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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일본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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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작품등록일 :
2024.0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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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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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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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88화. 변곡점2

DUMMY

***


시간을 거슬러 몇 주 전의 도쿠가와 본영.

그곳에 손님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상한 건 손님은 손님인데 주인처럼 상석을 차지하고 앉아 도쿠가와에게 웃음을 짓고 있다.

그것에 맞대응할 도쿠가와는 허리춤을 몇 번이나 굽신거리며 변명하기 바빴다.


“차, 찾아오실 줄 몰랐습니다. 어디 계신지? 알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찾아뵈었을 겁니다.”


그 말에 노부나가는 히쭉 웃고는 되물었다.


“내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그게... 워낙에 뜬 소문이 많아서...”


“타죽었단 말이지?”


“그게 아니라.”


“맞는 말이야. 내 얼굴의 화상을 본다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 게 옳아.”


“죄송합니다. 일부로 그렇게 말한 건 아닙니다.”


“알아. 그대의 마음을 어찌 모를까? 다, 아케치 놈 문제이지. 감히 나를 속이고 죽이려고 덤벼들었으니.”


“송구합니다. 제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아니야. 그 정도면 충분해. 이제부터 반격해야지. 아케치가 가진 모든 걸 잘근잘근 부숴낼 테야.”


노부나가는 짐승과 같은 눈매를 드러냈다. 그걸 본 도쿠가와는 고양이 앞에 쥐처럼 몸을 떨었다.


“좀 더 일찍 오고 싶었는데 한동안 몸이 아팠어. 고열에 시달렸지. 그런 날 치료한 게 선교사 안레산드로야.”

“그에 대해 들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고아(인도) 총독과 친분이 깊다고.”

“나를 치료한 것도 그렇고 이제부터 포르투갈과 손을 잡을 생각이야.”

“이미 프로이스 신부와 교류하지 않으십니까? 급한 변화는 우려가 됩니다. 거기다가 혼간지(스님) 것들과 불화도 심상치 않은데...”


도쿠가와는 말하다가 멈췄다. 매섭게 쏘아본 노부나가의 눈빛을 본 까닭이다. 거기다가 얼마 전 전령의 보고로 타키가와 카즈마스(4천왕 중 하나) 그리고 니와 나가히데의 군대가 이쪽으로 집결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특히나 니와 나가히데와 같이 있던 노부나가의 3남. 오다 노부카츠가 문 밖에 대기 중이다.


이미 도쿠가와의 거성은 노부나가에 의해 삼켜진 상태. 물론 싸우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러기에는 잃을 게 많았다. 거기다가 어릴 적부터 노부나가와 같이 살았기에 고양이 앞에 쥐처럼 오금을 지렸다.


“동생, 내 말을 끊지 마. 안 본 사이에 많이 변했어. 히데요시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너무 많은 소문이 뒤섞여 있음을 알아야 해.”

“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왜? 이곳에 왔는지 아는가?!”

“모르겠습니다. 어째서 다른 영지로 가지 않으시고 이곳에 오셨습니다.”

“다, 자네 때문이야. 솔직히 자네가 보고 싶기도 했고. 히데요시처럼 자네도 딴마음을 품었는지 알아야 했거든.”

“딴 마음이요?”

“나를 죽이려고 함정을 판 걸 말이야.”

“그게 무슨?!”

“아케치를 궁지로 몰아 반란을 일으켰지. 거기까지는 좋아. 예상 못 한 내가 어리석었으니. 하지만 히데요시의 행동은 이해가 안 가더군. 모리와 불가침 조약, 빠른 회군, 수송선을 통한 기습까지. 하지만 어리석게도 아케치에게 패배해 죽었지. 병신처럼 교토 땅에 발도 담가보지도 못하고.”

“그건, 처음부터 히데요시가 반란을 알았다는 말씀인가요?”

“히데요시가 반란에 동참했던, 어디에서 정보를 얻었든, 내게 알리지 않은 건 반란이야. 나를 죽이고 천하를 차지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이지. 병신처럼 아케치도 이기지 못하고 말이야.”

