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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님의 서재입니다.

덕왕 엄백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6.03.15 08:31
최근연재일 :
2016.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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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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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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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33장. 반 엄백호 연합

DUMMY

1.

엄백호가 동정호 전투의 승리 보고를 받은 것은, 새벽 무렵이었다.


자정 무렵 최초 보고 이후, 전령이 1시간 간격으로 엄백호에게 전황을 알렸다.


엄백호는 즉시, 도독 구승과 임시군사 유엽을 포함한 군 수뇌부를 소집하여 상황실을 운영했다.


유표군이 비밀병기 화포를 사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엄백호와 함께 상황실에 참석한 수뇌부는 태사자의 병력이 패배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육손의 능력이 발휘되고 유표군의 화포가 가지는 약점이 드러나면서, 긴장된 분위기는 점차 안정을 찾았다.


한 시간 전 보고를 바탕으로 한 모의 시뮬레이션 결과 아군의 승리가 확실시됐다. 엄백호와 수뇌부는 일찌감치 태사자의 병력이 유표군을 물리칠 것이라 예상했던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 실제 승리 보고는 차원이 다른 반응을 만들었다.


“대장군 천세!”


“오! 오! 오! 오! 오!”


상황실은 승리에 도취한 열광적 분위기로 가득 찼다.


동정호 전투와 같은 접전은 엄백호군에게 생소한 것이었다. 그동안 엄백호군은 시대를 뛰어넘는 강력한 병기로 상대방을 압도해 왔다.


유표군처럼 위력적인 무기로 엄백호군을 압박한 적군이 없었던 것이다.


“평적장군 이하 장병들의 노고가 컷소!”


“주공의 말씀이 옳습니다! 천둥과 같은 굉음을 내는 신병기를 가진 유표군을 물리친 것은 평적장군의 커다란 공훈입니다!”


“평적장군과 함께, 완벽한 전술로 유표군을 공략한 육부관의 공도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엄백호는 태사자와 육손을 포함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서신을 보냈다. 그리고 유표군의 신병기를 최대한 많이 노획하고, 포로들을 심문하여 신병기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라고 명령했다.


다음날 정오, 동정호 전투의 상세한 전과와 피해 상황, 그리고 유표군의 화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장문의 서신이 엄백호에게 보고됐다.


동정호 전투에서 엄백호군의 군선 112척이 침몰 당했고, 반파 31척의 피해가 있었다. 전사자는 4,235명, 부상자는 2,319명 이었다.


유표군의 경우, 군선 457척이 침몰했고, 반판 되거나 엄백호군에게 나포된 군선이 103척이었다. 유표군의 추정 전사자는 4만 명, 엄백호군에 포로가 된 인원은, 5,325명이었다.


추가로 91문의 화포와 2,573정의 화승총, 그리고 다량의 화약과 탄환을 노획했다.


태사자가 포로를 심문한 결과 화포와 화약을 제조한 것은 유표의 직속 기관으로 추정됐다.


유표군의 일반 장병들은 제조에 관해서 알지 못했고, 단지 운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판단됐다.


“주공, 유표군과 당장 대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성으로 귀환하자는 말이오?”


유엽은 유표군의 신병기가 엄백호군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생각했다. 동정호 전투는 수전이기에 화포와 화승총의 효과가 반감된 것이다.


만약 육전에서 유표군의 신병기가 처음 사용 됐다면, 엄백호군이 당했을 피해는 두 배 이상이었을 것이다.


엄백호도 당장 유표와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것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원정을 끝낼 수 없었다. 주유가 사용한 폭탄의 출처가 유표라는 것이 명확했다.


그리고 유표는 10만의 대군을 동원하여 작정하고 태사자 병력을 공격했다. 유표에 대한 가시적인 응징이 필요했다.


“시상에서 무기와 체제를 정비하고 남군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음. 그렇군! 그대의 말이 옳소. 신무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서, 유표를 처단해도 늦지 않소. 시상으로 갑시다!”


엄백호는 유엽이 발명가로서 목표의식을 가지고 유표의 신무기를 뛰어넘으려 한다는 것을 느꼈다. 유엽은 유표군이 선보인 신무기에 발명가로서 자존심이 상한 상태였다.


엄백호는 유엽에게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을 제공할 생각이었다.



2.

동정호 전투가 벌어질 즘, 서주를 장악한 유비는 10만 대군을 이끌고 수춘으로 진군했다.


수춘 방면 총사령관 고순은 회수를 천연적 방어선으로 삼고, 유비군의 진군을 저지했다.


“형님!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황상의 명령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큰 은혜를 준 대장군을 공격하는 것이 인간으로 할 짓이냐고요!?”


