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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643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4.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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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추천
13
글자
11쪽

<26화>

DUMMY

“앞으로 다른 품목들도 들여올 거야.”


“그중 금지 품목 등은...”


“표면은 영주가 나서게 해!”


앨세이션은 주먹을 꽉 쥐었다.


절호의 기회였다.


“그리고 대금은 무조건 금으로 받도록!”


“주인님!”


“왜?”


“대금으로 마정석이나 미스릴도 받게 해주십시오.”


“마정석이나 미스릴도 귀합니다.”


“그럼 그렇게 해”


에우로파를 나온 니더는 아무도 없는 숲으로 오자.


포털을 통해 바다 고릴라 게이트로 돌아왔다.


게이트에서 나온 후


송현아와 박호일을 불렀다.


소금의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마침


소금값은 더 폭락해


만들지 않는 염전도 많았고


이미 만든 소금도


버리고 있는 실정 있었다.


직거래를 통해


모든 소금을 사드리도록 했다.


며칠 후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금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모든 차량이 떠나자.


소금을 아공간에 넣었다.


고릴라들을 시킬까 생각도 했지만


아직은 비밀로 할 생각이었다.


다시 포털을 통해


두치에 도착 후


니더는 앨세이션을 따라


준비된 창고로 갔다.


니더는 창고에 소금을 채우기 시작했다.


다 꺼내니..


큰 창고 300개 분량이었다.


앨세이션은 입이 떡 벌어졌다.


아공간에 대해서도 놀랐지만


그 크기에 더 놀라고 있었다.


아공간은 매직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크기가 매우 작아서 최대치가


쌀 한 가마 정도가 들어가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 정도만 돼도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었다.


그런데 니더의 아공간은


크기를 측정할 수가 없었다.


“주인님!”


“왜?”


“아공간 크기가 어떻게 되십니까?”


“몰라!”


김진한은 웃으며 말했다.


“아직 다 채워본 적이 없어”


앨세이션은 물어보기를 포기했다.


저번 마정석도 그렇고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니더였다.


“참!”


“금단의 계곡에 대해 알아봤어!”


바크셔를 통해 알아보게 시켰다.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그래!”


“계속 알아봐!”


서두를 생각은 없었지만


마냥 기다릴 수도 없었다.


이곳의 평균 능력을 확인한 후


빨리 LV4의 단서를 찾고 싶었다.


준비해서 나쁠 건 없었다.


“이거 다 팔려면 얼마나 걸려?”


“이미 모든 주문을 받아 놨습니다.”


“3일이면 끝납니다.”


니더는 앨세이션의 능력을 다시 보았다.


역시


대단한 장사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더 가져와야겠군!”


“아닙니다.”


“한 번에 너무 풀리면 그러니 당분간은...”


“그래!”


“그럼 다음 품목으로 무엇이 좋을까?”


앨세이션은 니더의 말에 대답했다.


“혹시! 밀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곳에서도 니더의 세상과 작물은 비슷했다.


“엘라다가 요즘 내전 중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제국 엘라다는


현재 황위 다툼 중이었다.


“그래서 식량이 부족합니다.”


“흐음!”


“그렇군!”


“필요한 작물은?”


“뭐든지 좋습니다.”


니더는 소금을 구하면서


다른 곡물에 대한 가격도 알아본 상태였다.


밀은 수확이 좋지 못해


니더의 세상에서도 가격이 높았다.


“옥수수, 고구마, 감자는 괜찮나?”


“그것도 좋습니다.”


“참! 주인님!”


앨세이션은 무엇이 생각난 듯 말했다.


“이번 거래에 같이 엘라다에 가시죠.”


“왜지?”


“황궁의 도서관이라면”


“금단의 계속에 대한 단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니더는 의아한 듯 물었다.


“황궁 도서관에 어떻게 들어가?”


앨세이션은 웃으며 말했다.


“지금 내전 중이라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돈이면 안 되는 게 없으니까요.”


의미심장하게 웃는 엘세이션이었다.


한 달 후


니더는 그라이키아로 향하고 있었다.


그라이키아는 엘라다의 수도였다.


500여 대의 마차는 식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많은 수인과 사람들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니더는 할 일이 없었다.


한밤중이 되자.


포털을 열었다.


두 사람이 보였다.


송현아와 박호일이었다.


김진한이 갑자기 나타나자.


“누구냐?”


두 사람은 놀라며 검을 빼 들었다.


“나야 나!”


김지한을 확인하자.


