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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님의 서재입니다.

덕왕 엄백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6.03.15 08:31
최근연재일 :
2016.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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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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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DUMMY

3.

곽가는 황제 유협의 조서를 든 풍내관 일행과 함께, 강동으로 길을 나섰다.


이동로는 허창에서 신야로 간 후, 그곳에서 엄백호군의 전선을 타고 장강을 따라 말릉에 도착하고, 마차를 이용해 오성으로 가는 길이었다.


당시 조조와 유표는 장수와 벌인 공방전 때문에, 군사적 긴장이 심화 된, 적대적인 관계였다.


따라서 유표의 영역인 신야에 조조군의 책사 곽가가 발을 들인다는 것은, 범의 입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정지! 신분 검색을 해야 하니 우측으로 이동하시오!”


“무엄하다! 감히 황제 폐하의 특사를 검문하려 하느냐!?”


“그······. 그것이 아니오라······. 요새 정국이 하수상하고, 정체불명의 첩자들이 활보하여······.”


“닥쳐라! 너희가 정 폐하의 위엄을 거스르겠다면, 내가 정남장군을 찾아가 직접 해명을 요구하겠다!”


풍내관은 고압적인 자세로 유표의 병사들을 다그쳤다. 원칙적으로 신야의 주인은 유표가 아니고 황제인 유협이다. 그러나 군벌이 힘을 가진 세상에서, 원칙 보다 가까운 곳의 주먹이 더 무서운 것이다.


풍내관처럼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황제의 칙명을 가진 사자라도 군벌에게 이동의 제한을 받을 수 있었다.


유표는 풍내관이 신야를 들락거리는 것을 경계했다. 그래서 일부러 불편을 주라고 수하들에게 지시한 것인데, 산전수전 다 겪은 풍내관에게 그런 잔꾀가 먹힐 리 없었다.


풍내관은 오히려 유표를 들먹이며, 유표의 수하를 압박했다. 사실 그는 병사들의 검문이 유표의 지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풍내관은 유표를 정조준하여, 해볼 테면 해보라는 자세로 나왔다.


엄백호가 보내온 공물 덕분에, 황제 유협의 입지는 튼튼해졌다. 본래 역사라면 유표가 야로를 부려도, 유협이 참는 수밖에 없지만, 이제 유표가 장난치면, 형주의 지배권을 박탈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 황제 유협은 유표를 ‘백부’ 라고 부르며, 황실의 어른으로 우대했다.


유표는, 유협에게 적지 않은 공물을 보내, 황제의 호의에 보답했지만, 조조와의 갈등이 심해지자, 공물을 줄이기 시작했다.


198년 조조가 장수를 공격한 이후, 유표는 유협에게 바치는 공물을 중단했고, 자신은 황제의 복식을 갖추고,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등······. 황제 참칭을 안 했을 뿐, 원술과 다를 바 없는 짓을 자행했다.


허수아비, 알거지 신세인 유협은, 유표의 무도한 행위에 분노했지만, 감내하며 속으로 삭여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세상에는, 유협에게 엄백호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 유표가 황제 유협의 위엄을 거스르는 조그마한 행동이라도 하면, 그날로 유표의 직위를 박탈할 수 있는 것이, 지금의 황제 유협이 가진 힘이다.


그렇게 되면 유표가 유협에게 반기를 들겠지만, 엄백호에게 유표 토벌 명령을 내리면, 40만의 대군을 가진 엄백호가 순식간에 형주를 삼킬 것이다.


유표와 유표의 수하들은 황제 유협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게, 자중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유표가 괜히 생떼를 부리는 것은 아니었다. 유표의 입장에서,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이나, 황제의 사자가 신야를 거점으로, 장강을 이용해 강동으로 오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었다.


엄백호가 황제에게 올리는 공물은 어떤 식으로든 조조에게 힘을 보태 줬다. 호위를 빌미로 시상을 넘어 형주 영역까지 들어오는 엄백호군의 수군은, 유표를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곽대인, 한 시진 정도면, 강동의 전함이 도착할 것입니다. 잠시 차나 한잔하시지요.”


“풍내관께서 위엄이 대단하십니다.”


“황상 폐하의 위엄이지요. 어찌 제 개인의 힘이겠습니까?”


유표군과 엄백호군의 군사력이 혼재하며, 엄백호의 공물에 의해, 대규모 시장경제가 활성화된 신야에서, 풍내관은 거물중의 거물이었다.


엄백호는 공물로, 비단과 쌀을 보냈으며, 최근 들어 소금과 돌꿀이라 부르는 설탕을 공물 목록에 포함했다.


