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수호신조 님의 서재입니다.

귀록(鬼錄: 귀물 사냥꾼들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수호신조
작품등록일 :
2023.04.02 18:00
최근연재일 :
2023.06.30 12:15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1,559
추천수 :
2
글자수 :
288,157

작성
23.04.03 19:35
조회
236
추천
1
글자
14쪽

서장

현대를 배경으로 한 요괴 관련 판타지입니다.




DUMMY

요괴 사건 보고서





보고자: 옥황차사 검





문건 259번



진술자: 강명우(남) 나이: 32세


직업: 경찰 소속: 00지구대 경장.




진술 내용: 7월 15일 밤 11시경. 순찰 도중 사람의 비명에 가보니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남자로 보이는 시신 외에는 아무도 없었고 시신은 복부가 찢어진 채 내장이 다 드러난 상태였음. 주변을 수색하여도 수상한 사람이나 동물들은 발견하지 못하였음.




부검 소견: 피해자 000(남자 28세)을 검시한 결과 1차 검안(檢案)에서는 날카로운 무언가에 의해 복부가 찢기고 벌려진 것으로 보임. 일반적인 열상이 아니며 찢긴 피부면이 매끄럽지 않은 것을 보아 인간이 아닌 동물의 발톱에 의해 찢긴 것으로 추정됨 하지만 몸 곳곳의 크고 작은 타박상과 찰과상 외에는 이빨에 의한 상처는 보이지 않고 손톱과 완력으로 사람의 복부를 찢겨놓은 것으로 보임 이것은 결코 일반적인 동물들이 할 수 없는 것이며 인간조차 완력으로만 이렇게 시신을 훼손할 수는 없음.


2차 검안에서 복부 쪽 내장들이 상당히 손실되어 있으며 간과 창자가 상당 부분 손실되어 있음. 손실 부위를 검안하여 이빨 같은 것에 뜯겨 먹힌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함.


남은 내장에서 DNA를 검출하였지만 인간이나 동물이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DNA가 검출됨.



추가 사항: 요괴들은 애초에 인간의 DNA 기술로 추출할 수 없는 존재이고 살인과 식육을 한 요괴의 정체에 대해서 아직도 추적 중임. 식인 요괴의 종류가 많기에 그에 따른 조사도 진행 중.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우리 측 조사에 난항이 예상됨. DNA은 극비이기에 국가 기관의 이름으로 회수하여 폐기함.





문건 269번




진술자: 박인아(여) 나이: 24세


직업: 회사원




진술 내용: 00시 00 산책로에서 러닝으로 운동을 하던 중에 산책로 숲속에서 인기척 있어서 살피다가 무언가가 공격해왔다고 증언함. 자신을 공격해온 것은 인간과 비슷한 머리카락과 머리를 하였으며 양손이 있고 다리가 없었으며 하체가 마치 올챙이처럼 생긴 모습이었다고 함. 크기는 소형견 정도였다고 진술함. 양손은 두 개의 손가락밖에 없었는데 마치 집게처럼 생긴 존재라고 진술함.


괴존재의 습격으로 종아리에 10㎝ 정도의 절상을 입었고 주변에 몰려온 다른 사람들을 보며 괴존재는 도망감.


그 괴존재는 곧 목격한 이들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고 망각함. 진술자만 기억함. 물론 진술자의 기억을 지우는 작업도 병행하였음.





추가 사항: 목격자를 공격한 존재는 이 땅으로 잠입한 일본의 요괴 중의 하나인 구조카미키리(손이 집게 모양의 요괴로 일본 에도 시대에 주로 활동해왔다고 알려진 요괴)라는 이름의 요괴로 추정되며 이 요괴는 현재 일본 내에서도 종종 목격된다는 일본 측 귀물 기관의 정보가 들어옴. 현재 추적 중이며 날렵하고 크기가 작은 편이라 처리하는 시간이 걸림.






문건 272번




진술자: 김호근 나이: 21세


직업: 군인(상병) 소속: 00사단 0연대 0 대대 소속 현역 병사





진술 내용: 새벽 3시경 초소 근무 중 초소 뒤쪽 숲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후임병 박아준 일병과 그곳을 살피다가 풀숲에서 커다란 동물 같은 걸 발견함. 처음에는 멧돼지인 줄 알았지만 어둠 속에서 흐릿하게 보이는 모습은 멧돼지와 거리가 멀었고 휴대하고 있던 손전등을 비추자 그 존재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마치 호랑이 같은 모습이었다고 함. 그렇다고 호랑이와 다른 모습이었고 꼬리가 특이하였다고 함. 일반적인 꼬리와 다르게 마치 따로 살아서 움직이는 듯하였고 머리 또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모습은 아니라고 증언함.


