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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650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4.18 23:55
조회
1,420
추천
20
글자
12쪽

<15화>

DUMMY

메뚜기 사체가 즐비했다.


송현아가 움직이자.


김진한은 다시


폭발과 화염을 조절하기 위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메뚜기들을


원하는 곳으로


모아야 했다.


마치 서부에서 카우보이들이


소 떼를 유인하는 거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꾸 메뚜기때가 흩어졌다.


김진한은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자


폭발마법의 파괴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화신공를 펼쳤다.


“화르륵!”


붉은 오러가 형성되자.


그 붉은 오러로 폭발마법을 코팅한 후


풍비신공으로 바람을 일으켰다.


“날아라!”


잠시 후


바람에 의해


원하는 위치에 폭탄은 도착했다.


곧이어 바람이 사라지자.


“꽈앙!”


지축을 흔드는 소리가 나며


“쿠르르!”


폭발이 화염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김진한은 이리저리


“휘이익!”


폭탄을 던지며 움직이고 있었다.


원하는 곳으로 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다른 각성자들은 난리가 난 상태였다.


“뭐야!”


“피해!”


“으악!”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지고 있었다.


몰려드는 메뚜기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공격이라고 해봐야 지금까지


작은 무리를 유인해 공격하는 게 최선이었다.


조금이라도 수가 많으면 무조건 도망이었다.


어제도 유인에 실패해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나가는 각성자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 건 대규모 위험 상황이었다.


이곳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바로 폭발과 화염이었다.


들어오기 전


절대 폭발과 화염!


일으키지 않는다는 서약을 했다.


메뚜기가 놀라


떼로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각성자들은 욕을 하고 있었다.


“어떤 미친X이!”


“폭발과 화염을 사용한 거야!”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었다.


거대 메뚜기 웨이브였다.


빨리 나가 상황을 알려야 했다.


서둘러 입구로 향했다.


잠시 후


김진한은 모두 나간 걸 확인하자.


“꽈꽝!”


“꽝!”


더욱더 폭발을 강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장소로 유인하기 위해서였다.


장소에 다다르자.


마지막 폭탄을 던졌다.


“꽈아앙!”


“화르륵!”


거대한 화염이 솟구쳤다.


김진한은 다음 단계를 위해


다시 영창을 준비했다.


그리고 발동어를 외쳤다.


“화이어!”


발동어를 마치자.


4서클 화염이 일어났다.


이번엔 오러 심법을 일으켰다.


“풍혈신공!”


흡혈심법이었다.


풍혈신공이 펼쳐지자.


“쿠으으!”


오러가 흡혈 대상을 찾고 있었다.


화염을 흡혈 오러로 코팅했다.


그렇게 마나와 오러를 준비하며


김진한이 이리저리 움직이자.


“쉐에엑!”


원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허억!”


“쿵!”


송현아는 너무 놀라 뒤로 넘어졌다.


눈앞에 50층 아파트 크기의 구체가 보였다.


그 구체는 점점 줄어


지금은 15층 정도의 크기가 되어 있었다.


그 구체는 바로 메뚜기 떼였다.


셀 수도 없는 메뚜기가 뭉쳐 있었다.


TV에서 돌고래가 사냥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넓게 펼쳐진 멸치를 동그랗게 모이게 한 후


돌고래들이 돌아가면서 먹는 장면이었다.


그것에 힌트를 얻어 작전을 구상한 것이다.


‘자! 이제 마지막이다.’


그 순간


『차크라가 닫힙니다.』


튜토리얼의 알림이 울렸다.


모든 차크라가 열린 김진한이었다.


하지만 많은 양의 힘을 계속해 소진하자.


차크라가 닫히려고 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이를 악물며


마지막 힘을 짜냈다.


“쿠쿠쿠!”


“쿠우웅!”


메뚜기 떼는 체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도망가려는 메뚜기들은


화염이 날개를 태워버리고 있었다.


그 순간


한계를 넘어선 힘을 쓰자.


목구멍에서 피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우욱!”


‘아직은 아니야!’


억지로 피를 삼켰다.


“아이스!”


4서클 냉기마법을 일으켰다.


냉기를 칼날 모양으로 만든 후


“윈드!”


4서클 마법마법을 일으키자.


얼음 칼날이 회전하기 시작했다.


“쿠우웅!”


거대한 믹서기였다.


메뚜기들이 분해되기 시작했다.


“꽈지직!”


“빠지직!”


메뚜기들은 먹기 좋게 썰리고 있었다.


물론 마정석들은 상하지 않게


밖으로 잘 분리하고 있었다.


