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는 내 냄새가 배어있는 물건들을 좋아한다.
옷, 가방, 심지어 양말까지...
단비는 내가 잠들 때까지 절대로 자지 않는다.
나랑 함께 살면서 줄곧 그래왔다.
주인이 자야 비로소 자기도 잘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단비는 아무래도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모양이다.
이불을 덮어줘야 잔다.
누가 작가네 집 강아지 아닐까봐
단비는 책 냄새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서점이나 헌책방에 가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단비는 내 냄새가 배어있는 물건들을 좋아한다.
옷, 가방, 심지어 양말까지...
단비는 내가 잠들 때까지 절대로 자지 않는다.
나랑 함께 살면서 줄곧 그래왔다.
주인이 자야 비로소 자기도 잘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단비는 아무래도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모양이다.
이불을 덮어줘야 잔다.
누가 작가네 집 강아지 아닐까봐
단비는 책 냄새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서점이나 헌책방에 가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번호 | 제목 | 작성일 |
---|---|---|
61 | 문화가 산책 | [주먹대장]의 아버지. 김원빈 화백 별세 | 12-12-31 |
60 | 작법, 혹은 꼼수 | 작법서? 잡법서! *4 | 12-12-29 |
59 | 니르바나 가라사대 | LOVE is? | 12-12-28 |
58 | 우리집 겸둥이들 | 자알 생겼다 | 12-12-26 |
57 | 니르바나의 책장 | 이것이 미중년 작가의 작업공간! *4 | 12-12-26 |
56 | 공모전 정보 | 1억 고료 제9회 세계문학상 공모 | 12-12-26 |
55 | 문화가 산책 | 드라마 [선덕여왕] 표절 판정 | 12-12-25 |
54 | 공모전 정보 | 2013 시에 신인상 공모 | 12-12-25 |
53 | 알립니다 | 콘텐츠 진흥원 칼럼 개제 | 12-12-24 |
52 | 먼지 쌓인 일기장 | 햄릿, 돈키호테.... | 12-12-19 |
51 | 공모전 정보 | CJ E&M Writers & Camp 3기 모집 공고 *1 | 12-12-19 |
50 | 우리집 겸둥이들 | 나와 함께 살았던 아이들 *1 | 12-12-18 |
49 | 작법, 혹은 꼼수 | 지금 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라 *4 | 12-12-18 |
48 | 먼지 쌓인 일기장 | 무제... | 12-12-18 |
» | 우리집 겸둥이들 | 단비는.... 내 딸이다 *2 | 12-12-17 |
46 | 작법, 혹은 꼼수 | 근성이 필요하다 *4 | 12-12-17 |
45 | 작법, 혹은 꼼수 | 거름 종이를 만들어라 *2 | 12-12-14 |
44 | 우리집 겸둥이들 | 지난 주, 산책 도중에 *1 | 12-12-14 |
43 | 니르바나의 책장 | 조선시대에도 9급 공무원들이 있었다? | 12-12-13 |
42 | 공모전 정보 | 문장21 신인작품상 공모 | 12-12-11 |
001.
렌아스틴
12.12.17 19:53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사실이었어!
002.
이설理雪
12.12.21 21:13
우왓! 역시 단비는 똑똑한 놈이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