그 존재가 자신들을 향해 달려 들어왔고 진술자는 그 괴존재를 향해 K-2 소총으로 사격 대응하였다고 함. 하지만 탄창에는 공포탄만 있었기에 실탄으로 괴존재에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괴존재는 총소리에 놀라 도망간 뒤였고 이후 총소리에 출동한 소대 병력이 그 일대를 수색하였지만 괴존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함.


이후 진술에서 진술자는 괴존재를 재차 반복 진술하였지만 일병은 그 괴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함.


진술자는 소속 부대와 상급 부대에 똑같이 진술하였지만 믿는 이는 없었고 총기 사용의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고 함. 결국 정신 이상으로 군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의가사 제대를 함.




추가 사항: 병사가 목격한 괴존재는 일본의 요괴 중의 하나인 누에일 가능성이 높음. 병사는 우리 측 요원의 도움으로 요괴를 본 기억을 지우고 정상적인 모습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함. 누에는 현재 추적 중이지만 강한 요괴 중 하나이기에 처리하는데 시일이 좀 걸림.







문건 274번




진술자: 이진수(남) 나이: 42세


직업: 자영업




진술 내용: 진술자는 작은 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대로 가게 문 닫고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한 남녀가 찐한 키스를 나누는 걸 목격함. 무시하고 가려던 진술자는 곧 이상한 소리에 그 커플을 다시 쳐다보았고 스킨십을 나누던 남녀 중에 남자가 괴로운 듯 몸부림치기 시작하였고 곧 그는 쓰러지면서 정신을 잃음.


그 직후 상대 여자의 몸이 이상한 변화를 시작하더니 탈피를 하기 시작하였고 곧 여자의 몸에서 괴상한 다리와 얼굴, 몸이 나오면서 거대한 거미로 변하였고 그 거대 거미는 실신한 남자를 물어 데리고 가려고 하였다고 함. 그대 또 다른 괴상한 존재가 나타났고 거미 같은 괴물은 곧 도망을 갔다 함. 그 괴상한 존재는 곧 그 괴물을 쫓았음.


뒤에 나타난 괴존재는 머리에 뿔이 있고 눈이 빛나던 존재이며 사람처럼 생겼지만 엉덩이에는 꼬리가 있었으며 그 꼬리는 여러 개가 있었음.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구미호처럼 생겼다고 함.





추가 사항: 거미 요괴는 현장에 있던 우리 측의 외부 요원의 목격에 의하면 일본 요괴 조로구모일 가능성이 크며 우리 측의 작업으로 목격자와 피해자는 기억을 지우고 일상생활로 돌아감. 피해자는 3일 만에 정신을 차림. 정기를 잃어서 한동안 병원 신세를 함. 뒤에 언급된 괴상한 존재는 아시다시피 초아로 그에 대한 목격자의 기억도 함께 삭제 완료. 조로구모의 위치를 파악하고 곧 퇴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임.







비요괴 사건 보고서





보고자: 옥황차사 검





문건 195번.



사건 관련자: 박동하(남) 나이 33세


직업: ㅇㅇ 물류 회사 대리.




사건 내용: ㅇㅇ 대교 위에서 자살 소동을 일으키다가 갑자기 뛰어내림.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조대에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됨.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지만 다시 병원에서 뛰어내려 사망.




가족 진술: 가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진술함. 강남의 고급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고 금전적으로 부유한 편임.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약혼녀와의 사이에서도 문제는 없었음.



추가 내용: 경찰에서는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결론 지음. 학창시절에 약간의 괴롭힘과 왕따를 당하였다는 친구의 진술이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이라고 결론 내림. 경찰로서도 자살한 이유를 마땅히 찾지 못함. 외부적인 동기도 없었음.


보충 내용: 우리 측의 조사에서 악령과 접촉한 흔적을 발견하였고 악령에 의하여 자살 유도된 것으로 추측됨.


현재 악령에 관하여 조사 및 추적 중.





문건: 197번



직업: 경찰 소속: ㅇㅇ지구대 순경.



