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은하]백호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장진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은하]백호
작품등록일 :
2023.05.10 10:46
최근연재일 :
2023.06.17 11:01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23,313
추천수 :
369
글자수 :
215,360

작성
23.06.10 11:35
조회
310
추천
7
글자
16쪽

33. 지노는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DUMMY

33. 지노는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록펠러 빌딩 사이의 20층짜리 소박한 건물인 크레인 빌딩, 빌딩 최상층에 있는 찰스 크레인 기념재단 이사장 비서실에서는 네 명의 비서들이 유럽전쟁에 참전한 재단 이사장이 보낸 유언장을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읽고 있었다.


그런데, 비서진의 구성이 조금 이상했다.

나이가 지긋한 백인 할아버지 두 명과 굉장히 어려 보이는 흑인 청년 한 명, 그리고 미국 내에서는 사람 취급하지 않는 아시안 한 명이 이사장이 보낸 유언장을 꼼꼼히 읽어가면서 확인하고 있었다.



“아니···. 이건, 지노의 유산 상속을 위한 유언장이잖아?”


“예, 맞습니다. 그 유언장을 이번에 뜬금없이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냐? 지노는 그동안 죽으라고 돈을 벌어서, 남 좋은 일만 하자는 거야?”


“.....”


지노 크레인이 보낸 유산 상속과 관련된 유언장을 확인한 찰스 크레인 기념재단의 비서들은 유언장 내용이 워낙 뜻밖이었기 때문에 난감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그거지만, 지노는 이렇게 많은 자금을 해외로 한꺼번에 빼돌리면 정부에서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저···. 마이크 아저씨. 그래도 지노 이사장님이 뭔가 생각이 있으셔서 이런 유언장을 보내지 않았을까요?”


“아니, 생각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전쟁 중인 상황에, 적국의 침략받고 망한 두 나라를 어떻게 도와주라는 거야···. 이런 문제는 당장 외교상 문제가 될 수가 있다고.”


“마이크 씨 말처럼, 이건 내가 봐도 외교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보여. 더구나, 우리나라도 전쟁 중인 상황에서는 모든 일을 조심하는 게 좋다. 그런데···.”


찰스 크레인 시절부터 크레인 가문을 보좌했던 두 명의 나이 많은 비서들은 지노 크레인이 보낸 유언장은 외교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실행을 주저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노는 굳이 왜, 이 두 나라만 콕 찍어서 지원하라고 하는 거냐? 지노가 우리 모르게, 이 두 나라하고 무슨 인연이라도 있었나?”


“로저. 나도 그게 궁금하네. 체코슬로바키아는 전대 이사장님 때부터의 인연 때문이라고 말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코리아는 지노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거야?”


찰스 크레인 기념재단 이사장실의 비서인 마이크와 로저가 코리아를 언급하자 함께 있던 아세안의 얼굴이 조금 어두워졌다.



“혹시, 한 비서는 그 이유를 알고 있나?”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하고 코리아하고 인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 그럼, 지노하고 코리아하고 어떤 인연이 있나?”


“저···. 그게···.”


대답을 머뭇거리는 비서의 이름은 한정우로 찰스 크레인 생존 당시, 장진호의 친아버지인 장희경이 일본의 요코하마 항에서 일본 경찰의 불심 검문당해서 끌려간 이후로 소식이 끊기자, 장희경을 찾기 위해서 찰스 크레인에 의해 고용된 비서였다.

장진호와 코리아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한정우는 끝까지 장진호의 비밀이 지켜지길 바랐던 찰스 크레인의 부탁을 배신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정우는 다른 비서들이 장진호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게 약간의 소스를 제공할 생각이었다.



“전대 이사장님께서 저한테 지나가듯이 말씀하시기를 지노 크레인 이사장의 친아버지가 코리아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응? 한 비서, 전대 이사장님께서 정말로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어?”

“아···! 어쩐지···. 그래서, 조선인을 지노의 가정교사 선생님으로···.”


마이크와 로저는 서로 알고 있던 사실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반응도 약간 달랐다.



