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포도맛봉봉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포수가 야구를 처음 함

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완결

포도맛봉봉
작품등록일 :
2021.07.26 10:00
최근연재일 :
2021.10.12 06:50
연재수 :
90 회
조회수 :
595,220
추천수 :
12,768
글자수 :
487,388

작성
21.10.12 06:50
조회
3,174
추천
111
글자
14쪽

90. 마지막 화

DUMMY

-파밧-


-슈우욱-


급하게 공을 잡은 송이윤이 베이스 커버를 위해 달려오고 있는 2루수 최대수에게 던진 송구. 1루수 김병철도 번트 수비를 위해 달려 나온 탓에 송이윤의 송구를 위해 자세를 낮추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1루 베이스에는 포구를 위해 달려오고 있는 최대수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었다.


-팟-


최대수가 달려오고 있는 위치에 공을 잘 던져 주기는 했지만, 아직 상황은 종료되지 않았다. 1루 베이스를 향하고 있는 최대수의 발과 강주환의 발 중 누구도 아직은 도착하지 않은 상황.


‘빨리!!!’


죽어라 1루 베이스로 돌진하는 강주환과 포구 후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하는 최대수. 그리고 그 레이스의 승자는···


“세잎!”


심판의 판정은 세이프. 주루 코치는 1루심에게 한차례 되물었지만, 1루심의 의견은 변함이 없었다. 판다즈의 감독 최순호도 덕아웃 앞쪽까지 나와 비디오 판독에 대한 최대수의 의견을 확인 했지만, 최대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제가 느렸습니다. 판독 기회만 날릴 거에요··· 죄송합니다.”


최대수는 자신의 발과 강주환의 발이 베이스에 닿는 순간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포착했고, 분명히 자신의 발이 느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비디오 판독을 실패 할 경우, 가차 없이 기회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자신이 정확하게 본 상황에 대해 판독을 요청할 수는 없었다.


“확실히 본 거냐?”


“네, 코치님. 확실합니다.”


주루 코치는 최대수의 의견을 덕아웃에 전달했다.



“””



-? 세잎?


-아웃 아님??


-세잎이지, 저게 어떻게 아웃?


-눈깔 제대로 달려 있음? 아웃이잖음?


-네 다음 개눈깔. 세잎임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할 정도로 접전의 상황. 중계 화면은 곧장 조금 전 상황을 느리게 다시 보여 주었고, 여러 각도의 화면을 느린 속도로 보여주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 세잎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이라던 개눈깔 어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각도의 화면을 본 결과, 최대수의 등 뒤쪽에서 베이스를 클로즈업 한 화면이 가장 정확하게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연히 결과는 세잎이었고, 중계 화면은 2번 타자 우경태와 송이윤의 승부를 다시 비춰 주었다.



“””



‘아이··· 씨··· 무슨 번트를 X발···’


강주환에게 완전히 농락 당했다는 생각에 멘탈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송이윤. 심지어 이어서 타석에 들어 선 우경태는 아예 시작부터 번트 모션을 취하고 있다.


‘뭔 변태 X끼들도 아니고, 계속 번트야?’


고작 주자 한 명, 강주환만을 출루 시켰을 뿐이었다. 하지만 송이윤은 번트라는 이름의 늪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 하고 허우적대는 상황. 조감독은 강주환이 만든 이 찬스를 절대 놓치지 않고자 했고, 여기서 작전으로 승부를 걸었다.


-슈우욱-


송이윤은 안정을 찾은 후, 곧바로 투구에 들어갔다. 우경태는 그대로 번트 모션을 유지한 채 송이윤의 공을 주시했고, 몸쪽으로 바짝 붙는 공의 코스에 급하게 배트를 거둬들였다.


-팡!-


“볼!”


초구는 몸쪽에 바짝 붙는 패스트볼. 물러나라는 무언의 압박인 셈. 하지만 우경태는 그런 송이윤의 위협에도 끄떡없었다.


‘그래. 몸쪽 계속 던져라. 타박상 정도면 겨울에 잘 쉬면 내년 시즌에는 문제 없거든.’


타박상 정도라면 오늘 경기까지는 참고 뛴다는 생각.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었지만, 시리즈 스코어 3 대 0으로 앞선 한국 시리즈 4차전이기에 가능한 생각이었다.


-슈우욱-


-팡!-


“볼 투!”


제 2구도 역시 번트 모션과 몸쪽에 바짝 붙는 패스트볼이 이어졌다.


“송이윤 선수, 타자에게 물러나라는 압박을 주고 있지만 우경태 선수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바짝 붙으면서 투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건 우경태 선수가 잘 하고 있는 거에요. 벤치에서 작전 지시가 나왔고, 그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그 작전 수행을 방해하고 싶겠지만, 타자가 그걸 허용하지 않고 있어요.”


