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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변 님의 서재입니다.

침묵의 부대 SST(Silent Service Team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천사미키
작품등록일 :
2016.06.16 18:18
최근연재일 :
2016.08.01 07:11
연재수 :
63 회
조회수 :
102,959
추천수 :
1,670
글자수 :
383,187

작성
16.07.27 07:35
조회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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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4쪽

대결

DUMMY

“네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어땠는지 궁금하군. 괜찮다면 물어도 될까?”


뜻밖에도 정 성훈은 준우가 생각했던 그의 모습에 대해서 물었다. 탄저균을 사이에 놓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어울리는 질문은 분명히 아니었지만, 정 성훈에게는 물음에 대한 준우의 답이 상당히 중요한 것처럼 보였다.


“난 네가 독립투사인 줄 알았어. 대만 독립을 위해서 그 어떤 희생도 주저하지 않는.......”


“그래, 그런 적도 분명히 있었지.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까마득히 옛날의 일이지만 말이야.”


“무엇이 너를 그렇게 변하게 했나? 너의 긍지는 조금의 위협만 받아도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그런 싸구려인가?”


준우는 평상시와 달리 완전히 뚜껑이 열린 상태로 정 성훈을 쏘아 붙였다. 그런 준우의 태도에 정 성훈은 구슬픈 눈으로 준우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정 성훈은 마치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연인을 보는 그런 표정으로 준우를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정 성훈이라는 사내는 KGB가 대만 독립 지원을 포기했을 때 이미 죽었다. 아무리 전투 능력이 뛰어나고, 독립을 위해서는 죽을 각오까지 되어 있는 자라도 외부 지원이 끊겼을 때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지.”


정 성훈은 마치 남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 나갔다.


대만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정 성훈의 동지들은 KGB의 지원이 끊기자 하나 둘 떠나갔다. 어떤 이는 양지로 나가 대만 독립을 위해 싸웠고, 어떤 이는 대만 독립을 포기하고 평범한 소시민이 되기도 하였다.


수백 명의 조직원을 가지고 있던 대만 독립 세력은 와해되었고, 그 중 끝까지 남은 자는 정 성훈을 포함해서 열 명도 되지 않았다. 정 성훈은 양지로 나가지 않았다. 아니 못 했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 지도 모르겠다.


부모님의 죽게 만든 중국과 그를 방치한 대만에 분노하였다가, 한 가닥 희망마저 좌절된 젊은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의 가슴에 가득한 울분은 그에게 평범한 행복이라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결국 정 성훈은 가오슝의 뒷골목으로 들어갔다.


정 성훈은 자신의 울분을 싸움으로 풀었다. 뒷골목 범죄조직과의 싸움에서는 절대로 풀 릴 리가 없는 울분이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기에 정 성훈은 미친 듯이 다른 범죄 조직과의 싸움을 벌였다.


그런 일상을 반복하고 있던 중에, 정 성훈은 오 영호를 만나게 된다.


대만의 재벌로 인재를 보는 안목을 가진 오 영호는 정 성훈의 가치를 한 번에 파악하고는 손을 내밀었다.


정 성훈의 전투 능력이 뛰어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지만, 전투 능력만으로 거대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범죄조직끼리의 싸움이라고 해도 거대한 재력을 가진 쪽이 보스가 전투를 잘하는 쪽보다 훨씬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정 성훈은 오 영호가 가진 재력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오 영호와 손을 잡기로 하였지만, 실상은 정 성훈이 오 영호의 부하가 되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 성훈도 잘 알고 있었다.


이때부터 정 성훈은 전사라기보다는 용병의 면모를 훨씬 더 가지게 되었다. 오 영호의 대리인으로서 얼굴을 감춘채로 거대한 범죄조직을 거느리게 된 것이었다. 거대한 조직을 운영할수록 정 성훈의 전사적 기질은 사라져 갔다.


대만 독립, 부모님의 복수는 거대한 조직의 보스인 정 성훈의 뇌리에서 잊혀 갔다.


대만 독립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사건도 그 본질적인 목적은 대만 독립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아니었다. 이번 사건은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업가의 탐욕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계획의 실행을 과거 대만 독립 운동가가 행했을 뿐인 더러운 이권 전쟁일 뿐이었다.


그를 잘 알고 있는 정 성훈은 삶의 끝자락에서 잠시 동안만이라도 잊고 살았던 전사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었다. 그래서 정 성훈은 평상시라면 도저히 하지 않았을 제안을 준우에게 제안하였다.


“네가 나와 겨뤄서 이긴다면, 아니 겨뤄주기만 한다면 이 케이스는 너에게 주겠다.”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정 성훈의 제안에 발끈한 것은 준우가 아니었다. 희수는 정 성훈의 제안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그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준우는 희수와 달랐다.


“이권 전쟁을 벌인 기업가의 개가 아니라, 전사로서 삶을 마치고 싶다는 건가?”


준우의 말에 정 성훈은 코웃음을 쳤다.


“네가 내 옷 끝이라도 닿을 수 있다고 보나? 나는 단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전사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은 것뿐이다. 어때? 받아들이겠나?”


