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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백호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장진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은하]백호
작품등록일 :
2023.05.10 10:46
최근연재일 :
2023.06.17 11:01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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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5
추천수 :
369
글자수 :
215,360

작성
23.06.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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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37. 진짜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DUMMY

37. 진짜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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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크레인은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고, 당시 중국 주재 미국대사였던 찰스 크레인에 입양됐다···.



‘아니, 이게 어떻게 조선에서···.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분명히 지노는 세 살 때, 이것을 자각했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그럼, 조선에 사는 사람도 누군가로부터 예언을 전해 받았다는 건가···? 만약, 그렇다면 예언을 전한 누군가는 이걸 다른 사람들한테도 마구마구 퍼트렸다는 건가? 왜···? 정말로 그랬다면 그 이유가 뭘까? 아니지. 그렇게 단정적으로만 볼 것만은 아닌 것 같고···.’


혼자서 머릿속으로,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어가는 질문에 답을 계속해 나가던 제임스를 보면서, 편지의 내용이 궁금했던 다른 비서들이 가만히 놔두지를 않았다.



“제임스! 이게 뭐냐고? 몇 번을 물어야 대답을 해줄 거냐? 이 편지가 대체 뭐냐니까?”


“마이크 아저씨, 잠시만요. 제가 생각을 좀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조금만···. 조금만, 저를 가만히 놔두시면 안 될까요?”


“뭐···?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알았다.”


지노를 어릴 때부터 키우면서 지켜봐 왔다고는 하지만, 지노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는 잘 모르는 두 사람, 마이크와 로저는 어쩔 수 없이, 지노의 생각을 가장 많이 아는 제임스가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고 입을 열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비서인 한정우는, 찰스 크레인이 장진호의 친아버지인 장희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고용한 사람이었던 만큼, 장진호에 대해서는 다른 두 명의 비서보다 훨씬 더 몰랐기 때문에, 빨리 제임스가 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제임스를 뭘 그렇게 생각할 것이 많은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일단, 지노가 지노의 친아버지한테 예언을 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간상으로 맞지를 않는다. 그럼, 이걸 우리한테 보낸 사람은 어디서 이걸 알게 됐을까? 정말로 지노한테 예언을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테도 예언을 퍼트린 것일까?’



“저···. 한 비서님! 혹시 편지 안에, 조선어나 아니면 조선 사람만이 알아볼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나요?”


“아니. 그런 특별한 것은 없고, 조선 사람 이름만 두 개가 적혀 있더라고.”


“조선 사람 이름요?”


“응, 여기 적힌 이여성, 홍익범, 이 글자들이 바로 조선 사람의 이름인데, 내 생각에는 이 두 사람이 편지를 보낸 것 같아.”


“그럼, 이 두 사람이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께 편지를 보낸 사람이 맞겠군요?”


“아마···. 그렇지 않을까?”


“제가 이 사람들을 한번 만나봐야, 무슨 결론이 나와도 나올 것 같습니다.”


“제임스! 뭐라고? 니가 조선으로 가겠다고?”


“네, 그렇지 않고는 무얼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임스!! 지금 우리 미국은 일본과 전쟁 중이다. 전쟁 중이라고!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더구나, 제임스 너는 흑인이야! 흑인이라고! 그런데, 그 몸으로 어디를 가겠다고?”


지노만큼은 아니지만, 제임스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던 마이크는 제임스가 지금 잠시 정신이 나가서 일의 기본을 잊고 있다고 생각했다.



“제임스! 잘 들어봐라. 우리가 가장 우선해야 하는 일은 지노의 안전이다. 그다음은 지노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지?”


“예. 그렇죠. 그게 우리 같은 비서들이 존재하는 이유죠.”


“그럼, 우리가 편지를 보낸 사람을 굳이 만나야 할 이유가 있을까?”


마이크의 말에 제임스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정말로 그랬다.

지노 크레인의 미래를 안다고 해서, 조선에서 편지를 보낸 사람들이 지노 크레인의 인생을 방해할 수는 없었다.



“정말로 그렇군요.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그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지노의 안전이고, 그다음은 지노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다.”


