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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슝

무한의 아공간으로 초월급 헌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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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슝
작품등록일 :
2024.02.06 00:16
최근연재일 :
2024.03.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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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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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강화 망치

DUMMY

19화. 강화 망치



“당연히 될 리가 없지.”


강화 망치를 내려놓으며 떠오르는 시스템 메시지를 확인했다.


[무한의 아공간(???) 등급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강화가 불가능..... ^@#$%@@^@$$#]

[^@#$^*@%!@#()_(_*$@)]


...

...


정상적인 한 개의 시스템 메시지를 끝으로 밑에는 오류가 난 듯 언어가 이어지는 대신에 기호들로 가득 메워 있었다.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결과였다.


“성공할 리가 없지. 엘릭서도 나오는 아이템인데 강화가 되는 건 너무 벨붕이잖아.”


무한의 아공간 등급 자체부터가 불가능을 암시하고 있었다.


SSS급도 담을 수 없어 ‘?’만 3개 박혀 있었으니까.


그래도 아쉽긴 했다.


무한의 아공간 자체를 강화하진 못해도 첫 번째 사용법을 강화할 수만 있다면 잭팟이 터지는 거였는데.


그것까지 바라면 너무 양아치인가?


아쉽긴 해도 시스템 메시지가 저러는데 받아들여야지.


이미 예상해서 크게 아쉽지도 않았고.


무한의 아공간을 대충 침대에 던져두고 강화 망치를 굳게 잡았다.


강화가 되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으니 강화 1순위는 정해져 있었다.


컴퓨터 책상 위에 고이 놓인 영웅의 축복이 걸려있는 동상에 다가갔다.


“무한의 아공간 자체가 운빨인데 이것만 강화 전부 때려 박으면 충분하고도 넘쳐나지.”


답은 정해졌다.


효과도 확인했으니 망설임은 없었다.


약간의 충격을 가하자 떠오르는 시스템 메시지.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결과는 아니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아이템 강화: Lv. 7’를 사용합니다.]

[강화를 시도합니다.]

[강화가 불가능합니다.]

[운의 효과를 가진 모든 아이템은 강화하는 그 어떤 행위도 불가능합니다.]


“에라이, 빨리 말하지. 기분만 들떴네.”


그래. 이렇게 쉽게 내 계획대로 될 리 없지.


시스템 만든 녀석도 이런 상황을 대강 예상한 모양이다.


영웅의 축복이 걸려있는 동상을 강화하는 미래가 대략 그려진다.


강화가 한 번만 성공해도 최소 운은 두 배로 올라갈 터.


무한의 아공간을 사용하면 쓰레기 대신에 푹신한 침대 같은 아이템이 나올 테고 두 번, 세 번 성공하는 날에는 엘릭서만 한 아이템이 나올 수 있다.


막아 놓은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무한의 아공간을 강화하는 만큼 사기다.


꿀 좀 빨아보나 했더니만.


“다른 아이템으로 해야겠네.”


그간 얻은 아이템들을 침대 위에 가지런히 놓았다.


은신 망토, 기초 마법서, 마법 지팡이, 마법의 하얀 가루, 무효화 절대 반지, 피로회복 침대까지.


정해져 있던 답이 사라지고 다양한 선택지가 나열되니 머리가 복잡해졌다.


“뭘 해야 강화를 잘했다고 소문이 나지?”


무한의 아공간을 사용한 처음에 얻었던 은신 망토에 손이 가려다가 멈췄다.


지금도 한계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여기서 더 강화한다고 해도 중반만 가도 쓸모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기껏해야 이속 버프를 활용하는 정도?


강화가 전부 성공할 확률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럼 기초 마법서는?


“이 이상은 과욕이야. 지금도 충분해.”


손만 대고 따라만 해도 마법을 배우게 해줬는데 뭐가 더 필요하지 않다.


강화해도 내 재능이 더럽게 없다는 사실만을 더욱 각인시킬 뿐.


“그나마 마법 지팡이가 강화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은데.”


이름만 마법 지팡이지 더럽게 무거운 둔기에 효과가 좋은 운동 기구다.