정 성훈은 자신의 죽음을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투로 말했다. 수적으로 불리하고 네이팜탄을 탑재한 F15K가 자신의 머리위로 선회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정 성훈은 행동하고 있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저 녀석이 고집 부리면 그냥 네이팜탄 투하를 요청하면 돼. 저 녀석의 도발에 넘어가면 안 돼.”


희수는 준우를 제지했다. 계산적으로 생각한다면 정 성훈의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정 성훈이 탄저균 케이스를 준우들에게 건네지 않아도 네이팜탄으로 마무리를 하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 성훈이 준우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카드는 애초부터 없었다.


그러나 펄쩍펄쩍 뛰는 희수와 달리 김 팀장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김 팀장님도 뭔가 말을 좀 해보세요. 이런 바보 같은 일을 벌이는 게 말이나 됩니까?”


“이건 준우가 결정할 문제다. 전사 VS 전사. 아니 남자 VS 남자로서 도전을 걸어온 것이기 때문에 남자로서 도전을 받을 것인지, 아님 거절할 것인지는 준우가 결정해야 할 문제야.”


“뭡니까? 김 팀장님. 그런 말도 안 되는.......”


입장을 표명하라는 희수의 요구에 김 팀장은 준우의 판단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천명을 하였다. 김 팀장은 정 성훈의 마음을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사로 살아오던 자가 그 긍지를 버리고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왔다. 그 생의 마지막에 최후의 불꽃을 태우고 싶다는 정 성훈의 마음이 김 팀장으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


준우는 마음을 결정한 듯이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갔다. 희수가 소리쳤지만 준우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너와 겨루기만 해도 케이스를 넘긴다는 조건이 사실인가?”


“물론이다. 네가 이 대결을 수락하기만 한다면 바로 케이스를 넘겨주겠다.”


준우는 정 성훈의 도전을 수락하는 것이 껄끄러운 이유가 딱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준우의 의무였다.


정보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으로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 준우는 정 성훈과의 대결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탄저균 케이스가 회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 성훈과의 대결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었다.


따라서 준우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탄저균 케이스를 회수할 필요가 있었다. 케이스를 회수할 수 없다면 F15K에 폭격 요청을 해서 탄저균을 소각하는 것이 준우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일이었다.


하지만 정 성훈이 탄저균 케이스를 준우가 자신과 겨루는 대가로 준우들에게 넘긴다면, 탄저균 케이스가 준우들에게 넘어온 순간 준우는 자신의 의무를 모두 수행한 것이 된다. 그 이후에 준우가 정 성훈과 대결을 벌인다고 해도 준우는 자신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니게 되는 것이었다.


“알았다. 케이스를 넘겨라. 나도 너와 한 번은 붙어보고 싶었다. 아파트에서 못낸 결판을 지금 마무리 짓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준우는 정 성훈과의 격투를 위해 웃옷을 벗어 던졌다. 정 성훈은 자신의 도전에 응하려고 하는 준우를 보며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약속은 지키겠다. 이 정도면 불만은 없겠지?”


정 성훈은 탄저균 케이스를 자신으로부터 멀리 놓아두고는, AK47도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던져버렸다. 정 성훈은 준우와의 대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물건을 약속대로 모두 치움으로서, 자신이 이 대결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준우에게 보여주었다.


“물론, 이제 한 번 제대로 놀아봐야지. 피차 아쉬움이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해 놀아 보자고.”


준우는 날이 잘 선 대검을 뽑아 정 성훈을 향해 겨누었다. 정 성훈도 준우의 행동에 반응하듯이 자신의 대검을 뽑아 들었다.


준우는 일단 정 성훈과 거리를 두려고 하였다. 정 성훈이라는 노련한 용병을 상대하는 만큼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대결이었기에 준우는 쉽사리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정 성훈은 여유가 넘치고 있었다.


조금씩 준우와의 간격을 넓혔다, 좁혔다 하는 것이 준우의 신경을 긁어 놓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준우는 자신의 감정에 몸을 내맡기지 않았다.


얼굴에서 두 뼘 정도 거리를 유지하여 대검을 쥐고 있는 정 성훈은 어느 방향에서 공격이 오던 빠른 시간 내에 방어를 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준우가 섣불리 공격해 들어가다가는 정 성훈의 역공에 의해서 치명상을 입을 확률이 높았다.


준우는 정 성훈과의 간격을 유지하려고 애쓰며 호시탐탐 공격해 들어갈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상대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준우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항상 정 성훈의 대검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준우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다.


준우는 온 신경을 집중해서 정 성훈의 틈을 찾았지만, 그에게서 바늘 하나가 들어갈 만한 틈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승부는 경험이 없는 준우 쪽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확률이 높았다.


초조해진 준우는 계속해서 정 성훈의 주위를 돌았다. 하지만 정 성훈은 제자리에서 준우의 시선을 쫓을 뿐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준우의 체력 소모도가 정 성훈보다 훨씬 높았지만 준우는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김 팀장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격투전의 고수로 인정받는 김 팀장이 보기에도 실력의 차이는 커 보였던 것이었다. 안정감 있는 자세로 준우의 공격 방향을 전부 커버하고 있는 정 성훈이 준우보다 실력이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해 보였다.


