로 새겨진 팻말을 발견했다.


[십만 대산 입구] 이곳은 신교의 출입구이니 신교의 교인이 아닌자 들어오지 말라.


물론 이루는 한자를 잘 모르니 그냥 글자를 보고 인간이 산다 정도의 글이라 생각했다.


흐음...내가 잘 모르는 문자인걸?...그래도 문자를 쓴다는 건 대화가 통하는 수준의 지적인 수준의 인간이 살고 있다는 말이니... 긍정적이군

좋아 누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한데 한번 가볼까?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원래는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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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2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6 8 10쪽
»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28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1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38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39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4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3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5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36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58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78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5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6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7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77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6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1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48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4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0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5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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