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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그마의 서재

내 일상


[내 일상] 축제구나!

아직 좀 춥지만 한국엔 꽃들이 피는 봄이 왔다고 한다.

프랑스 여기도 꽃이 폈었고, 날씨가 풀려서 봄이 왔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다시 추워졌다. ㄷㄷ 꽃은 이제 지고 있고... 시간이 되돌아가 다시 겨울이 된 느낌이다.

날씨가 어떻든 지금 장르소설계는 축제기간 같다.

조아라에서도 로맨스 콘테스트가 열리고 있고, 문피아에서도 공모전이 시작해서 들뜬 분위기가 느껴진다.

혼자서 리메이크를 하고 있던 나도 혹해서 참가하고 싶어질 만큼 왁자지껄하다. ㅎㅎ

그리고 의외인 점을 발견했다.

20대 여자 취향이라고 생각했던 내 글 소녀 남편을 키우다 가 문피아 내의 로맨스란에서는 순위권에 드는 작품이었다는 걸 알았다. ㅇㅅㅇ

글이 잘 안 올라와서 로맨스 베스트에 가 있는 줄 알았는데 선호작 수를 보니 높은 편...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ㅎㅎ 휴재 중인데도 불구하고.


글은 이제 겨우 6만자 정도를 리메이크 했다. 한 편당 5천자 이상을 쓰니까 11편...

연재된 게 40편인데 언제 저기까지 하고 연재 시작하지 싶기도 하다. ㅡㅡ;

하지만 바뀐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

글 스타일이 아무래도 조금 바뀌어서 예전 독자님들이 좋아해주실진 몰라도 나는 일단 지금은 만족스럽다.

다른 글을 읽거나 글을 쓰다가 실력이 늘면 또 구멍투성이인 게 보일 테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땐 손대지 말아야지. 평생 제자리 걸음할 순 없으니까.


하루빨리 연재해서 독자님들을 만나뵙고 싶다는 마음 반,

완결까지 적어서 영향 받지 않고 느긋하게 연재하고 싶다는 마음 반이다.

하지만 혼자 써서 완결까지 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 연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도 계시고...

다만 연재주기를 늦춰야지. ㅋㅋ 지금 일주일에 4편씩 쓰니까 일주일에 두편 정도면 되지 않을까? 비축분은 한 50편정도면 되겠다. ......그럼 언제 연재하지? 5월쯤? ㅜㅜ 그땐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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