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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2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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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내 작품의 가치

시나 소설 한 작품의 가치는 어뗳게 매겨질까?

댓가를 지불하고 읽는 인원수인가?


누구는 5000자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잘만 쓰는데(잼도 있어요)

누구는 600자도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다시 지우고 결과는 백지.


누구는 한 작품으로 1억 넘게 버는데

누구는 한 작품에 담배값 아니 전기세도 안나오고.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야 하니 공정하여야 한다(장애가 있는 친구는 일부러 출발선 몇 미터 앞에서 출발) 면서

결과는 왜 이럴까??????


해당 자료도 수북히 쌓아놓고 시놉도 기차게 짰는데 왜?????

그 좋아하던 게임도 치웠고, 친구들이랑 담 쌓았는데...

혼? 꿈도 작품 속 내용만 꾸는데...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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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작문반 시절

일주일을 끙끙거려 글 하나 써 가면 지도교사 선생님께서 붉은 색연필로 죽죽 그으시면서

“글 이따위로 쓸거면 다른 반으로 가거라. 국민학생도 이 것보단 ...”

“야!! 종이가 아깝다.”


이 곳에선 위의 ‘꼰대’같은 댓글 올렸다간 그 자리에서 강퇴(?)되기에

입에 자물쇠들 채우게 되고.

나름 글 쓴다는 사람들도 자신의 글이 얼마나 허접한 지를 모르고

왜 내 글에는 악플만 달릴까? 내 글이 어때서 안읽힐까? 하며 독자 탓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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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 작가 글에 대하여 검토해 준다네.

자기들 글에 악플 달렸다고 화내기 전에 문피아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아니면, 문피아 이용했는데도 그렇다면, 문피아가 겉핥기씩으로 좋게만 손 봐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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쫏아오던 사람들이 떨어져 나갈 땐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글이 고무줄이란 것 .

200화 정도에서 끝을 봐야 할 글이 250화를 넘기면서도 그 글을 붙잡고 개기면(?)

계속 글을 따라가야 하나 고민된다.


고무줄도 적당히해야 다음 작에도 개미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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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들은 나름 자존심이 강해서,

자기 글에 비평하면 자기를 깍아내렸다 생각하는지 귀막고 눈 감는다. 고칠 생각은 1도도 없고.

(내 고향 안동사람들인가? 안동사람들 특성이 자기들 말에 토다는 것 딥따리 싫어 하는데...)

그렇게 해서 언제 제대로 글 쓰려는지...

그러면서도 꿈은 야무지지. 인기작가 되어 매 작품마다 대박나는.


‘초딩이냐?’ 이런 글이 댓글로 달렸다면

내 글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너무 한 곳에 만 신경써서 글이 늘어났는지 등등을 따져봐야지

내 글에 감히? 이러면 무슨 발전이 있으랴.(걍 습작생으로 살어!!!)


댓글 2

  • 001. Lv.35 일민2

    17.10.30 13:46

    하고싶은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 002. Lv.35 일민2

    17.10.30 15:49

    하지만 잘하진 못하나 하고싶은 것에 계속 매진하다보면 잘하게 되는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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