이제 볼 카운트는 2-0. 타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볼 카운트. 송이윤은 꽤 긴 시간 동안 포수와 사인을 교환했고, 끝내 고개를 끄덕이며 투구 준비를 마쳤다.


“볼 카운트가 타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아웃 카운트 하나와 주자의 진루를 바꿔 주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만, 지금 뒤에 나올 타자들을 생각하면 위험한 일이기는 합니다.”


캐스터가 이야기 한 뒤에 나올 타자들에 대한 생각. 그런 생각은 당연히 송이윤도 가지고 있었고,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은 하나.


‘병살을 노린다.’


번트를 대려고 하는 타자에게 멀리 튕겨 나올 가능성이 높은 빠른 공을 던진다. 투수가 달려가 빠르게 공을 포구 한다면, 충분히 두 개의 아웃 카운트로 연결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길 것이다.


-슈우욱-


송이윤은 긴 의견 교환 끝에 정한 1구를 던졌다. 송이윤은 투구를 마친 뒤, 타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달려 나갔지만, 분명 번트 모션을 취해 자세를 낮춘 타자의 어깨 높이로 날아오는 공에 우경태는 배트를 거둬들이며 타격을 포기했다.


‘X발, 왜??’


앞선 두 개의 공은 볼이 되는 공이니 피했다고 치지만, 이번 공은 분명히 번트를 댈 만 한 스트라이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경태는 타격을 하지 않고 배트를 거둬들였다.


‘또 흔들리는 게 보이잖아···’



“””



강주환의 타석이 진행되던 도중, 조감독은 현성을 불러 조용히 이야기했다.


“송이윤 쟤, 지금 멘탈 나간 것 같지?”


“네, 제가 보기에도 그러네요.”


“대기 타석에 나가면서 경태한테 첫 스트라이크 들어오기 전까지 번트 모션 취하고 있으라고 해 봐. 무조건 원 스트라이크까지 번트 모션 유지하고, 투수가 흔들리는 거 확인하면 곧바로 타격 하라고 해.”


“네, 알겠습니다.”


현성은 조금 일찍 대기 타석으로 향해 우경태에게 작전을 전달했다.


“원 스트라이크까지? 알겠어.”


이후, 공 3개만에 저스티스 벤치의 작전은 맞아 들어갔다. 그리고 우경태와 송이윤의 4구째 승부.


-딱!-


이번에는 번트 모션을 풀고, 정상적인 타격 폼으로 송이윤의 투구를 기다리던 우경태는 바깥쪽 낮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살짝 걷어 올려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무사에 주자는 1, 2루. 그리고 타석에는 박현성.


판다즈의 투수 코치와 포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송이윤을 잘 토닥인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아직 교체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 하지는 않는 것 같네.’


현성의 입장에선 다행인 일이었다. 송이윤을 상대 할 전략을 짜 왔는데, 쓸 수 없어지는 건 마음이 아프니까.


“플레이볼!”


심판의 경기 재개 사인이 떨어지고, 송이윤이 포수와 사인 교환을 준비하는 그 때. 현성이 번트 모션을 취하며 송이윤을 향해 살포시 웃어 보였다.


‘저 X발놈이?’


송이윤의 표정은 일그러졌고, 현성은 자신이 준비 한 전략의 성공을 혼자 만끽했다.


‘완전히 말려 들었쓰!’


포수와 신중하게 사인을 맞춰보던 송이윤은 이내 몇 번이고 고개를 젓기 시작했고, 송이윤이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현성의 뒤쪽에서 한숨 소리가 들렸다.


‘송선배. 미안하지만, 뭘 어디로 던질지 다 알겠거든요. 흐흐흐’


송이윤이 판다즈의 5선발로 자리를 잡은 미래가 기대되는 투수라고는 하지만, 그래 봤자 22살짜리다. 22살짜리 투수가 저런 표정으로 이런 상황에서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딱 하나. 그리고 한숨을 쉬며 그 의견을 받아 준 포수가 요구하는 코스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다.


-슈우욱-


‘패스트볼일거고, 당연히 바깥쪽이겠지.’


현성은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추고 온 몸에 힘을 배트 끝으로 모은 상태로 정확하게 공을 타격했다.


-따아악!-


현성의 배트는 물살을 가르는 칼날처럼 깨끗하게 돌아갔고, 그 깨끗한 스윙에 충돌한 공은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공기 저항조차 받지 않는 것처럼 멀리멀리 날아갔다.


“우와아아아악!!!!!”


“간다아!!!!!”


