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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
작품등록일 :
2020.12.24 19:52
최근연재일 :
2021.06.11 12:05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1,888
추천수 :
18
글자수 :
317,808

작성
21.06.11 12:05
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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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6쪽

<에필로그> -{축복}-

한 편당 7500자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곡: Adam lambert - Runnin'




DUMMY

<에필로그>


-경고, 경고, 침입자 발생, 침입자 발생.


“경보 한 번, 요란하구나-”

“안현, 조심하세요. 이 앞은 적들의 소굴입니다.”


그 순간, 안현의 뒤에서 한 사내가 나타나며 말한다.


“유리, 앞에 몇 명?”

“모르죠?”

“아, 그러지 말고-”

“8명.”


“좋아-”


[전개]


“방어. 보호막. 방어. 보호막.”

“조용히 해, 펭히야!”


적들 사이로 유이혁이 방어벽을 두르며 달린다.


타타타타타타탕-!!!


“적이다!!”

“어서 쏴라!!!”

“크윽!! 저놈..!!”

“총알을..!! 왜 안 죽어?!!”


유이혁은 순식간에 그들 사이를 유유히 지나간다.

분명, 조준도 정확했고, 위력도 나쁘지 않았는데, 그는 상처 하나, 흠집 하나 남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의 탄이 모조리 다 떨어질 때쯤,


[재림]


“가자-”


[아슈완나]


“어-!!”


루시와 안현이 적들을 모조리 처리한다.


.


.


.


탓탁-


“그럼, 한 번- 들어가 볼까나?”


유이혁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함께, 이번 작전의 핵심이 있는 방 안의 문을 연다.

그리고-


솨아아아-


그 인체 캡슐 안에 있는 것은-


“..어?”

“..뭔가 단단히 잘못됐군.”

“..이런, 헛수고였네요..”


이미 사라지고 난 후였다.


깨어진 유리와 바닥에 널린 파편, 자세히 보니, 그 파편들은 전부, 캡슐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설마, 유리-”

“네, 안현 씨.”


“이거, 원래 캡슐 안에서도 스스로 부시고 나올 수 있어?”

“..어.. 희박하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안현, 아마도 맞는 것 같은데요?”


유리의 말대로, 희박하지만, 정황상 그렇게 추론할 수밖에 없었다.

뭐가 됐든, 이번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는 거지만.


“쳇- ‘브리리아’, 이쪽에서 손에 넣을 줄 알았는데..”

“하는 수 없지. 유이혁- 그만 나가...!”


철컥, 철컥, 철컥, 철컥, 철컥,


그만 이곳에서 빠져나가려던 그때, 수많은 경비병들이 우리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등장한다.

그러자, 유이혁은 한숨을 내쉬며 한탄한다.


“이런~ 결국에는 함정이었다는 건가-?”

“..쳇, 너가 아까 폭탄만 잘 설치했어도, 조용히 나가는 건데..!”

“그게 왜 내 탓인데?”


“둘 다- 조용히 하시죠?”

“유이혁!!! 이 멍충아!!!”


유리와 루시에게 온갖 질타를 받고 있자니, 그가 불쌍하게 보이긴 했다.

그러자 가만히 듣고만 있던 유이혁이 그제야 화딱지가 났다.


“아- 좀!”


“후- 뭐, 어쨌든- 여기서 빠져나가면 되는 거잖아?”


“그럼- 쉽네-”

“멍충아. 멍충아. 유이혁. 멍충아.”


.


.


.


.


.


“..정신이 드나?”

“......”

“서서히 깨어나는군.”

“..뭐.. 지..?”


“헬가..”


어둠 속에 가려진 그는, 그의 목에 만월석을 건다.

그리고 그는 극심하게 몸부림을 치며, 고통스러워한다.


“...크하하하하-”


미친 듯이 발악해보지만,

결국 그는 그 만월석에 의해서,

영혼까지 먹혀버린다.


그리고 그 사내는, 새로이 깨어난 ‘그’에게 인사한다.


“안녕하신가-”


“새로운 주인이여-”


“......”


푸른 한기가 이 방안을 가득 메운 게, 벌써 ‘세 번째’다.


.


.


.


.


.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고]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Tip)


1. 얼덤들은 또 다른 이야기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으며, 작품 속 인물들 또한 다른 작품에서 등장할 것이다.


2. 말했듯이 이런 ‘외전’은 영웅이나 인물들의 서사에 불과하다. 각자 이러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정도로 전개되며, 이 모든 것은 시작을 가리킨다.


3. 국제 연맹이나 세계 정부의 대립은 크게 다룰수록 어렵고 복잡해서 뺐다. 몰입도를 중요시하기에 그러한 복잡한 문제는 뺐습니다. 따로 다룰 예정이기도 하고요.


