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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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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647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4.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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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
추천
20
글자
12쪽

<18화>

DUMMY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결국 참다못한 대장 바다 고릴라가 나섰다.


다른 바다 고릴라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만 믿는다는 표정이었다.


잠시 후


김진한의 눈에 바다 고릴라 한 마리가 보였다.


김진한은 웃음이 나오고 있었다.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김진한은 기다리고 있었다.


바다 고릴라가 올 줄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바다 고릴라를 실험한 것이다.


왠지!


그냥 죽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만 이용하면 더 큰 이익이 될 거 같았다.


하지만


오늘을 넘기면 그냥 지능 있는 몬스터로


여길 참이었다.


바다 고릴라는 멸족의 문턱에서 벗어난 것이다.


“우워워워!(한판하자!)”


그래 그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 고릴라!


그냥 항복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


일대일로 승부를 가리자는 것이다.


송현아는 입이 떡 벌어졌다.


김진한이 사람 같지가 않았다.


상상할 수 없는 능력도 놀랍지만


거기다 상식을 벗어난 행동들이


파격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


하지만 눈앞의 광경을 보자.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몬스터가 김진한을 찾아온 것이다.


누구에게 이야기해도 믿지 못할 사실이었다.


거기다


김진한은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웃으며 행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박호일의 놀람만큼은 아녔다.


돈을 벌기 위해


각성자들을 따라 다닌 경험이 많았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없었다.


각성자가 몬스터를 찾는게 상식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몬스터가 찾아왔다.


그것도


김진한과 일대일 승부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이 사실을 경험 많은 그도


보고 있지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많은 바다 고릴라들도 모여들고 있었다.


그리고


송현아와 박호일도 호기심 강한


눈빛을 하며 이 결투를 지켜보고 있었다.


김진한은 주먹을 움켜쥐었다.


‘처음이 제일 중요하다.’


‘확실히 밟아 놔야 한다.’


바다 고릴라가 먼저 움직였다.


그 모습을 보며 김진한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게이트 사방에 타격음이


바람을 따라 퍼져 나가고 있었다.


“퍼퍽!”


김진한의 주먹이 작렬하자.


바다 고릴라의 턱이 돌아갔다.


“파파팍!”


바다 고릴라는 강한 충격에


쓰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쓰러지는 바다 고릴라를 향해


더 빠르게 주먹을 휘둘렀다.


‘리인포어스!’


준비해 둔 4서클 강화마법을 일으키고


다시!


그 위에 잠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광혈신공을 펼치자.


파괴력은 몇 배로 증가되었다.


“우우우우우!(너무 잔인하다!)”


“우워워워!(볼수가 없다!)”


지켜보던 다른 바다 고릴라들


처음보는 광경에 경악하고 있었다.


대장 바다 고릴라의 완벽한 패배였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녔다.


바다 고릴라들은 서로의 싸움에서


큰 상처가 나는 것을 피했다.


잘못하면 다른 경쟁자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대충 힘겨루기를 한 후


패배시 등을 상대에게 보였다.


등을 보인다는 건 복종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면 승자는 패자의 털을 어루만진다.


그렇게 결투는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미친 인간은


그럴 틈조차 주지 않고


무차별 주먹을 날리고 있었다.


쓰러지는 바다 고릴라를


쓰러지지 못하게


쓰러지는 방향으로 주먹을 날리며


절대 바닥에 닿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좀 더 지나자.


바다 고릴라들 중 몇몇은


계속되는 충격을 받아


실례를 하는 놈들이 속출했다.


모든 바다 고릴라의 눈은 점점


공포로 물들어 갔다.


김진한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정도면 충분한 거 같았다.


더 이상 하면 되려 반감을 살 수도 있었다.


주먹을 멈추자.


그제야.


“쿠쿵!”


바닥에 누울 수 있는 대장 바다 고릴라였다.


조금 있자.


주변을 서성이는 고릴라들이 보였다.


대장을 살피고 싶었으나


김진한이 무서워


눈치만 보고 있었다.


김진한은 고개를 끄덕이자.


바다 고릴라들은 서둘러


대장 바다 고릴라를 업고 돌아갔다.


며칠 후


김진한은 바다 고릴라들을 찾아갔다.


김진한을 보자.


일제히


모든 바다 고릴라들이 등을 보였다.


김진한은 미소띤 얼굴로 천천히


무리 사이를 지나가며


등을 만져 주었다.


대장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바다 고릴라와의 소통은 힘들었다.