“예, 맞습니다. 전대 이사장님께서는 그래서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께 조선의 말과 글, 그리고 역사를 가르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거, 나는 그런 사실을 나만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


“아닙니다. 전대 이사장님께서는 그 사실을 누구한테도 말씀하시길 꺼리셨습니다. 저한테도 죽을 때까지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을 부탁하신다면서, 비밀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음···. 그럼, 지노도 자기가 코리아 출신이란 걸 아니까, 코리아를 도와주겠다고 생각한 건가···? 한 비서, 내가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나?”


“예. 그렇게 생각하시면,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께서 왜 이 두 나라만 콕 찍어서 지원하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될 겁니다.”


한정우의 대답을 들은 마이크는 코리아 지원에 대한 문제는 어느 정도 이해했지만, 근본적으로 지노 크레인이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유언장을 써야 하는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자네들은 어쩔지 모르지만, 나는 지노가 왜 이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이 집안이 미국 내에서 명문가가 아니길 하나? 그렇다고 이 집안이 재산이 없길 하나? 아니, 뭐가 부족해서 이렇게 목숨까지 거는 건지···. 이렇게 유언장까지 써야 하는 상황을 왜 스스로 만든 건지. 자네들은 이해가 되나?”


“솔직히 말해서 나도 이해가 안 됩니다. 전대 이사장님께서 지노를 어떻게 키웠는데···.”


찰스 크레인 시절부터 크레인 가문을 지켜온 두 사람은 지노 크레인이 몇 년 전부터 벌이는 짓들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

가만히 놀면서 즐겁게 사교활동을 하고, 슬쩍슬쩍 투자를 좀 하면 재산은 계속 불어날 테고, 아무 걱정도 없는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왜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이러는지, 몇 년째 계속해서 지켜보면서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이크 씨, 로저 씨,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께는 두 분은 절대로 알 수가 없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도대체 뭐냐고? 내가 하도 궁금해서 전대 이사장님께 여쭤봐도 아무 말씀이 없으시고, 지노한테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니···. 나는 지노가 살얼음판을 걷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한 줄 아나?”


“두 분, 지노가 왜 그러는지 정말로 아시고 싶으세요?”


“이유나 알고 일을 해야 할 것 아니냐? 그래야 일도 제대로 할 수 있고.”


마이크와 로저는 지노 크레인이 왜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계속해서 이런 짓을 벌이는지, 이유를 알기 위해서 지노 크레인의 친구이자 비서인 제임스를 슬슬 구슬렸다.

제임스는 다른 세 명의 비서들을 쳐다보면서,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우리 재단 이사장인 지노가 혹시나 갑자기 죽을까 걱정이다. 내 걱정은 오직 그것 하나뿐이다. 내가 이 나이에 뭘 더 바라겠냐?”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전대 이사장님께서 지노를 얼마나 아끼셨는데···. 진짜 요즘은 지노가 어떻게 될까 봐, 걱정돼서 잠이 안 온다.”


“저도 그렇습니다.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무사하기만을 매일 아침 물을 떠 놓고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하아···.”


다른 세 명의 비서들이 지노 크레인이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왜 군대에 갔고, 유언장까지 써야 하는 상황에서도, 왜 계속해서 군대에 머물고 있는지 이유나 알자고 하자, 그 이유를 대답하기가 어려웠던 제임스는 답답함을 느꼈다.

다른 비서들의 말처럼 지노 크레인이 전쟁 중에 혹시라도 죽을까 걱정됐던 제임스는 이내 뭔가를 결심한 얼굴로 폭탄선언을 해버렸다.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감동할 만한 영웅적인 서사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뭐어···!”“뭐라고? 그게, 정말이야?”

“제임스!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게, 정말입니까?”


다른 비서들의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제임스는 이럴 줄 알았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마이크 씨나 로저 씨는 절대로 모를 겁니다. 한 비서님은 혹시 학교 다니실 때, 다른 학생들이 원숭이라고 놀리지 않던가요? 그리고, 가끔 때리거나 괴롭히지는 않던가요?”


“나는···. 나도 자주 그랬었지. 거의 매일 놀림 받고, 싸우고···.”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도 그러셨어요. 그러다가 나 때문에 미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확실하게 결심하신 겁니다.”


