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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스펜릴 님의 서재입니다.

붉은검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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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스펜릴
작품등록일 :
2011.08.21 00:15
최근연재일 :
2011.08.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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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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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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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붉은 검의 기사 -41

DUMMY

동요는 더욱 커졌다.

"어서 에밀리아님에게!!!"

누군가 말함과 동시에 기사한명이 세론은 물론 누구의 의사도 묻지 않고 말에 뛰어 올랐고, 급히 달려갔다. 세론은 저런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공주는 달랐다.

"잠깐! 여기 책임자가 누구죠?"

"넷? 아! 저희가 에밀리아님을 따르는 기사들이긴 하지만, 응당 이자리에서 판단권자는 세론님이 아닐까요?"

다분히 의식적인 변명이였다. 지휘나 명분으로 봐도 실제 이 무리의 지도자는 엘리자베스인게 당연한데 이들을 이끌고 있는 대장급인 기사는 공주의 심기가 불편함을 눈치채고 세론에게 논란을 떠넘긴 것이다. 덕분에 세론은 엘리자베스의 뽀족한 시선을 대하면서 상당히 난감한 입장이 되고 말았다.

"그럼 세론, 제 말을 들어봐요. 마나엔 아시다시피 두종류가 있습니다. 라이트 마나와 더스트 마나, 헌데 이 두 마나는 그 기원이 너무나 달라요. 라이트 마나가 용족에게서 발생한 것이라면, 더스트 마나는 마신에게 나오는 것이라고 할수있죠. 사용법이 비슷해서 '마나'라는 용어로 통합되어 버렸지만, 엄연히 별개의 존재입니다."

"공주께서 말씀하시려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다분히 화난게 뻔히 보이는 공주의 설명에 세론이 입도 뻥긋 못하자 앞서 지휘자였던 기사가 말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위험해요!"

"죄송하지만 무엇이 위험한지 알려주실수있습니까?"

이번엔 세론도 입대신 재스추어로 공주와 맞서는 기사의 의견에 동의하는 의사표시를 했다. 엘리자베스는 한숨을 쉬었다.

"마신 전쟁때, 흑마법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실거예요. 그들은 마신에게 모두 굴복할수밖에 없었고, 노예가 될수밖에 없었어요. 용의 라이트 마나엔 그런 부작용이 없지만, 더스트 마나엔 마족이 그러하듯이 마신의 지배에 따를수밖에 없는 금제가 걸려있어요."

순식간 흥분에 들뜬 일행들은 모두 큰 실망감을 가졌다. 세론은 이 침울한 분위기에 엘리자베스에게 조용히 입을 움직였다. 소리없이...

'마녀..'

엘리자베스는 처연한 표정으로 미소지었다.

-염려하시는 건 알지만 그런일은 없을겁니다. 뉴트이시여...-

"뭐라고요?"

뜬금없는 바이런의 말에 일행은 모두 고개를 높이 들었다.

급격한 목근육의 움직임에 한두명은 목뒤를 잡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마신전쟁의 말기, 마신은 그 시신이 갈갈이 찢어져 이 대지에 뿌려졌습니다. 주요장기들은 모두 용들이 따로 보관하고 있지요. 아무리 무서운 마신이라도 과거처럼 부활하기는 불가능 할겁니다. 저의 창조자 이신 롤링타워께서도 그점에 염두를 두셨죠.-

다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지만, 역시나 총명한 엘리자베스만은 달랐다.

"그럴수가? 그럴리가 없어!! 거짓말!!"

갑작스런 엘리자베스의 광분에 세론은 물론 모든 기사들이 크게 놀랬다. 뒤이어 마족의 그것과 유사한 마나의 바람까지 불어닥치며 마족과 달리 엘리자베스가 빛나기 시작하자 세론은 더더욱 놀랬다.

"거짓말!!!!!"

-거짓말!!!!-

같은 말이 두번 울렸다.

한번은 목에서 한번은 마나인지 뭔지 마법적인 무언가에서...그것은 파장을 주었고 기사들은 일제히 넘어졌지만 세론은 버틸수있었다.

-마신은 추방되었어!! 그가 본래 속해있던 이계로!! 현자의 돌이라면서 거짓으로 나를 현혹하려 들다니!!!-

-지..진정하십시요!! 뉴트여!! 그 힘을 계속 사용하시면 당신이 위험합니다!!!-

그 말에 세론이 퍼득 정신을 차렸다.

