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리슝

무한의 아공간으로 초월급 헌터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리슝
작품등록일 :
2024.02.06 00:16
최근연재일 :
2024.03.04 06:05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249,745
추천수 :
5,310
글자수 :
151,372

작성
24.02.21 06:13
조회
8,473
추천
186
글자
13쪽

17화. 초재생

DUMMY

17화. 초재생



“이전 완료됐습니다, 무운을 빌겠습니다!”

“예. 들어가세요.”


통화가 끝난 휴대폰을 집어넣었다.


오래된 게이트라 이전까지는 전화와 계좌 이체만 해주면 전처럼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비상용품들이 든 배낭에 초재생 덕분에 후유증 따위 없이 몸 상태는 최상이었다.


반지, 마법 지팡이, 마력 상태도 마찬가지.


매입해둔 게이트는 한참도 전에 도착했다.


들어가기만 하면 되겠다.


“신분증 확인하겠습니다.”


게이트 앞에 선 협회 직원 두 명이 한껏 무장한 채로 들어가려던 날 가로막았다.


어제 일어난 일 때문인 듯하다.


D급 게이트인데도 긴장이 잔뜩 들어가 있다.


머더러 단속이 심한 한국에서 사람이 50명이나 넘게 게이트 안에서 죽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더군다나 피해자가 될 수 있었던 세월의 탑 마스터가 숨겨둔 딸이니 파장은 더욱 컸다.


메인 뉴스와 기사까지 협회의 무능함이라며 연달아 발표가 났으니까.


검문이 조금 귀찮긴 해도 저번처럼 머더러들을 만나는 것보다 100배는 좋다.


신분증을 건네자 스캐너로 가품이 아닌지 확인하고는 바로 돌려줬다.


“오늘 매입하신 한찬영 헌터로 확인됐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파티는 없으십니까?”

“예. 저 혼자입니다.”

“예?”


놀랐는지 바로 되물었다.


놀라는 게 당연했다.


D급 헌터가 D급 게이트를 혼자 들어가려고 하니까.


겉으로만 보면 자살하러 가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위.


“죄송하지만, 들어가시는 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뻔히 죽을 거 아는 사람을 들여보낼 수는 없습니다.”


아,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협회 직원들이 있는 게 더 귀찮게 될 줄이야.


교대할 틈을 타서 몰래 들어가야 하나 싶었지만, 시간 아깝게 왜 그런 짓을 하는가?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누구의 도움도 없이 3년을 혼자서 영업을 뛴 놈이다, 내가.


“하하, 장난이죠! 웬 미친놈이 게이트를 혼자 들어갑니까? 자살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파티원들이 들어오기 전에 간단히 정찰하러 왔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야죠. 어제 머더러들이 게이트 거점 잡고 사람을 50명이나 죽였다고 들어서요.”

“아, 예. 맞습니다. 후우. 다행입니다. 웬 미친놈인가 했는데.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수고하세요!”


이 정도는 껌이지.


능력도 없는 신입사원으로 일하면서 얻은 말빨이 이런 곳에서 꽃을 피웠다.


3년 동안 노예처럼 부려 먹힌 게 마냥 헛되지는 않은 것 같다.


물론 다시 그때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옛 생각은 집어치우고 게이트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야가 어두컴컴해지다가 금방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사방이 온통 모래로 이루어졌고, 위에서는 땅을 태울 듯이 내리쬐는 태양이 보였다.


“헌터들이 싫어할 구석들은 다 갖췄네.”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 발이 모래 안으로 움푹 들어간다.


빼고 다시 발을 디뎌도 상황은 같았다.


거기다 더해 열기에 온몸이 후끈해졌으며 숨을 쉴 때마다 속까지 전자레인지에 데워지는 기분이다.


이러니 헌터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지.


전투에서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환경이다.


사막에 검사가 있다면 푹푹 들어가는 모래에 힘 쪽이든, 민첩 쪽이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게 분명했으니까.


이 부분은 압도적인 실력이면 신경 쓰지 않긴 해도 가장 중요한 몬스터가 걸렸다.


“크웨에엑!”

“많이도 나왔네.”


모랫바닥 밑에서 붕대를 둘둘 감은 미라가 괴상한 소리를 뱉으며 여럿 튀어나왔다.


