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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비우스

초재생력 무한의 광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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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비우스
작품등록일 :
2020.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1.06.15 21:09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30,736
추천수 :
1,061
글자수 :
538,971

작성
21.04.22 23:47
조회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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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난전 돌입

DUMMY

“거수자 출현!”


공장 옥상에는 열댓 명의 보초가 망을 보고 있었다.

그들 중 기민한 저격수 몇몇은 다른 이들보다 더 빠르게 사격 자세를 고쳐잡고 있었다.


“네 명? 저게 전부인가?”


8분대장 일란.

그는 이쪽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네 개의 신형이 더이상 커다란 새 따위가 아니란 것을 입감한지 오래였다.


‘그렇지만 왜 넷일까? 이쪽은 쉰은 족히 넘는데.’


하루 전, 에드워드 말론을 비롯한 정예 선출들이 이곳 알피언 산맥 아래 공장촌으로 잠입했다.

그들에겐 모두 인게이더가 없었기에 귀족의 감시체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그저 공장촌 곳곳에 설치 되어있는 보안 자기장과 감시 카메라를 피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것 역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에드워드에겐 전지전능한 절대반지가 있었으니까.


경보벨이 울리기도 전에 공장 안의 모든 주요 인력들을 처치했다.

모든 작전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 따윈 일절 없었다.


“일단 대기할까?”


그의 옆에 있던 부분대장 후모스가 쌍안경을 내리며 말했다.


“이 공장촌 일대 싸그리 귀족 소유라며. 그쪽에서 보낸 사절단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니, 후모스. 그럴 가능성은 제로야.”


일란이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귀족 및 그 예하 시종받이들 중 저런 수준 높은 강하술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놈도 없어.”


“그치만 뒤에서 두 번째 오는 놈 것은 아주 형편없는 수준인데? 금방이라도 땅으로 나자빠질 것 같아.”


일란은 후모스가 넘겨 준 쌍안경을 들고 그가 지목한 거수자를 향해 시야를 옮겼다.


“그래. 확실히 그러네.”


혼자서만 유독 튀어보이는 모습.

뭍으로 흘러나온 엉뚱한 어류같은 몸짓이었다.

후모스의 말대로 저 이가 귀족의 사절단 따위고, 나머지 셋은 고용한 용병 정도라면 제법 짜맞출 만한 그림이 되긴 하였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네 명은 너무 적은 숫자였다.


“쏴? 말어?”


“대기한다.”


일란이 후모스에게 말했다.


“경계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것이 기도비닉과 복지부동이다. 소음기를 달았다곤 해도 격발음이 크게 울릴 거야.”


“알겠어.”


후모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나머지 분대원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분대장으로서 충분히 옳은 판단이었다.

공장촌을 일대 점거한 상황이 아닌 이상, 최대한 보수적으로 움직여 소재를 들키지 않아야 했다.

사격이 개시되는 순간 권역의 모든 이목이 쏠릴 것이고, 경계 보안이 활성화 될 것이다.

그럼 곧장 귀족들과 아머드 나이트들이 포털을 타고 이쪽으로 넘어오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이곳에서 에드워드 말론이 목표한 병력을 모두 다 만들 때까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었다.


무엇보다 거수자는 윙슈트를 입고 있었다.


‘용병, 군인, 그것도 아니라면 엑스-듀스(ex-dudes).’


어느 쪽이든 좋았다.

윙슈트의 특성상 총과 같은 무거운 병기는 절대로 휴대할 수 없다.

비행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즉, 맨몸이거나 혹은 무기라고 해도 권총, 단검과 같은 간단한 호신용이 전부일 것이다.

네 명 정도라면 굳이 사격없이도 충분히 제압할 만한 상황이었다.


“온다.”


펄럭! 날아오던 저들의 등에서 일제히 낙하산이 펼쳐졌다.

착륙 궤도를 살펴볼 것도 없이 분명 이쪽을 향해 있었다.

기다리자.

일란을 포함한 나머지 아홉 명의 분대원들은 엘리트 사격수일 뿐만 아니라 실전격투의 달인이었다.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일제히 달려들어 제압하면 된다.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하나 하나씩 도려내며 정체를 물을 것이다.

그걸로도 입을 안 연다면?

끓는 기름을 목구멍에 부어 버릴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휙! 일란이 자신의 품에서 꺼낸 볼라를 민첩하게 던졌다.