“.....”


도쿠가와는 답하지 못했다. 노부나가의 눈빛이 너무 매서웠고, 혹여 너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눈빛으로 쏘아보니 두려웠다. 그리고 그걸 피하려면 넙죽 엎드리고 있었다.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그래야지. 내 동생은 그럴 사람이 아니어야지. 그래야 아내도 죽이고, 아들도 할복시킨 내 동생이지.”


노부나가는 도쿠가와를 꼬집었다. 노부나가의 명령으로 본처도 죽였고, 반란의 명목으로 후계자도 죽게 했다. 바로 그것을 꼬집어서 너도 반란에 동참한 게 아니냐고 묻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때만큼은 도쿠가와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넙죽 엎드린 상태로 몸을 부르르 떤다. 그 떨림에 노부나가의 호위 모마루는 검집에 손을 가져가 되었다. 그의 형 란마루처럼 노부나가의 충복인 모마루가 눈썹을 치켜뜨고 노부나가의 명령을 기다렸다.


하지만 노부나가는 가만히 웃으며 기다려 주었다.


도쿠가와가 무슨 말을 할지?

참을성 깊은 너구리는 무슨 말을 할지 기다렸다.


싸늘한 한기가 지나쳤다. 방안은 미친 듯 차가워지고 도쿠가와의 얼굴은 굳을 대로 굳었다.


하지만 그때, 문밖에서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히데나가의(히데요시의 동생) 부하가 왔습니다. 모리에 대한 처결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말에 노부나가가 히쭉 웃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싸늘했던 방 안의 공기가 바뀌고, 도쿠가와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노부나가의 명령에 히데나가의 부하 도도 다카도라가 들어왔다.


“주군을 뵙습니다.”


도도 다카도라는 그 말과 함께 히데나가의 서신을 건넸다.


[모리 데루모토와 3년간 불가침 조약. 그 조약의 조건으로 옛 모리의 영지였던 톳도리 성과 우에시 성을 돌려주는 걸 원한다. 그리고 패전한 히데요시의 군병 5천과 칠본창을 비롯한 가신단을 되돌려 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노부나가는 내용을 파악하고 웃음을 그렸다. 그리고 도도 다카도라를 바라보고 말했다.


“네놈 주인도 바보는 아니군. 이렇듯 내용을 알려왔으니 히데나가에 대한 처결을 나중에 하지.”

“주군,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저희는 아케치를 공격하기 위해 매복을 놓은 상태입니다.”

“매복을 놓는다고 아케치가 당할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히데요시도 이기지 못했는데, 그 동생이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

“저희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군께 충성하기 위해 아케치를 잡는 전공을 세우려고 합니다.”

“하하하. 멍청한 소리. 원숭이가 저지른 잘못도 있고, 그 동생의 멍청함은 차후에 지켜보겠다.”

“주군.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히데요시가 잘못한 건 그 동생의 전공으로 기다려 주겠단 소리다. 그러니 네놈들은 계획대로 해봐. 하지만 반드시 아케치를 잡아야 한다.”

“그 말씀이라면 꼭 해내겠습니다. 아케치가 하나쿠마 성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게 잡겠습니다.”

“흐흐흐. 그럴까? 아케치가 교토로 돌아오지 못할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 내가 나서야지. 4천왕 모두와 여기 도쿠가와까지 한꺼번에 들이쳐서 교토를 되찾을 생각이다. 그러니 너희도 전공을 세워야 할 테야.”

“명심하겠습니다.”


도도 다카도라는 노부나가의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서둘러 돌아갔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 니와 히데나가가 들어왔다.


노부나가는 니와 히데나가와 그의 3남 아들 노부카츠를 눈앞에 두었다. 그리고 대번에 불호령을 쳤다.


“병신처럼 오사카를 빼앗겨단 말이지. 쵸소카베의 여우짓도 구분하지 못하고 말이야!”


그 말에 노부나가의 3남 노부카츠가 대답했다.


“아버님. 저희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서둘러 교토를(니죠성) 되찾아야 했고. 아군과 대치하던 쵸소카베와 협상이 필요했습니다.”