회수를 넘을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있는 유비에게 장비가 성을 내며 엄백호군에 대한 공격의 부당성을 말했다.


“삼제! 우리는 대한의 신하일세! 어찌 경망스러운 말을 하는가!?”


유비는 장비를 나무랐지만, 스스로 떳떳하지 못함을 알고 있었다.


유비가 서주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식량과 병장기, 그리고 군자금 원조를 아끼지 않은 엄백호의 도움 덕분이었다.


동네 삼류 건달도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은 건들지 않는다. 그런데 자신은 건달만도 못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형님. 익덕의 말이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지금 우리의 행동이 ‘대의에 맞는가?’ 라는 점입니다.”


“운장! 그게 무슨 말인가? 황제 폐하의 어명이 곧 대의일세!”


황실의 일가인 유비는 황제 유협의 엄백호 토벌명령이 부당하지만,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형님, 우리가 거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 난세를 빠르게 평정하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거야······.”


“대장군이 천하의 최강자가 된 후, 제후간의 전쟁이 없어졌고 백성들의 삶은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를 우리 손으로 깨자고요!?”


유비는 관우의 정곡을 찌르는 말에 마땅한 대응을 할 수 없었다. 유비 관우 장비 3형제가 거병할 당시 세운 목표를 이미 엄백호가 실행에 옮긴 것이다.


여기서 엄백호를 처단하면 천하가 다시 도탄에 빠지고 난세가 이어질 것은 자명했다.


“관장군의 말씀은 어폐가 있습니다. 혼란한 천하를 평정해야 할 유일한 분은 황제 폐하입니다. 엄백호에 의해 만들어진 평화는 가짜에 불과합니다.”


유비에게 황제 유협의 칙명을 가지고 온 것이 진등이었다. 진등은 자신의 부친 진규가 엄백호에게 격살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엄백호 토벌을 유협에게 간언했다.


진등은 유비가 황제 유협의 어명과 관우 장비의 올바른 상황인식 사이에 갈등하는 것을 보고, 형제간의 대화에 개입했다.


“네이놈! 진등! 어느 안전이라고 그 더러운 주둥이를 놀려대는 것이냐! 추잡한 니 애비처럼 네 더러운 모가지도 날려주랴!?


“장비! 말조심하라!”


- 챙!


- 촹!


진등의 요설에 반응한 것은 관우가 아니고 장비였다.


장비는 엄백호처럼 여포를 속여 죽음으로 몬 진규-진등 부자를 혐오했다. 그리고 유비에게 엄백호 토벌을 종용하는 진등이 황제 유협도 부추겼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반면, 진규의 죽음을 들먹이는 장비에게 분노한 진등은 자신도 모르게 칼을 뽑아 들었는데, 그것은 마치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과 다를 바 없는 짓이었다.


“둘 다 그만두지 못할까!”


“흠!”


“쳇!”


유비의 중재가 진등의 목숨을 살렸다.


“주공, 개인적으로 대장군께서 저의 인척이 되시기에, 그동안 제가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더 침묵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진등이 유비 형제간의 대화에 끼어든 것을 지켜본 조운은 이제 때가 왔음을 느끼고, 준비된 책략을 실행하려 했다.


“음······. 자룡. 그대에게 정말 면목이 없네······.”


유비군이 엄백호군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황제 유협의 당부와 함께 엄백호의 인척으로 분류되는 조운의 역할이 컸다.


유비가 엄백호의 지원으로 양성한 10만 명의 대군을 이끌고 엄백호를 토벌하러 나선 것은, 조운에게 인간적으로 못할 짓을 한 것이다.


“주공, 저에 대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하오나 황제 폐하께서 지적한 대장군의 죄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 솔직히 말해 이해가 가지 않네!”


“저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백성과 천하 민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황제 폐하께서는 어린 나이부터 총명함이 돋보이던 분입니다.”


“그래서 나도 이상하게 생각한단 말일세!”


“주공, 매우 불경한 말이 될 수 있지만, 황상께서는 칙령을 내리실 때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흠······. 어쩌면······.”


유비는 조운의 말에 즉각 반박을 못 했다. 소문에 의하면, 장소로 변장한 장각이 서술을 이용해 대교와 소교를 포함한 다수의 엄백호 주변 인물에게 사술을 걸었다고 했다.


광록대부인 장각은 황제를 직접 알현할 수 있는 위치였고, 그 때 유협에게 사술을 걸었다면, 황제 유협이 조악한 토벌 명령을 내렸을 수 있다.


“불충한 발언입니다! 조장군은 엄백호의 인척······. 그······. 큿!”


진등이 다시 한 번 요설을 내뱉으려 할 때, 조운이 품속에서 역한 냄새를 풍기는 약재를 꺼내 진등 주위에 뿌리기 시작했다.


