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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미로아 길 잃은 자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6
최근연재일 :
2023.07.29 20:00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845
추천수 :
191
글자수 :
344,737

작성
23.05.10 10:56
조회
99
추천
5
글자
14쪽

- 제 1 화 – 첫 번째. 불러서 왔더니···.

DUMMY

- 제 1 화 – 첫번째. 불러서 왔더니···.


둥둥둥───······.


어느 깊은 숲속.

마치, 외부의 출입을 막는 듯이 나무들이 빽빽이 울타리처럼 둘러쳐져 있는 공터.


이런 은밀한 곳에

두 개의 횃불만이 어둠을 밝히고

묵직한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 가운데,

공터 중심부에는 동물인지 괴수인지 알 수 없는 심지어 사람의 해골 같은 뼈들이 잔뜩 쌓여 있었고

그 위에는 제단이 자리해 있었다.


그리고,

그 제단 위에는

황금빛 성배 하나가 놓여 있었다.


황금빛 성배 안에는 선명한 붉은 액체가 가득 채워져 있었다.


또한,

그 주변으로 검은 로브로 온몸과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열세 명의 사람이 원형으로 무릎 꿇고 둘러앉아 기이한 주문을 중얼거리듯이 읊조리고 있었다.


“───······.”

“──···.”


짙은 어둠 속 북소리와 함께

숲 공터 안을 채우고 있던 길고 긴 주문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자

대표인듯한 한 남성이 제단 위 황금빛 성배를 보며 말했다.


“오오오─, 부디 저희의 부름에 강림[降臨]하시어 고귀한 그대의 모습을 드러내 주소서.”


둥둥둥─둥───······.


아무도 치지 않는 북에서 나는 소리는

숲 공터에 울려 퍼지며 시간은 흘러갔다.


그렇게 열세 명의 사람은

눈앞 제단에 강림해 줄 존재를

쇠퇴하고 있는 마력을 부흥시켜 줄 존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퐁────······.


제단 위 황금빛 성배에 가득 채워져 있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신생아의 붉은 피에 물방울이 떨어지듯 파장이 일렁거리더니,

재단을 중심으로 바닥에 소환 마법진이 절로 형성되었다.


그리고 곧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우우우웅────······.


마법진이 발동될 때 특유의 울림을 들으며

열세 명의 사람은 곧 모습을 보일 고귀한 존재.


악마가 마력의 부흥과 함께 자신들의 소원, 야망을 이루어 줄 것에 잔뜩 기대하면서

과연 악마는 어떤 모습을 하고 나타날지

어서 모습을 드러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시간이 흐르고

어두웠던 밤의 색이 점점 옅어지면서

새벽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는데도

악마의 모습은커녕,

흔히 알려진 징조조차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소환이··· 설마 실패한 건가?”

“제물이 부족했던 건가······?”


열세 명의 악마숭배자는 뭔가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당황하기 시작하면서도

이 상황이 벌어진 원인에 대해 신중히 고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새벽이 지나고 날이 밝으면 신성 교단에 발각되어 처형될 수 있었기에,

실패를 인정하고 다음을 기약하려던

그 순간.


“나 불렀어?”


낯선 누군가의 목소리에

열세 명의 악마숭배자는 화들짝 놀라며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모두 시선을 움직였다.


그곳에는 웬 소년이 서 있었다.


대략 15세 정도 되어 보이는 외형으로

몸에 착 달라붙는 하얀 옷에

특이하게 끝이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망토를 하고

선명한 붉은색의 눈동자와

그에 대비되는 새하얗고 짧은 머리카락.

거기에 정수리의 더듬이 같은 두 가닥의 머리카락.


그 때문인지

소년의 첫인상은 하얀 바퀴벌레를 떠올리게 했다.


그런 모습의 소년이 다시 물었다.


“나 왜 불렀어?”


그런데,

소년의 외형 때문이었을까?


놀람이 사라진 열세 명의 악마숭배자 얼굴에는 어이없음이 자리하고 있었고,

대표인 듯한 자가 말을 했다.


“꼬마야, 어쩌다 이곳에 온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혼나기 전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 말에

소년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말했다.


“음, 나도 빨리 돌아가고 싶긴 해. 그러니까 날 부른 이유나 빨리 말해줘.”