쭉쭉 뻗어 나가는 타구. 현성의 타구는 2루 베이스와 중견수의 머리 위를 지나쳐 사직 야구장의 전광판을 살짝 넘기며 그 자취를 감추었다.


“와아아아아악!!!!!!”


“박현성!!!!!!”


“미쳤따아!!!!!!”


3회 초, 송이윤의 멘탈을 탈탈 털어버리며 만들어 낸 3점 홈런. 스코어는 3 대 0.



“””



이후, 송이윤은 곧바로 강판되었다. 준비 중이었던 1선발 게리 로버츠가 마운드에 올라 와 3회를 마무리 짓긴 했지만, 이미 판다즈 벤치에는 짙은 패배의 기운이 감도는 상황.


한시훈은 4회와 5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와 7회에는 강백규, 이건규, 정민현이 각각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 내며 빠르게 판다즈의 공격을 종료 시켰고, 8회에는 마무리 투수 강견준이 한 이닝 빠르게 올라 와 1이닝을 책임 졌다.


그리고 9회에 저스티스 마운드에 올라 온 투수는 이훈승. 저스티스의 에이스를 천명한 그에게 저스티스의 첫 한국 시리즈 우승 순간을 맡기기 위한 조감독의 배려였고, 당연히 그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포수는 박현성.


현성과 훈승은 판다즈 타선을 상대로 전력 투구만을 펼치면서 판다즈 팬들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사그라들게 만들었다.


-슈우욱-


-파앙!-


“스뜨으라잌, 아웃!!!! 게임 셋!”


2024년 한국 시리즈가 마무리 되는 순간. 훈승과 현성은 마운드 위에서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선수들은 모두 한국 시리즈 마운드 위에 모여 하늘을 향해 주먹을 뻗으며 세레모니를 거행했다.


-승리여! 우리가 간다! 오랫동안 참고 지낸 우리들!-

-드디어! 우리가 왔다! 기다리던 시간들은 끝났다!-

-돌고 도는 지겨운 인생 푸른 빛의 하늘 위엔 태양이-

-우릴 위해, 너를 위해, 다시 한번 떠오르며 비춘다-

-망설이다 주저앉은 지친 영혼아! 눈을 떠라 앞을 봐라 정의여!-


당연히 저스티스 팬들은 모두 기립해 그 모습을 보며 응원가를 함께 불렀고, 그 중에는 눈시울을 붉히며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막지 못 한 팬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선수들의 세레모니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코치들이 준비 한 선물. 저스티스 암흑기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정수환 선수가 자신의 포수 미트를 들고 홈 플레이트 뒤쪽에 서 있었고, 다른 선수들이 마운드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현성은 혼자 정수환이 서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갔다.


“정코치님···”


“현성아. 고맙다.”


저스티스 우승의 순간. 판다즈와 연고지를 공유하는 덕에 수 많은 저스티스 팬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정수환은 자신의 포수 미트를 현성에게 건네며 수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을 알렸다.



“””



“뭐야? 뭐야? 정수환 선수 갑자기 왜 나와?”


“그러게? 자기 미트 들고 나오는데?”


현성이 구해 준 티켓으로 홈 플레이트 뒤쪽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관람중이던 성아와 민정. 두 사람은 좋은 자리 덕분에 현성이 홈 플레이트에 서 있는 정수환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을 정면에서 볼 수 있었고, 새로운 레전드 탄생의 순간을 가까운 거리에서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허어업···”


“저··· 저거 지금 정수환 선수가 자기 미트 박현성 선수한테 주는 거 맞지?”


“어··· 어어··· 그렇네···”


민정이 성아의 옆에서 계속해서 뭐라고 떠드는 것 같았지만, 성아는 자신의 우상에게 직접 미트를 건네받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현성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그라운드 안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현성은 성아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어, 성아야. 어디야?”


“아, 나 아직 경기장 안··· 그 자리 그대로 있어.”


많은 저스티스 팬들은 아직까지 우승의 여운을 잊지 못 해 관중석에 남아 있었고, 성아도 그런 저스티스 팬들 중 한 명이었다.


“아, 그래? 거기 기다리고 있어 봐. 내가 갈게.”


“어? 응···”


아직도 조금 전의 그 장면이 믿기지 않아 멍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성아. 현성은 금세 성아의 옆에 도착했고, 주변에서 현성을 알아 본 팬이 현성을 향해 카메라를 들었다. 하지만 현성은 그런 시선들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성아에게 곧장 달려갔다.


“성아야.”


“어어···”


조금 전까지 자신의 우상에게 글러브를 받으며 세상의 중심에 서 있었던 것 같은 사람. 그 사람이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서 있다.