그의 손을 떠난 튼튼한 쇠밧줄에 매달린 세 개의 추가 빙그르르 돌았다.

민첩하게 날아간 그것은 이내 어느 한 거수자가 의탁하고 있는 낙하산 줄에 얽여 들어갔다.


《 뾰롱? 》


쾅!

거수자는 단말마의 비명 소리도 채 내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땅을 향해 추락했다.


높이로 보자면 운이 좋아도 온 몸의 뼈가 부서졌을 것이다.

저들이 모시는 잘난 놈의 고대존이 일시라도 보우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즉사일 것이고.


“좋아, 이제 세명이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남은 거수자 셋은 동료의 낙오에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그저 왠지 모르게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일제히 고개를 내젓는다.


“뭐야?”


그 모습에 일란은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이제 고작 세명이다.


터벅!

마침내 그들은 옥상 위로 착륙했고, 일제히 신속하게 윙슈트 구속을 해제했다.


“음?”


한 녀석은 아예 처음 보는 얼굴.

허나 나머지 두 녀석의 생김새가 왠지 모르게 낯설지 않았다.

흑과 백의 전투화장. 그 전투화장을 뚫고 나올 정도로 흉흉한 안광. 불거진 아랫턱.

그리고 기이한 초록빛 피부.


“아, 아힉타루노스?”


“그리고 스티글리츠다.”


유명무세한 오크 혼혈 전사 옆에 선 잿빛 머리의 남자가 말했다.


“옛 전우들에게 인사하러 왔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일란은 소리 없는 고함으로 입이 벌어졌다.


“제,젠장! 타이론과 쥬세프다! 당장 무전을-”


“뇌룡권(雷龍拳) 제 3형(形),”


으지지직! 푸른 전격이 쥬세프의 전신을 타고 흘러내렸다.


“드래곤 웨이크!”


쾅!!!


쥬세프의 치켜든 오른발이 땅을 굴렀다.

그러자 바닥이 ‘쩌저적’ 갈라짐과 동시에, 그 사이로 눈이 시릴 정도로 새파란 전격의 파동이 흘러 나왔다.


“으아아아-!”


전류 파동은 눈 앞의 무리들을 삽시간에 휩쓸었다.

그들의 몸에서 일제히 뜨거운 김이 올라왔다.

동시에 흡사 화마에 휩쓸리기라도 한 듯 무시무시한 열상으로 온 몸이 이그러졌다.


쿵,

녀석들은 위력의 감전에 누구 하나 버티지 못한 채 눈을 홰뒤집고 쓰러졌다.


그거 참 편리한 기술인데.

곁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이아노가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보다 처리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아노가 머리밧줄을 휘둘러 놈들을 처리했다면 아마 일대가 피륙으로 뒤덮인 난장판이 되었을 테다.


“바로 진입한다.”


쥬세프가 이아노와 타이론에게 말했다.


“깡통이 낙오되었으니 작전은 변경해야 해.”


두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쥬세프의 예상대로 놈들은 사격으로 응전하지 않았다.

점거 상황에 노출되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명백히 작전 궤도에 벗어나는 꼴이었다.


일행이 옥상을 점거한 후, 핀의 능력을 이용해 이곳에 설치된 중앙 전력을 차단.

공장을 일순 정전케 만드는 것.

그것이 본래 계획했던 작전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암전의 혼란을 틈타 에드워드 말론을 제압하는 것이 마지막.

허나 핀의 낙하산 줄이 볼라에 얽혀 추락하는 바람에 완전 헛물 키는 꼴이 된 것이다.


스윽,


타이론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자신의 두 손에 씌우기 시작했다.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든 생소한 보조장치, 그리고 복잡한 전선이 핏줄처럼 엉겨 있는 반장갑이었다.


착! 착!


우우웅-!


그가 장갑 낀 두 손을 맞부딪치며 두어 차례 박수를 치자,

장갑 손등 부분의 전력홈에 녹색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가시죠, 선배님.”


그가 이아노를 보며 문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이에 이아노가 선두로 앞장섰다.

그 뒤로 쥬세프, 타이론이 따라 붙었다.

후미에 있어야 할 핀을 제외한다면 이것이 본래 기획했던 작전대형이었다.


타다다다다!

이아노는 대답 대신 문을 향해 돌진했고, 나머지 둘은 바지런히 그 뒤를 좇았다.


꽝!!!


이아노의 체중 실린 앞발에 굳게 닫힌 철문이 통째로 뜯겨 떨어져 나갔다.