진술 내용: 0월 00일 오전 11시경 등산객의 신고로 현장에 최초로 충돌함. 신고자의 안내로 한 야산 등산길 근처에서 한 40대 정도의 남성을 발견함. 부패 정도가 심하였음. 산짐승들의 소행인지 신체가 심하게 손상됨.


부검 결과: 내장의 손상이 심하고 간과 소장 등에서 짐승의 것으로 보이는 이빨 자국이 보임. DNA도 검출되었지만 사람이나 동물 DNA이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미확인 DNA임. 검출된 DNA는 기밀이 되어 모든 자료를 한 국가 기관에 빼앗김.



추가 내용: 우리 측 조사에서 일반적인 살인 사건으로 인한 시체 유기나 짐승들에 의한 시신 훼손이 아니며 사귀들이 벌인 소행일 수 있으며 아니면 사귀들이 아닌 다른 요괴들이 벌인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함.


국내 내부 요괴의 소행인지 외국에서 몰래 들어온 요괴들의 짓인지 조사 중에 있음. 종류에 따라 사건을 맡을 부서가 결정남.


DNA는 우리 측에서 수거한 후 얼마 못 가 자연스레 곧 소멸하였고 그에 따른 자료는 폐기 조치함.





문건: 210번



이름: 김아영 나이: 15세


ㅇㅇ 중학교 2학년.




사건 경위: 홀로 학교 교실에서 동급생 3명을 칼로 찔러 죽임. 경찰 조사와 주변인 조사에서 김아영은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고 사건 전날까지도 폭행과 괴롭힘이 이어짐. 특히 학폭 가해자이자 피살자 ㅇㅇㅇ는 주변의 일진 출신의 남학생들과 함께 한 모텔에서 그녀를 괴롭히고 성적 학대도 자행하였으며 영상과 사진도 촬영하였음. 그 후 사건 당일 학교에 온 피의자 김아영은 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름. 흉기는 미리 준비한 듯함.


주변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도 막지 못하고 마치 힘이 센 남성처럼 그들의 저지를 뿌리치고 순식간에 두 명의 여학생을 죽이고 도망간 핵심인 ㅇㅇㅇ를 쫓아가 무참하게 칼로 30차례가량 찔러 죽이고 난자한 후 옥상에 올라가 자살함.




추가 내용: 김아영 괴롭힘과 성적 학대에 관여한 이들은 부모님 덕에 집행 유예로 끝남. 후에 한 명씩 살해당했고 경찰은 김아영의 아버지 소행으로 보고 체포함. 그는 진술에서 천사, 신 운운하며 반 정도 정신 나간 듯 보였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 그 후 가해자들의 집안은 부도나 범죄 혐의 등으로 하나 같이 풍비박산이 남.


보충 내용: 우리 측의 조사에서 김아영은 악령과의 접촉이 있었다는 걸 알아냄. 악귀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 요망한 상황.


그녀의 아버지 김도형은 국내 귀나 요괴가 아닌 외국의 요괴에 의해 조종된 듯 보임. 두 사건 모두 다른 부서 사건이기에 각 부서에서 조사와 추적, 퇴치를 맡음.





문건: 225번



진술자: 황두원. 나이: 47세




진술 내용: 9월 11일 23시 경 ㅇㅇ건널목을 자신의 차로 지나가는 중 무언가가 튀어나와 핸들을 돌려 피하였지만 결국 근처 가로수를 박음. 후에 병원으로 후송됨.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현재 입원 중.


경찰 조사에서는 사람 같은 무언가 도로로 튀어나왔다고 진술하였지만 CCTV나 블랙 박스에서 사람 형체는 찍히지 않음. (후의 우리측 장비로 추가 확인하여 영령이 발견됨.) 경찰에서는 운전 부주의와 전방 주시 태만으로 보고 있음.


하지만 이후 그곳에서 비슷한 사건이 여러 번 일어났지만 경찰은 단순 사고 다발 지역이라고 여김.




추가 내용: 우리 측 조사로 단순 사고가 아닌 영령과 관련된 사건으로 보고 조사 중.







관찰 보고




초아: 인간 이름 이호선. 여전히 불안하고 비이성적이고 무자비함. 인간 세상의 평온과 안정보다 포인트를 쌓아서 승천하는 게 우선임. 현재 포인트(21만 3천 4백 2십) 도깨비와 구미호의 안 좋은 성격 결함만 이어받음. 포인트를 쌓기 위해 요괴 퇴치를 하지만 숨겨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됨. 그 의도는 인간 여성인 김혜영의 일과 연관된 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임.