그때였다. 준우가 벼락같이 정 성훈에게 공격해 들어갔다.


제자리에서 돌던 정 성훈이 돌에 걸렸는지 다리를 삐끗했고, 그 결과 바위같이 단단해 보이던 그의 방어 자세도 흐트러졌기 때문이었다. 준우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정 성훈에게 공격해 들어갔던 것이었다.


“안 돼!!!!!, 함정이야.”


준우가 움직이자마자 김 팀장은 크게 소리를 질렀다. 김 팀장은 정 성훈이 준우의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서 일부로 자세를 흐트러뜨린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었다.


정 성훈은 준우가 공격해 들어오자 대검을 크게 한 번 휘둘렀다. 준우는 돌진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에 멈출 수는 없었지만, 김 팀장의 경고에 늦지 않게 머리를 숙이고 급히 구를 수는 있었다.


정 성훈의 공격이 준우의 상반신에 행해졌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몸을 낮춘 준우는 정 성훈의 공격을 겨우 피할 수 있었다. 준우는 재빨리 몸을 굴러 정 성훈으로부터 떨어졌다. 김 팀장의 경고 덕분에 상처를 입는 것은 면하였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였다.


준우는 정 성훈에게서 어느 정도 떨어져 거친 호흡을 내뱉고 있었다.


“애송이, 네 선생이 없었다면 넌 지금쯤 목이 달아나 있을 거다.”


정 성훈은 담담한 어조로 준우에게 말했다.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자신의 초조함을 억누르지 못한 나머지 정 성훈의 함정에 그대로 빠진, 준우는 김 팀장의 경고가 없었더라면 분명히 그의 목을 정 성훈에게 무방비 상태로 내어 주었을 것이 틀림없었다.


“내가 상대할게, 그만 나와.”


김 팀장은 준우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준우는 김 팀장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준우는 분노와 공포가 혼합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에 휩싸였다.


김 팀장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정 성훈에게 무기력하게 당할 뻔 했다는 자신에 대한 분노가 준우를 휘감았다.


“감정에 자신을 맡기지 마. 네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존재라고.”


김 팀장은 다시 한 번 준우에게 충고하였다. 좀 전의 위험한 상황도 준우가 자신의 초조함을 이기지 못한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공포와 분노에 준우 자신을 맡기게 되면 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김 팀장은 잘 알았기 때문이었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상대를 네 간격으로 끌어들여.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가지 마.”


“좋은 선생이군. 오른손이 온전했다면 너와 한 번 붙어볼 걸 그랬어. 아쉽군, 아쉬워.”


정 성훈은 옆에서 준우를 코치하고 있는 김 팀장에게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강자는 강자를 알아본다고 했던가? 생의 마지막 대결 상대로 준우를 고르기는 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없는 정 성훈이었다.


“웃기지 마. 준우가 반드시 너를 박살내 줄 테니까 기다려.”


김 팀장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는 정 성훈에게 독설을 날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75 sansaran..
    작성일
    16.07.27 13:56
    No. 1

    늦게댓글다는대도 1등이라니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7 13:59
    No. 2

    글적......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일
    16.07.27 14:10
    No. 3

    댓글없다고 안본다는것은 아니겠죠 후후.. 계속 잘보고 있습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7 14:13
    No. 4

    아 그런 뜻으로 말씀 드린 것이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있는 역량 없는 역량 끌어내어서 쓰고는 있습니다.

    좋은 글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고치라고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름 이것저것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딱히 할말이...

    그럼 오늘 남은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란이
    작성일
    16.07.27 14:29
    No. 5

    재미있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7 14:34
    No. 6

    아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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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강습 +4 16.07.29 1,009 22 13쪽
58 추적 +4 16.07.28 1,064 24 14쪽
57 도주 +4 16.07.28 935 20 14쪽
56 전사의 죽음 +2 16.07.27 1,011 24 13쪽
» 대결 +6 16.07.27 1,021 19 14쪽
54 벗겨진 가면 +7 16.07.26 1,229 23 13쪽
53 지원군 +8 16.07.26 955 21 13쪽
52 무리수 16.07.25 870 15 13쪽
51 참호전 16.07.25 1,054 19 13쪽
50 대한민국의 의병(義兵) +3 16.07.23 1,059 21 12쪽
49 지원 요청 +2 16.07.23 963 20 14쪽
48 성동격서 16.07.22 1,064 19 14쪽
47 성동격서? 16.07.22 1,106 21 13쪽
46 충격 16.07.21 1,292 18 15쪽
45 혼란 16.07.21 1,022 22 13쪽
44 구조 +2 16.07.20 1,039 20 14쪽
43 사격장 안에서 (3) 16.07.20 927 20 14쪽
42 사격장 안에서 (2) 16.07.19 1,020 18 13쪽
41 사격장 안에서 (1) 16.07.19 1,194 19 12쪽
40 분노 +2 16.07.18 1,171 20 13쪽
39 벌레 +2 16.07.18 1,203 19 13쪽
38 대기 +2 16.07.16 1,174 18 13쪽
37 방화 16.07.16 1,495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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