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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미로아 길 잃은 자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6
최근연재일 :
2023.07.29 20:00
연재수 :
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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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추천수 :
191
글자수 :
3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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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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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 제 23 화 – 고양이를 찾아서.

DUMMY

- 제 23 화 – 고양이를 찾아서.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달라는 귀부인의 지명 의뢰.


따질 생각은 없으나,

연유를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 절차이기에

왜 이런 의뢰를 하는 것인지 루지는 일단 물어보았다.


그리고

중년 중개인한테서 듣게 된 의뢰 연유는

귀부인이 빈민 부호를 위해 빈민가에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가 그만 잃어버렸다는 것이었다.


그에 루지가 입을 움직이려 하자

무슨 말을 할지 인지한 중년 중개인 페이스가 손을 먼저 들어 보이며 말을 이었다.


고양이를 유달리 좋아하는 귀부인은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특히, 보석처럼 반짝이는 두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기에

힘들고 심적으로 지쳐있을 빈민 아이들도 고양이를 보면 분명 마음이 치유될 것이라

본인 딴에는 좋은 취지로 데려갔으나,


애석하게도 낯선 장소 때문이지

많은 아이가 모여 있는 것에 놀란 것인지

아니면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이유 때문인지

얌전히 잘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움찔하더니 불안해하며 털을 곤두세우고는 귀부인의 품에서 벗어나 어두운 골목길로 사라졌고

귀부인은 구두까지 벗어 던지고 바로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후우─······.”


잠시 말을 멈추고 한숨을 쉰 중년 중개인 페이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짙어져 갔는데,

그 이유는 이어진 말에 알 수 있었다.


귀부인은 정말 찾느라 고생했는지

상처투성이의 맨발에 흙먼지가 가득 묻은 옷과 산발처럼 흐트러진 머리를 한 채로

가슴으로 낳은 자식 같은 고양이를 이대로 영영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잘 못 되면 안 된다고 엄청 서럽게 울어대시는 바람에

중년 중개인 페이스는 그저 손수건을 건네주는 것밖에 못 하고 뭐라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난감했었다고 했다.


그러던 중,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조금은 진정된 귀부인은 의뢰에 편식을 두지 않고 골고루 하는

하얀 짧은 머리털에 루비 같은 반짝이는 붉은 눈동자를 한 고양이를 닮은 소년 루지한테 의뢰를 맡기고 싶다면서 외형까지 꼭 짚어 정확하게 말했고,


그에 중년 중개인 페이스는

귀부인이 앞서 편식 없어 의뢰했다기보다는

루지의 외형에 혹해서 지명 의뢰한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받았다.


거기에다가 하얀 고양이를 지키는 검은 투견이 있어 든든하다는 뉘앙스의 말도 덧붙여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 같은 고양이를 찾는데 감히 돈을 아낄 수 없다고 하면서

선수금 외에 의뢰비, 성공 사례비까지 정말 돈을 아끼지 않고 의뢰를 했다.


중년 중개인 페이스는 그 외에 중요한 요건을 말해주었는데,

그것은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잃어버린 사람이나 물건은 시간 싸움이라 할 정도로 빨리 찾아야 성공률이 높듯이

귀부인의 고양이도 한시바삐 찾아야 하는 것이 우선이었으나,


그에 못지않은 이유로

행여나 굶주림에 허덕이는 빈민가 사람들이 그 고양이를 잡아먹기라도 하면 큰일이기 때문이었다.


아동법이나 복지 근로법도 아직 미흡한데

동물보호법이 제대로 있을 리가 만무.

그나마 이곳의 고양이는 최악의 해충 취급받는 쥐를 몰아내 주기에 개와 함께 좋은 인식을 받고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서민층 이상 계급층에 한한 것.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인 빈민가에서는 얘기가 달라졌다.

참을 수 없는 배고픔에 쥐는 물론이고 길고양이나 들개를 잡아먹는 일이 흔했으니

사람이라는 포식자를 잘 못 만나 잡아 먹힌 것이라 불쾌하게는 볼지언정 뭐라고 하는 이들은 없었다.


허나, 주인이 있는

그것도 귀족 소유의 고양이라면 얘기는 또 달라지며 일이 손 쓸 수 없게 커질 수가 있었다.


