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인간의 역사는 되풀이되지.
매사에 잘못했다고만 그러고, 실상은 고치려고 하지도 않잖아.
그런 인간들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
하지만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지.
그래서, 솔직히 통쾌했어.
그들이 이 세상을 대신 멸망시켜준다고 했을 때 말이야-
-근데, 그러면 경찰이라는 내 직업이 너무 우수워지는 것 같아.
.
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그 유는 인간을 창조했지.
그럼,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창조했을까?
“..제기랄..! 이건 뭐 감당이 안 되는구만..!”
.
내 아들을, 내 아들만은 살려야겠어.
그러려면 니들을 모조리 죽여야겠지.
“목숨값이란 게, 정말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
철컥-
“세상이 멸망하길 원했다면, 이런 것쯤은 각오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탕,
“이게 세상 밖으로 나가면, 절대로 안 돼.”
탕,
“때론 거짓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살인을 애용하기도 하지.”
탕,
“...미친 건 내가 아니야. 이 세상이지.”
전대미문의 기계 시장 사건으로부터 시작되는 거대한 비극.
<가면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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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프롤로그> | 21.06.30 | 23 | 0 | 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