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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렬기사 반』10권

회색 오크 교황!

교국으로 회귀한 시안으로부터 전해진 소식에 혼란에 빠진 대륙!

식량으로 인간의 반발심을 눌러 시안을 장악한 아크리오네는
바닥을 보이고 있는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교전을 계획하고…

“아틸렌 평원을 말씀드리는 것이옵니다.”
“아틸렌 평원이라면……?”
“요크에 있는 루탄의 점령지이옵지요.”
“루탄의 목줄이로구만.”
“맞사옵니다.
그걸 벨포아에 넘기는 것만으로도 루탄의 숙적은 벨포아가 될 것입니다.”
“그 말은……?”
“맞사옵니다.
우리가 다른 일을 할 동안 두 나라는 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옵니다.”
“한마디로 손 안 대고 코를 푸는 격이로구만.”

한편, 폭도로 둘러싸인 왕궁을 무사히 탈출해
노스앵글로 내려온 매너스 국왕은 벨파스트로 철수하게 되는데…….

“그야… 루탄과 벨포아의 총독부가 함께 들어 있으니……. 설마!”
“짐작한 모양이로군. 맞네.
우리가 이곳을 최후 결전장으로 선택한다면 적은 함부로 공격을 할 수 없네.
이 벨파스트에 머무는 이들이 우리만이 아니기 때문이지.”

<목차>

제117장. 분쟁-점령지의 분란
제118장. 외교전-루탄의 변수
제119장. 개입-제국이 끼어들다
제120장. 복수-할슈타인 공략전
제121장. 해결책-다른 방법
제122장. 확전-신앙 원정
제123장. 일격-피의 노래
제124장. 상처-제1차 베스터발트 대전
제125장. 동맹-피눈물을 흘리다
제126장. 연수-공동전선
제127장. 전략-회심의 상륙 작전
제128장. 결전-제2차 베스터발트 대전
에필로그. 안정-그 이후…

12월 5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