지금도 A급 정도 될 법한 헌터들한테도 통했고 강화까지 한다면 웬만한 헌터들은 마법 지팡이 하나로 씹어먹을 수 있을 거다.


근력과 체력 스탯 상승도 배로 상승하겠지.


“이건 일단 킵.”


바로 정하기에는 성급한 감이 있다.


후보로 정해두고 다음 아이템을 살폈다.


“마법의 하얀 가루는 됐고. 맛은 이 정도면 충분하지. 무효화 절대 반지도 괜찮네.”


마법, 물리 피해 줄어드는 게 35%니까 강화 성공하면 무조건 더 오른다.


거기에 더해서 단 1번 모든 걸 무효화 할 수 있는 능력도 줄어들겠지.


“후보 두 번째. 마지막으로는 피로회복 침대.”


헌터 생활을 하면서 항상 듣는 말이 있다.


잘 쉬는 것이 게이트를 가장 쉽게 공략하는 방법.


쉽게 설명하자면 컨디션 조절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게이트에 들어가 몬스터를 힘들게 잡았다면 휴식이 필요 하는데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면 전력을 못 낸다.


10이라고 치면 겨우 5 정도 내겠지.


그 때문에 높은 등급의 헌터들은 휴식에 많은 투자를 하곤 한다.


그만큼 중요한 게 휴식인데 이 침대를 강화한다면 빠르게 휴식할 수 있을 거다.


“피로회복 침대까지 합하면 후보는 3개.”


3개로 좁혀지긴 했어도 고민이 되는 건 같았다.


3개 전부 강화하면 많은 쓸모가 있을 거다.


그중 가장 효율적인 걸 골라야 하는데.


‘마법 지팡이? 무효화 절대 반지? 피로회복 침대?’


고민이 한참 동안 이어졌다.


이왕 강화할 거 최대한의 효율로 오래 사용하면 좋지 않은가?


강화를 나누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럴 바에야 안 사용하는 편이 더 나을 거다.


강화가 전부 실패할 수도 있고 고작 1강, 2강으로 뭘 하려고.


약 30분을 이어간 고민 끝에 답이 정해졌다.


“피로회복 침대로 가자.”


무효화 절대 반지, 마법 지팡이도 중요해도 요즘 들어 느끼고 있는 것이 자도자도 부족한 잠이었다.


하루를 자도 부족하여 눈꺼풀이 무거웠다.


특히나 초재생을 얻은 어제는 써댄 피로감에 하루를 꼬박 버렸다.


“지금 필요한 건 힘이 아니야. 제대로 된 쉼터지.”


힘은 지금 수준으로도 충분히 얻고도 넘쳤다.


천천히 강해지면 되는 법.


쉴 곳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


정해진 답에 바로 강화 망치를 휘둘렀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아이템 강화: Lv. 7’를 사용합니다.]

[강화를 시도합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아이템 강화: Lv. 7’를 사용합니다.]

[강화를 시도합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아이템 강화: Lv. 7’를 사용합니다.]

[강화를 시도합니다.]


...

...


시스템 메시지가 떠오르며 강화를 알렸다.


사용할 수 있는 총 10번의 횟수를 전부 때려 박았다.


마음 같아서는 10번 전부 성공 메시지가 떠올랐으면 좋겠지만, 항상 인생은 내 바람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가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1’이 됩니다.]


첫 시작은 좋았다.


원래 강화라는 게 처음에는 막 붙고 그런다.


다음이 문제다.


[강화에 실패했습니다!]

[+5까지는 아이템 파괴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강화에 실패했습니다!]

[+5까지는 아이템 파괴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신이 사라진 건지 두 번이나 강화에 실패했다.


쓰라리는 마음 한구석을 외면하며 시스템 메시지에 집중했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1’가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2’이 됩니다.]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2’가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3’이 됩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3’가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4’이 됩니다.]

[강화에 실패했습니다!]

[+5까지는 아이템 파괴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

...


4까지 잘 가더만, 그 뒤부터는 실패 시스템 메시지가 쭉 이어진다.