마이크의 거듭되는 설득에 제임스도 마이크의 말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지금은 눈앞에 있는 편지 한 통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지노 크레인 이사장의 안전이었고, 그다음은 지노 크레인 이사장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었다.



“자. 그럼, 제임스. 일단, 그게 뭔지부터 말을 해봐라.”


“아···. 이건···.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예언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지?”


제임스가 왜 이렇게까지 격하게 반응하는지 궁금했던 다른 세 명의 비서들은 귀를 쫑긋 세운 채, 제임스가 편지에 대해서 말해주기만을 기다렸다.



“이건, 지노 크레인 이사장의 미래를 예언한 겁니다.”


“그 편지의 내용이 지노의 미래를 예언한 것이라고?”


“예.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은 어릴 때부터 이상한 숫자들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알고 보니까 지노 크레인 이사장의 미래를 예언하는 암호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편지가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어릴 때부터 봐왔다는 바로 그 예언입니다.”


“아! 그래서, 니가···.”

“아···! 그 숫자들이 예언이었구나.”

“.....”


제임스의 대답에 쾌나 놀란 것 같은 반응을 보였던 마이크는 가장 빨리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했다.



“지노에 대한 예언이라면, 그 예언이 모두 사실이었었니?”


“저하고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이 확인하기로는 모두 사실이었어요.”


“어디까지 확인을 해봤는데, 사실이었다는 소리냐?”


“음···. 이사장님의 어린 시절, 그러니까 1937년까지는 모두 예언대로였었어요.”


마이크는 제임스가 1937년이라는 소리를 하자, 그때 지노가 갑자기 하버드대학교 입학을 취소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는지, 그 이유를 이제야 어렴풋이 알게 됐다.



“1937년이라고···. 그래서, 그랬었구나.”


혼잣말로 1937년을 한 번 더 중얼거린 마이크는 다시 제임스를 보면서 질문을 이어갔다.



“제임스, 지노한테 전해진 예언에서는 지노가 육군사관학교에 가지 않았었지?”


“어···!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원래는 그다음 해에 버지니아 군사학교에 갔었어요.”


“흠···. 역시나···. 그럼, 이미 지노의 인생은···.”


마이크는 이번에도 제임스 대답을 듣고 뭔가를 깨달았는지, 혼자서 알 수 없는 말들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럼, 이제 지노는 새롭게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건가?”


“저···. 마이크 아저씨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마이크 씨, 나도 궁금합니다. 그게 무슨 소립니까?”


지금까지 마이크의 호기심을 풀어줬던 제임스뿐만 아니라, 옆에서 둘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두 명의 비서들도 마이크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궁금했다.



“음···. 로저, 한 비서, 그리고 제임스. 쉽게 설명하자면 뭐 이런 거야.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하려던 사람이 중간에 내렸어. 그럼, 그때부터는 뉴욕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 다시 다음 기차를 탈 수도 있고, 자동차로 갈아타고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겠지? 그렇지?”


“어···?! 그럼,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의 예언은 1937년 기준으로 틀어졌다는 말씀이신 가요?”


“그렇지. 지노는 예언대로라면 1938년에 버지니아 군사학교에 갔어야 하잖니? 그런데 지노는 1937년에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그럼, 예언은 여기서부터 이미 깨진 것이 아니냐?”


처음에는 마이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 했던 세 사람은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마이크가 한 이야기가 어떤 의미의 말인지를 깨닫게 됐다.



“마이크 아저씨. 그게, 그렇게 되는 거군요.”


“내 말이 틀렸느냐? 맞지 않느냐? 이미 지노와 관련된 그 예언이라는 것은 틀린 예언이 됐다.”


“그렇다면, 마이크 아저씨. 이제부터는 굳이 예언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 예언은 이미 깨졌으니까요?”


“후후···.”


“왜 웃으세요?”


제임스를 비롯한 다른 두 명의 비서들도 마이크가 왜 웃는지 궁금했다.

그때, 마이크가 손에 들고 있던 연필을 부러트렸다.



“조금 전에 제임스 니가 묻기 전까지는 이 연필을 부러질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내가 너한테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 부러트렸다.”


