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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스펜릴 님의 서재입니다.

붉은검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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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스펜릴
작품등록일 :
2011.08.21 00:15
최근연재일 :
2011.08.21 00:15
연재수 :
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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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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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0,373

작성
11.06.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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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붉은 검의 기사-55

DUMMY

하얀 불길은 삽시간 길리안의 거체만을 태워냈고 재조차도 거의 남지 않는 화장은


긴 시간도 걸리지 않았고 엘프를 비롯한 이종족들은 그네들 나름방식으로 슬픔을 표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하얀재는 계곡을 바람따라 휘돌아


아쉬운듯 하늘로 사라졌다. 주인의 종말을 아쉬워 하듯 계곡은 바람소리로 이별을 고했다.


누구도 말을 하지 않는 시간이 흐른뒤


"세론님이십니까?"


라며 한 여인이 찾아왔다.


녹색이랄까? 푸른색이랄까? 딱히 정의 내리기 힘든 머리카락 색깔에 전반적으로 푸른 빛을 지닌


엘프와 '비슷한 여인'이였다. 외모는 인간의 20대 초반인듯했지만 강렬한 이목굽이와 큰 눈이외에는


엘프와도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지나치게 강렬했기에 세론은 오히려 되물었다.



"정체가 뭐요?"


"네?"


"당신의 종족말이요."


"아!"


놀랐다기보다는 재미있다는 표정을 짓는 상대에게 세론은 새로운 경계심을 느꼈다.


"저는 인간들의 표현으로는 '정령'에 가깝습니다. 정령계라 불리는 곳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과 다르지만,


정령이죠. 나무나 돌등 자연물에 기대어 마나가 풍부한 곳에 거하죠. 현재 임시적으로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낮의 전투에 참가한 이들이 거의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죠."



세론은 그녀의 설명에 흥미를 느꼈다.


종족수에서 가장 많은 '엘프'쪽에서 찾아오리라 예상했는데 그것이 틀린것이다.


"현재 마왕군대에 의해 계곡은 포위된 상황이고 소수인원이면 몰라도 대량의 인원이 대피할 방법도 대피할 곳도


없습니다. 외부엔 '마나'가 희박하기에 각자 신체나 여러 방법으로 마나를 유지하더라도 외부로 나가면 1년도


지나지 못해 동면에 빠지고 말겁니다. 그리고 길리안님이 승천한 이상 이곳도 마찬가지죠. 엘리자베스 님의


선택에 수천의 목숨이 달린 셈입니다."



여기서 세론은 설명에 끼여들었다.


"엘리자베스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럼 왜 제게 찾아오고 말을 건 것이죠?"



아이인듯 어른인듯 표정변화가 다양하고 알수없는 그녀는 당황했지만, 즐겁다는 표정으로 답했다.


"엘리자베스님의 선택과 별개로 마왕을 막을 존재는 당신밖에 없으니까요."


"...그게 가능하리라 봅니까?"


"글쎄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리 오래 살아온건 아니라서, 다만 당신이 이 계곡에 들어설때


마나들이 기뻐하는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오랜 친구를 환영하듯? 혹은 주인을 맞이하듯?


뭐라고 표현할지 모르겠군요. 그에 비해 마왕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명이 형이상학적이라고 할까?


세론은 구체적인 방안에 집중한 반면 그녀는 '마나의 기쁨과 감정'을 설명하려 했다.


여태까지 마나가 생명체처럼 기뻐하거나 슬퍼한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세론으로서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


대화의 갈피를 잡을수없어 그녀의 일방적인 설명을 경청할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나들이 당신을 도울꺼라고 봅니다."


한참의 설명을 겪은뒤 결론으로 나오는 것을 이해한게 이것이 전부였다.


"할말은 다하셨습니까? 정령아가씨?"


세론의 차가운 말에 정령아가씨는 놀라며 말했다.


"이런 실례를! 인간은 서로 이름을 말하고 인사를 나눈다고 하더군요. 인간의 예의에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전 오르간이라고 합니다.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시작과 경위는 알수없지만, 다들 그렇게 부르더군요."



매우 놀랐다는 듯이 자신의 실수를 지적하며 미안해 하는 묘한 종족의 아가씨탓에 해저문 저녁이 오묘한


신비로 물들었다고 말할수있었지만, 세론의 감정은 충분히 메말라 있었고 다음 목표는 도주였기에


냉정히 물었다.


"이름이 궁금했던게 아닙니다. 어떤 구체적 연유로 제가 올리버 황자, 아니 마왕과 맞서리라고 판단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용병이고 의뢰에 맞지 않는 검은 사용치 않습니다. 그러니 마왕과 맞설리가 없죠."