제임스는 다른 비서들에게 8년 전, 추수감사절 축제에서 자기가 주인공이었던 노예 경매사건을 자세하게 이야기 해줬다.

제임스가 이야기하는 동안, 마이크와 로져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다른 평범한 일반 미국 시민들이 자신들과 같은 미국인이란 사실이 창피했는지, 얼굴이 점점 붉어지더니 고개마저 수그렸다.

이야기를 듣던 한정우는 자신의 학창 시절도 그랬다면서 그때를 생각하면서 이를 갈았다.



“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로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의 노예로 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무도···. 누구 하나도, 저를 도와주지 않을 때, 유일하게 저한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제임스의 이야기가 끝나자, 다른 세 명의 비서를 말문이 막혔는지 한동안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고, 비서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마이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제임스, 너는 시카고 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통계나 확률은 자신 있지?”


“예, 제 전공이니까요.”


“너는 지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냐?”


“마이크 씨, 이건 확률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노 크레인 이사장이야 돈으로 따지자면 미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부자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인종 차별을 안 당할까요? 이건 지노 크레인이라는 개인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그리고 크게 보자면, 미국 내의 모든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의 문제입니다.”


“제임스, 니가 하는 말이 원론적으로는 모두 맞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지. 니가 보기에 지노가 미국에서 대통령이 될 확률은 얼마나 될 것 같냐?”


“.....”


“제임스, 내 말 잘 들어봐라. 내가 알기로는 확률이란 것은 여러 가지 현상을 모아서 그 평균값을 내는 학문이다. 그렇지?”


“.....”


“그럼, 이제까지 미국에서는 유색인종 출신이 대통령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확률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냐?”


“하지만···.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합니다···.”


“제임스! 너는 지노의 진짜 친구가 아니다. 넌 지노가 미국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웃음거리가 돼도 좋다는 말이냐? 지노가 찰리 채플린이나, 돈키호테처럼 웃음거리나 조롱거리가 돼도 좋다는 말이야?”


한참 제임스를 다그치던 마이크는 옆자리에 앉은 로저를 쳐다보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로저, 아무래도 내 말년은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네. 나는 나이도 있고 해서 이참에 일을 그만두고, 전대 이사장님의 회고록이나 쓰면서 내 인생을 마무리 지을까 생각했는데···. 이제 곧 어마어마한 일거리가 생길 것 같아.”


“마이크 씨도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나도 그 생각을 했는데···. 하하.”


둘은 의미심장 미소를 서로 교환하더니, 제임스한테 한 가지를 확인했다.



“제임스, 지노가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를 사람들 앞에서 부각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냐? 아니면, 지금까지 인종 차별을 당한 것을 복수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냐?”


“음···. 제가 보기에는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것은 사람들한테 복수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 그렇단 말이지···. 혹시, 너희 두 사람은 우리가 대통령을 자주 만들어봤던 사람들이란 걸 아나?”


“네···?”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는 전대 이사장님과 함께 대통령은 세 명이나 만들었었지. 하하.”


마이크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가슴을 당당히 펴고 밝게 웃으면서 말하자, 옆에 앉은 로저가 마이크의 말을 수정했다.



“마이크, 네 명입니다. 왜 체코슬로바키아의 초대 대통령은 빼십니까?”


“아! 그렇지. 윌리엄 태프트 대통령, 우드로 윌슨 대통령, 그리고 현직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 체코슬로바키아의 토마시 얀 마사리크 대통령까지 네 명이군.”


그런데, 그때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한정우가 편지 한 통을 꺼내 보이면서 다른 비서들에게 보여줬다.



“혹시, 이게 뭔지 아십니까?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 앞으로 온 편지인데, 이게 조선의 경성에서 충칭으로 그리고 다시 뭄바이를 거쳐서 온 편지입니다.”


“한 비서, 뭔데 그러나?”


“지구를 반 바퀴나 돌아서 온 편지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숫자만 가득 적힌 편진데···.”