6강까지는 안 바란다.


아이템 파괴 페널티를 받지 않은 5강까지 가주면 좋겠지만, 그게 될 리가 없었다.


“아. 4강까지가 한계인 건가.”


아이템 이름 옆에 붙어있는 ‘+4’가 모든 걸 설명해주었다.


그와 동시에 망치는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횟수를 전부 사용하면 없어지는 것 같다.


좋게 생각하자.


하나에 몰빵 했는데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거면 나누지 않기를 잘했다.


4강도 10개 중 4개를 성공하고 6개 실패했으니 나름 평타이기도 하다.


“얼마나 좋아졌는지나 보자.”


강화하지 않았을 때도 등급 두 배 이상의 성능을 지녔는데 과연 4강은 얼마나 변했을까?


아쉬움을 떨쳐내며 피로회복 침대의 상태창을 다시 한번 살폈다.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D+) +4]

- 불면증을 호소하는 가구 제작 장인이 1년 동안 한땀 한땀 손수 제작하여 만들어낸 고급스러운 피로회복 침대입니다. 침대에 눕는 것만으로 몸에 존재하는 모든 피로가 싹 사라집니다. 뛰어난 가구로 있는 것만으로 쓰레기장도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손재주의 축복을 받은 자의 강화 망치(A-)’를 통해 강화되어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1. [중상급 피로회복 : Lv. 8]

2. [수면의 질 상승 : Lv. Max]

3. [하급 능력치 상승 : Lv. 8]

4. [중급 환경 조성 : Lv. 2]

5. [상급 편안함 : Lv. 4]

6. [최하급 영구적 능력치 상승 : Lv. 7]


“와, 와우?”


효과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입이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강화를 4번이나 성공했으니 많은 게 상승했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과장을 조금만 더하자면 아예 바뀌었다.


‘중급 피로회복은 레벨 4가 더 오르면서 중상급으로 올랐고, 수면의 질 상승은 Max에 최하급 능력치 상승이 하급.... 허어. 어이가 없네.’


행운 동상이 있음에도 4강밖에 강화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할 이유가 없었다.


4강밖에 되지 않아도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A-급인 데는 이유가 있다니까. 사용횟수만 무한이었으면 개사기였겠네.”


효과가 이런데 실제 사용하면 얼마나 체감될지 궁금했다.


침대를 향해 뛰어들었다.


“아....?”


눕자마자 탄성이 먼저 튀어나왔다.


강화되지 않았던 피로회복 침대가 푹신한 구름이 날 안아주는 기분이었다면 강화된 침대는 마치 하늘 위를 몸이 두둥실 떠다녔다.


편안한 그런 수준이 아니다.


하늘이 하늘이고, 내가 하늘이 되는?


말도 안 되는 느낌이다.


하루 종일 잠만 잤음에도 잠기운이 내 전신에 몰아닥쳤다.


조여져 있던 근육이 느슨하게 풀렸다.


억지로 떨쳐내려고 해도 순식간에 온몸을 잠식한 잠기운은 도저히 밀어낼 수 없었다.


의식이 저 멀리 날아갔다.


잤다는 느낌 같은 건 느끼지 못했다.


그저 어느 순간 날아간 의식이 눈을 뜨자 돌아왔을 뿐.


휴대폰을 확인하니 흐른 시간은 고작해야 30분.


그럼에도 몸은 몇 시간을 내리 더 잔 것처럼 개운했다.


“효과 미쳤네. 초재생을 사용해도 제대로 잔다면 5시간이면 충분하겠어.”


개운한 것뿐만이 아니다.


진짜 효과는 이제 시작이다.


[남아있던 모든 피로가 회복되었습니다.]

[피로가 모두 회복되어 모든 능력치가 12시간 동안 0.1% 상승합니다.]

[12시간 동안 모든 능력치가 0.5% 상승합니다.]

[마력 스탯이 0.008 상승합니다.]


“영구 스탯 상승까지? 미친 거 아니야?”


상상을 초월하는 효과다.