오군의 해염현은 상해 남부지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부터 소금의 산지로 유명했는데, 최근 들어 생산량이 늘었고, 동시에 품질이 급격히 상승했다.


사탕수수를 압착하고 남은 잔류물인 버개스를 연료로 사용한 덕분으로, 서서히 소금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탕수수즙을 졸여서 만든 돌꿀은 아직 소량에 불과하지만, 신야와 허창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풍내관은 재물에 목숨을 건 사람이었다. 이것은 황제 유협을 호위하며, 이각과 곽사를 피해 도주하는 도중,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궁핍한 환경에서 발생한 일종의 직업병이었다.


그는 신야에서, 강동의 시세보다, 가치가 높은 공물을 팔고, 가치가 낮은 물품을 사들여, 추가 수익을 올렸다.


이 방법은 현대의 헤지펀드가 사용하는 투자방식으로, 재정거래(arbitrage)라 불리는 것이다.


풍내관 이런 방식의 거래로 평균 10%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거래 과정에서, 신야의 경제를 들었다 놨다하는 거물로 성장했다.


때로는 황제 유협의 이름을 팔고, 때로는 엄백호와 유표의 이름을 팔며, 풍내관은 신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었다.



4.

“오! 대단한 군선이군요!”


“그렇지요. 강동의 전함은 물에서 무적입니다. 덕분에 매우 먼 길이지만, 우리들이 안전하게 장강을 지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10인 중의 한 명인 곽가는, 강동에 분명히 자신과 같은 플레이어가 있음을 확신했다.


엄백호의 군선은, 후한시대 무기에 최적화된 방어 형태를 가지고 있어, 원거리는 물론이고 접근전에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있었다.


군선 운용도 짜임새가 있었다. 엄백호의 군선은 최소 10척을 기본 단위로 움직여, 고립돼서 각개격파 당하는 위험을 피했다.


보통 호위 선단의 앞뒤에 10척씩 20척을 기본 단위로 운영했다. 공물 은반이나, 대형 상단 수송의 경우, 60척 이상이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엄백호는 예장군을 접수하지 않았지만, 시상에 전지 기지를 두고, 양주지역뿐만 아니라 장강 전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고 있었다.


장강 유역에는 고대부터 수많은 수적이 활개 쳤다. 그들의 역사는 중국 국가의 역사보다 시대적으로 더 앞선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이 장강 유역에 정착한 이후로, 장강의 통행권을 빌미로, 세금을 징수하거나, 노략질을 일삼은 무리들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수적들은, 스스로 ‘왕’이라 칭하고,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통치 구역을 확보한 경우도 있었다.


그들은 강동의 덕왕 엄백호나, 자신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라는 주장을 했지만, 벽력궁으로 무장한 엄백호군에게 무자비하게 사냥당하는 존재에 불과했다.


일부 세상 물정 잘 알고, 시류의 흐름을 아는 수적들은, 엄백호에게 투항하여, 새로운 삶을 찾았다.


반면, 끝까지 저항한 수적의 말로는 죽음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


유표의 수군 역시 암백호의 수군 앞에서 수적들의 처지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야심만만한 유표가, 엄백호의 수군에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면, 일부러 사건을 벌여서라도, 군사적 충돌을 벌였을 것이다.


그러나 도저히 공략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엄백호 수군의 위용에, 자신의 영역에 있는 장강의 통제권을 내주고도, 유표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이거 보통솜씨가 아닌데. 배의 성능과 운용방법을 보면, 군사방면에도 상당한 지식이 있는 플레이어야. 골치 아프게 됐네······.’


세작의 정보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차이가 컸다.


후한시대의 역사를 보면 유표의 수군도 만만치 않았다는 기록이 있었다. 그러나 곽가 자신이 직접 보니, 유표 수군은 엄백호 수군의 수준과 비교해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시상에 세운 전진기지 역시, 군사 요충지로서의 가치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전진기지의 외곽을 목책으로 방어하고, 땅을 깊이 판 후, 장강물을 끌어들여 해자를 만들었다.


육지에서 대대적인 공격이 있다면, 농성하면서 막을 수는 없어도, 장강으로 탈출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는 방어 시설이었다.


요충지에 망루와 초소와 같은 요격시설을 배치해서, 장강으로부터 시작되는 공격에도 대비했다.


보통 전진기지에서 1박을 하며 정비를 하고 피로를 푸는데, 잠자리도 보기 드물게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했다.


“물길을 따라오니 땅이 그리웠는데, 중간에 시상 같은 곳이 있으니. 참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성으로 가는 길이 멀지만, 숙박이 되는 기지가 있어 여정이 한결 수월합니다. 여기서부터 강동군의 기지가 연달이 있습니다.”