안심한 듯 검을 다시 넣었다.


둘은 공간에서 갑자기 나타난


김진한을 의심하지 않았다.


놀라는 것이 일상이 돼버린 두 사람이었다.


“여기!”


“말씀하신 것들입니다.”


두 사람 뒤로 많은 식량 자루가 보였다.


이차분 식량이었다.


구하는 데 시간이 걸려


우선 일차분을 마차로 나르게 시키고


나머지 분은 김진한이 따로 받으러 온 것이다.


“수고했어!”


김진한은 아공간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금, 마정석, 미스릴 등이었다.


소금을 판 대가였다.


반은 에우로파를 위해 남겨 두었다.


그래도 엄청난 양이었다.


“이거 다시 창고를 늘려야겠는데요.”


박호일과 송현아는 질린 듯 말하고 있었다.


“목록은 잘 작성하고 있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가져 와봐!”


“여기 목록입니다.”


김진한이 확인해 보니


잘 관리되고 있었다.


“그리고 시킨 일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진한은 게이트 세계와 연결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 생각이었다.


또한


재단 안에 길드, 기업, 학교 등을 만들 예정이었다.


즉 영리 목적이 아닌


세상에 기여할 재단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재단의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할 계획이었다.


“신중해야 해!”


“인사가 만사야!”


“저 그리고?”


박호일은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다.


“왜! 무슨 일이야?”


김진한이 묻자.


박호일의 표정이 굳으며 말했다.


“요즘 마이윈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마이윈!”


김진한도 잘 알고 있는 기업이었다.


아니 전 세계가 알고 있는 기업이었다.


다국적 기업!


국가보다 강한 힘을 가진 기업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었다.


국가 위에 마이윈이 있다.


그런 소문이 돌 정도였다.


“마이윈이 저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드래곤 하트 같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김진한이었다.


“다들 조심하도록!”


다시 포털을 연 후


식량을 가지고 마차로 돌아왔다.


자신이 없는 동안 별다른 일은 없었다.


상단의 호위는 상당한 실력자들이었다.


자신의 유능함을 보여주려는 듯


앨세이션은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보였다.


잠들기 위해 눕자.


니더의 머리속에


마이윈이라는 글자가


계속 떠올랐다.


상념을 떨치기 위해


매일 하는 수련하기 시작했다.


오러 서클 심법을 펼치자.


“샤아아!”


온몸에 상쾌함이 퍼지며


힘이 모였다가 전신으로 퍼져 나가길 반복했다.


그때


“니더님!”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다.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미 날이 밝아 왔다.


“식사 준비됐습니다!”


표범 수인인 게브와 누트가 보였다.


니더의 시중과 호위를 위해


앨세이션이 붙여준 어린 수인들이었다.


겉모습은 귀여웠다.


하지만 그 속에는 무서운 능력이 있었다.


『이름: 게브(수컷)


종족: 표범 수인


능력: AA급 암살, 화염


스킬: 은신, 암살, 화염


특징 – 화염 속에 은신이 가능함


- 은신 후 공격은 90% 성공함』


『이름: 누트(암컷)』


종족: 표범 수인


능력: AA급 암살, 스팩터


스킬: 은신, 암살, 정신공격


특징 - 정신공격으로 상대를 환상에 빠트림


- 정신공격 후 공격은 90% 성공함』


처음 만났을 때


센서로 확인한 후


놀란 김진한이었다.


둘의 능력은 대단했다.


그 중 누트의 능력은 특별했다.


스펙터 능력이 있었다.


안개의 미궁에서 김진한이 고생한 능력이었다.


니더는 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앨세이션의 설명이 떠올랐다.


게브와 누트는 전쟁고아였다.


천년 전쟁은 끝났지만


많은 곳이 여전히 소규모 전쟁 중이었다.


부모를 잃고 이곳저곳 떠돌다


노예 상인에게 잡혀 노예가 되었다.


얼마 후


둘의 능력이 개화하자.


노예 상인은 쾌재를 불렀다.


큰돈이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마침


앨세이션은 경매에 나온 둘을 보자.


바로 둘을 사들였다.


그리고 둘의 능력을 완전 개화시키기 위해


많은 돈과 정성을 들였다.


앨세이션은 먼훗날


둘에게 상단을 맞길 생각이었다.


하지만


영주의 방해로 에우로파가 힘들어지자.


둘을 노예에서 풀어주려고 했다.


그때


니더가 에우로파를 사들이자.


호위와 시중을 맡긴 것이다.