“여우의 속임수에 넘어갔단 말이지. 쵸소카베에게 당한 너희의 무능함이고, 하지만 잘한 건 하나 있지. 오사카를 되찾으려고 무리하지 않고 내게 달려왔으니 그것 하나는 인정해주마.”


“여부가 있겠습니까. 아버님의 생환 소식을 들었는데 당연히 와야지요. 그리고 다키가와 장군도 이곳으로 온다고 했으니 모인 군병만 5만입니다. 거기다가 도쿠가와 영주와 시바타 장군까지 온다면 20만이 넘어가는 군대가 될 겁니다.”


의기양양 말하는 오다 노부카츠. 하지만 노부나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욕설이었다.


“멍청한 녀석. 그래서 네가 거기까지인 게야. 우리 적이 어디 아케치 하나였던가. 아군은 아케치와 쵸소카베, 모리, 사나다, 호조, 우에스기와 싸우고 있다. 그런데 아케치 하나를 놓고 전력을 다하면 어떻게 되겠더냐?!”

“아버님, 그럼 어떻게?”

“모리와 불가침 조약을 세웠다. 히데요시 놈이 불가침 조약을 맺었으니 모리는 그대로 유지하고 가용 병력을 총동원해야지.”

“각 영지의 수비병을 남긴다면 12만을 넘지 못할 겁니다.”

“그렇지. 거기다가 쵸소카베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쵸소카베의 2만 병력은 오사카를 점령한 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교토를 원하는 것 같지만, 아즈치와 교토의(니죠성) 아케치 수비병에 감히 올라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욕심은 있지만, 올라서지 못한다.”

“맞습니다. 그렇게 보입니다.”

“그럼 올라가게 해 줘야지.”

“어떻게 말입니까?”

“얼마 전 히데나가의 부하가 왔었다.”

“도도 다카도라 말이지요.”

“그래, 놈에게 아케치를 매복하고 기다린다고 하였으니 교토 방어가 약해질 것이다.”

“그럼, 쵸소카베가 올라갈까요?”

“올라가겠지. 욕심 많은 놈이 빈 교토를(니죠성) 가만히 두지 않겠지.”

“대단하십니다. 아버님.”


오다 노부카츠는 놀랐다. 치밀한 노부나가의 군략에 감탄을 뱉었다. 이는 도쿠가와도 마찬가지여서 듣고 있는 내내 미미하게 몸을 떨었다.


정리가 되어 간다.

거대한 모략이 들어간다.


모리는 이미 불가침 조약으로 연합에서 분리했고.

쵸소카베는 반기를 들었다.

아케치 정권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교토를 빼앗길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군략처럼 새로운 소식이 하나씩 들어왔다.


교토 인근 중소 영주들은(오다의 편에 선) 아케치가 가진 단바지역을 공격했고, 그 소식을 접한 쵸소카베는 오사카를 버려두고 니죠성(교토. 막내 사위가 지키는) 방향으로 진군했다.


***


시간이 조금 더 지나.


노부나가의 군략처럼 변하고 있었다.

물론 아케치의 연합이 있어, 모든 군병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노부나가는 먼 곳에 앉아서 교토를 되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본 도쿠가와는 식은땀을 흘렸다.


“이보게 동생. 더운가? 어째서 땀을 흘리고 있지?”

“아닙니다. 더운 게 아니라 긴장을 많이 해서.”

“하하하. 이 사람아. 우리 사이에 긴장할 게 무엇이 있어. 어릴 때처럼 형님이라고 불러. 그래야 불쑥 찾아온 나도 마음이 편하지.”

“아닙니다. 제가 어찌 그러겠습니까?!”

“다키가와 가즈마스(4천왕 중 두 번째)의 군병은 합류했겠지.”

“지금 군영에 들였습니다.”

“시바타의 군대는?”

“시바타는, 우에스기와 협상으로 조금 늦는다고 했습니다.”

“우에스기가 방해를 놓는단 말이지. 예전 같으면 말도 꺼내지 못할 놈이.”