"그렇군요. 용병이라...."


매우 크게 실망했다는 인상이 금새 드러나는 오르간이라는 여성의 감정표현에 세론은 끔찍히 놀라긴 했지만,


아쉬움에 섞여 넘어가긴 싫었다. 그래서 눈을 질끈 깜음으로 애써 이상한 감정흐름에 말리는걸 막으려 했다.



"하지만, 마왕의 요구조건에 엘리자베스 님을 넘기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세론님께서는 엘리자베스 님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하던데 마왕과 맞서는 것도


엘리자베스님의 안전에 보탬이 되리라 봅니다만..."


어찌보면 순진한 협박이라 세론은 미소지었다.


"그거 나름의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도망가시려 한다는거 압니다. 근데 그게.."


세론은 다소 불쾌했다.


"어떻게 그걸 아시는 겁니까?"


"마음으로 그렇게 말하고 계시더군요. 아까부터 '도망가야지 도망가야지' 라고 마음으로 외치더군요."


그제서야 이 오르간이라는 여인이 왜 대표자로 자신을 찾아왔는지 세론은 이해할수있었다.


이른바 '심안'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어버리는 이에게 속임수는 무의미 했던 것이다.


절망스러웠다. 마법과 신비가 현실로 진행되는 곳에서 어쩌면


심안정도는 가벼운 속임수축에도 들지 못할수도 있을터였다. 세론은 이점에서 역시나


무기력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제 계획도 다 알겠군요."


"네."


한숨이 나온다 도저히 이 여인을 속일 방법이 없었다.


올리버 황자보다 더 무서운 상대 일지도 모른다. 맘만 먹는다면 이들은


엘리자베스를 포획하여 강제로라도 자신과 올리버 황자와 싸우게 할지도 몰랐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더 나쁜것은 엘리자베스를 올리버 황자에게 넘기고 길리안 계곡의 안전과 포로송환을


거래하는 것인데 이들이 '인간'이 아니라 이종족이라는 특성탓에 거기까지는


생각하기 어려웠고 그들에게도 엘리자베스라는 존재는 '특별'했기에


진행하기 불가능 했다.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왜 이들이 어려운 방향으로


자신을 설득하는 방법을 택했는지 이해되기 시작했다.


"이것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군요."


오르간은 놀랍다는 듯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이해해주시니 놀랍군요. 맞습니다. 저희에겐 어떤 선택도 불가능합니다.


마나의 공급자이신 길리안님이 승천한 지금에 와서 엘리자베스님 만이 우리의 유일한


생명줄 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계곡을 떠날수도 없기에 엘프들이나 다른 종족들처럼


다른 곳으로 갈수도 없죠. 제게 마나 없는 삶은 곧 죽음입니다. 마왕이 엘리자베스님을 요구한 이상


그 요구를 수용하면 저와 같은 정령들은 죽음이 확실하죠. 뭐 인간이나 여러분들의 죽음과는


다르겠지만, 이점에서 저는 대표로 찾아뵙기를 강력히 청원했습니다."



"그래서 제 기사에게 마왕과의 혈전을 요구하시는건 너무 잔혹한 처사군요."


갑자기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엘리자베스님!!"


"아무리 강력한 저의 기사라고 하지만, 일격에 길리안님의 비늘을 뚫고 근육을 찢고


드래곤하트를 조각낸 힘을 가진 마왕입니다. 제가 가진 전부를 잃더라도


그를 잃을순없습니다."


오르간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침묵'했다.


어느새 어둠으로 물들은 계곡 숲에는 풀벌레 소리만 요란히 울려댔다.


그리고 춤추듯 반딧불무리가 날아들었고 그에 맞춰 '요정'들이 반딧불군무에 흔들려


등장해 춤추기 시작했다.


때문에 대화는 잠시 끊겨버렸다.


매일 혹은 자주 볼수있는 요정의 춤이 길리안 계곡의 일상사였지만, 이 순간만큼은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중요한 상징성을 남겨주었다.


처음 접하는 이에겐 신비감으로 매일 접하던 이들에겐 이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으로...



"아름답군."



차갑게 말하는 한 남자의 목소리.


세론은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올리버 오라버니."


"반갑구나, 사랑스런 동생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검은 색의 옷으로 고풍스럽고 단아하게 차려입은 올리버 황자였다.


어떻게 이자리까지 찾아왔는지 묻고 싶었지만, 세론도 물론 누구도 입을 열진 못했다.