그 이유는

빈민층, 그중에서도 부랑자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자들이 어디에 가나 꼭 있었고

남들 보는 시선이 있어 대놓고 처리하지를 못해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귀족 소유의 고양이가 빈민가에서 부랑자들로 인해 잘 못 되었다면

이것을 빌미로 삼아 바로 처리하러 들 거며

그로 인해 빈민가 사람들과 부랑자들은 억울하게 큰 화를 입게 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런 사태가 발생하기 전,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 했으며

부디, 귀부인의 고양이가 잘 도망 다녀 살아있기를 바라야 했다.


이렇게 단순히 고양이 찾는 것을 넘어

잘 못 하면 사회계급층 간의 갈등 문제로까지 커질 수 있는 까다로운 의뢰라 할 수 있었다.


모든 얘기를 들은 루지와 아테, 디아는

그런 사회적 문제가 있는 상황은 제쳐두고

그냥 단순히 고양이 찾는 일에 집중하기로 하고 의뢰를 맡았다.


“음─, 사회 문제니 뭐니 그건 잘 모르겠고, 고양이는 잘 찾아서 데리고 올게.”


중년 중개인 페이스도 노파심으로 인해 이래저래 말을 많이 했지만,

루지의 말대로 단순히 고양이 찾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 같았다.

그래도 으레 하는 말에 진중함을 담아 말했다.


“잘 부탁하네.”


* * *


귀부인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으러 빈민가로 온 루지와 아테, 디아.


고양이는 좁은 곳에 잘 숨는 특성상

루지와 아테는 여기저기 시야가 닿기 힘든 구석진 곳까지 아주 찬찬히 살펴보았으며

디아도 버려진 상자 안을 꼼꼼히 살펴보다가.


끼아아아앙─── 하악!!!


그 안에서 자고 있던 길고양이가 웬 시커먼 것이 얼굴을 들이미는 것에 놀라 학질을 하며 도망갔고

그 과정에서 디아는 길고양이의 뒷발에 얼굴을 맞아버리고 말았다.


“아야야─······.”


그래도 이렇게 길고양이가 심심찮게 보이는 것을 보니,

귀부인의 고양이가 잡아먹힐 확률은 지극히 낮아졌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렇게 귀부인의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면서

무슨 이유인지 디아만 애꿎은 길고양이들을 놀라게 해 앞발 펀치와 뒷발 차기에 더 맞아가던 중.


흐앙─···. 흐앙─···.


새끼 고양이가 우는 소리인지

아기가 우는 소리인지 헷갈리는 소리가 났고

그쪽으로 가자,


낡고 헤지고 헐렁한 옷을 입고 있는 빈민 아이 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그중 한 아이가 팔에 상처를 입고 울고 있었다.


아이의 피가 나고 있는 팔 상처는 날카로운 발톱에 긁혀 생긴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루지와 아테, 디아는 그 아이 둘한테 다가가자, 그에 놀란 아이 둘은 경계하며 도망가려 했으나

팔을 다친 아이가 통증이 심한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주저앉았고

다른 아이는 지키려는 듯 그 아이를 감싸 안았다.


루지는 아테와 디아를 뒤에 서게 한 후,

앞으로 나와 두 아이 앞에 쪼그려 앉아 시선을 마주했다.


자신들과 같은 어린 소년이라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두 아이는 조금이나마 경계를 풀었다.


“·········.”


하지만, 말 없는 두 아이를 보며 루지가 말했다.


“고양이 잡다가 그런 거야?”


“······응.”


“먹으려고?”


루지는 중년 중개인이 해준 말이 생각나 무심결에 물은 것이었고

두 아이는 그 말에 많이 놀라며 답했다.


“아냐! 우린 고양이 잡아먹지 않아. 이미 죽은 거면 모를까······. 고··· 고양이한테 잘해주면 쥐를 잡아준다거나 작은 새, 먹을 수 있는 벌레를 잡아 와 줘서 얼마나 고마운데. 절대 함부로 안 해.”


“그래?”


“응─!”


“그렇구나. 그럼 왜 잡으려고 했어?”


“그건, 우리 같은 아이한테 막 대하는 몇몇 어른이 고양이한테도 해코지하니까··· 구해주려 한 거야. 게다가 길고양이와 털 색도 다르고 목걸이를 한 고양이는 주인이 있다는 것이라 잘하면 사례금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다쳐서 훌쩍이는 아이를 여전히 끌어안은 채 말하는 아이는 감정이 좀 격해진 건지 혼란이 온 건지

필요 없는 말까지 길게 하고 있었지만,

아이의 말 중 의뢰 속 귀부인의 고양이 특징도 말하고 있어서 루지는 묵묵히 들어주었다.