“아케치를 끝낸 뒤에 토벌하시지요.”

“아니야. 아케치 다음으로 쵸소카베 놈이 우선이지. 놈이 오사카 영지를 삼킨 뒤 이곳과 가까운 곳에 영채를 세웠다지.”

“네. 니죠성(교토)으로 진군하다가 아군이 움직인단 소식에 놀란 것 같습니다.”

“하하하. 멍청한 쵸소카베 녀석. 오사카를 훔쳐 먹을 땐 좋았겠지. 거기다가 놈이 방해했기에 니와 나가히데가 고전한 거야. 곽재우라고? 놈의 능력으로 니와 나가히데가 패배하지는 않았을 텐데.”

“곽재우란 자가 상당히 잘 싸웠다고 합니다. 매복과 기습에 달인처럼 덤벼들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니와 나가히데도 병신이 다 되었군. 그딴 놈에게 고전이나 하고 말이야. 그리고 쵸소카베 놈도 용서하지 못해. 놈이 오사카를 공격했으니 제때 나를 돕는 원군이 오지 못한 거야.”

“조정에서 내린 토벌령도 문제였습니다.”

“알아. 오기마치 일왕이 직접 토벌령을 내렸다지. 아무리 아케치가 요구했다고 해도 이건 선을 넘은 행동이야. 이참에 썩은 조정도 싹 갈아야겠어.”

“왕을 바꾼단 말씀인가요?”

“왜, 그러면 안 되는가? 일왕의 동생도 있잖아. 그놈을 올리는 건 어때?”

“사네히토 친왕이라면, 이번 토벌령에 원흉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네히토도 연류되었다고? 그렇다면 그놈도 끌어내려야지. 믿을 수 없는 놈이 조정에 앉아서 나를 죽이려고 했다면 말이야. 그 대가는 반드시 갚아내야지.”


그 말에 도쿠가와는 놀랐다. 노부나가가 외친 말이 무엇인지 알았다.

일본 조정을 갈아엎는다.

오기마치 일왕이던, 사네히토 친왕이던, 그들 모두를 끌어내린다고 하였다. 어쩌면 노부나가가 왕이 되겠다는 말과 같았다. 그리고 지금의 노부나가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도쿠가와는 두려움에 떨었고 눈치를 살살 살피면서 노부나가의 말을 들었다.


노부나가는 그런 도쿠가와를 만족스럽게 보았다. 아니 조금이라도 불손했다면 칼을 뽑았을지도 몰랐다. 지금 이곳이 도쿠가와의 본영이고 꽤 많은 도쿠가와의 병력이 상주했지만, 니와 나가히데, 다키가와 가즈마스의 군단이 도착한 지금은 역전이 되었다.


노부나가는 귀신처럼 웃으며, 고개를 푹 숙인 도쿠가와에게 미소를 보였다.


“편하게 앉아. 동생이 편해야 이 형도 편하지. 그리고 형님이라고 불러.”

“아, 알겠습니다. 명령하신 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선봉에 서야겠어. 나는 시바타의 군대가 올 때까지 이곳에서 기다렸다가 아즈치를 공격할 때니, 자네는 초쇼카베를 몰아내고 오사카를 되찾아오게.”

“그 말씀은.”

“내 말이 어렵나?”

“아닙니다. 그리하겠습니다. 형님의 영지였던 오사카를 되찾아오겠습니다.”

“그래야지. 그래야 내 동생이지.”


노부나가의 명령에 도쿠가와는 넙죽 엎드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 또 다른 자가 찾아왔다.


사쿠마 노부모리(중신 중에 한 사람 1만 병력 추가.)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또 지나자 포르투갈 교역선을 타고 온 선교사가(안레산드로 발리냐노) 찾아와 노부나가의 안부를 물었다.


이제 이곳으로 찾아올 사람 중 시바타와 히데나가만(히데요시 동생) 오면 끝인데, 히데나가는 아케치를 잡는다고(매복)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오사카에서 급보가 올라왔다.


아케치의 급습.

같은 연합이라고 생각한 쵸소카베의 영지 오사카.