식사를 마치자.


상단은 그라이키아를 향해 출발했다.


며칠을 가자.


하토르의 국경을 지날 수 있었다.


국경을 지나 얼마를 더 가자.


도시가 나타났다.


“반이 보입니다.”


누트의 목소리가 들렸다.


니더의 눈에도 도시가 보였다.


“오늘은 이곳에서 묵는 건가!”


게브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동안 야영을 하느라 다들 지쳐 있었다.


니더는 게브를 향해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다들 서둘로 도시로 향했다.


그러나


성이 다가가자.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게브와 누트는 긴장한 듯


“으음!”


눈가를 찡그렸다.


내전 중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람들이 처형되고 거지들이 즐비했다.


그때


“뭐야!”


“수인들 아니야!”


한 병사가 상단을 보자.


짜증을 내며 말을 했다.


엘라다는 차별이 심하다는 말이 생각났다.


“통행증!”


상단의 한 수인이 통행증을 꺼냈다.


“이거 가짜 같은데!”


험악한 분위기에 수인은 쩔쩔매고 있었다.


“저건 뭐야!”


“확인해봐!”


병사들은 마차에 있는 식량을 확인하자.


갑자기 눈빛이 변했다.


내전으로 식량 공급이 잘 안 되고 있었다.


“마차를 징발한다.”


“이건 약속된 물건들입니다.”


수인이 아무리 말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병사들은 화난 듯 칼을 빼 들자.


“스으윽!”


게브와 누트는 참지 못하고


병사를 공격하려고 했다.


니더는 그런 둘을 저지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니더였다.


어이가 없었다.


아무리 내전 중이라지만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엘라다의 현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럼 다이크 공작한테도!”


“그렇게 전해도 되겠소.”


다이크 공작이라는 말이 나오자.


흠칫하는 병사들이었다.


이 내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다이크 공작이었다.


즉 황제가 될지도 모르는 인물이었다.


“우리는 다이크 공작을 만나러 가는 상단이요.”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시오.”


“꼭!”


“다이크 공작한테 전해 주리다.”


니더는 일부러 큰 소리를 냈다.


다른 병사들도 공작의 이름을 듣자


갑자기 모든 병사들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흐음!”


단번에 기가 꺽인 병사들이었다.


“잠시만 기다리시오.”


한 병사가 뒤 쪽으로 뛰어갔다.


잠시 후


한 기사가 병사와 함께 왔다.


“죄송합니다.”


“뭔가 착오가 있는 거 같습니다.”


“치크라 합니다.”


치크라는 기사는 정중히 인사를 했다.


“상단을 맡은 니더라 합니다.”


그때 센서에서 알림이 울렸다.


『다이크 공작을 배신했습니다.』


『보이킨 대공을 따릅니다.』


하지만 니더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그렇습니까!”


“다행이군요.”


“공작께서 아시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치크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마차에 든 것이 식량이라 들었는데..”


“그렇습니다.”


“공작께서 원하시는 겁니다.”


“오늘은 여기서 묵으시죠.”


“감사합니다.”


치크는 병사들을 데리고 떠나갔다.


니더는 밤이 깊어지자.


게브와 누트를 깨웠다.


그리고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상단을 지킬 것을 명령했다.


니더는 어둠 속으로 몸을 움직였다.


낮에 치크라는 기사에게 이미


마킹을 해 놓은 상태였다.


센서를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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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화> +1 21.04.27 1,079 16 12쪽
23 <23화> 21.04.26 1,110 16 12쪽
22 <22화> 21.04.25 1,181 19 12쪽
21 <21화> +1 21.04.24 1,198 17 11쪽
20 <20화> 21.04.23 1,297 18 12쪽
19 <19화> 21.04.22 1,977 19 13쪽
18 <18화> 21.04.21 1,269 20 12쪽
17 <17화> 21.04.20 1,332 20 12쪽
16 <16화> 21.04.19 1,384 20 12쪽
15 <15화> 21.04.18 1,420 20 12쪽
14 <14화> +1 21.04.17 1,578 23 11쪽
13 <13화> 21.04.16 1,598 24 12쪽
12 <12화> 21.04.15 1,691 23 11쪽
11 <11화> 21.04.14 1,732 31 11쪽
10 <10화> 21.04.13 1,774 25 11쪽
9 <9화> +1 21.04.12 1,781 23 11쪽
8 <8화> 21.04.11 1,824 26 11쪽
7 <7화> +1 21.04.10 1,915 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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