D급 게이트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미라 병사’로 환경만 좀 힘들지 나름 괜찮아 보이지만, 겉으로 봤을 때만이다.


“크웩!”


미라가 이상한 소리를 내뱉더니 입에서 보라색 액체가 뱉어졌다.


내 근처에도 날아오지 못하고 코앞에 떨어졌다.


위험할 게 뻔한 보라색 액체긴 해도 닿지만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을 거라는 건 크나큰 오산이다.


떨어진 보라색 액체가 주변 모래를 집어삼킨다.


얼마나 삼킬까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크기가 커지더니 3m 정도에서 멈춰 꿀렁거리며 어떤 형상을 이루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뭉쳐지더니 거대한 골렘이 만들어졌다.


“그아아아!”


이게 문제였다.


미라 병사는 목과 심장 둘 중 하나만 베어내면 쉽게 처리 가능해도 조금이라도 처리가 늦는다면 보라색 골렘을 만들어내니까.


골렘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다.


[몸이 산에 노출됩니다.]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합니다.]

[마법 피해가 35% 감소 됩니다.]


“아오. 아프네.”


골렘의 몸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가 내 피부에 닿더니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과 함께 시스템 메시지가 떠올랐다.


저 특유의 능력 때문에 골치였다.


존재하기만 해도 나오는 산 성분에 체력이 계속 깎였으니까.


거기서 끝도 아니다.


“그아아아!”

“위험해라.”


두 팔을 크게 위로 올리며 나를 향해 내려친다.


바닥을 박차 가볍게 피해냈다.


나를 대신하여 두드린 모랫바닥이 위로 거칠게 튀어 올랐다.


능력치도 웬만한 D급 몬스터급.


그에 반해 골렘을 죽여봤자 나오는 건 없고 미라는 붕대가 나오기는 하는데 겨우 10만 원 돈이다.


이러니 안 들어가려고 하지.


나도 부산물에는 딱히 큰 관심은 없다.


포인트나 얻으려고 하는 거다.


그래도 저 엿 같은 골렘 덕분에 얻은 초재생 스킬의 효과가 확실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치익.


“재생 한 번 기가 막히네.”


산성으로 그을린 것 같으면 순식간에 원 상태로 돌아온다.


체력이 소모되는 것 같긴 해도 치료되는 양이 적어서 소량에 불과했다.


정말 어마어마한 스킬이다.


사실상 물약이 필요 없어지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까.


뭐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뒤져라.”


마법 지팡이를 굳게 잡아 휘둘렀다.


다시 한번 내 쪽을 향해 휘둘러지려던 굵은 골렘의 팔뚝이 비정상적으로 움푹 들어간다.


그사이 생겨나는 거대한 빈틈.


앞으로 순간적으로 다가가 머리를 쳐내 터트렸다.


골렘이긴 해도 결국에는 D급 몬스터다.


머리 쳤다고 집어삼켰던 모래를 뱉어내며 녹아내리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미라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콰직!


야구 하듯 코앞에 도달하여 자세를 잡고 머리를 쳤다.


살이 썩은 미라라 그런가 머리가 그대로 뽑히며 저 멀리 날아간다.


워. 홈런이다.


순혈 뱀파이어 피를 복용하고 더 강해진 덕분인지 일사천리였다.


5마리나 되는 미라와 산을 내뱉던 골렘을 1분도 안 되어 정리가 끝났다.


찝찝하고 덥기만 한 게이트에 빨리 공략하기 위해 움직이려던 그때였다.


“빨리 정리하고 집에 가서 치맥이나.... 음? 뭐야?”


[미라를 처치하였습니다.]

[‘더럽지만 끈끈한 붕대(E+)’를 드랍했습니다.]

[8 Point를 획득합니다.]


[미라가 만들어낸 산성 골렘을 처치하였습니다.]

[6 Point를 획득합니다.]


방금 처치한 미라의 시스템 메시지 알람인데 뭔가 이상하다.


내 눈은 다친 곳 없이 멀쩡하니 확실하다.


“골렘도 포인트가 들어와?”


두 눈을 비벼봐도 시스템 메시지에는 변화가 없었다.


오류 같은 게 아니라는 소리였다.


애초에 시스템 메시지가 오류가 날 일은 없겠지만.


“이거 뜻밖의 횡재인데?”


뜻밖의 횡재 수준이 아니다.