“.....”

“.....”


“내 말이 좀 어려웠나? 원래라면 이 연필은 이렇게 부러질 이유가 없었어. 그런데 제임스 니가 나한테 예언에 얽매일 필요가 없냐고 묻는 바람에, 그걸 설명하느라고 연필이 부러졌다.”


“마이크 아저씨. 그게, 무슨 말이에요? 좀 쉽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너희들이 조사했을 때, 지노와 관련된 예언은 모두 사실이었다면서? 그래서 지노는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하는 걸 취소하고, 육군사관학교에 갔다면서? 그럼, 그때부터 지노한테 전해진 예언 중에서 지노와 관련된 부분만 바뀌었다는 말이다. 마치 이렇게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무실 안에서, 이 연필만 부러진 것처럼, 예언의 내용 중에서 지노의 인생만 바뀐 거라고. 아직도 내 말이 이해가 안 되니?”


“아···!!! 그러니까 예언에 등장하는 사건이나 상황 같은 전체적인 배경은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지노만 변했다는 말이지요?”


“그래, 그 말이다. 그러니까 예언이 정말로 사실이라면, 예언 속에 나오는 사건이나 상황을 지노한테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이용해야 하겠지.”


“이제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됐어요. 하하.”


“이제 이해가 됐다니까 그럼 내가 묻기가 편하겠구나. 그렇다면 예언 속에서 지노는 어디까지 성장을 했었냐?”


“음···. 지노는 20년 후에 장군이 됐고, 30년 후에는 하원의원이 됐어요.”


“그게 끝이냐? 하다 못해서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도 나가질 못했어?”


“예, 예언 속의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은 하원의원을 끝으로 정치를 그만뒀어요.”


“겨우···. 하원의원···? 지노는 그걸 알면서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예, 지노 크레인 이사장님은 그걸 깨기 위해서 원래보다 더 빠르게 군인이 된 거예요.”


“쯧쯧쯧···.”


“마이크 아저씨. 왜요?”


“내가 보기에는 지노는 쓸데없이 목숨을 건 것 같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쓸데없이 목숨을 걸었다니요?”


“내가 조금 전에 그랬었지? 지노만 예언 속에서 다른 길을 간 것이고, 나머지는 예언 그대로가 될 것이라고?”


“예.”


“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했지? 예언 속의 세상은 그대로라고 했지?”


“예.”


“지노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지노는 하원의원이 끝이다. 그 이상은 세상이 허락하지를 않는다는 소리다. 그게 예언이 지노한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다. 찬찬히 생각을 해보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거다.”


“.....”


“그런데, 말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대통령은 그 자리만을 탐하는 사람은 절대로 대통령을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은 자신이 만들어 가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그 자리에 올라가야 하는 거지. 그 자리 자체를 욕심내면, 국민과 나라가 불행해진다. 니가 보기에, 지노는 그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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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 나는 그따위 예언을 믿는 여러분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됩니다. +5 23.06.17 315 8 12쪽
38 38. 마이크 아저씨! 그래서, 어떡하자고요? +1 23.06.15 235 6 12쪽
» 37. 진짜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1 23.06.14 226 6 14쪽
36 36. 누구나 핑계는 있다. +1 23.06.13 241 7 12쪽
35 35.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1 23.06.12 271 6 13쪽
34 34. 내 이럴 줄 알았다. +1 23.06.11 280 10 12쪽
33 33. 지노는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데? +1 23.06.10 311 7 16쪽
32 32.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5일 차, +1 23.06.09 332 8 12쪽
31 31.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오전···. +1 23.06.08 306 8 12쪽
30 30.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아침···. +1 23.06.07 305 7 12쪽
29 29.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새벽···. +1 23.06.06 321 8 10쪽
28 28. 횃불 작전(Operation Torch) 1일 차. +1 23.06.05 378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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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드디어 가는 건가요? 23.06.02 336 8 12쪽
24 24. 이것이 우리들의 최후의 만찬이 아니기를···. 23.06.01 345 9 12쪽
23 23.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디? 23.05.31 362 7 12쪽
22 22.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만나게 된다. 23.05.30 37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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