"찾아오는 길이 어렵진 않았으니 걱정말려므나"


그렇게 말하자 요정들이 무서운 것이라도 본것처럼 순식간 흩어졌다.


실제로 세론의 눈에는 그의 등이나 몸에서 소용돌이같은 흐름이 보여졌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신체 일부가 엘리자베스 아니 엘리스와 같아져 있었다.


"그게 힘을 사용한 댓가인가?"


"응?"


단번에 지적한 세론의 말에 올리버는 흥미를 느끼며 다가왔다.


여기에 세론은 실수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흘러나온 말을 물린순없었다.


"이게 보이는가?"



손을 들어 보였는데 그 손은 엘리스와 같이 인간의 손이 아니라 파충류의 손이였다.



"그만한 힘을 쓰는데 당연히 인간의 몸으로 버틸수없겠지. 용의 신체를 가진 마왕이라


얼마나 대단한가? 하하핫! 그렇기에 인간한계를 벗어나 마왕의 힘을 쓸수있는게지."



너무나 쉽게 말하는 올리버 황자의 어투에서 뿌리깊은 자신감을 느낄수있었다.


누가 감히 내게 맞설수있겠는가? 라는 자신감, 실지로 길리안이 사라진 지금


세론이 느끼기에도 그의 자신감은 사실이였다.


이미 그것을 길리안이 살아있던 순간에도 세론은 직감했을런지 모른다.


엘리스를 관찰한바가 있는 세론은 용으로의 신체변화가 혐오스러울지는 몰라도


인간의 육체로는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강인함을 부여한다는 걸 부정할수없었다.


마왕의 힘과 용의 신체로 조합되는 결과물이 바로 올리버라면


이 순간 세계의 최강자는 바로 그가 될수도 있다는 걸 세론은 확실히


알았다. 때문에 그는 도망치고 싶었는지도 몰랐다.


그와 대결한다는 것은 확실한 죽음을 의미하니까...


항상 세론은 살아오면서 이런 '확실한 죽음'은 피하려 노력했고 확고한 죽음보다는


차선의 죽음 또는 최선의 삶을 선택해왔는데 이번만큼은 숨돌릴틈도 없이


사형선고가 찾아든 셈이다.


절대적 죽음이 그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그리고 그러하기에 불가능을 성취할수있는 것이지! 세계를 정복하는 것과 마족의 재림, 모든것이


가능해!! 곧 전지전능함이 이뤄진 것이지! 하하핫!!"


여기서 세론은 부서짐을 느꼈다.


그도 인간이다. 아무리 신적인 힘과 강함의 끝을 알수없는 신의 육체를 지녔더라도 정신만큼은


갓 십대의 청소년의 그것에 가까운 것이 느껴졌다. 여기서 세론은 엉뚱하지만


자신감을 가졌다.


"힘만으로 전지전능이 이뤄진것은 아니지."


"뭐??"


민감한 반응, 이는 '초조'하다는 증거....세론은 '혹시'라는 생각을 가졌고


즉시 찔러보기로 했다.


"변이속도가 너무 빠르군. 고통이 심하지 않은가? 마신의 힘과 용의 육체가 서로 충돌하는건 아닌가?"


반응은 의외로 격렬했다.


"헛소리!! 난 완전무결한 마왕이며 마신의 전승자다!! 이것은 운명이며 그의 육체대부분을


내 몸에 심어왔다!!!"


세론은 한층더 침착해졌다. 방금전까지 쿵쾅대던 심장박동이 거짓말 같을 정도로...


"어떻게??"


어린아이도 속지않을 유도질문에 올리버 황자는 넘어오고 있었던 셈이다.


"황궁에 마신의 조각이 있었지! 말라빠진 미이라 조각이였으나 지속되는 힘에 마족이 홀려올정도라


내것으로 삼았으며, 마족을 굴복시켜 나머지 조각도 모았어!!"


흩어지고 맞지 않은 퍼즐이 손쉽게 세론의 머리속에서 맞춰졌다.


"레딘의 침공도 그런거였나? 어느 순간 마족들이 쉽게 물러난다 싶었더니..."


"레딘 뿐 아니라 저 롤랑스 가의 성에도 있었지...의외로 용들은 쉽게 숨겨놨더군.


과거 용과 관련된 곳이면 반드시 찾아낼수있었으니, 스워드마스터가문이라면 용과도 교류가 있었을테고


레딘성은 애당초 마법적인 구조가 용이 개입된 것이 틀림없었으니까...엘프의 숲들도 마찬가지였지


그렇게 40여개의 조각을 찾아 하나하나 내몸에 모아왔어!! 인간이라면 아니 과거의 마왕이라면


불가능했겠지만, 난 용체를 가졌으니! 가능했지!!"