11101100 10100111 10000000 11101011 10000101 10111000 00100000 11101101 10000001 10101100 11101011 10100000 10001000 11101100 10011101 10111000 11101100 10011101 10000000 00100000 00110001 00111001 00110001 00111001 11101011 10000101 10000100 00100000 11101100 10100100 10010001 11101010 10110101 10101101 00100000 11101100 10000011 10000001 11101101 10010101 10011000 11101100 10011101 10110100 11101100 10010111 10010000 11101100 10000100 10011100 00100000 11101101 10000011 10011100 11101100 10010110 10110100 11101011 10000010 10101100 11101010 10110011 10100000 00101100 00100000 11101011 10001011 10111001 11101100 10001011 10011100 00100000 11101100 10100100 10010001 11101010 10110101 10101101 00100000 11101100 10100011 10111100 11101100 10011110 10101100 00100000 11101011 10101111 10111000 11101010 10110101 10101101 11101011 10001100 10000000 11101100 10000010 10101100 11101100 10011000 10000000 11101011 10001101 10011000 00100000 11101100 10110000 10110000 11101100 10001010 10100100 00100000 11101101 10000001 10101100 11101011 10100000 10001000 11101100 10011101 10111000 11101100 10010111 10010000 00100000 11101100 10011110 10000101 11101100 10010110 10010001 11101011 10010000 10010000 11101011 10001011 10100100 00101110


“어···! 이건···!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의 이야긴데. 이게 어떻게 코리아에서···.”


“제임스! 이게 뭔데, 그래? 갑자기, 왜 그러는 거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한민국 대통령 장진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9 39. 나는 그따위 예언을 믿는 여러분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됩니다. +5 23.06.17 315 8 12쪽
38 38. 마이크 아저씨! 그래서, 어떡하자고요? +1 23.06.15 235 6 12쪽
37 37. 진짜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1 23.06.14 225 6 14쪽
36 36. 누구나 핑계는 있다. +1 23.06.13 241 7 12쪽
35 35.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1 23.06.12 271 6 13쪽
34 34. 내 이럴 줄 알았다. +1 23.06.11 280 10 12쪽
» 33. 지노는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1 23.06.10 311 7 16쪽
32 32.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5일 차, +1 23.06.09 332 8 12쪽
31 31.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오전···. +1 23.06.08 306 8 12쪽
30 30.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아침···. +1 23.06.07 305 7 12쪽
29 29.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새벽···. +1 23.06.06 321 8 10쪽
28 28.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1 23.06.05 378 8 12쪽
27 27. 와···! 미치겠네. +1 23.06.04 328 8 12쪽
26 26. 기나긴 어둠 속으로···. +1 23.06.03 319 9 12쪽
25 25. 드디어 가는 건가요? 23.06.02 336 8 12쪽
24 24. 이것이 우리들의 최후의 만찬이 아니기를···. 23.06.01 345 9 12쪽
23 23.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디? 23.05.31 362 7 12쪽
22 22.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만나게 된다. 23.05.30 375 8 12쪽
21 21. 그래서, 그랬었구나. 23.05.29 381 7 11쪽
20 20. 인간이라는 동물의 감정은···. +2 23.05.28 426 8 12쪽
19 19. 대위님도 나랑 하고 싶으세요? 23.05.27 460 9 13쪽
18 18. 내 아들, 지노를 잘 부탁합니다. 23.05.26 411 9 12쪽
17 17. 군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23.05.25 467 6 12쪽
16 16. 가만있어 봐. 생각해보니까, 이게 아니네. 23.05.24 485 7 11쪽
15 15. 만약, 이게 모두 사실이라면···. 23.05.23 514 8 11쪽
14 14. 진짜, X 될 뻔했네. 23.05.22 511 8 11쪽
13 13. 앞으로 100일밖에 안 남았는데···. 하필이면···. 23.05.21 541 9 10쪽
12 12. 시카고 시티즌 은행. 23.05.20 536 10 12쪽
11 11. 미치도록 부자가 되고 싶었던 아이. 23.05.19 567 9 10쪽
10 10. 내가 돈을 어떻게 번 줄 아세요? 23.05.18 643 12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