‘허허허! 이거 뭐, 다음번 휴게소는 50km 남았습니다. 이건가?’


시상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말릉 까지 가는 뱃길에 엄백호의 수군 기지가, 연이어 배치돼 있었다.


이런 주도면밀한 정비체제 구성은, 태사자가 아닌 장훈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장소가 행정의 달인이라면, 장훈은 군사 병참의 달인이었다.


엄백호에 의해. 병참 관리와 창고 관리는 ‘선입선출’, 먼저 입고된 물품은 먼저 사용한다는 원칙을 적용했다.


이것은 후한시대를 뛰어넘는 발상이었는데, 장훈 이것을 상회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군대에 보급되는 물품은, 그 사용 연수와 빈도, 조달 방법이 다양하다. 예를 들면, 매일 소비해야 할 식량과 부식의 저장기한과 잘 담금질 된 도검의 보존기한이 다르다.


따라서 이런 물품에 대한 소요 사이클과 재고 유지에 대해 개별적 관리가 필요했다.


장훈은 이런 세세한 품목별, 특성을 파악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꾀했다.


장훈의 능력이 발휘되자, 연간 15%의 군 예산 절감이 가능했다. 병참의 중요성을 잘 아는 엄여는, 장훈을 극찬하며, 적극적인 후원자가 됐다.


시상에서 말릉까지 이어지는, 수군 기지의 활용 역시, 장훈의 아이디어로, 휴식과 보급을 일원화하여, 엄백호 수군의 역량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말릉에 도착한 곽가는 노숙의 환대를 받았다. 노숙은 엄백호군의 외교 담당자였다.


“곽대인.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환대 감사합니다.”


노숙은 이미 풍내관과 안면이 있었고, 사공군좨주인 곽가를 처음 만난 자리였다.


곽가가 비록 공식적인 사신은 아니었지만, 사공이며 거기장군인 조조의 최측근이었기에, 노숙은 사신에 준하는 영접을 하였다.


오성으로 이동하면서, 노숙과 제법 친분을 쌓게 된 곽가는, 실제 역사와 달라진 노숙의 행보에 대해, 의문을 품고,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오후께서, 자경님에 대한 신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허허허······. 제가 주공께 신뢰를 얻을 만한 공이 없기에, 뭐라 말씀드리기 곤란 하군요.”


“그럴 리가요? 강동에서 자경님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것은, 제가 직접 보고 경험한 일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주공께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이지요.”


제갈량이나 곽가 정도는 아니어도, 노숙은 뛰어난 지력을 가진 인물이다. 겉으로 만만해 보여도, 상대방의 떠보기에 쉽게 넘어갈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곽가는 노숙으로부터, 쓸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조금 난감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곽가가 원하는 정보를 소상히 알고 있는 인물이 바로 곁에 있었다.


“아 그렇군요. 자경님은, 오후께서 직접 영입한 것이 아니라, 염대부가 천거한 것이군요.”


“예 곽대인, 제가 알기로는 인재영입의 실무를 염대부가 담당하는데, 오후께서 염대부의 천거를 거부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더군요.”


