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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바룰라 님의 서재입니다.

데빌 피아(Devil 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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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
그림/삽화
구르는좀비
작품등록일 :
2015.06.16 22:25
최근연재일 :
2015.07.05 17:19
연재수 :
7 회
조회수 :
1,299
추천수 :
6
글자수 :
19,343

작성
15.06.24 12:11
조회
190
추천
1
글자
6쪽

세상으로.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제발 욕만 적지 말아주세요 ㅠㅠ.




DUMMY

[ 부산 해운대 해변 ]


“죄송하지만, 이곳은 현재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니 이만 돌아가 주십시오.”


이것은 부산 해운대 해변에 도착한 김현우가 처음 들은 말이었다.


해운대 해변으로 진입하는 길은 현재 경찰과 정부 소속의 플레이어들로 인해 차단되어 있었다.


“퍼엉~!!! 화르르르르륵!!”


그런데 이때.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해변 쪽에서 엄청난 열기와 불꽃이 뿜어져 나와, 해변으로 가는 진입로를 막고 있던 경찰들과 플레이어들을 덮쳤다.


“끄아아아아악!!! 살려.... 나 좀 살려줘!!”


불길은 삽시간에 번져 경찰관들의 몸을 불태우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그들의 살과 피부를 녹여버렸다.


그와 동시에 인간의 살이 타는 매캐한 냄새가 사방 천지에 진동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피부와 살을 태우다 못해 녹여버리는 강렬한 불꽃.


이것은 일반적인 불꽃이 아니었다.


마나가 담긴, 스킬의 사용에 인한 강렬한 불꽃.


“꺼...꺼거걱....!!”


김현우의 앞을 막았던 경찰관은 어느새 바닥에 쓰러져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만 같은 신음성을 지르고 있었다.


“허, 이거 참. 벌써. 고위 마수가 나타난 거야? 아직 때가 아닐 텐데?”


김현우는 눈앞에 사람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불꽃이 날아온 방향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경계레벨을 올려!! 플레이어님들께 현현의 준비를 요청하고!!”


주변이 점점 소란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군에서 나온 특수 부대가 플레이어들을 도와 해운대 해변에서 설치는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 출동한 것이었다.


이것은 몬스터가 나타났을 때, 정부에서 취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석적인 패턴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현현!!”


정부 소속의 플레이어들이 현현을 외쳤다.


플레이어들의 몸에서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나왔다.


1~2초 정도가 지나고, 눈이 부실 정도로 강렬했던 빛이 사라지자.


조금 전의 모습과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의 플레이어들이 군인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오~~!!”


플레이어가 현현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지, 한 군인이 감탄을 하며 현현한 플레이어들을 동경하는 눈망울로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게임 속에서 자주 보아왔던 풀 플레이트 메일을 걸친 기사와 기괴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로브를 입은 마법사.


그리고 사제복을 입은 힐러에 이르기까지.


마치 코스플레이를 하는 듯한 그들의 모습은, 데빌 피아 온라인(Devil Pia Online)상의 캐릭터 모습과 동일했다.


플레이어들의 현현이 끝나자.


특수부대의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앞으로 나와, 현현한 플레이어들에게 조심히 경고의 말을 전했다.


“어떠한 몬스터가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의 화염을 내뿜을 수 있는 존재라면, 꽤나 상위의 존재일 겁니다. 모두 조심하면서 이동을 해주십시오.”


그러자.


“흥, 우리를 초짜로 아시나. 몬스터들은 우리들이 알아서 처리할 테니, 당신들은 뒤에서 서포터나 제대로 해주시죠?”


걱정하는 특수부대의 대장을 향해, 플레이어들의 까칠한 대답이 돌아왔다.


“뭐시랏!?”


“그만!! 알겠습니다. 후방의 서포터는 저희가 확실히 해드리겠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대장!”


“그만하란 말 못 들었나? 이미현 상사. 남은 시간은?”


“28분입니다.”


“알았다. 현현 하신 지 벌써 2분이 지나갔습니다. 죄송하지만 조금만 서둘러 주십시오. 시간이 지체되면 지체될수록 포탈을 타고 나온 몬스터들의 활동이 활발해 질 겁니다.”


“뭐, 그러죠. 대신! 몬스터의 처리가 끝난 후, 저희 파티원을 향해 덤벼든 군인의 신병을 저희 쪽으로 넘겨주셔야겠습니다. 아, 따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죽이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빠득·······. 알겠습니다.”


특수부대 대장의 이가는 소리는, 멀리 떨어져 있던 김현우의 귀에 들려올 정도로 컸다.


“흥!”


작게 코웃음을 치며 멍하니 서 있는 특수부대를 지나친 플레이어들은, 사람의 속도라고 믿어지지 않는 엄청난 속도로 해변을 향해 뛰쳐나갔다.


그들이 떠나가고....


“미안하다.”


대장의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이것이 현재 군인들의 주소였다.


마나란 힘과 인간이라고 생각될 수 없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플레어들이 나타남으로써, 국방의 안전을 지키던 군인들은 그저 그들의 뒤치다꺼리나 해주는 존재로 변하고 말았다.


군의 재래식 무기들보다 현현한 그들의 능력이 몬스터들을 처리하는 데 더욱 유용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에게 대든 자신의 부하는... 아마, 심한 모욕을 당하거나 고문을 받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은 부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어디까지나 갑은 플레이어들이기 때문이었다.


비참한 현실에 고개를 숙이며 변해버린 자신들의 처지에 한탄을 하던 특수부대의 대장의 귀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야~! 요새 얘들. 정말 무섭네요? 말 실수좀 했다고, 신병을 넘기라니. 안 그래요?”


“누구시죠? 여기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구역입니다. 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


“아, 사람하나를 찾으러 왔는데요. 혹시 홍염의 마도사라고 불리는 박상철이란 놈. 어디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네?!!???”




여러분의 작은 한마디는 초보 작가인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하다 못해 잘보고 갑니다. 라도 적어주세요... 흑흑... ps.저에 대한 욕은 쪽지로.....ㅡ.ㅜ


작가의말

와......문피아 점검 엄청 길다아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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