그곳을 급습하고, 항구에 정박했던 함선은 물론 보급품 모두를 훔쳐냈다고 급보를 알려왔다.


그걸 들은 노부나가는 크게 웃어버렸다.


“하하하. 멍청한 히데나가가 당했어. 매복을 놓고 막는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그게 되나?! 역시 아케치야. 나의 맞수로 충분해.”


그 말과 동시에 노부나가는 불호령을 쳤다.


“아케치자 도망치지 못하게 잡아야 해! 놈은 아즈치의 병력과 니죠성의 군대를 빼낼 생각이야. 놈은 분명히 대마도로 도망갈 생각이지. 그다음은 곤란해져. 놈이 내 손아귀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최대한 막아야 해!!!!”


노부나가의 불호령에 집결한 장수들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봉으로 출발한 도쿠가와에게 급보를 전하고,

우에스기와 협상 중인 시바타에게도 빠르게 아즈치를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노부나가 그 자신도 본대인 7만 병력을 이끌고 오사카로 향했다.

교토 사진.png



1. 히데나가의 매복지를 피해 오사카 항구 기습.

2. 쵸소카베의 군병 2만이 도쿠가와 2만 군병과 대치 중일 때 오사카 점령.

3. 항구에 정박했던 함선 탈취 및 탈출로 확보.

4. 북부 와카사 항구로 빠져 나가지 않아도 될 오사카 항구 확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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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12화. 조선의 오판 +1 24.05.04 445 15 14쪽
112 111화. 와카사 항구에서 벗어나기. +2 24.05.03 418 14 14쪽
111 110화. 교토에서 탈출하라 +1 24.05.02 446 15 12쪽
110 109화. 교토 기습전. 24.05.01 449 14 12쪽
109 108화. 변해가는 국제 정세 +4 24.04.30 457 17 12쪽
108 107화 조선에서 온 손님은 +1 24.04.29 476 15 13쪽
107 106화. 커지는 전화의 불길 +1 24.04.28 482 15 12쪽
106 105화. 전쟁의 불길이 일어나다. +1 24.04.27 482 15 14쪽
105 104화. 대마도 전투 +3 24.04.26 469 13 15쪽
104 103화. 대마도에서 생긴 일2 +5 24.04.25 477 16 12쪽
103 102화. 대마도에서 생긴 일. 24.04.24 475 13 11쪽
102 101화. 변해가는 노부나가의 상황. +1 24.04.23 503 16 12쪽
101 100화. 니탕개에 난에서 얻어가는 것들. +4 24.04.22 490 19 12쪽
100 99화. 경흥 전투, 이순신을 돕다 +2 24.04.21 474 13 12쪽
99 98화. 곽 재우의 사정2 +2 24.04.20 459 14 14쪽
98 97화. 곽재우의 사정 +1 24.04.19 462 16 12쪽
97 96화. 곽재우를 구하러 가는 여정2 +3 24.04.18 472 14 13쪽
96 95화. 곽재우를 구하러 가는 여정 +3 24.04.17 496 14 12쪽
95 94화. 당쟁의 먹잇감은 곽재우. +2 24.04.16 500 15 13쪽
94 93화. 시마즈 공략 +2 24.04.15 490 15 13쪽
93 92화. 1년이 지나고 24.04.14 527 16 14쪽
92 91화. 탈출 +1 24.04.13 512 17 13쪽
91 90화. 뱀 같은 쵸소카베와 너구리 도쿠가와를 이용하다 +2 24.04.12 495 13 12쪽
90 89화. 회군하라 +2 24.04.11 492 18 15쪽
» 88화. 변곡점2 24.04.10 503 17 16쪽
88 87화. 변곡점. +3 24.04.09 517 17 12쪽
87 86화. 도원결의. 형제의 예를 나누다. +1 24.04.08 551 15 17쪽
86 85화. 히데요시를 죽여라2 24.04.07 539 15 12쪽
85 84화. 히데요시를 죽여라 +4 24.04.06 509 15 12쪽
84 83화. 히데요시와 2차전 +4 24.04.05 519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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