그렇게 길게 말하던 아이는 할 말은 다 했는지 말을 멈추고

루지와 뒤에 있는 두 사람을 힐끗 봤다.


얼마 전,

폐지를 줍다가 운 좋게 주운 동물 그림책에서 본 동물 중

멋있는 검은 늑대와 나긋한 티베트 여우를 생각나게 하는 두 어른과

머리 정수리의 저 더듬이 같은 머리카락 두 가닥 때문에 처음에는 예쁜 하얀 바퀴벌레 같았는데 하얀 고양이를 더 닮은 소년.

그 때문인지 아이 둘은 경계를 더 풀고 용기를 내어 물었다.


“···너도 그 고양이 찾는 거야?”


“응, 맞아.”


“왜······?”


“주인인 귀부인한테서 고양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거든.”


“그럼, 주인한테 돌려주려고 찾는 거야?”


“응.”


고양이 찾는 이유를 재차 확인한 아이는 안심하며 고양이가 달아난 곳을 알려 주면서 꼭 찾으라고 부탁까지 했다.


루지는 그런 아이한테 허리 가방에서 은화 하나를 꺼내 주었다.

금화를 줄까 했지만,

너무 큰 돈이면 질 나쁜 어른한테 뺏기고 쓰지도 못할 확률이 높아 적당한 은화를 준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한테는 은화도 꽤 큰돈이었기에 놀라며 물었다.


“이······ 이걸 왜?”


“정보 사례금이니까 받아.”


“아···. 고, 고마워.”


루지는 그러고는 쪼그린 자세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다친 아이가 황급히 말했다.


“그··· 그 고양이 많이 아파. 빨리 구해줘.”


“뭐?”


다친 아이가 아픈 걸 참고 걱정하며 말하길

그 고양이는 처음에는 부르니까 올 정도로 얌전했다고 했다.

그래서 잡으려고 보니까 누군가한테 해코지를 당했는지 목에 검은 가시가 박혀있었고

그것을 빼주려 했지만,

그 검은 가시가 순간 반짝이는가 싶더니 고양이가 괴로워하며 날뛰어서 자신이 다치게 된 것이고

고양이는 골목 저쪽으로 도망갔다는 것이다.


말을 끝낸 아이는 다친 팔이 아픈지 움찔거렸다.


아이의 상처는 고양이 발톱에 의한 것 치고는 조금 심하기는 했다.

하지만, 상처보다는 그 주변에 흐르는 기이한 흐름이 문제였다.


“흐음─······.”


루지가 저걸 그냥 둬도 되나 고민하는 사이

아테가 아이 둘한테로 다가가서는

품에서 물병을 꺼내 들어 깨끗한 손수건을 적신 후, 아이의 상처를 닦아 줬다.


“───!”


다친 아이는 다시 움찔했지만,

하지만 곧 욱신거리던 상처가 시원함에 통증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고

상처에서 느껴졌던 이상함에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던 것도 가라앉으면서 안정을 되찾아 갔다.


아테는 그런 아이의 상처를 다른 손수건으로 붕대 삼아 묶어 준 후,

우느라 갈증 났을 아이한테 물병의 물을 나누어 주었다.


공동 수도가 있어 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물을 마신 아이는 생전 처음 맛보는 청량감에 놀라며 앞을 봤지만

아테는 물론, 디아와 루지는 고양이를 찾으러 떠나 보이지 않았다.


“·········.”

“············.”


두 아이는 멍하니 있었다.

순간 꿈을 꾼 것인가 착각할 뻔했으나

손에 들린 은화와 상처를 감싼 손수건에 꿈이 아님을 인지했다.


* * *


끼아아아───앙!


고양이 특유의 날카롭고 찢어질 듯한 울음소리가 골목 안을 뒤덮었다.


너무나 소름 끼치는 소리에

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던 부랑자도 자리를 피할 정도였으며,

아무도 그 골목에 가려 하지 않는 상황에서

루지와 아테, 디아가 그 골목에 왔다.


그으으으응─────!

하아아악───!!

하악──!!!