'하지만 힘에 취해 정신을 잃었지'


세론은 차마 이 말은 하지 않았다. 강력한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올리버 황자는


상상할수없는 마신의 힘과 용이라는 육체적 힘에 '중독'되고 말았고 조심하고 주의해서 생각하고 실천할


필요성이 없기에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인내심,사고력,신중함이 결핍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눈앞의 괴수가 탄생하고 만것이다.




용과 마신의 끔찍한 조합,


이로인한 인간성의 붕괴를 세론은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올리버 황자라는 인간은 이미 없었다??


세론은 잠시 생각했다.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가능할지도 몰랐다.


어떤 결과가 나오던 심각한 불균형으로 발생한 혼란에 뒤집을수없는 상처를 입히는 건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 넌 강하다. 하지만 강함으로도 얻을수없는 것이 존재하지, 엘리자베스 아니 엘리스는


데려갈수없어, 난 그녀를 보호하기로 했고 기사로서 레이디를 지켜내겠다!!"



세론의 이 말에 올리버는 잠시 어리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세론이 노린바도 이것이였다.



허나 잠시후 올리버는 다시 특유의 오만한 눈빛으로 세론을 노려보며 말했다.


"어이 부마감, 자네 완전히 돌아버린것 아닌가? 비록 스워드 마스터라고 하나 나와의 힘차이는 감히 비교할수없을텐데?"



"해봐야 알겠지!"


세론은 익숙하게 검을 뽑아들었다.



그러나 한손에 부드럽지만 강한 저항감이 있었다.


"세론!!"


"엘리스!!!"


돌아봤을때 품속에 뛰어들며 말려든건 엘리자베스였다.


"왜??"


"제발 싸우지 말아요!! 반드시 죽어요!!!"


세론은 가장 어려운 싸움이 닥쳐왔음을 알았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하려던 말, 가슴속의 말, 하고싶었던 말을 했다.



"기사는 첫째도 레이디를 위해, 둘째도 레이디를 위해, 셋째로 레이디를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저는 그대를 위해 싸울것입니다."



엘리스는 미칠듯 외쳤다.


"그리고 그리고 죽어버리려는 거죠!! 안돼요!! 용납할수없어요!!! 백번지는건 용서하지만


죽어버리고 돌아오지 않는건 참을수없어요!!! 난 난!! 난 세론이 필요해요!!!"



세론의 가슴속 무언가에 잔잔한 따스함이 퍼졌다.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보는 애잔함이랄까? 그것만으로 세론은 삶의 모든 것을 이룬 충만감을 느꼈다.


"나의 레이디여, 난 돌아옵니다. 그대에게로..."



그 말과 함께 세론은 가볍게 엘리스를 포옹하며 그녀의 볼을 두터운 손으로 만지며


그 입술을 만지고 자연스럽게 키스하였다.


사랑의 마법이 담긴 입맞춤에 엘리스는 굳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스워드 마스터는 사랑하는 이의 품을 벗어날수있었다.


마왕은 이를 가볍게 논평했다.


"지랄한다!! 어서덤벼!!!"


세론은 대답없이 그 어느때보다 '붉은 검'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


처음으로 '복사' 'Ctrl-v'키로 쓴 내용을 넣어봅니다. 하핫

신기하군요. 쩝...왜 이 기능을 여태까지 몰랐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쩝... 대체 얼마만에 한편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3일만 내내 글쓸 시간만 있다면 한주일만 시간이 있다면 완결까지 금방일듯한데.....이것참.....맘대로 안되는 군요. 대략 주당 70시간 가까이 일하니까 쉬는 시간은 무조건 잠으로...점철되는 편입니다. 형편없는 체력이죠^^;;;


일단 수정은 '완결'이후....시도할것같습니다.

오타 수정말이죠...쩝....그러니 욕설 및 비방은 댓글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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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62 mjsn
    작성일
    11.06.27 01:07
    No. 1

    이제 곧 완결이라고 말하는 듯한 분위기가 흐르는군요.
    몇 안 되는 선작이 곧 완결이라니! 랄까, 정주행이 한 번 필요할듯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알파
    작성일
    11.06.27 09:55
    No. 2

    완결이 가까워 오는군요... 아쉬우면서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betray
    작성일
    11.06.27 17:49
    No. 3

    "지랄한다!! 어서덤벼!!!"
    "사실 난 한대만 치면 죽는다!! 와라!!!"
    ㅋㅋ 이상하게 갑자기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떠오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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