송현아는 김진한의 표정을 보자.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급히 포션을 꺼낸 후


김진한에게 건내 주었다.


혹시 몰라 준비해온 것들이었다.


“꿀꺽꿀꺽!”


“있는 거 다 꺼내!”


송현아는 서둘러 모든 포션을 꺼냈다.


조금은 힘이 돌아오는 거 같았다.


다시 작업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하루가 지나자.


“휴우!”


“벌컥! 벌컥!”


“아! 시원하다.”


김진한은 아공간에서 물을 꺼내 먹고 있었다.


송현아는 마정석과 사체들을 모으고 있었다.


마정석은 상당히 귀한 물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도 흔했다.


발에 차이는 것이 마정석이었다.


송현아는 김진한이 인간 같지도 않았다.


“야야! 저기도 있다.”


김진한은 탐색을 사용해


한 개의 마정석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


김진한은 생각했다.


‘없는 놈이 살만해졌다고’


‘헤퍼지면 못 쓰는 법이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은 최하위 각성자였다.


소위 들러리 인생이었다.


그때


“아이고 허리야!”


“오빠!”


“다 모았어요!”


송현아가 허리를 펴며 말을 했다.


김진한은 송현아가 가리키는 곳을 보았다.


높이가 10미터는 될 거 같았다.


작은 언덕 세 개가 보였다.


마정석과 메뚜기들이었다.


꼬박 하루 동안 작업한 보람이 있었다.


그 양이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오빠! 어떡하죠!”


언덕을 보자.


송현아도 당황하고 있었다.


“B급이면 얼마나 가져가면 믿겠냐?”


송현아는 작은 주머니 2개라 말했다.


김진한에겐 다행히 아공간이 있었다.


이번에 크기도 확인하고 싶었다.


“슈으으!”


나머지를 모두 아공간에 넣자.


다행히 모두 들어갔다.


송현아는 사라지는 언덕을 보고 있었다.


이제는 놀랄 기운도 없었다.


그렇게 수납 후


김진한은 송현아를 불렀다.


“내 앞에 앉자 봐!”


김진한은 송현아의 머리에 손을 댄 후


자신이 알고 있는 오러 심법 중 하나


그것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가장 송현아에게 잘 맞는다 생각한 심법이었다.


“윽!”


한순간 극심한 통증에


송현아는 정신이 없었다.


“견뎌!”


“정신 잃으면 다 끝이야!”


김진한의 목소리가 들리자.


송현아는 이를 악물었다.


“다 됐다.”


잠시의 고통을 참자.


송현아의 머릿속으로


각인된 무언가 떠올랐다.


“지금부터 힘을 전달할 거다.”


“이 힘은 5일까지 흡수하지 못하면 사라진다.”


“알려준 심법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흡수해!”


송현아는 놀라고 있었다.


곧이어


몸속으로 엄청난 힘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녀는 서둘러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루의 시간이 더 지나자.


둘은 게이트를 나왔다.


밖에 있던 사람들은


게이트에서 사람이 나오자.


놀라고 있었다.


혹시 모를 게이트 웨이브를 위해


밖은 이미 만반에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예전에 멋모르고 화염을 사용했다가


메뚜기 웨이브가 일어날뻔한 사건이 있었다.


세상엔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뚜기들을 막기 위해


많은 각성자가 나서야 했다.


혈전을 거듭한 끝에


겨우 막아내긴 했지만


큰 희생이 뒤따랐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두 사람


아무 이상 없이 나온 것이다.


숨어 있다 나왔다 말하니


별다른 조사 없이 끝났다.


상위 각성자인 송현아였다.


건드려 봐야 좋을 게 없었기 때문이다.


각성자 관리국!


서둘러 게이트 안을 조사해 보았다.


다행히


게이트의 화염은 꺼져 있었다.


또한


이전 메뚜기의 1/100로 줄어 있었다.


다들 안심이 되었다.


중요한 건 웨이브였다.


메뚜기들은 번식성이 좋았다.


금방 이전 숫자로 회복될 것이다.


김진한은 송현아와 헤어진 후


한적한 카페로 향했다.


입금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차를 마시고 있는데 핸드폰 알람이 울렸다.


“입금됐습니다.”


김진한은 핸드폰을 확인했다.


4억이 입금되어 있었다.


송현아가 입금한 것이다


마정석을 판 값이었다.


상태가 좋은 마정석이다 보니


큰 돈을 받을 수 있었다.


저번 7억과 합치니 11억이나 되었다.


당장 다른 히든 게이트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송현아가 말렸다.


알려준 심법과 힘을


흡수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바로 히든 게이트에 가면


모두의 의심을 받기 쉬웠다.


