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박수무당'은 남자무당을 이르는 말인데 황해도와 평안도에서는 박사, 박새, 박시 등으로 지칭되었다. 강원도에서는 할보무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박수는 굿거리에 직접 나서서 의례를 집행하며 춤과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박시'는 선생의 의미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고, 지혜가 많은 선지자이므로 부족을 다스리는 우두머리로서 미래를 예측하는 역할도 하였다. 제정일치 시대에 제사장은 무당이 바로 '박시'가 되는 것이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돌장승이나 돌하르방을 '박수' 혹은 '벅수' 등으로 부르게 된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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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의 아버지는 박수였다.
자식에게 하는 말이
'너는 나라를 구할 사람이 될것이여.'
현태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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