다소 버릇없이 들리는 소년의 말에

대표인듯한 자는 인내를 발휘하면서 소년한테 말했다.


“꼬마야. 여기엔 널 부른 사람도 없거니와, 너 같은 꼬마가 올 곳도 아니니 얼른 돌아가거라.”


행여나 이곳에서 행한 일을 소년이 눈치채고 고발이라도 하면 안 되었기에,

최대한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어 말했다.


“너 걱정해서 하는 말이니까 말 들어라. 착한 아이는 어른이 하는 말 잘 드는 거야 알겠지?”


음··· 착한 아이라······.


소년은 다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신은 분명 부름이 있어서 이곳에 온 건데,

그래서 확인차 물었다.


“이곳에서 악마 소환 의식한 것 아냐?”


“───!!!”

“무슨······!”


열세 명의 악마숭배자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대표인듯한 자가 부정을 하려고 하자,

소년은 성배가 놓인 제단과 해골 더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뒷말을 이었다.


“제물도 저렇게 상당량 받쳤고, 소환 마법진에 악마를 위한 특식도 준비해 놓고는 부르지 않았다고 발뺌하는 거야?”


“이런······.”


모든 것을 아는 소년을 이제는 그냥 돌려보낼 수 없었기에

열세 명의 악마숭배자는 뒤탈이 없게 없애버리기로 했다.


신생아도 제물로서 받치는 이들인데

소년 한 명 없애는 것에 거리낌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래, 네 말대로 악마 소환을 한 것이 맞다.”


“그래? 역시 부른 것이 맞았네. 그래서 왜 부른 거야?”


“허, 꼬마가 정말 겁이 없는 거냐? 이유 따윈 네가 알 필요 없다.”


“어? 그럼 안 되는데···.”


대표인듯한 자의 말에

소년이 당혹감을 보이는 사이,

나머지 악마숭배자들은 소년이 도망가지 못하게 주위를 포위했다.


“으음······.”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소년은 더욱 난감해했으며

대표인듯한 자의 말이 들렸다.


“꼬마야. 모르는 척 진작 말을 듣고 돌아갔으면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을 터인데, 함부로 혀를 놀린 너의 탓이니, 원망은 말아라.”


그리고는

묘한 빛을 발하는 단검을 꺼내 들었고

나머지 악마숭배자들도 각자 단검을 꺼내 손에 쥐었다.


“어··· 이거 설마 나 없애겠다고 하는 짓거리 아니지?”


“허, 이제야 와서 목숨을 살려달라고 한들 늦었다. 꼬마야 그래도 선의를 베풀어 고통 없이 보내주겠다.”


선의라··· 환장하겠네.


소년은 악의와 적의를 가득 품은 그들을 보며 확실히 해야 할 의문을 물었다.


“혹시, 악마를 소환하는 이유가 죽이기 위해서 그런 거였어?”


“뭐? 하─! 어이가 없군. 우리의 야망을 이루어 줄 고귀한 존재를 죽인다니 무슨 얼토당토아니한 말이냐!”


“근데, 나한테 왜 칼을 들이대는 거야?”


소년은 정말 의아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꼬마 놈이 아까부터 계속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더 이상 그 혀를 놀리지 못하게 해주겠다.”


뭔가 이상하게 어긋나고 있는 대화.


그런 와중에

소년은 확실히 인지했다.


눈앞에 있는 악마를 소환한 이들은

자신하고 계약할 생각은 없고

오히려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한 걸음. 두 걸음.


자신한테로 조금씩 다가오는 그들을 보며

소년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의 이름은 루지 퍼시루.”


소년의 뜬금없는 자기소개에

악마숭배자들은 뭘 하는 짓인가 하다가

이어지는 소년의 말에 흠칫하게 되었다.


“나의 이름 아래, 나를 해하려는 자들을 처단한다.”


이 말은

인간을 죽이는 것이 합당한 정당방위임을 알리는 것과 함께

자신의 행동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방해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통보였다.


소년의 말이 끝나자,

악마숭배자들은 이 주변 공기가 기이하게 변하는 느낌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또한,

이미 새벽이 지나 아침이 오고도 남았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태양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음을 인지했다.


“───!!!”


악마가 소환되었을 때 나타나는 징조 중 하나.