“케엑! 쿠아악!”


진등은 손으로 입을 막고 목을 부여잡으며 고통에 몸부림쳤다. 진등의 목에는 얇은 뱀같은 것들이 꿈틀거렸고 입을 막은 진등의 손 사이로 기생충이 넘실거렸다.


진등은 평소 회를 즐겨 먹었다.


그는 기생충에 심하게 감염된 상태였다. 본래 역사에서 진등은 기생충 감염으로 고생하다가 화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3년 후, 화타가 죽고 없어진 상황에서, 병이 재발한 진등은 기생충을 다스리지 못하고 사망했다.


후한시대에 구충제와 같이 기생충을 억제하는 약물이 없는 상황에서 기생충은 숙주인 인간을 해칠 정도로 비대하게 성장할 수 있다.


삼국지 메니아인 조운은 그 사실을 알고, 진등을 처단할 계책으로 사용한 것이다.


조운은 유황과 붕소를 포함한 10여 가지의 약재를 넣고 진등의 몸 안에 서식하는 기생충이 요동치도록 만들었다.


“이런 사악한 놈!”


- 쳉!


- 써걱!


“우아악!”


기괴한 모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진등의 목을 자른 것은 유비였다. 유비는 진등이 사악한 마물에 지배당했다고 판단했다.


“형님! 잘하셨습니다. 시원합니다!”


“여봐라! 저 추악한 마물을 당장 불살라 없애라!”


“주공, 진등의 목을 대장군께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진등이 마물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황제 폐하께도 알려야 합니다.”


“흠······. 자룡 알겠네. 그대가 알아서 처리하게.”


순식간에 일이 벌어졌다. 유비는 엄백호와 마찬가지로 황제 유협이 특사를 처단한 것이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운장, 내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맑네. 연진대전 때 중상선생이 ‘백성의 민심에 천하가 있다’는 말을 했었네. 참으로 옳은 말 아닌가?”


“무서운 말이기도 하군요.”


“그렇지, 우리 삼형제 고생할 만큼 했고, 부귀도 누릴 만큼 누렸다고 생각하네. 우리가 백성의 삶에 도움에 되지 않는 다면, 이쯤에서 사라져 주는 것도 옳은 일일 것이야.”


“이제야 우리 큰 형님으로 되돌아 오셨구려! 거기장군, 정로장군이 대숩니까. 백성을 위하고 세상이 난세에 빠지지 않게 한다면, 초야에 묻혀 여생을 필부로 보낸다 해도 여한이 없습니다.”


“하하하! 형님, 익덕의 말이 옳습니다. 이깟 벼슬 훌훌 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래! 좋아!”


결심이 선 유비는 즉시 철군 명령을 내렸다.


10만에 달하는 서주의 병사들은, 엄백호군과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기쁜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즐거워했다.


복잡한 군무를 모르는 말단 병사도, 자신이 먹는 식량과 사용하는 장비가 엄백호군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주공인 유비의 명령이지만, 이런 엄백호군에 대항하는 것 자체가 배은망덕으로 여겨져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병사들은 서로 말을 안 했지만, 이심전심 통하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전투에 돌입한다면 자신들이 완패할 것이 자명했다.