길고양이 한 무리와 품종 고양이 한 마리가 대치하고 있었고

영역을 침범한 품종 고양이를 향해

길고양이들이 털을 잔뜩 세우고 경계와 위협하는 목 울림을 울리고 있었으며

품종 고양이도 귀를 접고 꼬리를 감춘 낮은 자세였으나,

물러날 수 없는 듯······ 아니,

경고하듯이 학질을 하고 있었다.


그때,

디아가 품종 고양이의 목을 보고 자세히 보기 위해 발을 움직이려다 널브러져 있는 쓰레기통의 뚜껑을 발로 차게 되었다.


카랑───!


금속 울림소리에 화들짝 놀란 길고양이들은

품종 고양이가 있는 반대쪽 반향으로 도망가려다 보니 셋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 듯 뛰어왔고

대부분 길고양이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루지와 아테를 피해 잘 도망가던 중,

길고양이 한 마리는 애초에 방향을 잘 못 잡은 것인지 힘껏 뛰어올라서는

디아의 얼굴을 밟고 그 뒤로 도망을 쳤다.


“·········.”


“·········.”


루지는 아까부터 길고양이들한테 치이는 디아를 측은하게 보았다.


허나, 디아는 그러거나 말거나

이마에 여덟 개의 작은 발톱 자국과 두 쌍의 발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채,

아까 보려고 했던 품종 고양이 목의 검은 가시를 자세히 보고 위해 다시 다가가려고 움직였다.


그러자,

품종 고양이는 포식자를 본 듯이 바들거리며 뒤로 주춤거렸지만,

그 순간 목에 있는 검은 가시가 반짝이더니

품종 고양이는 몸을 경기하듯이 심하게 부들거리며 당장이라도 공격할 듯이 발톱을 세우고 털도 잔뜩 세웠다.


그러나,

눈앞의 포식자에 기가 꺾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혼란에 빠져 머리를 흔들더니

점점 경직되어 가면서 호흡도 거칠어져 컥컥거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그냥 두면 쇼크 때문에 위험할 수 있었다.


그것을 본 루지는 팔을 뻗어

디아의 검고 긴 머리카락을 움켜잡아 아래로 끌어당겼고

그로 인해 디아는 몸이 뒤로 90° 가까이 꺾이면서 휘청거렸다.


그 사이,

아테가 앞으로 나와 몸을 낮춰 앉고는 살며시 손바닥을 내보였다.


그으으으─응───······.


혼란으로 잔뜩 경계하며 두려워하던 품종 고양이는 공포와 혼란이 서서히 가라앉으며

자연스럽게 흐르는 공기의 흐름에 이끌리듯이 천천히 낮은 자세로 발을 움직이고는

아테의 손바닥을 킁킁거리고는 이내 이마와 머리를 비비었다.