“히약!”


덕분에 문 너머에 등을 기대며 농땡이를 부리고 있던 보초 하나가 그대로 하중에 휩쓸렸다.


“왉!”


부러진 문의 경첩 파편이 공중으로 비산하며 흩날렸다.

보초는 떨어져 나온 문과 함께 거의 일직선에 가깝도록 밀려나왔다.

무슨 대공포에라도 맞은 걸까?

유난하게 해석할 만한 감각 따위가 아니었다.

등을 중심으로 퍼지는 무시무시한 타격 파장이 그의 뒷골을 깨부술듯 흔들었다.

덕분에 사고가 마비되는 듯했다.


“아, 아아?!”


눈을 들어 아래를 보니, 그는 문과 함께 잠시 하늘을 날고 있었다.

마치 문 뒤에 엔진이라도 달린 것처럼 내리 2미터를 직선 주행했고, 무서울 정도로 벽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엑!”


푸륵!!


그러한 짧은 찰나 느껴졌던 당혹감이 툭 하고 끊겨 버렸다.

문과 너머의 벽 사이에 깔린 보초는 물리법칙에 의해 이와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압착사(壓搾死).


보초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불가해한 공포심을 느꼈으리라.


툭. 그러한 의문감이 어린 녀석의 눈알 하나가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스, 습격이다아아!!!”


피곤죽이 된 동료의 죽음.

이에 잠시 혼비해있던 나머지 놈 하나가 사력을 다해 고함쳤다.

일행은 도망치는 놈을 따라 빠르게 계단을 내려갔다.


두두두두!!


마침내 계단 아래 드리워진 널찍한 공장 내부가 드러났고, 이렇다 하게 살펴볼 겨를도 없이 총탄 세례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휘리리릭!!!


이아노는 곧장 밧줄을 꺼내들어 풍차날 형태로 휘둘렀다.


체축이 바로 선 상태에서 동심원으로 움직이는 검은 궤적.

그것은 쾌속을 방불케 했고,


티티팅!


이에 일행을 향해 쏟아드는 총알이 무색히 튕겨 나갔다.


“저, 저건 도대체!”


머리로 보아도 이해되지 못할 광경에 레이더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저 정체 모를 고속의 검은 쾌선은 난공불락의 방공호였다.

직선의 치명을 꾀했던 납탄들은 모두 이에 부딪쳐 허무한 빗변을 그린 채 땅을 향해 나동그라졌다.


“발- 할라!!!”


하지만 적들도 나름대로의 파훼법을 꾀하는 중이었다.

불렛 헬맷(bullet helmet)을 쓴 레이더 하나가 천장 파이프를 타고 일행을 향해 뛰어든 것이다.

놈의 권총은 자신의 관자놀이를 겨누고 있었다.

일전에 이아노를 성가시게 만들었던 자살 공격의 유형과 똑같았다.


“숙여라.”


이아노가 뒤에 서 있는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


“괜찮습니다.”


파츠츠! 타이론의 대답과 함께 그의 장갑에서 초록색 불꽃이 튀었다.


“왼손의 척력(斥力),”


“앗?!”


쿠슝! 타이론의 왼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장.

그와 함께 발할라 워리어의 손에 파지되어 있던 권총이 휙 하고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오른손의 인력(引力)”


“엑!”


이어서 그의 오른손에서 뻗어나온 파장.

그것은 자살 특전사를 마치 빨아들이듯 끌어당겼다.

녀석은 이 힘에 어떠한 불가항력을 발휘할 수도 없는 듯 속수무책으로 딸려 들어왔다.


“마무리는 레슬(wrestle).”


우두둑!


“끄-어어얽!”


이윽고 죽음을 각오했던 자마저도 후회할 만한, 흉악무살한 관절기가 신속하게 전개되었다.

녀석의 사지육신이 ‘왜곡’되었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변해 있었다.

평상시였다면 절대 가지 말았어야 할 방향으로 끔찍하게 꺾이고 부러진 상태.

그는 타이론의 품 안에 장악당해 그대로 구겨지고 있었다.


“윽...!”


마침내 목까지 뒤틀린 녀석.

무슨 깊은 생각에 빠진 것처럼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바닥으로 축 늘어 뜨렸다.


전신골절사((全身骨節死).


“그거 유용한데?”


“제 주특기입니다.”