‘허······. 염상이 도대체 누구야? 원술의 똘마니 하나가 이렇게 활개 치나? 노숙이면 그래도 오나라의 네임드 중신인데, 염상에게 기용된 셈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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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45 16.06.28 9,194 207 13쪽
90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25 16.06.26 8,806 206 12쪽
89 35장. 불타는 황궁 +41 16.06.23 8,877 209 13쪽
88 35장. 불타는 황궁 +37 16.06.21 8,942 214 13쪽
87 35장. 불타는 황궁 +44 16.06.19 9,936 208 12쪽
86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6 9,464 234 12쪽
85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4 9,158 206 12쪽
84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2 9,478 203 12쪽
83 33장. 반 엄백호 연합 +26 16.06.09 9,109 210 12쪽
82 33장. 반 엄백호 연합 +47 16.06.07 9,257 233 13쪽
81 33장. 반 엄백호 연합 +43 16.06.05 9,864 237 12쪽
80 32장. 동정호 전투 +38 16.06.02 9,546 232 12쪽
79 32장. 동정호 전투 +49 16.05.31 10,271 251 12쪽
78 31장. 손책군의 최후 +26 16.05.29 10,403 258 12쪽
77 31장. 손책군의 최후 +32 16.05.26 10,307 248 12쪽
76 30장. 장사성 대학살 +40 16.05.24 10,405 243 12쪽
75 30장. 장사성 대학살 +32 16.05.22 10,495 247 12쪽
74 30장. 장사성 대학살 +35 16.05.19 10,787 262 12쪽
73 29장. 피의 복수 +34 16.05.17 10,758 263 12쪽
72 29장. 피의 복수 +40 16.05.15 11,096 263 12쪽
71 29장. 피의 복수 +51 16.05.13 11,461 307 12쪽
70 29장. 피의 복수 +66 16.05.11 11,545 299 13쪽
69 28장. 배신자 처단 +46 16.05.10 10,801 296 13쪽
68 28장. 배신자 처단 +70 16.05.09 11,690 300 12쪽
67 27장. 분노의 탈출 +79 16.05.08 10,419 240 13쪽
66 27장. 분노의 탈출 +67 16.05.07 10,318 256 12쪽
65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86 16.05.06 10,597 262 12쪽
64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93 16.05.05 10,525 271 13쪽
63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47 16.05.04 10,658 286 12쪽
62 25장. 화양연화 +48 16.05.03 10,079 375 13쪽
61 25장. 화양연화 +36 16.05.02 9,889 460 12쪽
60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37 16.05.01 10,198 458 12쪽
59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45 16.04.30 10,487 454 12쪽
58 23장. 사마의와 유표 +37 16.04.29 10,496 438 12쪽
57 23장. 사마의와 유표 +82 16.04.28 10,566 465 13쪽
56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7 16.04.27 10,218 440 13쪽
55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5 16.04.26 10,560 467 12쪽
54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41 16.04.25 10,546 433 12쪽
53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57 16.04.24 10,688 422 12쪽
52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7 16.04.23 10,719 437 13쪽
51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5 16.04.22 10,817 448 13쪽
50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0 16.04.21 10,684 436 12쪽
49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5 16.04.20 10,759 444 13쪽
48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3 16.04.19 11,134 439 12쪽
47 19장. 전쟁의 서막 +46 16.04.18 10,674 435 12쪽
46 19장. 전쟁의 서막 +65 16.04.17 10,351 426 13쪽
45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41 16.04.17 10,623 418 12쪽
44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54 16.04.16 11,006 442 13쪽
43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39 16.04.15 11,182 444 13쪽
42 17장. 관우와 조운 +43 16.04.14 11,323 440 12쪽
41 17장. 관우와 조운 +65 16.04.13 11,210 442 12쪽
40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48 16.04.12 11,555 440 13쪽
39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57 16.04.11 11,517 437 12쪽
38 15장. 결자해지 +34 16.04.10 11,225 436 13쪽
37 15장. 결자해지 +44 16.04.09 11,145 451 12쪽
36 15장. 결자해지 +36 16.04.08 11,322 426 12쪽
35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49 16.04.07 11,651 426 13쪽
34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36 16.04.07 11,658 415 13쪽
33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29 16.04.06 11,891 415 12쪽
32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8 16.04.05 11,334 431 12쪽
»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1 16.04.04 11,301 432 12쪽
30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56 16.04.03 11,530 433 12쪽
29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31 16.04.02 11,378 410 12쪽
28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8 16.04.01 11,311 383 12쪽
27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4 16.03.31 11,227 394 12쪽
26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35 16.03.30 11,355 403 12쪽
25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3 16.03.29 11,249 395 13쪽
24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6 16.03.28 11,169 381 12쪽
23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7 16.03.27 11,313 367 13쪽
22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2 16.03.26 11,647 361 12쪽
21 9장. 가짜황제 원술 +25 16.03.25 11,795 370 12쪽
20 9장. 가짜황제 원술 +20 16.03.24 11,820 394 12쪽
19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0 16.03.23 11,792 394 12쪽
18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7 16.03.22 11,834 377 12쪽
17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32 16.03.21 11,833 399 12쪽
16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4 16.03.20 11,761 394 12쪽
15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7 16.03.19 11,747 395 12쪽
14 6장. 태사자와 손책 +26 16.03.18 11,822 384 12쪽
13 6장. 태사자와 손책 +22 16.03.18 11,947 364 12쪽
12 6장. 태사자와 손책 +25 16.03.17 12,196 351 12쪽
11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30 16.03.16 12,190 375 13쪽
10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20 16.03.15 12,311 348 11쪽
9 4장. 오성 공방전 +16 16.03.15 12,092 339 12쪽
8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258 330 12쪽
7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559 340 12쪽
6 3장. 더불어 살기 +18 16.03.15 12,994 341 12쪽
5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21 16.03.15 13,478 315 12쪽
4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19 16.03.15 17,512 319 12쪽
3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17 16.03.15 20,503 348 12쪽
2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24 16.03.15 23,117 340 12쪽
1 프롤로그 +37 16.03.15 31,687 5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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