어둠이 빛을 가릴지어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악마숭배자들은 충격으로 삐거덕거리는 목을 겨우 움직여

눈앞의 소년을 바라봤다.


서늘한 미소를 지은 소년의

두 개의 횃불로 드리워진 그림자라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한···

소년의 등 뒤로 그림자가 보이더니,

그 그림자는 곧 두 개의 뿔을 지닌 악마의 현상을 하고 있었다.


“!!!!!!”


악마숭배자들은 소년의 정체를 눈치챘으나

이는 이미 늦은 것이었으니······.


소년의 손이 좌에서 우로 선을 긋듯이 움직이는 것을 보는 순간,


소년의 주위로 일어나는 원형의 파장이

순식간에 악마숭배자들의 목과 얼굴을 그으며 지나갔고

악마숭배자들은 시선이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년의 얼굴에서 발아래로 이동해지면서

몸에서 분리된 머리가 땅으로 떨어졌다.


투둑. 툭. 투욱. 툭. 툭─.


땅으로 떨어져 나뒹굴고 있는

열세 개의 머리를 소년의 모습을 한 악마는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고는

한 손을 앞으로 뻗었다.


그 손짓에

머리가 떨어진 열세 개의 몸에서는 영혼이 빠져나와

소년의 손으로 모여들었다.


소년은 그 영혼들을 그대로 입에 넣어 삼켜버렸다.


────!


갈기갈기 찢기고 불에 타는 듯한 끔찍한 괴로움과 고통에 비명의 지르는 영혼의 처절한 울림이 들려왔다.

악마를 해하려 한 자들의 당연한 대가였다.


몸부림치는 영혼의 소리는

곧 악마인 소년의 몸속에서 소화가 되어 사라진 듯이 잠잠해졌다.


조용한 침묵이 흐르는 공터.


소년은 발을 움직여 제단 쪽으로 향했다.


절그럭. 절걱─.


그리고 높이 쌓여 있는 뼈들이 밟고 올라가

제단 위에 있는 황금색 성배를 봤다.


성배 안을 가득 선명한 붉은색의 피.


꿀꺽─···.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신생아의 피이다 보니

절로 군침이 넘어갔다.


“흐음─······.”


소년은 잠시 고민했다.


불러서 왔으나,

이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돌아가기 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것은 만에 하나 이곳의 흔적으로 인해 뒤탈이 없게 말끔히 처리해 없애는 것.


신성 교단과 맞붙어서 질 이유는 없었지만,

골치는 무진장 아플 것이기 때문으로

소환 마법진, 수많은 해골, 제단. 땅 위에 흩어져 있는 열세 개의 머리와 몸통.

그리고 피가 담긴 성배까지 깔끔히 없애야 했다.


뭐, 힘든 것은 아니었다.

그냥 손가락만 한번 튕기면 끝날 일이었기에

단지···,

멀쩡한? 신선한 피를 버리는 것이 좀 아까울 뿐.


그렇게 잠시 고민하던 소년은

성배를 손에 들고 다른 손의 손가락을 튕겼다.


딱★!


경쾌한 소리가 울리는 동시게

악마 소환과 관련된 모든 흔적이 순식간에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물론,

악마숭배자인 열세 명의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사체도 함께 사라졌다.


단 하나,

소년의 손에 들린 붉은 피가 담기 황금빛 성배를 제외하고.


“흐음─, 날 부르기 위한 제물이니, 지금 마셔도 별 상관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며 다시 입안에 고인 군침을 삼킨 후,

소년은 성배를 입에다 가져다 댔다.


식욕을 자극하는 피 향이 소년의 코끝을 간질었다.


꿀꺽─.


한 모금 마시자마자

선명한 붉은색의 피는 소년의 입안 식도를 따라 거침없이 넘어갔다.


꿀꺽꿀꺽 꿀꺽. 꿀꺽─···.

“푸하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두 삼킨 소년은 만족감에 크게 미소를 지으며 숨을 내뱉었다.


얼핏 보면 술 마신 줄 오해할만한 모습.


“맛있네~♪”


소년은 입가에 묻은 붉은 피를 엄지로 스윽 닦으며 여운을 음미하다가

문득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 뭐지?”


분명 별일 없어야 할 터인데······,


계약할뻔한 자들은 이미 죽고 시체까지 처리한 마당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약이 성립되어버렸다.