내담: 도깨비답게 사회성 없음. 파견자답게 요괴의 퇴치만 주목적. 인간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할 생각이 없음. 책임감이나 사명감이 강해 인간 세상의 안정을 위해 움직이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이나 감정이 없음. 현재 포인트(57만 4천 7백 3십)



보예: 구미호들의 임무인 요물이나 신물을 지키는 임무에만 충실할 뿐 퇴마나 인간을 위하는 행위에 관심이 없음. 그녀는 틈날 때마다 근무지 이탈을 함. 추가 징계로 포인트 삭감 조치를 하지만 애초에 포인트 쌓아서 승천하는 게 목적이 아님. 구미호 중에서도 특이하게 인간 문물에 관심 많고 틈나면 인간을 만나서 소통을 즐김. 현재 포인트(10만 7천 2백 5십)


청의동자: 거구귀. 현재 초아 곁에서 함께 요괴 퇴치에 나섬. 어떤 이유로 요괴 사냥에 동참하고 있으며 승천을 미루고 있음.



시니: 본래의 이름은 여전히 비밀로 함. 고려 초기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불멸 불사의 존재. 인간이었지만 상제께서 내린 벌로 인해 죽지 못한 채 살아감. 악령이나 사귀 등의 악한 존재들의 처리를 맡고 인간들을 돕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 임무인 주기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악귀들을 처리하거나 봉인시키는 일을 맡음. 불멸을 끝내는 것이 그의 유일한 바람임.


강도진: 42대손. 대대로 귀를 소탕하는 집안의 후손. 일명 죽두도사. 두병과 죽병을 부릴 수 있으며 귀에 관한 사건만 맡음. 시니와 이 가문은 오래전부터 밀접함. 사귀 퇴치보다 개인 생활을 더 우선시함.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요괴 관련 판타지물입니다.


보시고 짧은 감상글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귀록(鬼錄: 귀물 사냥꾼들의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시간과 소제목을 변경하였습니다. 23.06.17 15 0 -
55 26. 인신매매 사건(4) 23.06.30 21 0 16쪽
54 26. 인신매매 사건(3) 23.06.29 10 0 11쪽
53 26. 인신매매 사건(2) 23.06.28 14 0 14쪽
52 26. 인신매매 사건(1) 23.06.27 13 0 11쪽
51 25. 새타니(3) 23.06.26 13 0 10쪽
50 25. 새타니(2) 23.06.23 17 0 12쪽
49 25. 새타니(1) 23.06.22 14 0 13쪽
48 24. 장산범(2) 23.06.21 12 0 10쪽
47 24. 장산범(1) 23.06.20 16 0 9쪽
46 23. 파수꾼 23.06.19 12 0 13쪽
45 22. 저주 받은 소녀 23.06.02 16 0 10쪽
44 21. 사귀(死鬼)3(3) 23.06.01 21 0 12쪽
43 21. 사귀(死鬼)3(2) 23.05.31 18 0 10쪽
42 21. 사귀(死鬼)3(1) 23.05.30 16 0 11쪽
41 20. 귀검(鬼劍)2(2) 23.05.29 18 0 11쪽
40 20. 귀검(鬼劍)2(1) 23.05.26 18 0 9쪽
39 19. 미미치리보지(3) 23.05.25 17 0 9쪽
38 19. 미미치리보지(2) 23.05.24 22 0 11쪽
37 19. 미미치리보지(1) 23.05.23 15 0 10쪽
36 18. 홀리 나이트 23.05.22 16 0 13쪽
35 17. 풍진세상2(2) 23.05.19 20 0 15쪽
34 17. 풍진세상2(1) 23.05.18 21 0 10쪽
33 16. 텐구, 오니 추적(3) 23.05.17 19 0 16쪽
32 16. 텐구, 오니 추적(2) 23.05.16 21 0 14쪽
31 16. 텐구, 오니 추적(1) 23.05.15 21 0 14쪽
30 15. 귀검(鬼劍)(2) 23.05.12 20 0 14쪽
29 15. 귀검(鬼劍)(1) 23.05.11 18 0 9쪽
28 14.요괴 청부 살인2 23.05.10 22 0 12쪽
27 13. 죽두도사 23.05.09 21 0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