아테는 그런 고양이의 머리와 등을 물 흐르듯이 쓰다듬어 주었고

그 손길에 품종 고양이는 눈을 감고는

끼잉 거리며 새끼 고양이의 울음을 내고는 이내 편안한 자세로 아테의 손을 베개 삼아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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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미로아 길 잃은 자들'로 제목 바꾸었습니다. 23.05.20 27 0 -
58 - 제 57 화 – 정신없는 가운데···. 23.07.29 21 1 15쪽
57 - 제 56 화 – 전시장에 드리운 빛.[수정완료] 23.07.25 19 2 15쪽
56 - 제 55 화 – 시선을 잡는 위장[僞裝]. 23.07.23 23 3 12쪽
55 - 제 54 화 – 난항이 드리운 준비. 23.07.21 22 2 14쪽
54 - 제 53 화 – 만남의 흐름. 23.07.17 24 2 9쪽
53 - 제 52 화 – 중간보고. 23.07.16 22 3 12쪽
52 - 제 51 화 – 흔적의 흐름을 따라. 23.07.08 27 3 13쪽
51 - 제 50 화 – 마주한 뜻밖의 흐름. 23.07.07 28 3 15쪽
50 - 제 49 화 – 갈림길에서의 선택. 23.07.05 28 2 12쪽
49 - 제 48 화 – 다시 가야 할 길. 23.07.04 23 3 9쪽
48 - 제 47 화 – 꼬인 흐름을 파[破]하고. 23.07.03 24 3 13쪽
47 - 제 46 화 – 부딪히는 두 흐름. 23.07.01 29 3 14쪽
46 - 제 45 화 – 흐름을 꼬는 자. 23.06.30 24 3 14쪽
45 - 제 44 화 – 별거 아닌 기대 이상. 23.06.28 23 3 12쪽
44 - 제 43 화 – 교묘한 흐름의 교란. 23.06.27 27 3 13쪽
43 - 제 42 화 – 의뢰 여정의 시작. 23.06.25 26 2 13쪽
42 - 제 41 화 – 이중 의뢰. 23.06.24 21 3 12쪽
41 - 제 40 화 – 뜻밖의···. 23.06.23 24 3 11쪽
40 - 제 39 화 – 초원 위 추격전. 23.06.22 28 3 11쪽
39 - 제 38 화 – 호수 속에 묻혀 있던. 23.06.21 24 3 13쪽
38 - 제 37 화 – 드러나기 시작한···. 23.06.19 28 3 12쪽
37 - 제 36 화 – 나갈 길을 찾아. 23.06.18 24 3 15쪽
36 - 제 35 화 – 오싹한······. 23.06.16 28 3 11쪽
35 - 제 34 화 – 절망 속에서 마주한···. 23.06.15 27 3 16쪽
34 - 제 33 화 – 희망이 될 줄 알았던. 23.06.13 28 3 17쪽
33 - 제 32 화 – 호기심에 동한 의뢰. 23.06.12 25 3 12쪽
32 - 제 31 화 – 믿음과 의심. 23.06.11 26 3 14쪽
31 - 제 30 화 – 그리고 마주한. 23.06.09 27 3 14쪽
30 - 제 29 화 – 뜻밖의 의뢰. 23.06.08 26 3 12쪽
29 - 제 28 화 – 그 뒤끝?. +2 23.06.07 27 4 14쪽
28 - 제 27 화 – 일단락되고. 23.06.06 30 3 12쪽
27 - 제 26 화 – 풀려나게 된···. 23.06.05 26 3 13쪽
26 - 제 25 화 – 몰이. +2 23.06.04 27 4 14쪽
25 - 제 24 화 – 쥐를 잡자. 23.06.03 28 3 13쪽
» - 제 23 화 – 고양이를 찾아서. 23.06.02 30 3 14쪽
23 - 제 22 화 – 첫 의뢰를 완수. 그리고. 23.06.01 28 2 13쪽
22 - 제 21 화 – 걸림돌을 제거하고. 23.05.31 27 3 12쪽
21 - 제 20 화 – 일을 시작하였다. 23.05.30 28 3 15쪽
20 - 제 19 화 – 그리고 맡게 된. 23.05.28 26 3 14쪽
19 - 제 18 화 – 해결사로서의 첫걸음? +2 23.05.27 27 4 13쪽
18 - 제 17 화 – 물려받게 된···. +2 23.05.26 34 4 17쪽
17 - 제 16 화 – 그렇게 만나게 된 세 존재. 23.05.25 31 3 12쪽
16 - 제 15 화 – 자립한···. 23.05.23 27 3 16쪽
15 - 제 14 화 – 변화를 맞이하며. +2 23.05.22 31 5 13쪽
14 - 제 13 화 – 무리 속에서. 23.05.21 32 4 13쪽
13 - 제 12 화 – 세 번째. 어쩌다 우연히···? 23.05.20 30 4 13쪽
12 - 제 11 화 – 그렇게 만난 두 존재. 23.05.19 31 4 16쪽
11 - 제 10 화 – 홀로 떠나다. 23.05.18 39 4 15쪽
10 - 제 9 화 - 도시로 향하던 중. 23.05.17 30 4 14쪽
9 - 제 8 화 – 마주하게 된 후. +2 23.05.16 31 3 15쪽
8 - 제 7 화 – 두 번째. 끌려 나오게 되고···. 23.05.15 32 4 16쪽
7 - 제 6 화 – 어쩌다 이런···. +4 23.05.14 35 5 12쪽
6 - 제 5 화 – 기회가 왔는데···. +2 23.05.13 37 5 12쪽
5 - 제 4 화 – 마을에 도착하고. +2 23.05.12 42 4 14쪽
4 - 제 3 화 – 짐꾼이 되었다. +2 23.05.11 53 5 13쪽
3 - 제 2 화 – 기웃거리다. +2 23.05.10 65 5 12쪽
2 - 제 1 화 – 첫 번째. 불러서 왔더니···. +4 23.05.10 99 5 14쪽
1 프롤로그 +2 23.05.10 127 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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