4. 만월석은, 그 만월석이 맞다. 또한, 만월석 속 잠재된 인물들은 서로 반대 세계 출신이다. 대충 어렴풋이 이해가 되실 거라 믿습니다. 예를 들어, A세계의 a인물은 죽어서 B세계로 오고, B세계의 b인물은 죽어서 A세계로 갑니다. 다시 못 돌아옵니다.


5. 기네리윰에 관한 강화 인간들은, 보통 국적이나 종족에 따라서 나누어진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특수한 화학작용이 일어난 것도 포함이다. (게르만족, 슬라브족) 이들이 결코 인간과 다른 종족은 아닙니다. 외관도 그렇고 솔직히 강화 인간이라고 부르게 편하지만. 국가도 없어진 불안정한 시대이기에 조금이나마 가족과 같은 개념을 확립시키기 위해 부르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고유명사처럼 쓰이게 된 겁니다.


6. 소설 속 기업들은 대부분 자가 군대를 가지고 있고, 오히려 군대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더 적을 정도로, 군인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준 군사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7. 안현과 루시, 천사와 아슈완나는 서로 공존 상태이다. 만월석 안에 있는 인물들은 크나큰 충격이나, 죽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면, 그대로 잠든다. 반면, 만월석이 숙주인 인간을 완전히 잡아먹거나 죽여서 몸을 차지할 수도 있다. 숙주가 죽으면, 만월석은 몸을 차지하거나 빠져나올 수 있다. 만월석이 깨지지 않는 이상, 자유자재로 빙의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아슈완나의 이야기는 지금 현재 지필 중입니다. 보통은 24편에서 36편, 짧으면 12편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8. 모두가 아듐과 그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건 아니다. 평범한 사람(체닐, 홈, 루스먼, 루비, 만하르, 헤리븐, 오드리너, 오긴, 가엔)등이 더 많다.


9. 안현과 루시는 앞으로 항상 붙어 다니며, 둘 다 빌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감사합니다. ㅎㅎ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 쓰러 가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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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분류: <외전> 총 37편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20.12.24 37 0 -
» <에필로그> -{축복}- 21.06.11 12 0 6쪽
38 "오늘의 나로서." 21.06.11 10 0 17쪽
37 "다녀왔습니다." 21.06.09 17 0 18쪽
36 "빛, 그 허상." 21.06.02 12 0 18쪽
35 "난 너고, 넌 나야. 우린 하나야." 21.05.31 12 0 21쪽
34 "기분 나쁜 날에는 더 만나기 싫은 상대구만." 21.05.24 37 0 19쪽
33 "오래간만이네요." 21.05.21 36 0 20쪽
32 "이기적인 용기를 내어, 타인의 실패로부터 성공을 배운다." 21.05.17 29 0 19쪽
31 "바람을 타고, 눈을 뜨고, 날개를 펼치며, 세 사람은..." 21.05.14 27 0 18쪽
30 "단편적인 그림은, 그 무엇보다 입체적인 사물의 모습이었을 거야." 21.05.12 31 0 22쪽
29 "천국을 오르고 싶은 남자." 21.05.10 45 0 18쪽
28 "너가 말한 것처럼, 잊지 않도록." 21.05.03 28 0 19쪽
27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바라볼게요." 21.04.23 58 0 17쪽
26 "..그렇게 해야, 널 미워하고, 다시 보지 않고, 그러면 이런 미련도 사라지니까..." 21.04.21 77 0 18쪽
25 "혁명단체의 새로운 일원이 된 걸, 축하합니다." 21.04.19 15 0 25쪽
24 "자, 시작하자- 밤의 왈츠를..!!" 21.04.16 56 0 18쪽
23 "존나 색시해. 이러니 뻑이 가지." 21.04.14 62 0 17쪽
22 "가지 말라고 말해도, 이미 가버린 상대는 돌아오지 않아." 21.04.12 49 0 21쪽
21 "..결국, 경고를 무시했구나.." 21.04.09 52 0 20쪽
20 "..돌아가기 위해서, 다시 예전으로, 그렇지만, 나는 아니야.. 나는.." 21.04.07 52 0 23쪽
19 "날갯짓, 아니- 활갯짓처럼. 그 웅장한 날개는 바람을 타고 폭풍을 일으킨다." 21.04.05 69 0 19쪽
18 "..왜,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헷갈리게." 21.03.31 15 0 17쪽
17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아. 사실, 좋은 인연이길 바랬어." 21.03.29 20 0 17쪽
16 "가족의 손에 죽든, 친구의 손에 죽든, 사랑하는 손의 죽든.." 21.03.26 18 0 17쪽
15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21.03.24 19 0 17쪽
14 "정면돌파다." 21.03.19 17 0 17쪽
13 "그렇게, 꿋꿋이 살아가다, 언젠가 하얀 눈이 내리면, 하얀 장미가 될 거야." 21.03.17 23 0 20쪽
12 "..결국엔.. 당신도 그렇게.. 그렇게.. 떠나갈 거잖아....." 21.03.15 21 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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