심법과 힘을 전달 후


송현아는 완전히


김진한의 추종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능력 향상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과거에 힘든 일을 겪은 적이 있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다.)을 통해 돈을 모았다.


그동안 모은 돈 10억!


그리고 90억은 각종 대출을 받았다.


심지어 사채까지 써야 했다.


그렇게 총 100억을 만들었다.


능력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돈이었다.


실패해도 돌려받을 수 없었다.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제일 잘한다는 길드를 찾아갔다.


하지만 실패였다.


그 후


빚 독촉은 상상을 초월했다.


잘못하면 팔려 갈 신세였다.


밤낮없이 게이트에 들어가야 했다.


몇 년을 그런 생활을 하자.


겨우 빚을 갚을 수 있었다.


그래도 능력 향상을 위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성공할 때까지 다시 시도하고 싶었다.


그런데 김진한은 간단히 해결한 것이다.


송현아는 이젠 김진한에 대한


존경심까지 일어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진한이었다.


샤워를 하자.


피곤이 풀리는 거 같았다.


“시원하다.”


메리를 안고 TV를 보고 있었다.


그때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진한아!”


“이거 왠 돈이니?”


메리를 보자.


고개를 끄덕였다.


김진한 이름으로 봉투를 내놓은 것이다.


“이번 달 식비예요.”


“그래?”


“고맙다.”


“그런데 너무 많은데...”


“고깃값이에요.”


“정말이니?”


“오늘 저녁엔 우리도 고기 먹자.”


어머니는 급히 동네 정육점으로 향하셨다.


김진한은 메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잘했어!”


“이제야 좀 제구실을 하는구만!”


“우린 한 식구야!”


“한 번 더 이런 일 생기면”


“바로 된장 바르고”


“밥상에 오르게 될 거야.”


김진한의 말을 듣자.


메리의 동공이 커졌다.


“흐음!”


김진한은 메리를 찬찬히 보며 말했다.


“대소변은 잘 가리고 있겠지.”


“만일 실수하면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해!”


“복날 개꼴이 문제가 아니야.”


“된장 바르고 말고 할 것도 없어!”


“바로 안락사야!”


메리의 귀에 조용히 한마디 하자.


메리는 부르르 떨었다.


이 성깔 더러운 주인은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는 걸


그간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


순간 오줌을 지릴 뻔한 걸 겨우 참았다.


‘보고할 게 있습니다.’


로브의 도움으로 영물이 된 늑대였다.


텔레파시 정도는 간단했다.


‘그래 몬데?’


‘요즘 아버님이 이상합니다.’


‘그래!’


‘뭐가 이상한데!’


‘제가 그래서 아가들을 좀 풀었습니다.’


김진한은 어이가 없었다.


‘무슨 아가들..?’


메리는 어깨를 으쓱하며 거만을 떨었다.


‘제가 이 구역의 개들!’


‘모두 잡구 있습니다.’


웃음이 나오는 걸 억지로 참았다.


“푸웁!”


겨우 다시 텔레파시를 이어갔다.


‘니가 조폭이냐!’


하지만 메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원하시면 윗집 아가씨도 소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구역에서’


‘최고의 얼짱녀입니다.’


“퍽!”


“깨깽!”


“진한아 왜 메리를 때리니!”


푸짐히 고기를 들고


집으로 들어오시던 어머니는


메리가 맞는 걸 보자.


급히 한마디 하셨다.


“아니에요.”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이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하던 말이나 계속해!’


‘옙!’


‘조사해보니!’


‘아버님이 빚보증으로..’


‘회사를 그만두셨답니다.’


‘다행히 퇴직금으로 막긴 했고..’


순간 김진한의 얼굴이 굳어졌다.


‘어머님은 아직 모르십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지금 뭐하신데..?’


‘아침에 나가 이곳저곳 다니시다.’


‘지금은 방문판매를 하고 계십니다.’


‘너 아버지 지금 어디 계신지’


‘찾을 수 있냐?’


‘옙!’


‘그럼 빨리 움직여!’


심각한 사안이었다.


김진한은 메리를 시켜


서둘러 아버지를 찾게 했다.


범위가 너무 커


탐색으로는 아버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잠시 밖을 나간 메리는


금방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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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21.04.26 1,110 16 12쪽
22 <22화> 21.04.25 1,181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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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화> 21.04.22 1,977 19 13쪽
18 <18화> 21.04.21 1,270 20 12쪽
17 <17화> 21.04.20 1,332 20 12쪽
16 <16화> 21.04.19 1,384 20 12쪽
» <15화> 21.04.18 1,421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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