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딥바바룰라 님의 서재입니다.

데빌 피아(Devil Pia)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메인스토리
그림/삽화
구르는좀비
작품등록일 :
2015.06.16 22:25
최근연재일 :
2015.07.05 17:19
연재수 :
7 회
조회수 :
1,298
추천수 :
6
글자수 :
19,343

작성
15.06.28 03:17
조회
188
추천
1
글자
7쪽

세상으로.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제발 욕만 적지 말아주세요 ㅠㅠ.




DUMMY

“커흐흠. 죄송하지만 박상철 님은 현재 새롭게 나타난 마수와 전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흐음, 아까 이쪽으로 불덩이를 쏜 녀석을 말하는 겁니까?”


“네, 맞습니다. 박상철 님과 어떤 관계이신지 모르겠지만, 규정상 민간인을 전투 지역으로 데려갈 순 없으니 이곳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마수와의 전투가 끝나면, 그 즉시 박상철 님께 연락을 드려 이곳으로 와달라고 전해 드리겠습니다.”


특수부대의 대장은 한국 내 플레이어 랭킹 13위.


홍염의 마도사란 이명을 가진 박상철을 만나러 왔다는 김현우의 얼굴을 은근 슬쩍 보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만약 눈앞에 있는 이가, 박성철과 친한 지인이거나 동료일 경우.


조금 전 플레이어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위의 존재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판을 치는 요즘 세상에, 상대하는 이의 정체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언행에 각별히 조심을 해야만 했다.


게다가 홍염의 마도사 정도 되는 이의 심기를 거슬리게 된다면, 부대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자신이 속한 부대 전체의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그만큼 한국 랭킹 13위라는 타이틀은 무겁고, 부럽고, 두려운 존재였다.


“그렇게 번거롭게 할 필욘 없어요. 제가 직접 찾아가면 되니.”


“조금 전 제 말을 못 들으셨습니까? 민간인을 전투 지역에 데려·······”


홍염의 마도사를 찾아온 이라고 하지만, 전투 지역에 민간인을 데려가는 것은 자신의 능력 범위를 넘어서는 행동이기에, 특수부대의 대장은 당장에라도 마수를 향해 달려가려는 김현우를 말리려 했다.


사실 그의 마음은 불안함에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있었다.


괜히 안내를 한답시고 데려갔다가, 김현우가 날아온 마법이나 몬스터들에게 죽기라도 한다면, 안내한 자신만 좆 될게 뻔했기 때문이다.


부양할 가족이 있기에 그는 그런 위험한 일에는 절대로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


만약 김현우를 전투지역으로 보낼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절대로 김현우를 전투 지역까지 안내해 주지 않았을 것이다.


이때. 김현우가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나 계약자 김현우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앞에 너의 본 모습을 드러내라. Spirits weapon.”


중얼거림이 끝나자, 김현우의 발밑으로 지금 당장으로 불을 내뿜을 것 같이 시뻘건 마법진이 생겼다.


중얼거림이 끝나자, 한 자루의 검이 마법진 속에서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날 위에 종이를 떨어뜨리는 즉시 그대로 반으로 잘릴 것만 같은 날카로운 칼날, 그리고 몸에 닿는 즉시 대상의 피부를 불태울 것만 같은 화염.


무기대한 지식이 없는 그가 봐도 뭔가 있어 보이는 검이었다.


반면, 검을 소환한 김현우는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쩝, 샐러맨더의 검인가. 딱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역시 현현을 하지 않으면 이정도 무기뿐이...”


“프...플레이어 셨습니까!!?”


검을 소환한 김현우를 보며, 특수부대의 대장은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었다.


현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하다니....


‘400레벨 이상의 랭커!’


플레이어가 현현을 하는 데에는 몇 가지 특수한 조건과 차이점이 있었다.


먼저 10레벨 이상.


플레이어의 레벨이 10레벨 이하일 경우엔, 현현의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100레벨 단위별로, 하루에 현현 할 수 있는 유지 시간이 달랐다.


▲ 99레벨 이하의 플레이어인 경우 5 분.

▲ 100레벨 대의 플레이어인 경우 30 분.

▲ 200레벨 대의 플레이어인 경우 40 분.

▲ 300레벨 대의 플레이어인 경우 1시간.

▲ 400레벨 대의 플레이어인 경우 3시간.


이렇게 현현의 유지 시간 또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300레벨 이상의 플레이어일 경우, 현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캐릭터 스탯의 10%가량이 현실 세계의 육체에 반영이 되었다.


그리고 400레벨 이상의 플레어일 경우엔.


스탯 적용은 물론 게임상의 스킬 또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즉, 눈앞의 인물은 최소 400레벨이 넘는 고위 플레이어란 말이 된다.


400레벨 이상의 플레이어는 소속된 국가의 전략적인 무기로 취급받을 정도로 엄청난 존재들이었다.


“당신은 대체....!!?”


플레이어들의 보조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특수부대의 대장은 한국에 소속된 랭커 유저들을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에 마법진을 통해 검을 소환하는 능력을 지닌 랭커 플레이어는 없었다.

그럼 대체 눈앞에 있는 인물의 정체는 뭘까?


외국에서 살다 온 교포라고 생각하자니, 김현우의 한국어는 너무나도 능숙하고 자연스러웠다.


물론, 귀걸이 형태의 통역기가 있긴 하지만, 김현우의 귀에는 아무런 장식도 달려 있지 않았다.


결국, 눈앞의 존재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었던 남자는 김현우의 정체를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저는·······.”


‘꿀꺽.’


특수부대의 대장은 마수와의 전투가 한창 일어나고 있는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김현우의 입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한 시간 같은 1초가 흘러가고, 마침내 김현우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남자를 향해 김현우는 씨익하고 웃으며 말했다.


“비밀입니다.”




“에....예에?!?”


특수부대의 대장은 김현우의 장난스런 대답에 멘붕 상태에 빠져 버렸고, 그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김현우는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 있었다.


남자는 마치 사막에서 신기루를 경험한 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이때.


부대원 한 명이 그에게로 허겁지겁 달려와 보고했다.


“대장님! 마수와 홍염의 마도사님이 싸우고 있는 장소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저 쪽에선 대장님의 조언을 바란다고 하는데·······. 뭐라고 답할까요?”


“······· 아군 플레이어이니, 혹여나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고 전하고, P.A(플레이어 협회)에 연락할 준비를 해줘.”


“P.A요? 갑자기 거긴 왜.”


“한 인물에 대해 알아볼 게 있다.”




여러분의 작은 한마디는 초보 작가인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하다 못해 잘보고 갑니다. 라도 적어주세요... 흑흑... ps.저에 대한 욕은 쪽지로.....ㅡ.ㅜ


작가의말

일하면서 틈틈히 썼는데 너무 짧다. ㅠㅠ. 흑흑...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데빌 피아(Devil Pia)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 세상으로. 15.07.05 151 0 10쪽
6 세상으로. 15.07.01 165 0 7쪽
5 세상으로. 15.06.28 167 1 5쪽
» 세상으로. 15.06.28 189 1 7쪽
3 세상으로. 15.06.24 190 1 6쪽
2 세상으로. 15.06.16 158 2 8쪽
1 프롤로그 15.06.16 280 1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