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희망과 우려가 혼재하는 새해가 밝았다. 2012년은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를 치르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그러다보니 일부 안타까운 소식들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고 묻히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가슴 아픈 소식은 <주먹대장>의 아버지, 김원빈 화백의 부고였다.
<주먹대장>은 1973년부터 1982년까지 유소년 종합월간지였던 『어깨동무』에 장기 연재되었던 고(故) 김원빈 화백의 대표작이다. 이후에 <주먹대장>은 1992년 만화주간지 『아이큐 점프』에 연재를 속개(續開)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려 3, 40년 전에 발표했던 작품이지만 워낙 완벽주의를 고수했던 김원빈 화백의 작품답게 <주먹대장>은 지금 다시 꺼내 봐도 전혀 낡았단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다 <중략....(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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