이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포인트가 무한정으로 수급이 가능해진다.


한 마리에 8이니까 10마리면 80, 100마리면 800.


이론은 이론이지만 못해도 1만 포인트 이상은 얻을 수 있을 거다.


산성 쪽은 초재생이 있기에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크웨에엑!”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나오는 미라.


질러대는 괴성에 몇 초 전이었다면 귀찮다며 머리부터 터트렸겠지만, 좋은 정보를 알게 된 지금은 달랐다.


입꼬리가 찢어질 정도로 미소가 피어났다.


쓰레기처럼 보이기만 하던 미라가 금을 토해내는 광산처럼 보였다.


“자자, 빨리 나와서 토해내. 혹시 좀 더 강한 놈 있으면 내놓고.”

“크웩?”


약간의 광기가 설인 나를 보고 자의가 없는 미라가 살짝 주춤했다.


내뱉던 괴성을 멈추다가 다시 나를 향해 오며 보라색 액체를 토해냈다.


난 앞에서 박수를 치며 더 나오길 응원했다.


이왕이면 좀 더 강한 놈이 나오거나, 무한정으로 계속 뱉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


“하아. 좋다 싶었는데. 아쉽네.”


땅이 꺼지도록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내 이론은 괜찮게 들어맞았다.


미라 하나가 골렘을 몇 번 정도 더 뱉어낼 수 있어서 포인트를 짭짤하게 벌 수 있었으니까.


그저 욕심 때문이지.


이론은 일부분만이 맞았다.


미라 한 마리 당 총 5마리 되는 골렘만 뽑아낼 수 있었고 골렘은 강하거나 그 이상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포인트는 충분히 얻어도 조금은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었다.


포인트 공장이 여기서 끝나다니.


아쉽기는 해도 언제나 끝은 있는 법이다.


나름 충분하게 잘 벌기도 했고.


“잘 가라.”

“크웩! 크웨....”


콰직!


더 뽑아낼 게 있나 싶어 팔다리만 부숴둔 미라 군단장의 머리를 터트렸다.


봇물 터지듯 시스템 메시지가 주르륵 떠올랐다.


[미라 군단장을 처치하였습니다.]

[‘깨끗한 치유의 붕대(D+)’을 드랍했습니다.]

[‘마력석(C-)’을 드랍했습니다.]

[300 Point를 획득합니다.]


[D급 게이트 솔플로 클리어하였습니다.]

[정산이 시작됩니다.]

[걸린 시간 23시간 45분 12초, 추가 요소입니다.]

[솔플, 추가 요소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였습니다, 추가요소입니다.]

[게이트 수준과 비슷한 능력치이긴 하나, 솔플, 추가 요소입니다.]

[측정이 완료되었습니다.]

[3,000 Point를 획득합니다.]


“오. 이번에는 제대로 게이트를 클리어해서인가?”


보스 몬스터만 처지했을 때는 1,000포인트더니만, 확실히 전부 처치하니 많이 올랐다.


무려 3배. 아마 만들어낸 골렘까지 잡아낸 영향력이 컸던 모양이다.


보스 몬스터 처치와 게이트 클리어로 3,300포인트.


하지만 이 정도 포인트 양은 티끌에 불과했다.


골렘이 계속 나와 아쉽긴 해도 부족한 건 아니었으니까.


그간 미라와 골렘을 상대하느라고 보지 않았던 시스템 메시지와 상태창을 열었다.


[몸이 산에 노출됩니다.]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합니다.]

[마법 피해가 35% 감소 됩니다.]


[미라를 처치하였습니다.]

[‘더럽지만 끈끈한 붕대(E+)’를 드랍했습니다.]

[8 Point를 획득합니다.]


[미라가 만들어낸 산성 골렘을 처치하였습니다.]

[6 Point를 획득합니다.]


...

...


<한찬영>

[특성]

1서클(C+)(성장형)

<능력치>

[체력] 24.4 [힘] 25.6 [민첩] 21.1

[마력] 18.9 [감각] 24.8

[Point : 24,407]

<스킬>

사이칸의 심법(SS) 초재생(S)


“그만 좀 나와라.”


미라만 300마리를 넘게 처치했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눈앞이 아플 지경이다.


상태창으로 포인트를 살핀다면 필드 몬스터만 잡아서 얻은 포인트는 11,500 가까이 된다.