겨우 손짓 발짓을 하자.


대충 알 수 있었다.


지금 김진한은 두 마리를 따라가고 있었다.


원로 바다 고릴라와 대장 바다 고릴라였다.


어렵게 마정석에 대해 이야기하자.


손짓으로 같이 가지고 한 것이다.


그렇게 따라가니 해저 동굴이 나왔다.


바다 고릴라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김진한도 그들을 따라 들어갔다.


물속으로 한참을 더 가자.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라이트!”


4단계 조명 마법을 펼치자.


사방이 환해졌다.


그리고 눈이 부셔왔다.


“흠!”


김진한은 놀라고 있었다.


그곳에는 마정석들이 헤아릴 수 없이


빼곡히 쌓여 있었다.


김진한의 메뚜기 마성적 보다


몇 백 배는 많아 보였다.


“워워워!(이거 다 가져!)”


바다 고릴라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A급 마정석입니다!』


『AA급 마정석입니다!』


『B급 마정석입니다!』


튜토리얼의 알람이 정신없이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다.


김진한이 어떻게 된 것인지 묻자.


원로 바다 고릴라는 그림으로 설명했다.


사냥 후 얻기도 했다.


또는 깊은 바다 즉 심해에서


그곳에서 문어를 사냥 중


발견한 것들이었다.


그때 튜토리얼에서 다시 알람이 울렸다.


『드래곤 하트입니다!』


『영석입니다!』


김진한은 표시된 곳으로 가보았다.


그리고 탐색으로 자세히 살펴보았다.


『드래곤 하트


등급 : ???? (크리스탈 드래곤의 심장)


특징 - 알 수 없습니다.


- 알 수 없습니다. 』


다양한 빛의 드래곤 하트들이 상당량 있었다.


김진한의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영석


등급 : ??? (신수의 정수)


특징 – 알 수 없습니다.


- 알 수 없습니다.』


영석들도 드래곤 하트 만큼 쌓여 있었다.


김진한은 드래곤 하트와 영석들만


따로 빼내어 아공간에 넣었다.


그날 밤!


바다 고릴라들은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앞에는 문어와 야자수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리고 특별식으로 메뚜기 구이가 제공되었다.


간만에 먹는 문어와 야자수였다.


눈물을 흘리는 녀석들도 있었다.


특히!


메뚜기 구이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거기다.


김진한의 명령에 따라


박호일이 게이트 밖에서 가져온


각종 술이 제공되었다.


함께 먹자.


그 맛은 예술이었다.


바다 고릴라들은 신세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김진한은 나오면서 아무도 모르게


해저동굴에 마법을 펼쳐 놓았다.


바다 고릴라와 자신만


드나들 수 있게 만들었다.


송현아와 박호일은 이젠


놀라는 것도 포기했다.


얼마전 몬스터와 회식이 있었다.


말해도 미쳤다 취급받을 뿐이었다.


김진한은 결심을 굳혔다.


바다 고릴라 게이트를 매입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위 각성자 시절에 게이트를 사고 팔았다는


이야기들 들은 적이 있었다.


김진한은 송현아를 재검사 받게 했다.


게이트를 사려면 최소한 능력이


A는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게이트를 사면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길드도 필요했다.


길드를 만들려고 해도


A급 각성자는 되어야 했다.


바다 고릴라 게이트는 분당지역


변두리 야산에 있었다.


박호일에게는 토지를 사도록 했다.


물론 게이트 주변의 5Km 이내의 토지였다.


김진한은 박호일도 A급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게이트의 관리와 유지에


송현아로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며칠 후


박호일을 집 주변으로 불렀다.


김진한은 메리를 대리고 나갔다.


“오셨습니까!”


박호일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근처 벤취에 앉았다.


“꿈이 있나?”


갑작스런 물음에 당황하는 박호일이었다.


“먹고 살기도 바빠!”


“꿈을 꿀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럼 먹고 살게 되면!”


“무엇을 하고 싶나!”


잠시 생각을 하는 박호일이었다.


“생각해본 게 아니라!”


“생각해 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자신도 꿈꿀 수조차 없는 세상이었다.


“단시간에 능력을 올릴 거다.”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사기꾼이라 의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진한이 말하자.


진짜 같았다.


“힘들면 포기해도 좋아!”


“그전에 메리를 이겨야 한다.”


“예!?”


김진한은 저 앞에 놀고 있는 애완견을 가르켰다.


“매일 밤!”


“일을 마치고 이리로 오도록!”


박호일은 황당했다.


