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마법사』 6권(완결)
“으으… 죽었나?”
‘쳇!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닌데. 기습을 받는 바람에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갔어.’
그런데 이때 이상한 안개가 지글러 주위에 스멀스멀 일어나 몸을 휘감았다.
케르시스가 죽기 전에 찢은 마법 스크롤 때문이었다.
‘뭐야? 마법?’
지글러는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웠다.
레드 드래곤 케르시스를 죽이면서 쓰러진 지글러!
“으으으… 으으! 여긴 어디지? 아! 맞다. 내가 동굴 속에 들어왔었지.”
이제야 쓰러져 있던 아일러는 제정신이 들었다.
케르시스가 죽기 전에 찢은 마법 스크롤은 정신을 잃고 미치게 만드는 마법이었다.
하지만 이 마법에 당했을 때 지글러는 정신을 잃고 미치는 게 아니라,
정신이 닫히면서 잠재의식 속에 있던 아일러의 자아가 깨어나는 결과가 돼 버렸다.
깨어난 그는 다시 아일러로 바뀌어 버리고…
그 후 아일러는 이상한 꿈을 꾸며
자신의 정체성에 일대 혼란을 일으키는데!
[목차]
제1장. 케르시스와의 대결
제2장. 깨어난 아일러
제3장. 아일러의 활약
제4장. 솜씨 좋은 재봉사
제5장. 해리온 산의 하피
제6장. ‘뉴 월드’ 게임 (Ⅰ)
제7장. ‘뉴 월드’ 게임 (Ⅱ)
제8장. 돌아온 아일러
제9장. 바다 위에서의 전투
제10장. 크라켄 무찌르기
제11장. 타르페가드가 남긴 기록
제12장. 잔느와의 만남
11월 3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마석 마법사’를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001.
용세곤
11.11.30 18:56
완결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