지금 움직일수있는 건 그 밖에 없었고 그의 위치는 너무나도 적당한 엘리자베스의 등뒤 몇걸음이였다. 그리고 그의 평소 지론대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대처했고, 그 결과로 엘리자베스는 기절했다. 에밀리아를 제외하곤 수년만에 처음으로 소녀에게 손찌검을 했기에 세론은 가책을 느꼈지만...


한동안 시간이 지난후 마차에서 물을 받아와 그녀를 눕히고 얼굴을 닦아주고 간호하면서 세론은 기사들에게 마차안의 식량을 좀 건내줬다. 이내 그들은 아무말없이 캠프를 쳤고 모닥불을 피워 그럴듯한 요리를 만들어왔다. 세론은 무척 배고팠지만, 엘리자베스가 눈을 뜨길 기다렸다. 바이런은 항상 그래왔다는 것처럼 이젠 어두워져 반짝 거리기 시작하는 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안내해준 장로도 자신의 가족이 걱정된다며 기사 한명의 안내를 받아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아...응!"

"정신이 드나? 엘리자베스??"

"....세론.."

엘리자베스에게 스프를 떠주려던 세론에게 그녀가 말했다.

"다음에도 그럼 죽여버릴꺼예요."

"....알았다."

세론은 그녀가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있었다. 장난삼아 시녀에게 마법을 썼다가 죽여버린 경험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녀의 본래 능력으로 본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였다. 하지만 왠일인지 세론은 그것이 무섭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도 세론과의 일에 더이상 신경쓰지 않았다.

"바이런! 말해봐요. 인간의 기록이 잘못된 것인가요? 고대 기록엔 분명 마신은 추방되었다고 되어 있어요!!"

-일어나셨습니까? 뉴트이시여, 그대의 말이 맞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을 겁니다. 아까 제가 드래곤이 현재 어떻게 잠들어 있는지 말씀드리지 않았던가요?-

"거의 세계창죠와 맞먹는 황당한 마법으로 자신들을 봉인했다고..아!!"

-그렇습니다. 그 마법은 신조차도 봉인할수있는 무서운 마법입니다. 원래 그 마법은 대마신용이였죠. 아무리 신이라도 이계로 강림했을때 자신의 힘을 다 할순없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이 세계에 강림한 신은 아무도 없고 오직 마신만이 이 세계에 강림하여 세상을 무위화 하려했지요.-

세론은 이 어려운 대화에 머리가 아파지는 걸 느꼈다. 그렇다는 건 오리나를 비롯해 다른 신들마저 이 세계로 강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그 신자들이 존재하는 것입니까? 현자의 돌이여!!"

질문한건 세론이 아니였다. 허나 정확히 그가 물으려 했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라 누군가 라고 돌아봤을때 그자리에 서있었던 건,

"마론신관!! 에밀리아님!!"

아까 출발한 기사가 후발대를 데려왔다.

기사들은 일제히 군신의 예를 갖추었고, 그 가운데로 에밀리아는 당당히 걸어왔다. 세론은 잠시 누가 황족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다. 진정으로 존경받아야할 황족이 옆에 있음에도 기사들은 아무도 그녀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지 않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세론 자신도 그에 속했지만...

"우선 확인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스워드 마스터! 잠시 저 현자의 돌과 대화를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아...네."

심지어 에밀리아도 공주를 무시하고 있었다. 세론은 그 사실을 지적하진 않았다.

"현자의 돌이여!!"

-바이런이라 부르십시요, 기사여-

에밀리아는 그 요청에 의해 호칭을 다시 바꿨다.

"그럼 바이런, 묻겠네! 그대가 마나 검술을 가르쳐 줄수있다고 했나?"

-그렇습니다. 기사여-

"그럼 가르쳐주게나! 어서!!"

세론이 익히 예상했던 결과다.

"안돼요!!"

이것도 예상했던 바다. 공주가 반대한다. 에밀리아는 즉시 공주를 죽일듯 노려보며 물었다.

"왜 안된다는 겁니까?"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바이런!! 그대는 인간이 기록한 것과 다르게 마신은 이 세계에 뿌려졌다고 말했죠?"

-네 그러합니다. 저의 창조주이신 롤링타워께서 오랜동안 연구할 결과죠.-

"그래서 라이트 마나가 사라졌는데 더스트 마나는 사라지지 않았군요. 이해했어요. 그런데 바이런! 왜 용들이 마신의 육체를 이 대지에 조각조각 내어서 뿌리는 방법을 선택했죠? 롤링타워는 그것까지 연구했나요?"