이제 유비가 마음을 바로잡아, 배은망덕한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고 목숨도 건질 수 있으니, 저절로 신이 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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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에필로그 +63 16.06.30 10,232 230 17쪽
91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45 16.06.28 9,194 207 13쪽
90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25 16.06.26 8,806 206 12쪽
89 35장. 불타는 황궁 +41 16.06.23 8,877 209 13쪽
88 35장. 불타는 황궁 +37 16.06.21 8,942 214 13쪽
87 35장. 불타는 황궁 +44 16.06.19 9,936 208 12쪽
86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6 9,464 234 12쪽
85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4 9,158 206 12쪽
84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2 9,478 203 12쪽
83 33장. 반 엄백호 연합 +26 16.06.09 9,109 210 12쪽
82 33장. 반 엄백호 연합 +47 16.06.07 9,257 233 13쪽
» 33장. 반 엄백호 연합 +43 16.06.05 9,864 237 12쪽
80 32장. 동정호 전투 +38 16.06.02 9,546 232 12쪽
79 32장. 동정호 전투 +49 16.05.31 10,271 251 12쪽
78 31장. 손책군의 최후 +26 16.05.29 10,403 258 12쪽
77 31장. 손책군의 최후 +32 16.05.26 10,307 248 12쪽
76 30장. 장사성 대학살 +40 16.05.24 10,405 243 12쪽
75 30장. 장사성 대학살 +32 16.05.22 10,495 247 12쪽
74 30장. 장사성 대학살 +35 16.05.19 10,787 262 12쪽
73 29장. 피의 복수 +34 16.05.17 10,758 263 12쪽
72 29장. 피의 복수 +40 16.05.15 11,096 263 12쪽
71 29장. 피의 복수 +51 16.05.13 11,461 307 12쪽
70 29장. 피의 복수 +66 16.05.11 11,544 299 13쪽
69 28장. 배신자 처단 +46 16.05.10 10,801 296 13쪽
68 28장. 배신자 처단 +70 16.05.09 11,690 300 12쪽
67 27장. 분노의 탈출 +79 16.05.08 10,419 240 13쪽
66 27장. 분노의 탈출 +67 16.05.07 10,318 256 12쪽
65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86 16.05.06 10,597 262 12쪽
64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93 16.05.05 10,525 271 13쪽
63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47 16.05.04 10,658 286 12쪽
62 25장. 화양연화 +48 16.05.03 10,079 375 13쪽
61 25장. 화양연화 +36 16.05.02 9,889 460 12쪽
60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37 16.05.01 10,198 458 12쪽
59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45 16.04.30 10,487 454 12쪽
58 23장. 사마의와 유표 +37 16.04.29 10,496 438 12쪽
57 23장. 사마의와 유표 +82 16.04.28 10,566 465 13쪽
56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7 16.04.27 10,218 440 13쪽
55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5 16.04.26 10,560 467 12쪽
54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41 16.04.25 10,546 433 12쪽
53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57 16.04.24 10,688 422 12쪽
52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7 16.04.23 10,719 437 13쪽
51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5 16.04.22 10,817 448 13쪽
50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0 16.04.21 10,684 436 12쪽
49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5 16.04.20 10,759 444 13쪽
48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3 16.04.19 11,134 439 12쪽
47 19장. 전쟁의 서막 +46 16.04.18 10,674 435 12쪽
46 19장. 전쟁의 서막 +65 16.04.17 10,351 426 13쪽
45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41 16.04.17 10,623 418 12쪽
44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54 16.04.16 11,006 442 13쪽
43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39 16.04.15 11,182 444 13쪽
42 17장. 관우와 조운 +43 16.04.14 11,323 440 12쪽
41 17장. 관우와 조운 +65 16.04.13 11,210 442 12쪽
40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48 16.04.12 11,555 440 13쪽
39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57 16.04.11 11,517 437 12쪽
38 15장. 결자해지 +34 16.04.10 11,224 436 13쪽
37 15장. 결자해지 +44 16.04.09 11,145 451 12쪽
36 15장. 결자해지 +36 16.04.08 11,322 426 12쪽
35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49 16.04.07 11,651 426 13쪽
34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36 16.04.07 11,658 415 13쪽
33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29 16.04.06 11,891 415 12쪽
32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8 16.04.05 11,334 431 12쪽
31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1 16.04.04 11,300 432 12쪽
30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56 16.04.03 11,530 433 12쪽
29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31 16.04.02 11,378 410 12쪽
28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8 16.04.01 11,311 383 12쪽
27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4 16.03.31 11,227 394 12쪽
26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35 16.03.30 11,355 403 12쪽
25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3 16.03.29 11,249 395 13쪽
24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6 16.03.28 11,169 381 12쪽
23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7 16.03.27 11,313 367 13쪽
22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2 16.03.26 11,647 361 12쪽
21 9장. 가짜황제 원술 +25 16.03.25 11,795 370 12쪽
20 9장. 가짜황제 원술 +20 16.03.24 11,820 394 12쪽
19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0 16.03.23 11,792 394 12쪽
18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7 16.03.22 11,834 377 12쪽
17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32 16.03.21 11,833 399 12쪽
16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4 16.03.20 11,761 394 12쪽
15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7 16.03.19 11,747 395 12쪽
14 6장. 태사자와 손책 +26 16.03.18 11,822 384 12쪽
13 6장. 태사자와 손책 +22 16.03.18 11,947 364 12쪽
12 6장. 태사자와 손책 +25 16.03.17 12,196 351 12쪽
11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30 16.03.16 12,190 375 13쪽
10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20 16.03.15 12,311 348 11쪽
9 4장. 오성 공방전 +16 16.03.15 12,092 339 12쪽
8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258 330 12쪽
7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559 340 12쪽
6 3장. 더불어 살기 +18 16.03.15 12,994 341 12쪽
5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21 16.03.15 13,478 315 12쪽
4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19 16.03.15 17,512 319 12쪽
3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17 16.03.15 20,503 348 12쪽
2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24 16.03.15 23,117 340 12쪽
1 프롤로그 +37 16.03.15 31,686 5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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