보스 몬스터까지 합하면 15,000에 근접.


“하루 가까이 게이트에 있는 보람이 있었어. C급 게이트 몇 개 다니면서 얻을 포인트라면 하룻밤 새는 것 정도야 별거 아니지. 그것보다 확실히 계속 체력을 써서 피로감이 장난 아니네.”


초재생도 만능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하룻밤 동안 이어진 사용에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포인트를 많이 벌어서 기쁘긴 해도 일단 빠르게 게이트 밖을 나섰다.


이러다가는 게이트를 나가지도 못한 채로 잠들 지경이었으니까.


“시체라도 회수하려면 일단 들어가봐야지!”

“미치겠네. 어쩐지 느낌이 싸하더니.... 어?”


게이트 앞에서 협회 직원들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다가 날 보고는 시끄러웠던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아, 맞다. 정찰한다고 핑계됐던 걸 포인트 자판기에 이성을 잃고 잠시 잊었다.


어차피 게이트는 클리어 되었기에 들리는 목소리는 무시하고 집으로 향했다.


초재생이 체력을 소모하여 사용하는 스킬이라 피로감이 장난 아니다.


다행히 그대로 잘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몸을 던져 눈을 감으려다가 떴다.


무한의 아공간을 사용한 지도 24시간이 지났다.


“이것만 사용하고 자야지. Yes.”


사용하자마자 대답하며 흐리멍덩한 눈으로 시스템 메시지를 쳐다봤다.


쓸모 없는 게 나와도 상관 없다.


그저 잠만 자고 싶었는데.


“....앵?”


곧이어 드랍하는 아이템들에 잠이 전부 깨버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의 아공간으로 초월급 헌터가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 공지 24.03.05 1,014 0 -
공지 2024/3/2 하루 휴재 24.03.01 1,816 0 -
28 28화. 용의 숨결(2) +6 24.03.04 4,125 159 12쪽
27 27화. 용의 숨결(1) +4 24.03.03 4,320 117 12쪽
26 26화. 기회 +3 24.03.01 5,286 158 11쪽
25 25화. 0고백 1차임 +6 24.02.29 5,904 169 12쪽
24 24화. 용의 숨결이 담긴 검 +3 24.02.28 5,914 157 12쪽
23 23화. 아그라 제논 +7 24.02.27 6,943 181 12쪽
22 22화. 두 번째 사용 방법 +4 24.02.26 6,810 174 12쪽
21 21화. 승급 시험(2) +5 24.02.25 7,609 192 11쪽
20 20화. 승급 시험(1) +5 24.02.24 7,459 167 12쪽
19 19화. 강화 망치 +4 24.02.23 7,855 181 12쪽
18 18화. 축복이 걸린 동상 +11 24.02.22 7,783 168 12쪽
» 17화. 초재생 +10 24.02.21 8,474 186 13쪽
16 16화. 순혈 뱀파이어의 피 +12 24.02.20 8,358 188 12쪽
15 15화. 무효화 절대 반지(3) +3 24.02.19 8,846 199 11쪽
14 14화. 무효화 절대 반지(2) +5 24.02.18 9,001 181 12쪽
13 13화. 무효화 절대 반지(1) +9 24.02.17 9,714 187 11쪽
12 12화. 저주스러운 상자 +13 24.02.16 9,551 209 13쪽
11 11화. 마법의 하얀 가루 +7 24.02.15 10,020 207 12쪽
10 10화. 탈출(2) +7 24.02.14 9,990 226 12쪽
9 9화. 탈출(1) +4 24.02.13 10,308 213 12쪽
8 8화. 마법 지팡이 +10 24.02.12 10,424 216 13쪽
7 7화. 중급 마력 총탄 +5 24.02.11 10,888 222 13쪽
6 6화. 기초 마법서 +5 24.02.10 10,928 202 12쪽
5 5화. 은신 망토(2) +7 24.02.09 11,268 211 14쪽
4 4화. 은신 망토(1) +5 24.02.08 11,621 194 13쪽
3 3화. 엘릭서 +8 24.02.07 12,052 207 12쪽
2 2화. 무한의 아공간(2) +9 24.02.06 12,724 217 12쪽
1 1화. 무한의 아공간(1) +20 24.02.06 15,519 22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