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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2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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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어디서 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졌나?

요즘 후배들 야그를 들어보면 ‘개울에서 용나기는 글렀다’ 한다.

자본주의 최대 덕목이 ‘개울에서 용이 나는 것’인데.


예전에는 고학생들이 밤늦게 집에 와서 그 때부터 공부하여 고시에 패스한 야그가 있다.

중딩때부터 시험쳐서 자기 실력에 맞는 핵교에 다니고.

그래서 억척같이 공부하여 소위 입신양명하였는데. 개천에서 용이 났는데.

이제는 무시험 전형에 고시조차도 경쟁이 아닌 법학대학원 나온 사람만이 가능하니 돈 없는 사람은 상위 계층으로의 변신은 꿈꿔 볼 수 조차 없다.

울 나라 내에서만 시험없애고 평등(공평)하게 교육시키면 장땡인가?

졸업하면 당장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데.

아니 당장 동종 업계내에서 살아남으려면 무한경쟁에서 이겨야 하는데.


삼성전자가 컴퓨터의 쌀이라는 **을 처음으로 울 나라에서 생산할 적에

정부에서 관여하지 않아서 제대로 클 수 있었다는 말이 있다.

그게 뭔지를 정부도 모르니 규제할 수 없었겠지.


미국에서는 신사업들에 대하여 사회적 문제가 생기면 그에 따라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최소한의 규제를 만든다 한다.

울나라는 우선 규제부터 만들어 시작하고 법에 없는 사업은 할 수 없도록 애초부터 막아 놓았다.

같은 자본주의인데도 법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진다.


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그 날~~

경쟁을 백안시한다던가

큰 정부를 지향하여

얻는 것은 과연 무엇이고 잃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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