모든 피로를 회복하는 것도 모자라, 그 덕에 시간제이긴 해도 모든 능력치 상승 버프에 영구적인 스탯 상승까지!


“자기만 해도 강해지는 경우는 난생처음 보네.”


내가 보는 시스템 메시지를 보여주면 헌터 업계는 발칵 뒤짚힐 거다.


모든 피로를 회복해주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되는데 스탯 영구 상승이라고?


어떤 헌터든 전 재산을 내걸어 얻고 싶어 하겠지.


물론 난 낼 생각도 팔 생각도 없지만.


“이 기세를 타고 바로 무한의 아공간 뽑기까지 가자!”


감탄은 이쯤에서 끝내기로 하고 침대에 던져둔 무한의 아공간을 집었다.


시간이 지나 또 사용 시간이 다가왔다.


손바닥을 쓱쓱 비비며 해맑은 얼굴로 익숙한 시스템 메시지들을 마주하며 ‘Yes’를 말했다.


오늘 게이트 갈 일이 없게 좋은 아이템이 다시 또 나왔으면 좋겠지만, 해맑은 얼굴이 정색되기까지는 금방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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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2.23 07:06
    No. 1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24.02.23 07:29
    No. 2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vel
    작성일
    24.02.23 10:16
    No. 3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남자는핑크
    작성일
    24.02.23 14:30
    No. 4

    요새 판타지 소설은 주인공이 하자인게 유행인가요?
    대부분 지능이 떨어져요. 아니면 비상식적인 또라이던지
    지금도 봐봐요. 망치로 뭘 강화하는게 이익이 크겠어요?
    지팡이죠. 반지는 등급이 높으니 어찌될지 모르고,망토도 그렇죠. 그럼 무기를 강화하는게 돈을벌거나 사냥에서 도움이 될건데 느닷없이 침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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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기회 +3 24.03.01 5,286 158 11쪽
25 25화. 0고백 1차임 +6 24.02.29 5,904 169 12쪽
24 24화. 용의 숨결이 담긴 검 +3 24.02.28 5,914 157 12쪽
23 23화. 아그라 제논 +7 24.02.27 6,943 181 12쪽
22 22화. 두 번째 사용 방법 +4 24.02.26 6,810 174 12쪽
21 21화. 승급 시험(2) +5 24.02.25 7,609 192 11쪽
20 20화. 승급 시험(1) +5 24.02.24 7,459 167 12쪽
» 19화. 강화 망치 +4 24.02.23 7,855 181 12쪽
18 18화. 축복이 걸린 동상 +11 24.02.22 7,783 168 12쪽
17 17화. 초재생 +10 24.02.21 8,473 186 13쪽
16 16화. 순혈 뱀파이어의 피 +12 24.02.20 8,358 188 12쪽
15 15화. 무효화 절대 반지(3) +3 24.02.19 8,846 199 11쪽
14 14화. 무효화 절대 반지(2) +5 24.02.18 9,001 181 12쪽
13 13화. 무효화 절대 반지(1) +9 24.02.17 9,714 187 11쪽
12 12화. 저주스러운 상자 +13 24.02.16 9,550 209 13쪽
11 11화. 마법의 하얀 가루 +7 24.02.15 10,020 207 12쪽
10 10화. 탈출(2) +7 24.02.14 9,989 226 12쪽
9 9화. 탈출(1) +4 24.02.13 10,308 213 12쪽
8 8화. 마법 지팡이 +10 24.02.12 10,424 216 13쪽
7 7화. 중급 마력 총탄 +5 24.02.11 10,888 222 13쪽
6 6화. 기초 마법서 +5 24.02.10 10,928 202 12쪽
5 5화. 은신 망토(2) +7 24.02.09 11,267 211 14쪽
4 4화. 은신 망토(1) +5 24.02.08 11,619 194 13쪽
3 3화. 엘릭서 +8 24.02.07 12,052 207 12쪽
2 2화. 무한의 아공간(2) +9 24.02.06 12,722 217 12쪽
1 1화. 무한의 아공간(1) +20 24.02.06 15,515 2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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