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이후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는 다시 기록되어야 합니다. 이미 알고 있던 민족의 개념도 다 바꿔야 합니다.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정복했던 테무친도, 그리고 중국의 영토를 두 배로 늘려주었던 누르하치도 다 우리 민족이었습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무협소설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에 무협을 가미했습니다. 1부 <밝은해 : 발해를 꿈꾸다>는 출간계약을 맺고 곧 출간을 합니다. 그리고 밝은해의 주인공인 대무인과 가람슬기의 후세들의 이야기가 2부 <아이신 : 신라를 꿈꾸다>에서 펼쳐집니다.
주인공 아이신은 먼 훗날의 누르하치의 선조입니다. 누르하치의 성은 애신각라(愛新覺羅).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이 성은 신라를 사랑하고 기억하라의 뜻입니다. 그는 왜 이 성을 짓게 된 것일까요? 저는 그것을 소설로 각색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역사왜곡이라고 불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삼국지도 당시의 배경을 바탕으로 소설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당시의 배경으로 소설을 쓰는 것입니다. 학설이 아닌 소설. 다만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좀 더 역사에 관심이 생겨서 진짜로 청나라, 원나라, 요나라, 금나라, 일본 등 우리나라의 영향을 받거나 실제 우리민족인 것을 밝힐 수 있는 역사 꿈나무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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