정확하게는 가계약[假契約]이지만.


소년은 의문에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차 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인지했다.


방금 마신 황금빛 성배 속 신생아의 피는 소환을 위한 제물이 아닌,

계약을 위한 제물이었다는 것을.


“이런─······.”


그런 제물을 좋다고 냅다 마셨으니

계약이 성립되어 버린 것이었다.


뭐, 이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라고 하면

계약 당사자들인 악마숭배자들을 모두 죽여버리는 바람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가계약[假契約]된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다.


머리라도 좀 늦게 처리했으면

기억을 읽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이행하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었는데······.


“아이고···, 한동안 돌아가기는 글렀네 글렀어··· 젠장.”


이미 마셨고,

벌어진 일 자책만 하면 무엇하리.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럴 수 있으나,

제물과 영혼의 대가는 충분히 받은 상태라

아무나 그 누구도 상관없이 계약해줄 상대만 찾으면 되기는 했다.


단, 대가 없이 계약을 원하는 상대여야 했다.


대가가 있는 상태로 계약을 할 경우,

지금의 가계약[假契約]과는 전혀 상관없는 새로운 계약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대가 없이 계약을 원해야만 했다.


이것은 즉,

악마한테 거짓말로 계약 사기를 쳐도 그냥 그 소원을 들어주면 되는

그런 재미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허나,

계약의 비밀엄수 조항이 있어서

먼저 이러한 사실과 정체를 밝힐 수 없기에 조금 문제라 할 수 있었다.


“후─우─······.”


소년의 모습을 한 악마.

‘루지 퍼시루’는 한숨을 깊게 내쉰 후,

하늘 높이 뜬 태양을 바라보며 발을 움직였다.


그리고,

자신한테 당당히 사기계약을 쳐줄 자를 찾아

사람들이 있는 마을 향했다.


이렇게 길잃은 미아처럼

계약자를 찾아 방랑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10 날라리1호
    작성일
    23.05.18 23:09
    No. 1

    퍼시루 이름이 제 소설 주인공이랑 거꾸로네요 거울 캐릭터인가? 재밌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자aja
    작성일
    23.05.18 23:20
    No. 2

    댓글 남겨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을 거꾸로 쓰는 것은 악마의 주술이라는 말이 있고
    주인공이 악마이기에 '루시퍼'를 거꾸로 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박그린
    작성일
    23.05.19 02:45
    No. 3

    처음부터 골치 아픈 상황이 됐군요. 그런데 소환의식을 한 악마 숭배자가 너무 퍼시루를 못알아 보는 건 답답하네요. 퍼시루가 소환진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등장해서 그런거죠? 아예 문 밖에서 등장에서 노크를 하면 어떨까요? "쾅쾅쾅! 누가 나 불렀어? 문 열어"

    재미있습니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자aja
    작성일
    23.05.19 22:25
    No. 4