바이런은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에 대해서 그분은 추론을 내렸을뿐입니다. 연구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이죠.-

"왜 시간이 부족했죠?"

-그분은 서서히 마족으로 변해가고 계셨습니다.-

또 한번 찬물을 끼얹은듯한 차가운 침묵이 주변을 억눌렀다.

"좋아요. 그 얘긴 앞서 한듯하니, 그럼 그의 추론은 뭐죠?"

-그분께서는 용들이 마신을 추방하는데 실패했다고 정의하셨습니다. 그래서 육체를 토막내서 흩어버리고 정신체와 주요부위를 모두 용들이 봉인하는 방법론으로 강림한 신을 막아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용들이 추방에 실패했다? 그래서 현계에 봉인했다?? 마신을 영원히 다른 세상으로 보내버렸다는 기록과는 완전히 다르군요."

-저도 이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00년전 라이트 마나가 아직 봉인되기전과 300년전 제가 탄생할때의 설명이나 기록도 사소하지만 차이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기억과 기록은 항상 그렇더군요. 하지만 제 기록은 롤링타워에 의해 사라진 용의 기억에 따른 것입니다. 용의 기록은 아무래도 인간보다 더욱 정확할것입니다.-

이 대답에 엘리자베스가 침묵하자 대화는 잠시 중단되었다. 그리고 이런 침묵을 참지못했던 이가 바이런에게 소리쳤다.

"현자의 돌이여!! 심원한 과거의 지혜를 현세에 전하는 이여!! 제발 답해주시오. 왜 신력이 현세에서 사라지다시피 했는가?!!"

마론이였다. 신관인 그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물음일수도 있다. 신력이 사그라든지 거의 500년 엘리자베스 공주의 말에 따르면 이제 그들은 마족의 존재조차 확인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는 어쩌면 신들도 그들을 버린게 아닐까? 라는 두려움과 공포로 이어질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오리나의 신도이기도 한 세론도 마론에게 최초 비슷한 얘기를 들었을때 이런 고민을 잠시 했었다.

바이런은 크고 둔중한 얼굴을 돌려 답했다.

-그건 저로서도 확답은 못 드립니다. 롤링타워께서 흥미를 가졌던 바는 있는데, 라이트 마나가 사라지자 신력도 약화되고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만 확인하셨죠. 원인은 '용'에게 있습니다. 그 물음은 용에게 하셔야죠.-

그런 대답에 마론은 크게 좌절하며 중얼거렸다.

"그 용이 없었습니다. 수십년 수백년간..."

세론은 표정을 찡그리며 생각해봤다.

용이 없어지자 마나가 사라졌고 신력도 약화되었다. 모든게 용과 연관이 있지만, 명확한 답을 얻기위해서는 용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런데 물어볼 용이 없다. 참으로 고약한 모순이 아닐수없었다.

-신관이여 제가 답할수있는건 아직 용이 남아있다는 겁니다. 지상은 아니지만, 분명 길리안 협곡에 용이 존재합니다.-

"그렇습니까?!!"

마론은 갑자기 희망찬 얼굴로 돌변했다.

-네, 용이 어떤 방법을 써서 인간마법사의 접근을 피하고 마나기척을 숨겼는지 알수없지만, 흑마법사들마저 거의 사라진 이후 협곡속에서 분명 마나의 힘이 미약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 대화가 진행되었을때 누구보다 마나검술에 목마른 자가 행동하기 시작했다.

"공주! 더이상 방해가 없다면 저 돌에게서 마나검술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건방지다는 표현도 부족할 에밀리아의 말에 세론도 일순간 기가 찼지만, 엘리자베스는 차분하게 말할뿐,

"다시한번 생각해보요. 롤랑스 가의 기사여..."

"챙!!"

에밀리아의 검이 순간 뽑히며 엘리자베스를 겨냥했고, 동시에 세론도 반사적으로 검을 뽑아 그 앞을 막아섰다. 세론과 검을 마주 대하고도 에밀리아는 투지를 숨기지 않았고 이 짧은 순간 기사들은 에밀리아의 행동에 동조하며 동시에 '스워드 마스터'를 향해 검을 들이댄 상황에 겸연 적어 했다. 어젯밤 검술에서 누구도 세론의 적수가 되지 못함을 이미 확인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붉은 마나를 발하는 세론의 검에 닿기만 하더라도 자신이 검이 두동강 나리라는건 스워드 마스터가 사라진지 오래되었기에 다른 이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오랜동안 스워드 마스터를 추구해온 롤랑스가의 기사들이면 치명적일 정도로 잘 알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1 대 40의 대치상황이였지만, 세론은 왠지 여유로웠다.