자신이 발로 걷어차면


끝날 조그만 개였다.


‘메리!’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하도록..’


김진한은 집으로 돌아갔다.


메리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동안 받은 설움을 풀 기회였다.


이곳에 온 이후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녔다.


애완견 노릇은 쉬운 게 아녔다.


안 하던 짓을 하려니 미칠 노릇이었다.


요즘은 조직을 만드느라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했다.


그날부터 한 야산에서


기이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애완견이 사람을 패고 있는 모습이었다.


송현아는 손쉽게 게이트를 사들였다.


히든 게이트!


국가 입장에서도 골치덩어리 게이트였다.


그런데 누가 짐을 덜어준다니 고마운 일이었다.


박호일도 게이트 주변 토지매입을 끝내가고 있었다.


김진한은 대금을 메뚜기 마정석으로 치루었다.


거의 모든 마정석을 사용했지만 아깝지 않았다.


박호일은 매일 피곤죽이 돼서 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것도 김진한이 의도한 것이다.


메리에게 때릴 곳과 아닌 곳을 알려줬다.


박호일의 차크라를 열기 위해서였다.


일단은 20%가 목표였다.


박호일은 처음엔 죽는 줄 알았다.


한주먹 거리도 되지 않는 애완견이었다.


그런 조그마한 개에게 한동안


죽도록 얻어맞아야만 했다.


그런데 요즘은 맞을 만했다.


처음엔 한 방만 맞아도


통증이 뼈에 사무쳤다.


기절을 수없이 해야만 했다.


지금도 아프긴 했지만


이제는 견딜만했다.


오히려 맞을수록


묵은 채증이 내려가는 거 같았다.


오늘은 보이지 않던 김진한이 나타났다.


“고생했어!”


“포기할 줄 알았는데 잘 참았네!”


박호일도 오러 사용에 재능이 있었다.


송현아와 똑같이 힘과 심법을 전해주었다.


“당분간!”


“모든 일에서 손띠고!”


“이 심법과 힘!”


“자신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


박호일은 감격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때


송현아에게서 전화가 왔다.


박호일과 헤어진 후


송현아가 기다리는 카페로 향했다.


“오셨어요.”


“그래 무슨 일이야!”


“오빠!”


“감시당하고 있는 거!”


“알고 있었어요.”


“응!”


“알고 있었는데!”


송현아는 일단 안심을 했다.


“저번 메뚜기 게이트!”


“이번 저에 등급향상!”


“게이트 사들인 일 등...”


“정부, 길드, 기업연합 등!”


“모두 의심하고 있어요.”


“물론 모두 제가 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김진한은 이해할 수 있었다.


늑대 게이트에서 살아 돌아온 송현아였다.


그리고 게이트에서 실종됐다 돌아온 김진한이었다.


의심하는 게 당연했다.


이번 일들로 다른 사람들은


드래곤 하트!


김진한이 가지고 있다 확신했다.


드래곤 하트의 파괴력은


인류가 최초 핵폭탄을 만든 일과 같았다.


“외국의 각성자들도!”


“빠르게 들어오고 있어요.”


“그리고 국내의 길드, 기업연합의 움직임도 있어요.”


“정부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다른 나라의 압력에 눈치만 보고 있어요.”


김진한은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저번에 말한 히든 게이트 있지!”


“안개의 미궁이라는...”


화들짝 놀라는 송현아였다.


히든 게이트도 등급이 나눠져 있었다.


그중에 최상급 난이도 게이트인


안개의 미궁이었다.


또한


안개의 미궁은 미스테리 게이트였다.


나타났지만 몬스터가 나온 적이 없었다.


정부는 각성자를 수차례 들여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모두 죽고 한 사람만 돌아왔다.


그런데 그 사람도 미쳐 있었다.


안개의 미궁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알려진 게 아무것도 없는 게이트였다.


송현아와 헤어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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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화> 21.04.25 1,181 19 12쪽
21 <21화> +1 21.04.24 1,198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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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화> 21.04.22 1,977 19 13쪽
» <18화> 21.04.21 1,270 20 12쪽
17 <17화> 21.04.20 1,332 20 12쪽
16 <16화> 21.04.19 1,384 20 12쪽
15 <15화> 21.04.18 1,420 20 12쪽
14 <14화> +1 21.04.17 1,578 2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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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21.04.13 1,774 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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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화> 21.04.11 1,824 26 11쪽
7 <7화> +1 21.04.10 1,915 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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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21.04.09 1,994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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