“우리 결혼하자.”


“어··· 어?”


“반지는 아니지만, 다이아몬드 반지 같은 것 보다 네가 이걸 더 좋아 할 것 같아서···”


현성은 수환에게 받은 포수 미트를 성아에게 건넸고, 성아는 현성에게 포수 미트를 건네 받으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걸 나한테···?”


“응. 정코치님이 허락 하셨어. 프러포즈 한다니까, 기꺼이 써도 된다고 하시더라.”


성아의 바로 옆자리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는 민정의 눈이 튀어 나올 듯이 커졌고, 성아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성아야. 나랑 결혼 해 줄래?”


“흐으··· 응. 당연하지이··· 흐아앙···”


성아는 현성의 품에 안겨 엉엉 울기 시작했고, 이 장면은 많은 팬들의 카메라에 담겨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다음 날, 이런 현성과 성아의 이야기는 현성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결혼 소식도 구단을 통해 퍼져나갔다.


그리고 2025년 1월.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작가의말

드디어 마지막 화가 되었네요.

야구 소설인지라 마무리를 고민하긴 했지만, 성아에 의해서 야구를 시작하게 된 만큼 성아와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는 아마도 1주일 내로 다음 작품으로 돌아 올 것 같습니다. 허허허. 여유 부릴 때가 아니라서요 ㅎㅎㅎㅎㅎ


연재를 시작하게 되면 선호작 알림으로 알려 드릴 예정이니 절 잊으시기 전에 재빨리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독자님들 싸랑해요~ㅋㅋㅋ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재 포수가 야구를 처음 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90. 마지막 화 +24 21.10.12 3,175 111 14쪽
89 89. 3승 0패와 0승 3패의 벼랑 끝 승부 +1 21.10.11 2,717 82 13쪽
88 88. 하긴... 우리 팀에는 경준이 있으니. +6 21.10.10 2,876 93 12쪽
87 87. 반격? ㅎㅎ 해 봐. +1 21.10.09 2,939 83 12쪽
86 86. 징크스는 무시 못 하지. +3 21.10.08 3,075 82 12쪽
85 85.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어. +7 21.10.07 3,202 91 11쪽
84 84. 한국 시리즈 in 부산 +36 21.10.06 3,337 105 13쪽
83 83. 난 이미 갔다 왔지만, 쟨 평생 갈 일 없음 +2 21.10.05 3,407 95 12쪽
82 82. 기대하는 그대로의 경기 +3 21.10.04 3,382 105 12쪽
81 81. 최고의 1구 였습니다. 그저 운이 좋았던 것 뿐이에요. +2 21.10.03 3,446 98 13쪽
80 80. 타자가 타석에서 겁을 먹으면 어떡하나? 허허허 +4 21.10.02 3,433 91 12쪽
79 79. 콜드 게임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더라구요. +2 21.10.01 3,525 98 12쪽
78 78. 조편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 +4 21.09.30 3,585 94 12쪽
77 77. 불꽃 튈 뻔 했던 올스타전과 올림픽 +2 21.09.29 3,713 88 12쪽
76 76. 신은 공평한...가? +11 21.09.28 3,859 89 13쪽
75 75. 아니, 진짜 울어? 왜???? +5 21.09.27 3,910 110 12쪽
74 74. 2타점 희생 플라이?? +6 21.09.26 3,949 91 12쪽
73 73. 솔직히 잘 던졌는데, 타자가 너무 잘 쳤지... +5 21.09.25 4,024 99 12쪽
72 72. 참 신기한 놈 vs 아득히 뛰어넘는 놈 +5 21.09.24 4,179 102 12쪽
71 71. 왜 나한테 물어요? +7 21.09.23 4,341 99 12쪽
70 70. 이 타자들과 이틀을 더 싸워야 함 +1 21.09.22 4,472 97 12쪽
69 69. (서로를 바라보며)지겨운 자식... +5 21.09.21 4,624 95 12쪽
68 68. 넌... 계획에 없었는데? +10 21.09.20 4,747 107 12쪽
67 67. 5주동안의 변화 +8 21.09.19 4,920 112 12쪽
66 66. 또 한 번의 트레이드 +3 21.09.18 4,950 123 12쪽
65 65. 인사이드 파크 모텔 +6 21.09.17 4,827 117 13쪽
64 64. 기구한 운명의 선수 +7 21.09.16 4,959 121 12쪽
63 63. '재능'있는 선수들의 '노력' +3 21.09.15 4,885 107 12쪽
62 62. 무슨 짓을 해서라도? +4 21.09.15 4,909 107 12쪽
61 61. 꾸준할 수 있는 비결은 마음가짐 +6 21.09.14 5,268 11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