그런 여유로움이 엘리자베스에게도 전파되었는지, 그녀는 고고히 말했다.

"롤랑스 가의 기사여, 그대는 이미 황가의 일원에게 검을 들이댔다. 허나 이는 그대가문의 오랜 충성심을 바탕으로 묵과해줄수 있다. 다만 그대는 자칫 과거 흑마법사들의 종말과 같은 최후를 맞이하고 싶은가?"

"협박하지 마라 공주!! 지난 수십년간 황가가 우리 롤랑스 가를 얼마나 핍박했던가? 우리가 강해질것을 두려워 거짓말을 하려는 게냐!!"

"수백년간 충신인 그대 가문을 핍박할 이유가 있을리 없어! 왜 마검사가 되어 마신에게 영혼을 바치려 드는가? 지금 눈앞에 '스워드 마스터'가 존재하는데 왜 굳이 위험한 길을 택하려하지?"

어투는 둘다 근엄하려 했지만, 결국 두소녀의 엇갈린 말싸움 정도 수준이였다. 오해의 골은 깊고 화해의 다리는 멀다, 라는 옛 말처럼 이유는 몰랐지만, 두 소녀는 절대 서로를 용서하거나 이해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어울릴수없다면 헤어져라 라는 말이 있죠."

몇분인지 몇초인지 알수없는 피말리는 대치속에서 엘리자베스가 처음 꺼낸 말이였다.

"참으로 지혜로운 고언인듯 합니다. 공주의 의견에 동감이예요."

"그럼"

"그럼"

갑자기 휙 돌아선 공주는 매가 먹이를 채어가듯 세론을 끌고갔고, 세론은 갑작스런 변화를 해석하기 어려워 하면서 공주의 연약한 팔에 끌려갔다. 그리고 마차에 올라 공주가 고삐를 쥐고 마차를 몰때도 멀찍히 자신을 바라보는 에밀리아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때 급하게 마차를 뒤따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

"제발 태워 주십시요!!!"

"마론! 이게 무슨 미친 짓입니까?"

세론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서둘러 마론의 손을 잡아 마차로 끌어올렸다. 워낙 힘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마론이 보기보다 가벼워서 인제 마론은 의외로 쉽게 마차 안으로 튕겨져 올라왔다.

"헉헉!! 신탁은 지켜야죠. 게다가 공주님은 반드시 용을 만날 것 아닙니까? 그때 신력이 사리진 이유도 물어볼수있겠죠."

"고작 그런 이유로 자칫 마차에 치일 위험을 감수했단 말입니까?"

마론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그것도 다 신의 뜻이겠죠."

세론은 더이상 할말이 없어졌다. 그렇게 마차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길을 계속 달렸고 세론은 공주 곁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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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째 알바중....아직도 5시간정도 남아있군요....음 피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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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 ' 5

  • 작성자
    Lv.9 백귀白鬼
    작성일
    11.02.22 19:42
    No. 1

    아... 주인공만 마나검술 사용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주인공만세
    딴애들이 개나소나 다배우면 빡칠듯 그리고 에밀리아는 배우고나면
    이제 주인공도 개무시할거고 그런건 좀..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승리1021
    작성일
    11.02.22 21:41
    No. 2

    스워드 마스터라서 마나소드를 계승하라고 했잖아요?
    근데 떨거지 애들한테 마나소드를 그냥 가르쳐주는건가요....
    몬가 미묘하게 어긋난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에로드
    작성일
    11.02.23 02:15
    No. 3

    왠지 나중에 에밀리아 조종되서 발리고 제가 틀렸습니다 하고 꽥 할 것 같은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펜리스펜릴
    작성일
    11.02.23 11:57
    No. 4

    백귀님 현월천님 로가이온드님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은 '오타수정좀 해라'라는 친구의 조언을 받아 오타수정부터...ㅠㅠ 해보니 언제 한번 날 잡아야 겠군요. 최근 거의 20편 가까이는 아예 오타 수정없으니 ㅠㅠ 여태껏 오타날림이 죄송스럽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번영
    작성일
    12.02.15 00:07
    No. 5

    세계창조를 세계창죠라고 쓰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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