    상상했던 모습과 다른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나 인지하지 못한것입니다.
    그때문에 고생하는 루지의 얘기이고요~^^
    재미있게 봐주시고 추천도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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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제 57 화 – 정신없는 가운데···. 23.07.29 21 1 15쪽
57 - 제 56 화 – 전시장에 드리운 빛.[수정완료] 23.07.25 19 2 15쪽
56 - 제 55 화 – 시선을 잡는 위장[僞裝]. 23.07.23 23 3 12쪽
55 - 제 54 화 – 난항이 드리운 준비. 23.07.21 22 2 14쪽
54 - 제 53 화 – 만남의 흐름. 23.07.17 24 2 9쪽
53 - 제 52 화 – 중간보고. 23.07.16 22 3 12쪽
52 - 제 51 화 – 흔적의 흐름을 따라. 23.07.08 27 3 13쪽
51 - 제 50 화 – 마주한 뜻밖의 흐름. 23.07.07 28 3 15쪽
50 - 제 49 화 – 갈림길에서의 선택. 23.07.05 28 2 12쪽
49 - 제 48 화 – 다시 가야 할 길. 23.07.04 23 3 9쪽
48 - 제 47 화 – 꼬인 흐름을 파[破]하고. 23.07.03 24 3 13쪽
47 - 제 46 화 – 부딪히는 두 흐름. 23.07.01 29 3 14쪽
46 - 제 45 화 – 흐름을 꼬는 자. 23.06.30 24 3 14쪽
45 - 제 44 화 – 별거 아닌 기대 이상. 23.06.28 23 3 12쪽
44 - 제 43 화 – 교묘한 흐름의 교란. 23.06.27 27 3 13쪽
43 - 제 42 화 – 의뢰 여정의 시작. 23.06.25 26 2 13쪽
42 - 제 41 화 – 이중 의뢰. 23.06.24 21 3 12쪽
41 - 제 40 화 – 뜻밖의···. 23.06.23 24 3 11쪽
40 - 제 39 화 – 초원 위 추격전. 23.06.22 28 3 11쪽
39 - 제 38 화 – 호수 속에 묻혀 있던. 23.06.21 24 3 13쪽
38 - 제 37 화 – 드러나기 시작한···. 23.06.19 28 3 12쪽
37 - 제 36 화 – 나갈 길을 찾아. 23.06.18 24 3 15쪽
36 - 제 35 화 – 오싹한······. 23.06.16 28 3 11쪽
35 - 제 34 화 – 절망 속에서 마주한···. 23.06.15 27 3 16쪽
34 - 제 33 화 – 희망이 될 줄 알았던. 23.06.13 28 3 17쪽
33 - 제 32 화 – 호기심에 동한 의뢰. 23.06.12 25 3 12쪽
32 - 제 31 화 – 믿음과 의심. 23.06.11 26 3 14쪽
31 - 제 30 화 – 그리고 마주한. 23.06.09 27 3 14쪽
30 - 제 29 화 – 뜻밖의 의뢰. 23.06.08 26 3 12쪽
29 - 제 28 화 – 그 뒤끝?. +2 23.06.07 27 4 14쪽
28 - 제 27 화 – 일단락되고. 23.06.06 31 3 12쪽
27 - 제 26 화 – 풀려나게 된···. 23.06.05 26 3 13쪽
26 - 제 25 화 – 몰이. +2 23.06.04 27 4 14쪽
25 - 제 24 화 – 쥐를 잡자. 23.06.03 28 3 13쪽
24 - 제 23 화 – 고양이를 찾아서. 23.06.02 30 3 14쪽
23 - 제 22 화 – 첫 의뢰를 완수. 그리고. 23.06.01 28 2 13쪽
22 - 제 21 화 – 걸림돌을 제거하고. 23.05.31 27 3 12쪽
21 - 제 20 화 – 일을 시작하였다. 23.05.30 28 3 15쪽
20 - 제 19 화 – 그리고 맡게 된. 23.05.28 26 3 14쪽
19 - 제 18 화 – 해결사로서의 첫걸음? +2 23.05.27 27 4 13쪽
18 - 제 17 화 – 물려받게 된···. +2 23.05.26 34 4 17쪽
17 - 제 16 화 – 그렇게 만나게 된 세 존재. 23.05.25 31 3 12쪽
16 - 제 15 화 – 자립한···. 23.05.23 27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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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제 13 화 – 무리 속에서. 23.05.21 33 4 13쪽
13 - 제 12 화 – 세 번째. 어쩌다 우연히···? 23.05.20 30 4 13쪽
12 - 제 11 화 – 그렇게 만난 두 존재. 23.05.19 31 4 16쪽
11 - 제 10 화 – 홀로 떠나다. 23.05.18 39 4 15쪽
10 - 제 9 화 - 도시로 향하던 중. 23.05.17 30 4 14쪽
9 - 제 8 화 – 마주하게 된 후. +2 23.05.16 31 3 15쪽
8 - 제 7 화 – 두 번째. 끌려 나오게 되고···. 23.05.15 32 4 16쪽
7 - 제 6 화 – 어쩌다 이런···. +4 23.05.14 35 5 12쪽
6 - 제 5 화 – 기회가 왔는데···. +2 23.05.13 37 5 12쪽
5 - 제 4 화 – 마을에 도착하고. +2 23.05.12 42 4 14쪽
4 - 제 3 화 – 짐꾼이 되었다. +2 23.05.11 53 5 13쪽
3 - 제 2 화 – 기웃거리다. +2 23.05.10 65 5 12쪽
» - 제 1 화 – 첫 번째. 불러서 왔더니···. +4 23.05.10 10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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