타이론이 이아노의 경치사에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젠장맞을, 모두 조심해! 전자기장 레슬링(electromagnetic field wrestling)이다!”


“거리를 벌려! 놈의 사정권에 들어가면 안 된다!”


놈들 또한 타이론의 능력을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의 특수 장갑은 주변에 있는 철과 금속을 자유자재로 끌어 당기고 밀어 붙이는 특수 자기장을 방출한다.

타이론은 이러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전자기장 레슬링의 달인이었다.


“많이 찌릿할 거다.”


치지지직! 사이, 뒤에서 충분한 뇌기를 끌어 모은 쥬세프가 이아노를 향해 말했다.


“괜찮다.”


“뇌룡권(雷龍拳) 제 4형(形),”


이아노의 대답이 떨어짐과 동시에 쥬세프의 두 팔에서 폭발할 듯한 푸른 번개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으지지직!


“드래곤 플로우!”


파아아앗!!!!!!


쥬세프의 쌍장(雙掌)에서 뻗어져 나온 뇌격이 고스란히 이아노의 몸통을 관통했다.

어찌나 호기세던지 이아노의 전신이 새하얗게 바래질 정도였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즉사했을 만한 벼락같은 뇌장.

허나 이아노는 초재생력 능력자였다.


쥬세프의 힘을 이겨낸 것도 모자라 도리어 체내의 수분과 공명했고,


콰아아아아아!!!!!!!!!!


전하 축적이 최고조에 이름에, 그의 몸 밖으로 수 십 가닥의 천둥 줄기가 뻗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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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다섯 손가락 +1 21.06.01 205 5 20쪽
78 시선들(2) 21.05.29 198 5 17쪽
77 시선들(1) +2 21.05.29 202 6 16쪽
76 요정왕국의 분노 +6 21.05.26 219 6 14쪽
75 대망(大望) +1 21.05.23 236 7 15쪽
74 간계(奸計) +3 21.05.20 225 6 14쪽
73 숨겨진 아이 +1 21.05.20 220 4 13쪽
72 격동하는 천하(6) +3 21.05.18 236 8 15쪽
71 격동하는 천하(5) 21.05.16 226 5 13쪽
70 격동하는 천하(4) +1 21.05.14 184 7 12쪽
69 격동하는 천하(3) +2 21.05.13 196 6 16쪽
68 격동하는 천하(2) +2 21.05.11 185 8 15쪽
67 격동하는 천하(1) +3 21.05.08 190 7 14쪽
66 홍염(紅焰)의 변경백(3) +3 21.05.06 223 8 13쪽
65 홍염(紅焰)의 변경백(2) +1 21.05.04 194 7 13쪽
64 홍염(紅焰)의 변경백(1) +1 21.05.03 200 7 14쪽
63 패운의 반지 +3 21.05.02 205 8 15쪽
62 아는 사람들 +1 21.05.02 193 7 14쪽
61 정령왕의 가호 +1 21.04.29 199 8 12쪽
60 정령을 보는 눈 21.04.28 192 7 14쪽
59 전쟁의 씨앗 +1 21.04.27 201 8 11쪽
58 전사의 피 21.04.26 212 7 13쪽
57 이그제미네이터(Examinator)(5) 21.04.25 206 7 14쪽
56 이그제미네이터(Examinator)(4) 21.04.25 237 7 13쪽
55 이그제미네이터(Examinator)(3) 21.04.25 203 7 13쪽
54 이그제미네이터(Examinator)(2) +1 21.04.24 204 7 13쪽
53 이그제미네이터(Examinator)(1) +1 21.04.23 212 7 12쪽
52 크고 아름다운 괴물 +1 21.04.23 211 7 15쪽
» 난전 돌입 21.04.22 232 7 13쪽
50 드워프 21.04.22 222 7 13쪽
49 공중 잠행 21.04.21 229 7 13쪽
48 악당의 청부 21.04.21 225 5 12쪽
47 예언의 전사는 죽어야 한다 +1 21.04.20 221 6 13쪽
46 금서, 그리고 숨겨진 진실 +1 21.04.20 240 7 11쪽
45 500년의 삶 +1 21.04.20 226 6 13쪽
44 오묘한 재회(2) +1 21.04.19 213 7 12쪽
43 오묘한 재회 21.04.18 225 8 12쪽
42 큰 엄마(Big Mother) +1 21.04.18 225 7 13쪽
41 스컴 썬즈(scum sons)(6) +1 21.04.17 242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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